[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이 최근 보습학원과 자매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격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7일 대전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8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 1.5단계 수준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제는 멈춤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는 만남과 외출, 특히 다른 지역 나들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6일 까지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25명씩 모두 17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5일부터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노래방 등 업종의 영업을 '오후 10시∼이튿날 오전 5시'까지 제한했다. 오는 11일까지 적용할 예정이던 이 조치는 1주일 더 늘려 18일까지 연장된다.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 제한 등은 제외했으나, 이날 2단계 격상으로 식당·카페 등에서도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PC방과 이·미용 시설, 오락실, 영화관, 학원 등 대부분 실내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보건교사와 특수교사 등에게 접종을 촉구하는 편지를 발송했다. 최 교육감은 편지에서 "교원들은 많은 학생을 상대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다"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동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교원들이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은 "접종 여부는 교원이 판단하겠지만, 자신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꼭 해달라"며 "교원들이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야 더 적극적인 교육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교원들의 노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에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어두운 코로나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 동구지역 중고생 보습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에선 모도 9명의 확진자(1399번~1407번)가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지역에서 발생된 코로나 19 확진자는 누적 1,407명(해외입국자 58명)이다. 확진자 중 8명(1399번~1406번)은 고등학생, 나머지 1명(1407번)은 해당 학교의 교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방역당국은 9명 확진자 모두 대전 동구 소재 A보습학원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보습학원에선 앞서 지난 2일~3일 사이에 학원 강사(1362번)와 수강생 2명(1326번·1335번)이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그 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보습학원 수강생과 수강생이 다니는 학교 구성원 등을 검사하면서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A보습학원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26명이다. 이 가운데 보습학원 강사 1명, 중고생 22명, 중고생의 부모 2명, 교사 1명이 포함됐다. 학교별로는 명석고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여고 5명(교사 1명 포함), 우송고 4명, 송촌고·가양중·한밭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4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82명까지 늘었다. 이날 발생한 서천 81·82번 확진자는 서천 80번 확진자의 외조부모로, 지난 3일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확진자를 후송과 거주지 방역 조치를 마쳤으며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방 등 업종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된다. 이는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데 따른 조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5개 자치구 구청장과 논의한 결과 일부 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르는 특별한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동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집합을 금지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제한조치에서 식당과 카페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등은 제외했지만, 감염 확산위험에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자체 방역에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대전시의 이같은 조치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적용된다. 허 시장은 "종교시설도 현재 좌석 수의 30% 이내를 준수하고, 식사 등 소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며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긴다면 올해 연말에는 분명히 일상생활로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은 최근 2주 동안 지역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간 일평균 13.9명까지 발생했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대전과 전북 전주, 강원 횡성 등에서 열린 종교시설 모임과 관련, 대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3명이 더 나오면서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확진된 대덕구 송촌동에 있는 A 교회 신도 5명(대전 1328~1332번)의 가족과 지인 12명이 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 교회 신도 1명도 확진됐다. 앞서 1328번의 부모와 다른 교회 목사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장 먼저 확진된 신도 5명과 다른 교회 목사는 전북 군산 190·191·196번 확진자를 밀접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신도 5명과 군산 확진자들은 지난달 23~24일 대전, 25~26일 전주, 29~30일 강원 횡성에서 교회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이름의 B교회는 전국 11곳이며, 대전 교회 신도는 45명 정도로 파악됐다. 최근 종교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급증, 대전시 방역 관계자는 대전 교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함께 대전에서는 또다른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들부터 시작된 연쇄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20대인 12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서천 78번 확진자는 서천중학교 2학년 학생이다. 78번 확진자의 가족(부모, 동생 2명) 4명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천중학교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금일 점심 학생들을 하교 조치하고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서천군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충남도민들의 흡연‧음주율이 감소하는 등 건강 행태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충남도는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요 지표 13개 중 △현재 흡연율 △남자 현재 흡연율 △월간 음주율 △고위험음주율 △칫솔질실천율 △걷기실천율 △비만율 △고혈압 치료율 △우울감경험률 △스트레스인지율 등 10개 지표가 전년 대비 수준 향상됐다. 