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후원회, 거동불편 어르신에 보행기 전달 등 1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후원회, 거동불편 어르신에 보행기 전달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지난 9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보행보조기 30대를 지원했다. 후원회는 서천읍 각 마을에 보행보조기 1대씩 배부했으며,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행보조기를 받은 군사리 한 어르신은 “마을회관까지 가는 길에 쉬어갈 곳이 없어 어려움이 컸는데, 보행보조기를 활용하면 중간에 앉아 쉴 수 있어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양규 회장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보행보조기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산면 오길환 씨, 매년 겨울마다 이웃사랑 실천 한산면 죽동리에 거주하는 오길환 씨가 올해도 한산사랑후원회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이웃 나눔을 이어갔다. 오 씨는 귀촌 후 목공 재능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해 왔다. 특히 매년 겨울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한산사랑후원회 김영진 회장은 “오길환 씨는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의 ‘산타’ 같은 분”이라며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오성초, 동계 스포츠 스케이트 체험학습 성료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오성초, 동계 스포츠 스케이트 체험학습 성료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는 지난 9일 전주 실내 빙상경기장에서 2025학년도 동계 스포츠 스케이트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겨울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신체활동 경험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1~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스케이트 기본 강습과 자율 연습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스케이트 기초 자세를 익히고, 친구들과 함께 얼음 위를 미끄러지며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넘어질까 봐 무서웠지만 점점 잘 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같이 타니까 더 즐거웠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동계 스포츠 스케이트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동시에, 협동과 배려, 질서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교육활동이 되었다. 오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아파트 ‘세대 점검’ 참여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세대점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대점검은 입주민이 자체적으로 점검할 경우 ‘소방시설 외관점검표’ 또는 ‘아파트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세대 내 소화기·감지기 등 기본 소방시설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서천소방서는 “세대 내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의 핵심인 만큼, 입주민 스스로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점검은 ‘아파트아이(Apt-eye)’ 앱을 설치한 뒤 ▲입주민 인증 ▲세대점검 메뉴 선택 ▲소화기·감지기·피난기구 등 항목별 안내에 따라 점검 ▲제출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앱 내 점검 가이드는 항목별로 단계별 안내가 제공되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점검을 진행할 수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세대 내 소방시설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명을 지켜주는 첫 번째 장치”라며 “입주민 여러분께서 세대점검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아파트 환경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 개최 등 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 개최 - 전국 중·고 역도 유망주 1,000여 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서천군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서천군민체육관에서 ‘2025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고역도연맹, 충남역도연맹 및 서천군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역도부 소속 선수단과 임원·심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체급별로 치열한 기량 대결을 펼친다. 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려는 청소년 역도 선수들의 열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 등 많은 방문객이 유입되면서 숙박, 식음료, 관광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서천 체육의 새 장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과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천군, ‘서천시장거리’ 제2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중기부 공모사업 참여 기반 마련 서천군은 지난 8일 ‘서천시장거리’를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천시장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서천군 충절로 34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219개 점포가 밀집한 지역으로 인근에 전통시장이 있어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안전관리패키지 등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 기준은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 10개 이상이 밀집하고, 구역 내 상인의 절반 이상이 동의할 경우 가능하다. 군은 지난 7월 관련 기준을 기존 ‘점포 30개 이상’에서 ‘10개 이상’으로 완화해 지정 문턱을 낮췄으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서천읍 군사리를 지정한 바 있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2026년에는 서천읍뿐 아니라 장항읍, 한산면, 비인면, 서면 등 신규 지역을 추가로 발굴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행정지원도 지속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아이들 눈높이에서 국가유산 체험 교육 추진 -전통 생활문화로 풀어낸 서천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내년에도 추진 서천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천진난만 서천 문화유산 핵교’가 2025년 연간 운영을 마치며 서천을 대표하는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천진난만 서천 문화유산 핵교’는 총 53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초등학생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천 지역의 주요 국가유산을 소재로 아이들이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는 ‘생활 밀착형’ 교육 방식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우리 전통의 ‘의·식·주’를 중심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된 점이다. 