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등 2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장항읍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6일 장항읍 일대에서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개최하고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장항읍새마을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고철, 영농 및 어업 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서정원 장항읍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자원 순환에 대한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은 장항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항읍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초면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시초면은 지난 25일 오전 8시, 시초면민의 집 앞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이장단,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내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인 공병, 폐지, 영농폐비닐, 고철 등을 수거해 종류별로 분리·정리함으로써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순자 부녀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손길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시초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종필 새마을협의회장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초면주민자치회, 환경개선 캠페인 전개 시초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시초면주민자치센터 일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과 이장단, 시초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민자치센터 주변 화단의 잡초 제거와 보행로 정비 등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백승구 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깨끗한 시초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산면 계동건설, 취약계층 위해 삼계탕 후원 기산면 소재 건설업체인 계동건설은 최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약 80만원 상당)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50여명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기산면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동건설은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체 조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읍, 저소득가정 LED 조명등 교체 봉사 서천읍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군사1리 신현정 이장이 지난 26일, 삼산리의 한부모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노후 조명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실시한 전기설비 교체 봉사다. 봉사 대상인 최모 씨 가정은 건강이 좋지 않은 가운데, 고장 난 조명등으로 인해 자녀 방과 부엌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를 접한 신 이장은 즉시 현장을 찾아 직접 조명등을 교체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조명 교체를 받은 최 씨는 “환한 불빛 덕분에 생활에 활기가 생겼다”며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정 이장은 올해에만 세 차례에 걸쳐 전기설비 교체 재능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개최 -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갈 대한민국’ 염원 담아 서천군은 지난 25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자유 수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호국보훈 특집 애니메이션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수 6·25 참전유공자회 서천군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이 목숨 바쳐 지킨 나라를 후손들이 굳건히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군청사 내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 완료했다. ◇서천군, 2025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보치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성료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 도모 서천군은 지난 25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보치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과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선수단과 운영진 등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보치아는 가죽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에 얼마나 가까이 도달하는지를 겨루는 종목으로, 집중력과 정밀한 조준이 요구되는 장애인 스포츠이다. 이날 경기는 충청이부, 충나미부,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 우승은 ▲충청이부: 홍성한우(박완준, 강현택, 김종진) ▲충나미부: 당진 당나루B(감완종, 박명숙, 강종수) ▲시니어부: 천안 희망(문인명, 이은희) 팀이 차지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고추 탄저병 확산 주의… 고추 탄저병! 사전방제 매우 중요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인해 고추 탄저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농가에 철저한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는 병해로, 특히 올해는 장마 시작이 빨라지고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탄저병은 병든 과실의 잔재나 빗물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균의 99%가 빗물에 의해 전파되는 만큼 전년도 병든 잔재물 제거가 중요하다. 특히 과거 병이 발생했던 농가는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주요 증상은 고추 과실에 연녹색의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차 둥글게 확대되며, 움푹 들어간 궤양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빠르고 방제가 어려워 고추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 중 하나다. 센터는 병든 과실을 발견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변 확산을 막는 것이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고추 탄저병은 장마기에 급격히 확산할 수 있는 만큼,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방제를 실시하고, 기상예보를 참고해 세심한 관찰과 병해충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사회적 고립·고독사 예방 ‘서천 사랑방’ 운영 MOU -7월부터 소규모 공동체 공간 운영 본격화 서천군은 지난 25일 서천사곡휴먼시아아파트 내 ‘책 읽는 마을 작은도서관’과 ‘서천사랑방’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천사랑방’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소규모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주민 간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해당 공간이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춘 작은도서관장은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사랑방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서천사랑방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 속 돌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AI 기반 분석과 민·관 협력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안부 확인, 생활지원, 유품 정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태그 지원 서천군은 지난 25일 ‘발달장애인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태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태그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인지 능력이 부족하거나 배회 성향이 있어 실종 위험이 큰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GPS 배회감지기 10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57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스마트태그를 지원해 실종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보호자가 실종 상황 발생 시 스마트태그를 통해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앱 연동 방법, 위치 확인 기능, 배터리 관리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스마트기기 지원은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장애인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중, 고교 입학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운영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중, 고교 입학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운영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24일 2층 AI누리GO실에서 학부모 25명이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은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 지원센터 연계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하여 선정된 진로 교육 특강이다. 