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최근 충남 서천지역에서 빈집과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올 1~3월 사이 총 8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빈집털이는 10건이, 차량털이는 3건 등 총 1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들어 빈집털이가 2건을, 차량털이가 6건 등 총 8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말 주간에 업무차 볼일을 보려고 한 주민이 잠시 외출한 사이, 잠금장치가 되지 않은 출입문을 이용해 침입해 집안에 보관 중인 금고를 열려다 파손만 하는 절도 미수가 발생했다. 또 이달 초 심야에 지역 내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후문 옆 노상에 잠금장치가 안 된 주차 차량에서 현금 25만 원과 차량에 스마트키를 이용 차량을 운행하는 절도 행각이 이뤄졌다. 빈집 절도 행각의 경우 주간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출입문이 열려 있는 단독주택이 표적이 되고 있다. 주차 차량 절도의 경우 인적이 드문 심야·새벽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고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범죄 대상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천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절도 행각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의원(국민의힘/보령·서천)은 16일 인구감소지역의 주거 여건 개선과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 증감률, 고령화율 등을 기준으로 지정한 것으로 전국 229개(세종, 제주특별자치도 포함)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감소세가 심각한 89개 지역이 해당한다. 이들 지역은 인구 유출을 막고 외부에서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주거와 생활 여건의 개선이 시급하고, 관련 사업에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인구감소지역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인구수 감소에 따른 수요부족 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사업 추진이 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내 산업단지들도 교통,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의 부족으로 기업의 유치와 운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에서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해서 별도의 예비타당성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에 적용되는 입지규제를 완화해 기업 유치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별로 강점을 갖는 ‘특화산업’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도록 하는 법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8일 치러진 가운데 충남 서천지역 10곳 조합장 선거에서 6곳의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으며 4곳의 조합장이 새롭게 교체됐다. 수성에 성공한 6곳의 조합은 동서천농협, 서서천농협, 장항농협, 한산농협, 판교농협, 서천군수협 등이다. 동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1,949명의 조합 유권자 중 1,609명이 투표에 참여, 이정복 후보가 828표를 허안식 후보가 778표를 득표해 이정복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다. 서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2,175명의 조합 유권자 중 1,82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진배 후보가 610표를 임경환 후보가 1,200표를 획득해 임경환 현 조합장이 조합장 자리를 지켰다. 장항농협은 1,529명의 조합 유권자 중 1,291명이 투표에 참여, 남택주 현 조합장이 719표를 획득해 568표를 얻은 윤배희 후보를 따돌리고 3선 고지에 입성했다. 한산농협은 1,030명의 조합 유권자 중 93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태규 후보가 424표를 박관구 현 조합장이 502표를 득표해 수성에 성공했다. 판교농협은 1,036명의 조합 유권자 중 842명이 투표에 참여, 지용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해 ‘공공 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을 위반 혐의로 총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천군선관위는 7일 현직 조합장 A씨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경조사비 제공과 각종 행사비 지원 등 기부행위 위반으로 지난 6일 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현직 조합장 A씨는 조합원 등 9명의 애·경사에 법령 등의 범위를 벗어난 축‧부의금 총 190만 원을 제공하고, 조합원들이 다수 포함된 각종 행사에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 금액을 초과해 조합 경비로 1,463만 원을 제공하는 등 총 1,653만 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다. 또한, 선관위는 기부행위를 권유한 후보자 B씨 및 조합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조합원 C씨 등 2명도 같은 날 서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B씨는 2월 하순쯤 조합원 C씨에게 ‘선거운동을 해주면 소요된 밥값이나 비용은 보전해 주겠다’라며 기부행위를 권유한 혐의다. 조합원 C씨는 선거인 3인의 자택 등을 방문하여 후보자 B씨의 지지를 부탁하며 B씨의 명함과 함께 1인당 20~30만 원씩 총 7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이혜훈 박사(3선 국회의원)를 강사로 초청한 충남 서천군 제15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 기도회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 서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 주최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조찬 기도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경찰서장,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진모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15회 서천군 조찬 기도회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한국 최초의 성경 전래지인 우리 서천군의 교회와 지도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복된 도시를 만드는 데 기도하며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영규 목사(서천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가 대표 기도를 신경섭 권사(새서천 CBMC 회장)가 성경 봉독을, 파워찬양단(단장 황공주 권사)의 특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조찬 기도회 초청 강사로 나선 이혜훈 박사(3선 국회의원)가 “사람을 기쁘게? 