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의 분율인 현재흡연율은 전년 대비 1.3%p 감소한 20.2%로 조사됐다. 남자 흡연율은 전년 대비 2.4%p 감소한 37.0%로 집계됐다. 현재 흡연율, 남자 흡연율은 전국 평균 감소율 0.5%p와 △0.8%p보다 각각 1%p 이상 큰 폭으로 줄었다.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분율인 월간 음주율은 전년 대비 5.1%p 감소한 53.7%로, 전국(54.7%) 평균보다 1.0%p 낮은 수치다. 고위험 음주율도 전년 대비 2.5%p 감소해 12.1%로 집계됐다. 반면, △당뇨병치료율 △고혈압진단경험률 △당뇨병진단경험률 등 3개 지표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일 오전 실내 테니스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날 박상돈 시장의 AZ 접종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일부 시민 여러분께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계신 것을 알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식약처에서 안전하다고 발표된 바 있으며 백신만이 제일 빠른 일상 회복의 길이므로 적극 동참해 달라”며 “백신수급에 따라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고 빠른 시일 내에 전 시민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3만여 명에 대한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시골 지역에 버스를 투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이동 시 안전은 물론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별도로 간호사를 배치한 상태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지역 4개 초교·고교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이나 발생했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종촌초와 온빛초, 미르초, 두루고 등 4개 학교에서 학생 7명, 교직원 6명 등 13명이 전날(30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13명 중에 종촌초에서 발생한 확진자만 9명이다. 지난 29일 확진된 이 학교 방과후 강사(세종 252번) 접촉자를 중심으로 한 진단 검사에서 교사 5명, 학생 4명이, 이들과 접촉한 미르초 방과후 강사와 두루고 학생도 확진됐다. 40대 부부와 온빛초에 다니는 자녀 2명 등 일가족은 지난 29일 전주에 사는 부모가 확진 판정이후 검사해보니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종촌초교 교사들의 증상 발현일이 26∼30일로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시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다. 해당 4개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등교 중지를 안내했다. 대전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대전 1271번의 40대 직장동료 등을 포함해 밤새 세종에서 모두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인근 대전지역 횟집이나 감성주점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지 등 역학조사를 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내일(1일)부터 노인시설 종사자와 75세 이상 어르신 45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노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5012명 중 4542명(90.6%)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이들은 유성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유성접종센터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 1층에 초저온 냉동고, 칸막이 설치, 집기 배치 등이 완료된 상태다.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절차는 ▲노인시설 차량으로 접종센터 도착 ▲접수·안내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15~30분) 등으로 이뤄진다. 대전시는 소방청의 앰블런스, 응급구조사를 지원받아 이상반응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대전 유흥주점이 30일부터 2주간 폐쇄됐다. 30일 대전시등 방역기관에 따르면 대전 서구 둔산동 유흥주점에 대해 오는 4월 달 11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업소는 감성주점 종업원인 대전 1252번 등 확진자 4명이 지난 22일 밤 들렀던 곳이다. 확진자 4명이 방문한 뒤 유흥주점 종업원 4명과 이들 종업원을 접촉한 손님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등 확진자가 늘고있다. 또한 1252번 일행이 방문한 노래방에서도 확진자 1명(대전 1275번)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22일 이후 이 유흥주점과 노래방을 찾은 시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에 있는 1252번을 조만간 고발할 방침이다. 1252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오후 1시 43분 코로나19 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도 밤에 감성주점을 방문한 뒤 이튿날 오전에야 검사를 받았다. 또한 확진 후 초기 역학조사 때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과 기사의 안전을 위해 비말차단막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3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택시 256대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말차단막을 설치했다. 여기에 더해 4월부터는 농어촌버스 53대를 대상으로 1대당 125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말차단막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버스 비말차단막 설치는 관내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재개돼 대중교통 이용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4월 중 완료된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오는 4월 30일 개최 예정이던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올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참여하는 이들에게 코로나19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부여군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축제로 계획됐었다. 부여군은 최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연일 확진자 수 400명대를 기록하며 재확산 조짐의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에 따라 하반기로 행사 개최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한편,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의 역사 콘텐츠를 활용하는 축제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전면 취소된 바 있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북면 등 관내 벚꽃 명소에서 '코로나19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대책은 북면, 천호지, 각원사, 북일고, 원성천, 불당천, 삼거리공원 등 7개소에서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3월 29일부터 벚꽃거리 일대에 방역수칙 준수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2m 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위례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많은 상춘객이 북면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현장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4월 11일까지 운영한다. 북면 주민예찰단과 지역단체 등이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축제취소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원성1동과 불당동 등 주요 벚꽃 개화지에서도 주민예찰단과 단체가 현장 수시점검과 민원발생 시 대응 등에 나선다. 한편, 올해 벚꽃이 전국적으로 일찍 개화해 천안에서는 4월 1일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