진로 진학 상담교사를 초청하였으며 주제는 ‘고교학점제와 대입의 변화’이다. 중학생 자녀들이 고등학교 입학 준비와 학교생활에 대한 주도성 등에 대해 다뤘다. 조명숙 교장은 “보호자님들이 자녀 교육에 관한 관심과 염려 등을 이런 진로 특강을 통해 조금씩 알아감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세워져 갔으면 한다”라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들이 방향성을 갖고 선택을 잘하도록 적극적으로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회 회장은 “고등학교 진학과 학생의 진로를 위한 선택 과목 등을 어떻게 준비하여야 할지,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과 진로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에 대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초·중등 교장 연수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지난 24일 관내 초중등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학교식중독 예방교육, 재해대비 학교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학교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 학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2학기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계획하여 실시하였는데 특히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사안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진행됐다. 학교 내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가해 학생에 대한 사안 절차, 학교 내 학교폭력자체위원회 역할 및 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학생을 보호하고 신속한 선제 대응을 통해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학교 식중독 감염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위생 및 먹거리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방안에 대한 학교장 간 진지한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장마철 대비 학교 시설물 관리 및 위험지구 사전 대비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이날은 목포해양대학교를 방문하여 진로・진학 교육 및 학생 입학 현황에 대한 홍보를 안내받았다. 학교장들은 이러한 배움자리를 통해 학교급 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서천학교의 교육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하기 위하여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어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화재 초기 진압한 군민에 표창장 수여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화재 초기 진압한 군민에 표창장 수여 서천소방서는 지난 25일, 지난 6월 서천군 문산면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김구호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오후 3시경, 문산면의 한 방앗간에서 곡물로스터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에 거주하던 김구호 씨는 화염을 발견한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를 시도하고, 전기 코드를 신속히 분리하는 등 적극적인 초기 대응에 나섰다. 김 씨의 빠르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인근 주택으로 확산되지 않았으며,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추가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위기 상황에서 김구호 씨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의로운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천사랑장학회, 2025년 영어 씨앗캠프 진행 -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체험형 영어 프로그램 서천사랑장학회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 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 ‘매듭’과 함께 ‘2025년 영어 씨앗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으며, 서천군 관내 7개 중학교와 2개 초등학교에서 총 42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영어 씨앗캠프는 체험 중심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영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배우, 만화 제작자, 하키선수, 플로리스트, 파티셰 등 총 5개 분야의 직업과 연계한 영어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 사용을 원칙으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안전교육, 매점 이용, 레이싱 게임존, VR 체험존 등 다양한 활동이 영어 환경 속에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를 직접 활용하며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영어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프로그램 이용 및 문의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956-3003)를 통해 가능하다. ◇생태원, 제9회 생태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왕버들아, 잘 가’ 발간 국립생태원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9회 생태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왕버들아, 잘 가’를 26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158편의 생태동시 작품이 응모됐으며, 일반부와 초등부 총 2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부문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일반부 6편, 초등부 10편이다. 이번 작품집의 제목은 일반부 대상작인 ‘왕버들아, 잘 가’에서 따왔다. 대상 수상자 이병훈 씨의 작품은 수령 248년 된 왕버들이 마을을 지키다 결국 주변의 개발로 베어지던 날의 안타까운 정경을 담아냈으며, 함께 살아온 동식물의 슬픈 감정을 ‘지켜봄’이라는 시선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초등 부문 대상 수상작인 김지아 학생의 ‘할머니의 만능 수세미’는 주목받지 못하는 생김새로 자란 수세미의 이야기만으로 ‘생태’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집에는 총 28편의 수상작과 함께 해당 동시와 어우러진 그림도 수록되어 독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작품의 이해도를 높였다. ‘왕버들아, 잘 가’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수상 작품집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콘텐츠를 보급하여 올바른 환경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등 26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마서면과 마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천군 위생처리장에서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지도자를 비롯해 이장단협의회, 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각 가정과 마을에 방치된 재활용 가능 자원과 영농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분리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들이 사전에 수거 물품을 분리 배출한 덕분에 행사 당일 수거와 정리 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정우성 마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깨끗한 