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장항브라운필드 종합개발 본격화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장항브라운필드 종합개발 본격화
- 총 2,600억 원 투입… 대한민국 제1호 자연복원형 관광지 조성
서천군이 장항읍 송림리와 화천리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브라운필드 종합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1개 사업에 약 26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장항제련소로 인해 오염된 지역을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복원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정화 작업을 마친 브라운필드를 활용해 전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서천생태관광센터 조성 ▲장항 스카이워크 맥문동 하늘길 조성 등이 있으며, 해양생물자원관, 송림산림욕장, 장항스카이워크와 연계해 국제적인 자연복원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은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비 68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6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서천군은 충남도와 협력해 연계사업비 150억 원을 추가로 확보, 서천생태관광센터 조성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 브라운필드 종합개발 사업을 통해 서천을 국제적 자연복원 관광지로 도약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항 브라운필드 일대는 장항제련소 운영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었던 지역으로, 환경부는 2009년부터 오염토지 110만㎡를 매입해 2013년부터 정화 작업을 진행, 2020년 정화를 완료했다.
서천군은 이 지역을 대한민국 대표 생태복원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간 투자를 통한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천군, 2025년 임업‧산림직불금 3월 1일부터 온라인 접수
- 3월 1일~ 31일 온라인 신청, 4월 1일~30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서천군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이다.
임산물 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을 인가받은 후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접수 기간을 1개월 연장하여 운영한다.
신청은 온라인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에서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산지가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공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상규 산림공원과장은 “임업직불금은 영세한 임가의 소득 안정과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라며 “임업인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보건소, 방역·소독 장비 무상 대여
- 연무소독기 등 4종, 최대 10일 대여 가능
서천군 보건소는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과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역·소독 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여 대상은 방역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간단한 사용 교육을 거쳐 소독약을 충전한 후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기본 5일이며, 1회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가능한 장비는 ▲연무 소독기 ▲분무 소독기 ▲휴대용 초미립자 살포기(ULV) ▲스팀 청소기(빈대용) 등 총 4종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에 사전 예약 후 신청하면 된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방역 소독장비 무상 대여를 통해 개별방역을 활성화하고, 방역 취약지의 사각지대를 줄여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마른김가공수산업협동조합, 사랑나누리 성금·현물 기탁
충남마른김가공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사랑나누리 성금 200만원과 240만원 상당의 김 8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대희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합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남마른김가공수산업협동조합은 마른김 생산성 향상 및 판로 확대,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한편,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등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천군김특화사업협의회, 사랑나누리 성금 100만원 기탁
서천군김특화사업협의회(협의회장 이중우)는 지난 18일 서천군청에 방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나누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중우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김특화사업협의회는 서면 김 가공 특화단지 내 입주한 김 가공업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로,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등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