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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서천군도 ‘값어치 있는 도시 재생’···제9기 서천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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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환경 개선을 통해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 시키는 도시재생 사업.


주민들과 지역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협력해가는 충남 서천군 제9기 도시 재생 대학 수료식이 진행됐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서천군 지속 가능 지역재단이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9기 도시 재생 대학’의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4명과 김성관 서천군수 권한대행, 장희용 한산면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제9기 도시 재생 대학 수료생인 김영진 한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서천군이 주민들의 정책적 보완역할을 한다며 긍정적인 수강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영진 한산면 주민자치회장 / 제9기 도시 재생 대학 수료생 / 

굉장히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 주민들 스스로는 할 수가 없는 것을 정책적으로 해주신다니까 고맙습니다.


이에 행사에 참석한 김성관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행정에서의 첫 역할은 주민들의 역량 강화라며 이번 도시 재생대학 또한 도시 재생에 있어 주민들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함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성관 서천군수 권한대행

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체계를 위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행정에서 진행해야 하는 첫 번째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도시 재생 대학을 통해 나온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도시재생사업에 가시화시키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성관 서천군수 권한대행

이번 도시 재생 대학을 통해 예비사업이 구체화 되고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파악되었음으로 주민을 위한 도시 재생 예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제9기 서천군 도시 재생 대학 수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도시 재생 대학은 2022년 도시 재생 예비사업으로 한산면이 선정되며 지난 1월부터 주 1회씩 8주간 진행됐습니다.


이는 도시 재생의 이해, 현장답사 등의 교육내용을 통해 도시 재생의 의미를 알고 직접 설계해보며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도시 재생 예비사업에서는 마을 자산 활용 콘텐츠 개발, 한산 STAY 상품 기획 및 시범운영, 축제 연계 프로그램 상설화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서천, 사람이 돌아오는 서천을 만들고 싶다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천군에 더 많은 일자리와 상권, 의료체계가 구축되어 ‘누구나 살기 좋은 서천’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고성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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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기자

sbn 뉴스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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