마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주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비인면, 숨은자원찾기 및 환경정화 캠페인 펼쳐 비인면은 지난 21일 성내4리 입구 공용주차장에서 ‘2025년 2분기 숨은자원찾기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인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를 비롯해 이장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마철 초입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변에 방치된 재활용 가능 자원과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비인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환경정화와 자원 재활용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호 면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비인, 아름다운 비인’을 만들기 위한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서면, 6월 고독사 위험 가구에 여름나기 물김치 전달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관내 고독사 위험가구 25세대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여름나기 물김치’와 불고기 밀키트, 조미김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물품 전달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고립된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정서적 지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천특화시장 다은수산, 사랑나누리 성금 300만원 기탁 서천특화시장 다은수산은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서천군에 지정 기탁했다. 김창열 대표는 “서천은 제게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정착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안전하게 즐기세요!’… 춘장대해수욕장, 수질 ‘적합’ 판정 등 2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안전하게 즐기세요!’… 춘장대해수욕장, 수질 ‘적합’ 판정 - 충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대장균·장구균 모두 기준치 이하 서천군은 오는 7월 5일 개장을 앞둔 춘장대해수욕장의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했으며,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채취한 시료 10건 모두 대장균과 장구균 수치가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수질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수질검사 횟수를 1회 늘려 총 6회에 걸쳐 수질을 점검할 계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철저한 수질관리 의지를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 결과는 군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 안전요원 28명을 배치하고, 조명탑 LED 전면 교체, 엠프시설 수선,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청결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육상대회 내달 서천서 개최… 선수·임원 800여 명 참가 -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제4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 열려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제4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충남 서천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이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전국단위 육상대회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업·대학 육상선수 및 관계자 8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실업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남녀부 100m, 400m 허들, 4×100m 릴레이 등의 트랙 경기와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등 필드 경기를 포함해 총 46개 종목이 치러진다. 특히, 한국 육상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서천군청 육상팀 서민준 선수가 남자 100m, 200m, 4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 규모의 육상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고입 진로·진학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등 25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고입 진로·진학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지난 24일 관내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 담임교사, 고입 업무 담당자 및 진로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5 고입 진로·진학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관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진학 특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실제 진로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진학 지도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고등학교 유형별 특성과 진로 연계 방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학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의 진학 지도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곧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맞춤형 고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중, 환경교육주간 ‘지구사랑 캠페인’ 전개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23일 학교 후문(등교 시 주 통행로)에서 지구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지구사랑 캠페인은 2025 환경 교육 주간 운영 계획 중 환경 포스터 그리기 및 전시와 환경송 부르기 활동으로 교과와 연계하여 환경 포스터 그리기, 환경송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를 했다. 그중 우수작품 수상작으로 캠페인을 펼쳤으며, 우수작 환경송을 노래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듣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숙 교장은 지구사랑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함을 생각해 보고 “포스터 그리기, 환경송 부르기등 참여하는 모습 하나하나 소소 하지만 큰 일을 이루어 가는 작은 발걸음이 귀하다” 말했다. 더불어 작품을 예술 공간에 전시하고 많은 아이가 볼 수 있도록 하며 지속으로 지도와 지원을 하겠다 전했다. 환경송 부르기 수상 학생 “처음엔 재미로 했지만, 자꾸 부르다 보니 환경을 생각하게 된다며 우리가 지구를 지킨다는 큰 것보다 분리수거 등 소소한 일들이 실천임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재)서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의 인구 구조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중장년층의 정체성 회복, 여가활동 지원, 은퇴 이후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남성 1인가구, 여성농업인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문화격차 해소와 포용적 문화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사)장항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서천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장년 근로자, 여성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서천군 중장년층이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협력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41-957-9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산면, 충남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서천군 마산면은 지난 24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빈집재생 분야에서 최우상을 수상하였다. 