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 (월)

  • 맑음서산 -1.1℃
  • 맑음대전 -0.1℃
  • 맑음홍성(예) -0.1℃
  • 맑음천안 -1.6℃
  • 맑음보령 -2.4℃
  • 맑음부여 -1.1℃
  • 맑음금산 0.5℃
기상청 제공

군,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자금 지원… 업체당 50만 원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자금 지원… 업체당 50만 원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자금 지원… 업체당 50만 원

 

서천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및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 정상화 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서천군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다.

 

단, 사행성·유흥업, 법무·회계·세무·금융·병원·약국 등 고부가가치 업종과 태양광·화력·수력발전업, 전기 판매업, 무등록 사업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이며, 온라인(소상공인24 홈페이지)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서천 문예의 전당 2층과 장항전통시장 먹거리동에서 진행되며, 접수센터는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2025년 2월 28일 이후 발급본, 사업자등록증 불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또는 부가가치면세사업자 수입금액 증명 등이며, 방문 신청 시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천군, 2025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군·관·경·소방 협력 강화…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

 

충남 서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천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육군제8361부대 1대대장, 서천경찰서장, 서천소방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할 화랑훈련, 을지훈련 등 주요 훈련 계획과 예비군 부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관·경·소방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굳건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을 점검했다.

 

김기웅 군수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라며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펼쳐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역량을 지속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충남도와 협력해 29개 균형발전사업 추진

 

서천군은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약 1,51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이번 예산은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확보된 것으로, 군은 이를 기반으로 29개 균형발전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먼저, 지역 신성장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2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장항도시탐험역 인근 폐철도를 활용한 문화재생사업과 서천군 생활체육관 건립 등을 추진해 주민 편의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확보한 289억 원을 활용, 연구개발(R&D), 기술 개발, 바이오 기업 유치 및 생산 지원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청로 일대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서천읍 오! 행복한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서천특화시장 수산물 건조 플랫폼 & 오일장 거리 조성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정주 인구 확보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종천농공단지 내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확보된 374억 원을 투입해 서천읍 거점화 및 배후 마을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향후, 서천군은 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주민·이해관계자·전문가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균형발전사업 예산은 신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부서 간 협업과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2025년 기초생활보장 담당자 통합교육 진행

 

서천군은 기초생활보장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1일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 담당자 20명이 참석했으며, 기준 중위소득 인상 및 이에 따른 지원 기준 조정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주요 개정 사항을 중심으로 실무자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기초생계급여의 자동차 재산 기준이 완화돼 기존 1,600cc·차량가액 200만 원 미만에서 2,000cc·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으로 조정됐으며,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기준도 연소득 1억 원·재산 9억 원 초과에서 연소득 1.3억 원·재산 13억 원 초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복지 지원 범위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연찬과 교육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