전통의복을 입어보며 예절과 상징을 배우는 전통 의복 체험(의·衣), 손으로 빚고 눌러 만드는 고추장·메주 체험(식·食), 따뜻한 한옥의 구조를 이해하는 구들장 만들기 체험(주·住)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돼 아이들이 전통 생활문화와 국가유산의 연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2026년에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 개발과 학교·지역·기관·마을공동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서천을 대표하는 국가유산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문화유산연구소 명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사관학교 개소 - 스마트팜 사관학교 1기생 4명, 9월부터 2년간 독립경영 시작 서천군이 스마트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조성한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지난 5일 문산면 신농리 일원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연동온실 720평, 단동온실 800평 등 총 1,500여 평 규모로 구축됐으며, 토마토·딸기·쪽파 등 3개 작목을 대상으로 환경 데이터 기반의 정밀 재배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교육장은 청년농업인이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영농 환경에서 최소 2년, 최대 4년까지 직접 온실을 운영하며 재배 기술과 경영 역량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팜 사관학교 1기생으로 선발된 김모 씨는 “스마트농업에 관심은 있었지만 큰 비용을 들여 시설을 마련하기 어려웠다”라며 “직접 시설을 활용해 재배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2년간 철저히 배워 청년들도 스마트팜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스마트팜 사관학교 개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2027년 하반기에는 6,0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임대단지를 조성해 청년농업인의 창농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팜 창업 지원과 경영 컨설팅 등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욱 미래농업팀장은 “교육부터 창농, 지역 정착까지 청년들이 안심하고 영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농업기계임대사업 동부분소 개소 - 농가 영농여건 개선 및 농업기계 이용 접근성 획기적 향상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문산면 신농리 일원에서 동부지역 농가들의 농업기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농업기계임대사업 동부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부분소는 임대 프로그램 점검과 직원 교육을 마친 뒤 오는 2026년 1월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동부분소는 2008년 마서면 계동리 농업기술센터 본소 개소, 2024년 서부권 비인관리 설치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 거점이다. 이에 따라 마산·시초·문산·판교 등 동부지역 농가들은 장거리 이동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으며, 운송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영농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지역 한 농민은 “그동안 본소까지 이동해야 해 불편이 컸는데, 집 가까운 곳에 분소가 생겨 매우 반갑다”며 “농번기에 필요한 기계를 신속히 빌릴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소장은 “동부분소 개소로 동부지역 농가의 영농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3년 연속 충남 지역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서천군은 지난 7일 ‘2025년 충청남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과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 평가위원회의 서면 심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자살자 수 감소 비율 ▲자살예방교육 ▲자살예방 멘토링 운영 ▲마음봄 사업장 운영 ▲정신건강관리망(SIMS) 연계율 등 7개 세부 항목(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서천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과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 ‘내마음도 들여다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 비교했으며, 서천군은 전체 1위로 평가됐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 개입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전국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서천군이 운영하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묘왕)가 지난달 28일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전국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전국 110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두 기관이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서천군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은 두 기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서천군도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산항 유부도 앞 북측도류제 해수순환 위한 토론회 개최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군산항 유부도 앞 북측도류제 해수순환 위한 토론회 개최 - 서천지속협, 지역 주민·어업인·전문가 한자리 해수순환 가능성 논의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가 지난 8일 장항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군산항 유부도앞 북측도류제 해수순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북측도류제 설치 이후 가속화된 토사 퇴적과 갯벌 생태 변화, 어업 생산 감소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유부도 갯벌의 자연 물길 회복을 위한 해수순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군민과 어업인, 시민단체, 환경·수산 전문가, 행정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996년 건설된 군산항 유부도앞 북측도류제는 군산항 정온수역 확보를 위해 설치된 대형 인공 구조물이다. 