충남도에서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빈집재생, 우수주민 등 총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천군 마산면은 농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빈집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유휴시설 활용사업을 통해 ‘카페 329’를 조성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서천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마산면은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빈집재생 분야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관계자는 “마산면의 성공 사례가 농촌 공간 개선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문헌서원,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 ‘유교아카데미’ 공모 선정 문헌서원장의협의회는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한 2025년도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유교아카데미’ 부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 ‘유교아카데미’는 유교문화의 진흥과 향교·서원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인문강연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헌서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묘 배향의 이해’를 시작으로 공자와 논어, 한국 유학의 인본주의 등 유교문화 전반을 다루는 전문강좌와 함께, 한국의 차(茶), 판소리, 무용 등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교양강좌까지 총 20개 강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구 서원장은 “배우고 익히려는 유생들에게 열린 공간이었던 문헌서원의 본래 모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교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헌서원은 현재 ‘문헌사색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육신 백옥헌 이개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이개충의관’을 운영 중이며, 교육관에서는 논어·맹자 강좌와 생활서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문헌서원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방되며, 유교아카데미 수강 신청 및 서원 방문 안내는 전화(041-953-5895) 또는 누리집(www.munheon.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경찰서,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범죄예방 진단 서천경찰서는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여성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24일 춘장대 해수욕장을 찾아 공중화장실 등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였다.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5일 개장하여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 예정으로, 개장에 앞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파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여성 범죄예방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및 양방향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촬영 예방 및 근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제점검 결과, 공중화장실 8개소에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비상벨 설치 및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시설 상태를 점검하여 관련부서에 안내할 예정이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주기적인 점검으로 불법 촬영 및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취약지점 중심으로 순찰을 하고,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라고 말했다. ◇생태원, 시흥시에 금개구리 300마리 추가 복원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서울대공원(원장 박진순)과 함께 6월 24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Pelophylax chosenicus) 300마리를 옥구공원에 추가 복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서울대공원 종보전연구실이 공동 주관하여, 도심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정적인 서식 기반 조성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복원이 진행되는 옥구공원은 과거 금개구리 일부 개체군이 서식했던 곳으로 양서류 유도펜스, 금개구리 서식 안내판 등 기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수생식물을 비롯해 먹이원인 소형 곤충류가 풍부하고, 지속적인 서식지 개선과 습지 관리로 금개구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태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복원은 2024년 8월에 실시한 1차 복원에 이은 2차 복원으로, 서울대공원이 인공증식한 개체들을 활용한다. 서울대공원은 보유하고 있는 금개구리 인공증식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 7월 시흥시에서 포획한 성체를 활용해 금개구리를 증식했으며, 1차 복원 시 300개체에 이어 이번 2차 복원에서도 300개체를 방사한다. 해당 개체들은 질병 검사, 유전자 분석, 야외 적응 사육 등 야생 방사를 위한 엄격한 준비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방사된 금개구리에는 개체식별장치(PIT tag, Passive Integrated Transponder)를 삽입해 체계적인 개체 추적과 생태정보 수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활용해 향후 모니터링 과정에서 동면 여부, 서식지 내 이동, 성장률, 개체군 크기 변화 등을 장기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복원사업에서 서울대공원은 금개구리의 체계적인 인공증식을, 국립생태원은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 축적을, 시흥시는 서식지 관리를 담당한다. 이와 같은 협력 체계를 통해 금개구리 개체군 복원과 장기적인 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도심 내 멸종위기종 복원은 생물다양성 회복뿐 아니라 시민의 생태 감수성 향상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금개구리가 도시 속에서도 살아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찾아가는 씨큐리움’ 10월까지 운영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공주시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이동식 전시ㆍ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씨큐리움’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씨큐리움’은 해양생물 관람기회가 적은 학교에 직접 찾아가 전시와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해양생태계와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제주에서 방류한 붉은바다거북이 11일 만에 부산에서 폐사한 사례를 바탕으로 해양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린 No Plastic–11일 동안의 메뉴를 학교 교육용으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이 주제를 가지고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학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승진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서천소방서는 25일 소방서장실에서 승진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김희규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승진한 4명의 직원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승진 대상자는 김호준, 이인욱, 임동민, 문준호 대원으로, 이들은 앞으로도 기존과 동일하게 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진급은 더 큰 책임감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양생물자원관, 국제원생생물학회 참가자 대상 필드트립 지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지난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제16회 국제원생생물학회(ICOP)에 참가한 국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필드트립을 지원했다. 이번 필드트립은 연구자들이 연구실 밖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도록 마련됐다. 자원관은 서천의 해양생물다양성과 문화를 소개하고 국제 연구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 4개국 연구자 10여 명은 자원관의 해양생물 연구 활동을 체험하고 해양생물 표본 수장고를 둘러봤다. 이어 람사르습지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 갯벌에서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문헌서원, 한산모시관, 신성리 갈대밭 등 주요 지역 명소를 방문했다. 