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대전시가 주택·상가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2년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2018년부터 대전시가 추진해 온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이미 설치된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민·관이 함께 주차난을 해결해 나가는 사업입니다.
공영주차장 조성만으로는 주차난 해결에 한계가 있어 특정 시간대 이용률이 낮은 종교시설, 학교, 상가 등 건물소유주의 참여를 유도해 주차공유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
건물소유주가 부설주차장의 최소 5면이상, 2년 이상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면 1회에 한해 최대 2천만원을 시설개선비로 지원하며, 개방조건에 따라 배상책임보험료·개발시설 유지보수비 등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까지 부설주차장 65개소 1,923면을 개방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해에도 총 2억 1천만원을 지원하여 32개소 1,040면의 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