하지만 도류제로 물 흐름이 제한되면서 장항항과 서천 연안의 토사 퇴적, 갯벌 지형 변화, 저서생물 감소, 김 양식의 황백화 등 어업 피해가 지속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유부도 갯벌이 포함된 서천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핵심 지역으로, 생태 보전과 관리의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박근춘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은 “북측도류제는 서천 연안과 어업 환경에 심각한 변화가 발생해 왔다”라며 “유부도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주민 생계를 지키기 위해 해수순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영사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는 “생태·어업·수문 분야의 연구와 현장의 목소리가 종합된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과학적 근거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해수순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전남대학교 전승수 명예교수 ▲한국항만협회 강윤구 박사의 주제발표와 최진하 서천지속협 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진호 서천군 해양산업과장, 고경남 전북대 교수, 김종주 (사)전북수산업산업연합회 회장, 송계운 유부도 반장이 행정, 전문가 및 어업인, 지역주민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수 교수는 ‘북측도류제로 인한 유부도 갯벌에 끼치는 생태계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통해 “도류제로 인해 유부도 갯벌의 퇴적 속도가 가속화되고, 갯벌 기능이 약화되었다”라면서 “자연적인 물 흐름 회복이 생태계 복원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강윤구 박사는 ‘북측도류제가 유부도 갯벌에 미치는 영향 및 개선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북측도류제 설치 이후 “유부도 갯벌로의 토사 공급이 차단되었다”라며 “우선은 도류제의 부분적 개방 혹은 시범적 소통구 설치를 통한 단계적 해수 소통”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해양학·생태학적 시각 ▲어업인 피해 현실 ▲지역 정책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유부도 주민 대표 송계운 반장은 “주민들은 물길 회복을 강력히 원한다”라며 “행정과 전문가의 협력으로 현실적인 해수 유통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추진한 홍성민 국장은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토론회를 통해 해수 순환의 타당성과 주민 공감대 확산을 통한 지역 의견을 모으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신서천발전본부, 서도초에 ’교통안전 우산‘ 전달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지난 9일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우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우산은 발전소 현장에서 수명이 다해 버려지는 폐안전모를 수거, 분해 및 가공 과정을 거쳐 재탄생(리사이클링)한 튼튼하고 가벼운 ‘안전 우산’이다. 이는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Environment)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Social)까지 챙기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우산은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노란색과 빛 반사 소재를 사용하여 빗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적화되었다. 한편, 신서천발전본부는 우산 기증 외에도 서도초등학교와 든든한 교육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본부는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이 큰 ▲5·6학년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행복놀이한마당’ 개최를 지원해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미애 교장은 “폐안전모가 아이들을 지켜주는 안전 우산으로 변신했듯, 신서천발전본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옥배 대표, 2025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 참석 문옥배 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2025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인‘문화예술교육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을 비롯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 및 2025년 꿈의 예술단을 운영하는 7개 운영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하였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스튜디오 예비거점기관에 선정되어 참석하게 되었다. 간담회에서 문옥배 대표는 서천군 꿈의 예술단 사업의 사례를 소개하며, 서천 지역의 문화적 소외 현실과 꿈의 예술단 지속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표는 “서천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며, 꿈의 예술단은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 확대와 더불어 향후 서천 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서천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반 강화와 지속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성금 600만 원 기탁 서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조규선)는 지난 8일 서천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조규선 회장과 임민숙 여성회장, 임종빈 사무국장이 참석해 함께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조규선 회장은“대원들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의 안전은 물론 나눔실천에도 꾸준히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송년음악회 ‘주현미 콘서트’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연말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2025 서천송년음악회–주현미 콘서트’를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세대를 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주현미와 서천 출신 가수 박민수가 출연하여,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등 주현미의 대표곡과 박민수의 ‘울아버지’‘보름아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년음악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 화합과 군민들의 수고를 위로하는 음악회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전 좌석 무료입장으로 당일 오후 5시부터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입장권을 배부받아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및 내용은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확인 또는 공연전시팀(041-957-9035)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천경찰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1위·2025년 치안고객만족도 2위 달성 서천경찰서는 2025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충남청 1위 달성과 더불어 경찰청 주관 치안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도내 2위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교육‧홍보‧단속)을 통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 대응으로 전년 대비 노인 사망자는 62.5%로 대폭 감소하였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44.4%에 달했다. 치안고객만족도 조사는 경찰청 고객만족모니터센터에서 치안서비스를 경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응답하는 방식으로 평가하는데, 서천경찰서는 2025년 3회에 걸쳐 치안서비스 향상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서별 VOC(고객의 소리) 분석·개선방안 발굴 등 신속·공정·친절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 치안고객만족도 도내 2위를 달성하였다. 