김현태 관장은 “앞으로도 국제 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의 해양생물자원과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운동 등 2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운동 서천읍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4일 태월리 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숨은자원찾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지도자, 서천읍 이장단, 서천읍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영농철에 사용한 농약 빈 병과 폐비닐, 마을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고철, 폐지 등을 수거하고, 종류별로 분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서천읍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교면새마을지도자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펼쳐 -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 촉진 판교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최응묵, 부녀회장 안광념)는 지난 24일 판교면행정복지센터 인근 공터에서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폐비닐, 공병, 고철, 폐지 등 마을 곳곳에 방치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자원 순환 의식 확산과 함께 불법 투기 예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상일 판교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원 수거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농촌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서천읍노인복지센터, ‘언제나 (돌)봄’사업 추진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회장 이양규)는 지난 24일 서천읍노인복지센터(센터장 나문숙)와 함께 특화사업 『언제나 (돌)봄』 1차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60가구를 대상으로 25명의 ‘(돌)봄지기’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해충 방지용 홈키파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복지 욕구를 살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양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병충해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항읍, 사랑 가득 제철 김치 나눔 행사 성료 장항읍이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장항읍은 지난 24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2025년 장항읍 사랑 가득 제철 김치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장항읍새마을부녀회, 서천군새마을금고 MG봉사단 등 지역단체가 참여해 총 30여명의 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여름철 물김치와 겉절이, 젓갈 등을 독거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150여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면,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 가족 위문 서천군 서면은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보훈가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서면은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시초면 신흥2리, 어르신 위한 ‘행복밥차’ 운영 시초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시초면 신흥2리 마을에서 ‘행복밥차’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복밥차’는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추진하는 지역복지 연계사업으로, 이동 급식 차량을 활용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두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영양 가득한 반찬에 마을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식사가 제공됐다. 또한 시초면은 현장에서 복지 상담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사항과 복지 욕구를 세심히 살폈다.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 주택 화재 피해 어르신에 신발장 지원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는 지난 24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 가정에 30만 원 상당의 신발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훼손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후원회는 신발장 마련은 물론 직접 설치까지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장건용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께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가장 먼저 손 내미는 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전국 최초 AI 활용 홍보조례 전면 시행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전국 최초 AI 활용 홍보조례 전면 시행 - AI로 정책 알리고 예산 아끼고… 공공 홍보의 새로운 기준 서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공식 홍보체계에 도입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서천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군정 홍보조례’를 2025년 5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의 제작·운영, 윤리적 기준 마련, 디지털 포용, 기술 활용 지원 등을 명문화한 것으로, 공공 홍보의 디지털 전환을 제도화한 전국 최초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챗GPT, AI 음성합성, 이미지 생성 툴 등을 활용해 ▲기획형 뉴스 ‘서천 뉴스 잇슈’ ▲AI 아나운서 영상 ▲AI 다국어 뉴스 ▲사회적 약자 맞춤 콘텐츠 ▲군민 참여형 홍보송 등 100건 이상의 AI 홍보 콘텐츠를 시범 제작해왔다. 특히 기획부터 제작, 송출까지 AI를 전면 활용한 영상·음성·자막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기존 예산 대비 약 90% 절감, 유튜브 평균 조회 수 200% 상승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군의 이러한 시도는 화성시연구원이 발간한 ‘화성이슈리포트 제14호’를 통해 서울 동작구와 함께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생성형 AI를 본격 도입한 선도 지자체로 외부 평가도 받고 있다. 임창혁 서천군 홍보팀장은 “공공정보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어야 정책에 대한 신뢰와 공감이 뒤따를 수 있다”며, “서천군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AI 기반 홍보방식을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기본법’ 제16조에서 명시한 지방정부의 AI 기술 도입 촉진 책무에 부합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실현’과 초거대 AI 공공 활용 전략과도 방향을 같이한다. 특히 민간 중심 생태계 조성과 지역 AI 인프라 확충을 지향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군의 AI 홍보체계는 국가 정책의 지역 실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에는 ▲AI 콘텐츠 제작 시 윤리 기준 준수 ▲정보의 사실성 검증 ▲정보소외계층 대상 콘텐츠 접근성 보장 ▲군민기자단과의 협력 구조 ▲AI 활용 교육 및 예산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정부 정책 흐름과 기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AI 기반 공공 홍보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 70만 원 대폭 상향 – 총 24.98억 원 규모 발행… 침체한 지역 소비 활성화 기대 서천군은 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확보에 따라 개인의 모바일 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서천사랑상품권 14억원 규모의 발행과 함께 국비 10억 9,800만 원을 포함한 총 24억 9,800만 원 규모의 운영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정책수당 지급과 액면가 판매용으로만 발행되며, 일반 할인구매는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상품권 할인율은 행정안전부 정책기조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월 구매액의 10% 캐시백(후할인) 방식으로 유지되며,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사용처는 관내 가맹점 2,683개소로, 마트와 편의점 등이 부족한 면(面)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서천사랑상품권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군민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 사망·장해·입원·배상책임까지… 군민 누구나 자동 가입 혜택 서천군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군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군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20일부터 