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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랑장학회 2025년도 장학생 선발 등 2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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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사랑장학회 2025년도 장학생 선발 등 2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사랑장학회 2025년도 장학생 선발

-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희망 장학금, 신청 접수 시작

 

사단법인 서천사랑장학회가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학생을 위한 열정장학생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드림장학생 ▲선행·효행 모범 학생을 위한 선·효행 장학생 ▲체육·기능 특기자를 위한 특기장학생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는 특별장학생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현재 서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접수 기간은 2025년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서천사랑장학회 또는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우편 또는 서천사랑장학회 사무실(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 2층)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해당 학교 및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서천사랑장학회는 20여 년간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새학기 대비 학교 안전 점검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달 말까지 2025학년도 새학기 대비 학교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학생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한 새학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통학, 교통, 시설, 실내 공기질, 먹는 물, 학교급식, 기숙사 등 학생생활과 안전에 관한 영역을 통합하여 이루어지며, 학교 자체 점검과 현장 방문 점검을 병행한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이 밖에도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과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점검,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을 3월까지 추진함으로써 새학년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태원, 양산 원동습지서 멸종위기종 서식지 개선 활동 전개

 

국립생태원은 지난 20일 경남 양산시 원동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서식지 개선 활동을 민관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동습지는 두 종의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서식지다.

 

생태원은 2022년부터 인근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서식지 개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의 풀베기 활동과 개체군 정밀조사 결과,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서식지 면적이 확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생태원은 서식지 개선활동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양산시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생물자원관과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생태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생태교육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풀베기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전의 대표적 사례로, 시민들이 직접 서식지 보전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양산 원동습지는 인간의 꾸준한 관리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를 개선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멸종위기종의 자생지 보전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중심의 서식지 보전활동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공존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해양생물자원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유전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신규 우수연구실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산·학·연 각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며, 연구실 안전환경관리 운영상태를 시스템, 활동수준, 안전의식 등 3개 분야로 평가하여 각각 80점 이상의 점수 획득 후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유전분석실은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 해양바이오뱅크 운영, 해양생물 유래 바이오소재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곳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을 계기로 2024년에 구축한 스마트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시스템을 통해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연구활동 종사자들의 안전수준 및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생태원-SDG연구소, 자연자본공시(TNFD) 대응 업무협약

 

국립생태원은 지난 20일 SDG연구소와 자연자본공시(TNFD)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환경 변화와 생태계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자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TNFD 지원체계 연구와 인식 증진을 위한 연구·교육·컨설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또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분야 ESG 협력사업의 전략 수립과 성과 평가체계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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