하나님을 기쁘게!”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이 박사는 “1948년 제헌국회 때 기도로 시작됐다. 3.1운동 때는 33인 중 16명의 기독교인이 독립선언문에 참여했다. 이어 48명 중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오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본격 레이스에 들어간 서천지역 조합장 선거가 진흙탕 선거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조합장 후보들의 각종 의혹에 따른 법적 조치에 따른 피소와 금품 살포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사가 전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비방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다. 동서천농협의 경우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서 지역 언론사에 현 조합장과 고위직 인사의 비리를 고발하는 투서가 보내졌다. 투서 내용은 현 조합장을 향해 손익지분과 출자지분을 본인 감투 욕심에 전 조합장이 30.3%로 변경한 사항을 본인이 들어와 다시 49%로 변경해 발생한 손실금에 대한 책임과 본인의 경영 무능으로 발생한 일을 농협의 비용으로 변호사를 선임한 것에 대해 위법을 처질렀다는 등이다. 또한, 고위직 인사에 대해 승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불법 대출의 브로커들과의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경찰 수사가 요구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동서천농협 고위직 인사는 경찰에 이 같은 해당 행위가 없다며 허위사실 투서를 유포한 인사를 대상으로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농업협동조합(이하 서천농협)이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각종 상을 휩쓸어 지역대표 농협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서천농협 창립 이래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 대상 및 종합업적 평가에서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겹경사를 맞이해 우수한 경영관리·성과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 상호금융 대상은 전국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고객관리, 사업 성장성, 직원 역량 강화, 건전성 등 신용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종합업적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00여 개 농·축협의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모든 사업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서천농협은 28일 농협중앙회 ‘2022년 상호금융 대상 평가(G그룹)’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상호금융 예수금과 대출금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 것과 스마트뱅킹·콕뱅킹·마이데이터 등 디지털금융에서도 실적이 올린 것에 대한 평가로 풀이된다. 또한, 연체율 0.03%를 기록해 상호금융 건전성 관리도 돋보였다. 서천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출금 2,023억6,800만 원에서 연체 금액은 7,300만 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가 해를 거듭하며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천경찰서가 지난 2년간 보이스피싱 23건에 6억 2천만 원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예방은 13건에 3억 7천만 원이며 2021년에는 10건에 2억 5천만 원으로 2년간 총 23건에 6억 2천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지역 내 보이스피싱 24건에 약 6억 9천만 원 피해를 비교해 볼 때 절반 이상의 범죄 예방한 결과를 보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 내 65세 이상의 주민이 약 40%를 차지하는 특별한 지역적 상황에서 보면 금융권 직원들의 재치와 경찰의 협업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 내 한 금융권 직원이 70대 어르신의 재산을 지킨 사건이 발생했다. 70대 어르신의 재산을 지킨 직원은 한산농협에 근무하는 박 모 과장보다. 박 과장보는 지난 21일 70대 어르신이 여러 개의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 농협 앞에 서성이는 것을 수상히 여겨 상담하는 과정에서 전화금융사기로 의심을 한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시민단체 연합이 지난 10년간 지역 상생발전을 외면한 국립생태원을 향해 서천을 떠나라며 시위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여기에 지역정치권까지 상생발전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내는 등 지역사회가 지난 10년간 정부가 제시했던 국립생태원의 협약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18일 호소문을 통해 “지역협력과 상생발전이라는 국립생태원의 본래 설립 취지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었고, ‘지역협력방안’은 그들의 ‘페이퍼 행정’ 속에만 존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협력프로그램은 종잇장에 불과한 MOU속에 담겨 잠들어 있고, ‘지역상생방안’은 현수막 한 장 들고 사진 몇 장 찍어 상급 기관에 보고하는 도구로 전락한 지 오래”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민 의무 채용 등 상생발전을 위한 10대 협약은 ‘입’으로만 실행해 왔고, 공공기관의 상징성이 있는 기관장인 국립생태원 원장마저도 서천 관내 사택에 거주하시면서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서울’에 두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상황이 이 지경이다 보니, 국립생태원 대부분 임직원은 인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균형발전 사업과 현청사 공동화 대응, 청년 및 인구정책 추진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 정책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군수를 주재로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균형발전 사업과 현청사 공동화 대응에 대한 추진상황 및 방안 보고에 이어, 금년도 청년 및 인구정책 추진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우선, 올해 주요 균형발전 사업은 도와 군의 균형발전 사업 4개 분야, 22개 사업이 제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서천남부 국책사업 순환도로 개설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장항문화재생활력사업 △항공보안장비인증 시험인증센터 등이다. 