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계룡] 박재성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감염 취약계층 3500여 명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2만4,000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임신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중증장애인 등 감염 위험이 크거나 감염 시 고위험군 발전 가능성이 큰 계층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에도 관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에 자가진단키트 6,000여 개를 우선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순차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번 키트 지원이 감염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