2026년 6월 19일까지 1년간 운영되는 이번 자전거보험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등록된 외국인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민간 보험과의 중복 보장도 가능해 해당 항목에 해당하는 군민은 제약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 원,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장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치료 진단을 받을 경우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위로금이 지급되며, 입원 기간이 6일 이상인 경우에는 20만 원의 입원 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자전거 운전 중 타인에게 상해 또는 사망 등 피해를 입혀 형사합의가 필요한 경우 최대 3,000만 원, 벌금이 발생할 경우 최대 2,000만 원, 구속 또는 공소 제기에 따른 변호사 선임 시에는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총 3천만 원의 보험료로 군민 전체를 일괄 가입했으며,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 후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예상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보호 장치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판교면지사협, 정 나누는 반찬 봉사 실시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판교 어울림센터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담은 행복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갑오징어무국, 소불고기, 두부조림, 청경채나물 등 4종의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독거어르신 등 식사 취약계층 31가구에 일일이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정성 어린 활동을 펼쳤다. 이종하 민간위원장은 “반찬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운영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했다. ◇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운영 - 책을 통한 인성지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배우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 학부모지원센터는 학부모의 자녀교육 및 학교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19일, 장항중앙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의 일환으로 ‘나눔과 배려의 인성지도’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가 개최되었다. 이번 연수는 ‘책을 함께 하는 인성교육의 방향’을 중심으로, 자녀와 함께 독서를 실천하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책을 통해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많아질 것 같다.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되었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교 역시 가정과 연계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며, “학부모님의 관심과 참여가 더 좋은 학교를 만드는 힘이 된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학교 도서실 정리 업무지원 나서 - 도서실 컨설팅 지원단 현장 지원… 학교 맞춤형 지원 강화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과 20일 장항중학교, 장항고등학교에 학교 도서실 정리 업무 지원하였다. 이번 업무지원은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도서실 컨설팅 지원단의 현장 지원으로 학교 도서실 정리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도서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교 도서실 컨설팅 지원단은 장서 점검, 정리 및 폐기 도서 분류 컨설팅을 통해 도서의 실질적 관리 및 장서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도서실이 더욱 정돈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변화하였으며, 학생들의 도서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독서 환경을 지속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ee센터, 2025년 ‘비움과 채움’ 배움자리 운영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Wee프로젝트 대상으로 ‘비움과 채움’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의 소진예방 및 팀워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로, 힐링 프로그램정례화와 직종 간 갈등 관계 완화를 위한 ‘비우고 채우고 회복으로 함께 걷자란 의미를 두었다. 특히 올해는 Wee프로젝트 기능 강화로 Wee타운 구축을 위한 허브 역할을 위해 전문상담인력 간 협력 강화, 사회정서교육 안착을 위한 실제적‧실용적 배움자리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동규 교육과장은 “이번 배움자리에서 스트레를 비우고 채울때는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온기로 채워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2025 제비생태기록단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서천초등학교에서 제비생태기록단의 수업을 참관하고,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제비생태기록단은 서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함께그린연구소와 협력하여 학생동아리를 구성, 4월~7월에 걸처 제비의 생태를 탐구하고 기록하는 사업이다. 학교근처에 제비집이 발견된 관내 5개 초등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는 본 사업은 학생들이 제비집을 직접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제비의 생태와 현재 어려움을 알아보고, 생물다양성과 인류생존의 연관성을 알고 보존을 실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제비생태기록단은 제비집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인터뷰, 제비집 받침대 나누어주기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제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현장에 나갈 수 없을 때는 클레이, 지푸라기를 이용하여 제비집을 직접 만들어보고, 제비의 이동경로 등을 조사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사업을 진행하는 함께그린연구소는 학생들의 탐구활동 지원을 위해 일반인으로 구성된 제비생태기록단을 사전에 조직하고, 강사연수를 통해 인력풀을 구성하고 지원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비가 흔한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주변이 지저분해져서 어른들이 제비집이 발견되면 치워버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속상했고, 이분들을 설득하여 내년에는 많은 제비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천교육지원청은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생태전환교육을 확대추진하고, 지역주민,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찾아가는 전시회 개최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찾아가는 전시회 개최 국립생태원은 경남권 공공도서관 2곳에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를 주제로 24일부터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이 자체 발간한 도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전 10권)를 입체적인 팝업 전시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명화 속에 그려진 다양한 동식물종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관련 생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감동과 함께 생태지식을 재밌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창원 경남대표도서관과 대구 구수산도서관에서 열린다. 두 도서관 모두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구성은 ▲기획전 소개 ▲명화 액자 ▲명화에 담긴 생태정보 ▲국립생태원 소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람객들이 명화를 감상하며 생태계 속 동식물의 역할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경상권 전시가 많은 시민이 지식을 탐구하고 휴식을 즐기는 공공도서관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한다”라며, “전시회를 통해 명화 속의 아름다운 자연물을 감상하고, 현실 속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의 생태환경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서는 2024년 12월부터 올해 9월(한 달 연장)까지 ‘명화로 만나는 생태’ 특별전시를 개최 중이다. 