특히, 군은 원활한 균형발전 사업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5월 이전에 따른 현 청사 주변 공동화에 대응해 현 청사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읍성 복원, 성안마을 생활 여건 개선, 군사1리 행복 나눔 마을공동체 지원, 군청로 특화 거리 조성 등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이 21일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향해 지역 상생은 말뿐이고 빛바랜 지 오래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양 기관 설립이 지역 상생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연간 수백억에 달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국립법인의 모델이 된다는 본래 취지는 온데간데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 기관은 유부도 환경보전, 전통시장 활성화, 축제 홍보부스, 관람료 군민 50% 할인, 브라운필드 복원 협력, 해양바이오기업 유치,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구축 등의 상생 사업을 한다지만 말뿐인 상생,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역 환원 사업의 경우 생태원은 양양과 창원 분원 포함 올해 총사업비 800억 원 중 4,600만 원으로 0.6% 정도에 머물고 자원관은 총사업비 400억 원 중 약 37억 원 정도를 시행한다지만, 공식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양 기관의 지역민 고용의 경우 생태원은 일반직 317명 중 13명(4%), 단순 노무에 해당하는 공무직 364명 중 116명(32%) 등 총 129명(18.9%)에 불과하고 자원관은 245명 중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이지혜 의원이 지난 20일 지역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교육·보육·의료 환경 등의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7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의 극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와 안전한 의료 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보육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천은 광주와 같이 읍으로 승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광주는 광역시로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서천은 인구 5만 선이 무너졌다”라며 “군 집행부는 이런 현실을 되짚어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천을 떠나고자 하는 인구를 붙잡고 미래 세대들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게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열악한 일자리, 의료, 교육·보육환경 등의 개선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특수목적 학교 수업 프로그램 운영, 의료·교육 기반 시설 확충,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마련하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에 나가 있는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금과 재정을 전폭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라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에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해를 거듭하며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SNS나 메신저 등을 활용한 진화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 시즌과 다음 달에 있을 화이트데이 등으로 인한 ‘몸캠 피싱’, ‘메신저 피싱’, ‘로맨스 스캠’ 등 온라인 신용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전화금융사기는 24건(대환용 대출 등 대출사기 16건, 검찰 등 기관 사칭 8건)으로 약 6억9,000만 원 재산상 피해를 봤다. 또한, ‘메신저 피싱’은 20건(가족·지인 사칭 14건, 수사기관 사칭 등 6건)으로 재산상 피해는 1억8,000만 원이 발생했다. 최근 서천 지역의 한 농협 직원이 SNS나 메신저 등으로 신분을 속이고 불특정 이성에게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는 온라인 신용 사기인 ‘로맨스 스캠’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NH농협은행 장항지점 근무하는 정 모 계장이다. 정 모 계장은 지난 13일 근무 중 고객 A씨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로맨스 스캠’ 온라인 신용 사기로 의심돼 112에 신고하는 등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관광이 머무는 관광이 아닌 스치는 관광으로 끝나는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천 통합 홍보마케팅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서천 방문 시 체류 일수는 당일치기 33.2%, 1박 2일 49.3%, 2박 3일 16.2%, 3박 4일 1.3%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맛집 및 내놓을만한 관광명소가 없는 것과 맞물려 방문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의 한계로 아직은 서천이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여행지로의 인식이 강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성 중인 신규 시설 및 기존 시설 중심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확보해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기에 2023년 올해는 실질적인 방문 효과를 일으키는 전환점으로 삼아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 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을 실행한 용역사 측은 “서천지역 브랜드 통합 메시지 마케팅을 통해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사안을 뽑아 홍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천하면 이거지!’라고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16일 충남 서천군 서래야 쌀 최대 가공·유통업체인 서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농협통합RPC)의 지난해 약 40억1,800만 원 적자를 놓고 6개 농협 간의 치열한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대 손익지분을 가지고 있는 동서천농협이 지난해 결산보고에서 손실금 일부를 뺀 나머지 금액으로만 처리해 손실금 7억5,100만 원을 공중에 뜬 결과를 두고 지분 참여 6개 농협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농협통합RPC는 동서천농협, 서서천농협, 장항농협, 서천농협, 판교농협, 한산농협 등 6개 조합의 출자로 지난 2012년 만들어진 법인이다. 복수의 농협에 따르면 출자 지분은 동서천농협이 30.3%(19억6,400만 원)를, 서서천농협이 25.1%(16억2,490만 원)를, 장항농협이 15.5%(10억500만 원)를, 서천농협이 14.1%(9억1,500만 원)를, 판교농협이 8.1%(5억2,700만 원)를, 한산농협이 6.9%(4억4,570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6개 농협은 법인출범 앞서, 지난 2012년 12월 임시총회·이사회를 열고 농협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손익지분으로 재배분하는 결정을 한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