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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농협, 지난해 농협중앙회 평가서 각종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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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이래 상호금융 대상·종합업적 평가에서 1위 차지 ‘겹경사’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 16억500만 원 기록… 조합원 배당 최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농업협동조합(이하 서천농협)이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각종 상을 휩쓸어 지역대표 농협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서천농협 창립 이래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 대상 및 종합업적 평가에서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겹경사를 맞이해 우수한 경영관리·성과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

 

상호금융 대상은 전국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고객관리, 사업 성장성, 직원 역량 강화, 건전성 등 신용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종합업적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00여 개 농·축협의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모든 사업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서천농협은 28일 농협중앙회 ‘2022년 상호금융 대상 평가(G그룹)’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상호금융 예수금과 대출금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 것과 스마트뱅킹·콕뱅킹·마이데이터 등 디지털금융에서도 실적이 올린 것에 대한 평가로 풀이된다.

 

또한, 연체율 0.03%를 기록해 상호금융 건전성 관리도 돋보였다.

 

서천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출금 2,023억6,800만 원에서 연체 금액은 7,300만 원을 남기는 우수한 경영관리를 보여 연체율 0.03%를 기록, 농협중앙회 ‘클린뱅크 평가’에서 ‘금’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조합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서천농협 하나로마트 매출액은 61억8,700만 원으로 지난해 56억5,200만 원 대비 5억3,500만 원의 매출고를 올려 약 9.47%를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서천농협은 이런 결과로 농협중앙회 지난해 종합업적 평가(농촌형 10그룹)에서도 전국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당기순이익 역시 16억500만 원을 기록해 설립 후 최대 실적을 올리는 결과를 보이면서 조합원의 배당금 역시 최대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합원과 고객을 중심으로 한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을 균형을 이룬 운영에 중점을 둔 성과로 어려운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보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로 서천농협은 오는 3월 14일과 20일에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대상과 종합업적 평가에 대한 그룹별 전국 1위에 대해 포상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서천농협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조합원 및 지역민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을 고루 발전시켜 100년 서천농협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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