현장을 방문하면 도서관 전시회에서 볼 수 없는 더 많은 명화와 생태정보는 물론, 명화 디지털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천소방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 홍보 강화 서천소방서는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천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여름철 침수 및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수난사고 및 구조 출동이 7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사고가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집중호우 시 주민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행동요령으로 ▲상습 침수지역 및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실내에서는 창문과 출입문을 닫고 외출 자제 ▲침수 위험지역으로 차량 진입 금지 ▲계곡이나 비탈진 지형 근처 접근 자제 ▲공사장 주변 접근 금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장마철에 대비해 수방장비 점검과 대응태세 강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황일선 박사, ‘취업탐색 멘토링’4년 연속 리더 멘토 선정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소재개발연구실 황일선 박사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취업탐색 멘토링’에서 4년 연속 리더 멘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학 전공 여대생의 진로 탐색과 취업·진학을 돕는 멘토링 사업으로, 올해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2025년 4월~10월까지 활동한다. 황 박사는 그린 그로스(Green Growth) 멘토팀을 이끌며 멘티들의 진로 준비를 지원한다. 멘토팀은 해양, 환경, ESG 등 전문가 8명과 대학(원)생 멘티 12명으로 구성되어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기관 탐방 등을 통해 진로결정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지금까지 69명이 참여해 45명이 취업과 진학에 성공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장애인 중증장애 예방과 기능회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서천군보건소가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진행됐다. 보건소는 지역 특성에 맞춘 재활·예방·교육 중심의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를 지역사회로 확대한 점과 함께 군장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서천군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의 연계 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재활 보조기기 무료대여 ▲장애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며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해왔다. 또한, 올해에는 충청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건강보건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 재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지역 출신 작가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성료 - 청사 마실 프로젝트, 문학 기반 문화소통 기회 제공 서천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실에서 지역 출신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 출신인 나태주 시인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구절로 널리 알려진 시 풀꽃을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서정시인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그의 문학 세계와 인생의 통찰을 진솔하게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풀꽃 시인’으로 불리는 나 시인의 작품은 단순하고 쉬운 언어 속에 삶의 본질과 따뜻한 위로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큰 위안이 되어왔다. 이번 만남에서도 참석자들은 시인의 따뜻한 감성을 직접 체감하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시인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했던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시인의 문장과 통찰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마음을 나누게 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청사 마실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천 예다락 시니어 모델, 인생 2막 향한 힘찬 출발 -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 군청 로비서 첫 패션쇼 개최 서천군 시니어 모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인생 2막을 향한 당당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가 지난 19일 ‘인생이라는 명품을 입고 걷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군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런웨이장을 통해 워킹 쇼를 펼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니어 모델 패션쇼는 시니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나도 모델’ 강의를 맡은 전현경 선생의 지도를 받은 14명의 지역 시니어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들은 프로 못지않은 수준급 런웨이 매너로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쳤으며, 본인만의 스타일과 자신감, 워킹, 포즈 등의 실력을 당당히 선보여 시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신문지 활용 의상(Recycling Dress)을 입은 한 시니어 모델이 당당하고 멋진 워킹 모습을 보여주었을 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석산 지회장은 “시니어 모델은 단순한 외형이 아닌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도전”이라며 “나이는 숫자일 뿐, 아름다움과 열정에는 한계가 없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의 뜻깊은 출발을 축하드리며, 열정 넘치는 시니어 모델들의 활동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도서관, 미션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성료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도서관, 미션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성료 서천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난 19일까지 상반기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미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60대 이상의 직장 퇴직 근로자와 전업주부가 ▲‘관찰의 방’(청구기호를 활용한 책 찾기), ▲‘지혜의 방’(사고도구어 도서를 활용한 암호 해독), ▲‘협동의 방’(책 운동회 미션 수행), ▲‘정보의 방’(전자책 및 정보 검색 활동) 등을 맡아서 다양한 독서 기반 미션인 자료실, 평생학습실, 문화사랑방, 다목적실을 활용해 구성한 방탈출 게임 형식의 체험활동이다. 상반기는 장항초, 한산초 서천초에서 7회차에 걸쳐 155명의 학생이 참여해 도서관 속 숨겨진 단서를 찾고, 문제 해결하며 협동심과 사고력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서천초 6학년 학생들은 “신기한 체험이였고 타이머 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다. 여러 가지 협동 활동을 하면서 도서관과 책에 대해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미정 관장은 “알파 세대의 복고풍 감성 향유로 동급생 간 연대력 향상과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중장년 어른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면서 세대공감도 이루고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력,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산초,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진행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재천)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하였다. 