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4년 신규 마을 교사 위촉 등 2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024년 신규 마을 교사 위촉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신규 마을 교사를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 및 연수를 개최했다.
2024 신규 마을 교사는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마을 교사 성장 지원 연수를 이수한 마을 교사로 충남도교육청에서 수료증 및 위촉장을 부여했다.
이번 행사는 수료증(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교육장 말씀 △하반기 찾아가는 마을 교사 프로그램 운영 연수 및 협의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 교사는 “가벼운 수료증(위촉장) 전달과 연수였지만 연수를 이수한 자신에 대해 뿌듯함과 마을 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교 내 활동이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나아가 방과후학교, 돌봄 등으로 확대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을교육은 삶의 터전이자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으로 학생 성장에 중요한 부분이다. 새로운 마을 교사 위촉으로 서천행복교육지구가 다양화되어 보다 풍성해지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Home’ 관람
서천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은 지난 19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에서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Home’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받은 사업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기회가 적은 여러 시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한 청소년에게 다른 또래 청소년이 나타나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집을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아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한 청소년은 “또래 친구들이 힘든 상황에도 서로 의지해서 집을 만들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과 후 아카데미인 다락방 사업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전문 체험, 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주유소에서 흡연 시 최대 500만 원 과태료
서천소방서는 주유소 내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7월 31일부터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제19조의2)에 따른 조치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위험물 제조소 등에서는 지정된 장소 외에서의 흡연이 금지되며, 이를 어길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주유소 등 관계자들은 금연 구역 알림 표지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미설치 시 시정 명령을 받을 수 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군민분들께서는 주유소 및 위험물 취급 장소에서의 금연 규정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라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