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수 권한대행에 나선 김성관 부군수는 “8년여 동안 군정을 잘 이끌어 오셨던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군수는 지난 5일 노박래 군수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군수 3선 출마 행보에 앞서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군수 권한대행 직무를 맡았는데요.
김 부군수는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정적인 군정 추진과 활발한 군민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의 고성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일 노박래 서천군수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김성관 부군수는 군수 권한을 대행합니다.
지난 6일 김 부군수는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 군수가 해왔던 군정 행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관 / 서천 부군수
군수님이 안 계시더라도 서천 군정이 잘 해왔던 거처럼 관련 사업이나 코로나 방역, 기타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구요.
이어 김 부군수는 권한대행 체제에 앞서 노 군수가 8년여 동안 군정을 잘 이끌어왔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성관 / 서천 부군수
8년여 군정을 이끌어 오시면서 맡은 일을 잘 파악하셔서 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많은 부담이 됩니다.
또한 서천군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군민들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관 / 서천 부군수
군정에 필요하신 일이 있으면 저에게 말씀을 해주시면 저희들이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하면 등록 시점부터 선거일 자정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는 노 군수가 예비후보에 등록한 지난 5일부터 오는 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 1일까지 이어집니다.
노 군수의 행보에 이어 김 부군수의 안정적인 군정 추진과 활발한 군민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sbn뉴스 고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