탄소중립 365운동과 생태 환경교육, 그리고 자원 재활용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1교시에는 바다에 떠 있는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 생물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영상과 사진으로 알아보고,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더불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보존하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2교시에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색깔별로 분류하고 분쇄기에 직접 넣어 분쇄한 후 다시 사출기에 넣어서 열쇠고리와 치약짜개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플라스틱 하면 음료나 생수 등 페트병만 떠올랐는데, 우리가 입는 합성섬유의 옷 등 플라스틱 소재가 많았고, 분쇄된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치약짜개를 만드는 과정도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천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가치를 알고, 쓰레기는 줄이며 환경사랑에 동참하는 기산초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다 함께 빛나는 우리, 2025 꿈드래 운동회 성료’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사, 지원 인력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꿈드래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모두 주인이 되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자율성과 사회성을 기르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협력의 가치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댄스파티, 통나무 뛰어넘기, 토끼와 거북이 릴레이, 미션 달리기, 색판 뒤집기, ‘한마음 한뜻으로’, 스트레스 팡팡 등 다채로운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서로 돕고 응원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활동 완수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꿈드래 운동회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지역작가 예술시장 참가자 모집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지역작가 예술시장 참가자 모집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미술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지역작가 예술시장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30일까지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서천군 내 활동하는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전문 갤러리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미술계 활성화와 작가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소가 있는 회화·판화 등 평면 분야의 미술 작가로, 한국미술협회 정회원 자격 기준에 준하는 경력을 갖춘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사진, 생활 미술,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 정치적·종교적 성격의 작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작가로 선정되면 전문 갤러리와 협력하여 전시 및 판매 기회를 갖게 되며, 작품 판매가에 따라 재단이 일정 금액을 구매자에게 지원한다. (재)서천문화관광재단 문옥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시장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적인 전시 기회를 통해 작가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복지관 ‘제7회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 개최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은 지난 21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2025년 장애이해퀴즈대회 “제7회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서천농업협동조합의 후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서천군 내 거주하고 있는 24가구 73명의 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퀴즈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인식을 정립하고 함께 문제를 풀며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쉽고 어려운 다양한 문제 등을 통해 골든벨상 1가족, 최우수상 1가족, 우수상 1가족, MVP 1가족을 선정했으며 퀴즈대회에 참가한 가족 전원에게도 서천특산물과 상품권이 증정되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시간을 함께 나눴다. 임향이 관장은 “장애이해퀴즈대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 장애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서천교육지원청, 서천농업협동조합, 맘스터치, 알파문구 등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이해퀴즈대회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직장 내 인식개선교육, 지역사회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며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6월 주말체험‘가자! 물놀이’ 진행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1일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월 주말체험활동 ‘가자! 물놀이’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공원에서 물놀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여가 체험을 넘어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 회복과 또래 간 유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별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마음껏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평소 대화를 많이 나누지 않았던 친구와도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원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2025년 참여 청소년을 모집 중이며, 관련 문의는 ☎070-4286-3312로 하면 된다. ◇서천소방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 펼쳐 서천소방서는 장항읍 일원에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19구급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 신고 요령과 응급상황 판단 기준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천소방서 직원들은 비응급 사례 소개, 올바른 신고 방법을 담은 리플렛 배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 안내 등을 통해 군민들과 적극 소통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단순 치통이나 감기(38도 이상 고열 및 호흡곤란은 제외), 생명 징후가 안정된 열상 및 찰과상, 주취자, 정기검진·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은 비응급환자에 해당하며, 이 경우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119는 응급환자를 위한 소중한 자원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올바른 신고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올바른 구급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생태원, 멸종위기 수염풍뎅이 서식지 보전 위해 시민과학활동 전개 국립생태원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협력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청주시 미호강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수염풍뎅이’ 보호를 위한 시민과학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활동은 청주시민, 환경단체, 에코리더 등 40여 명이 참여해 수염풍뎅이의 서식 현황을 조사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염풍뎅이는 국내 검정풍뎅이과 곤충 중 가장 크며, 더듬이가 길고 주로 하천변 갈대 퇴적층에서 서식한다. 과거 전국적으로 분포했으나, 현재는 금강 유역 일부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도시개발과 빛 공해 등으로 서식지가 감소하고, 야행성인 특성상 가로등 불빛에 유인되어 폐사하는 사례가 빈번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생태원은 청주시청과 협력해 매년 6~7월 성충 활동기 동안 야간 조명 소등을 실시하고,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서식지 모니터링과 교육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민과학자들은 미호강 일대에서 살아있는 수염풍뎅이 48개체(수컷 33개체, 암컷 15개체)와 함께 폐사체 49개체를 발견하는 등 직접적인 생태 정보 수집과 보호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최승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수염풍뎅이는 하천의 이용변화에 따라 생태계에서 사라질 위험이 크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전문가가 지원하는 생태보전 방식이 현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시민과학 활동을 확대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