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2기 마서면주민자치회 출범… 전운식 회장 선출 등 1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제2기 마서면주민자치회 출범… 전운식 회장 선출
마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마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2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제2기 주민자치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회장으로 전운식(61세) 씨가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사업 발굴 등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전운식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축하드리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월 ‘작은 꾸러미’ 전달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25가구에 ‘작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작은 꾸러미’ 사업은 관내 후원업체로부터 식료품을 지원받아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매월 1회 전달하는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품을 전달하고, 환절기 건강을 살피는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꾸러미 전달에는 남상마을 윤배희 이장이 즉석국, 원단팥빵에서 단팥빵, 삼육영어조합법인에서 조미김, 바른먹거리영농조합 홍덕마을에서 건강즙세트 등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비인면, 봄철 산불감시원 직무 강화 교육 진행
-“산불 예방은 위험요소 차단이 최선” 슬로건 아래 예방활동 집중
비인면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유급감시원 직무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른 대응 조치로, 비인면 산불유급감시원 10명을 대상으로 복무요령과 예방 활동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차단, 고령자 및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집중 예찰, 산림 인접지 내 취사행위 금지, 입산자 확인 철저 등 실질적인 산불 예방 조치 사항들로 구성됐다.
정호 비인면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실수로 발생하지만, 복구에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인면은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인력 투입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