이와 더불어 조직 내부적으로도 사기 진작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내부만족도 조사 결과 도내 4위를 달성하였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친절하고 공정하게 업무처리를 하여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2025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실시한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작품 30점이 접수되었으며, 저학년·고학년 분야로 나누어 화재예방 메시지 전달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저학년 부문 최우수상은 서천초등학교 이서현 학생, 고학년 부문 최우수상은 서천초등학교 류시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서천소방서는 “두 작품 모두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느낀 화재 위험과 안전의 중요성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며 “작품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지역사회에 불조심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포스터에는 안전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잘 담겨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가정과 학교에서도 화재예방 실천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후원회, 연말 취약층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등 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후원회, 연말 취약층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국, 라면, 간식 등 8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나눔은 분기별로 운영되는 ‘행복듬뿍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의 올해 4분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후원회 회원들과 각 마을 이장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안부를 확인했다. 이양규 회장은 “연말을 홀로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농업협동조합, 마서사랑후원회에 100만 원 기탁 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창호)은 지난 8일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에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특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해병원장례식장,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에 성금 50만원 기탁 서해병원장례식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서해병원장례식장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건용 후원회장은 “지역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여성문화센터 민간 위탁 협약 체결 등 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여성문화센터 민간 위탁 협약 체결 -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재위탁 및 2028년까지 3년간 운영 예정 서천군은 지난 3일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호빈)와 여성문화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개 모집과 심사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그 결과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2026~2028년 여성문화센터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협의회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과 사업 실적, 지역 여성단체와의 협력 기반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여성문화센터는 여성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문화·교양·직무교육 운영, 지역 여성단체 활동 지원, 돌봄·복지 연계사업 강화 등 종합적 여성정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호빈 회장은 “지역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여성문화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소, 65세 이상 취약계층 여성 대상 ‘자궁암 정밀검진’ 지원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1월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자궁 ,암 정밀검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취약계층 여성에게 정밀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궁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자궁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높지만, 기본 검진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워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서천군은 의료급여 수급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고령화율도 충남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많은 실정이다. 정밀검진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급여·차상위 계층 여성 중 국가암검진에서 유소견을 판정받았거나 의사의 소견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이다. 지원 항목은 자궁암 정밀검진(초음파, 액상세포진검사)이며, 급여·비급여를 포함해 1인당 최대 3만5천원까지 연 1회 서해병원 산부인과와 미래산부인과의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의 자궁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2026년에도 사업을 지속해 지역 내 건강 형평성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맥문동, 가공·체험·음식 상품화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서천군은 지난 4일 판교면 흥림리에서 ‘맥문동 가공·체험·음식 상품화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추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현황 보고 ▲19종의 개발 상품 전시 및 시식 ▲소비자 반응 공유 ▲추가 소득 창출을 위한 전략 토론 등이 진행됐다. 맥문동은 예로부터 기침·가래 완화, 심장 및 위장 보호, 갈증 해소, 피로 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대표 약용작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 작물의 산업적 가능성에 주목해 2024년부터 ‘맥문동 가공·체험·음식 상품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가공 장비와 포장재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체험프로그램 및 키트 개발 등을 통해 33개소에서 총 37종의 상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에 참여한 구관호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맥문동차와 맥문동 영양밥을 개발하고 장항맥문동꽃축제 판매부스 운영과 연계해 실제 매출을 창출하는 경험을 했다”라며 “향후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재배단지 조성 ▲가공·유통 인프라 구축 ▲축제·관광 연계 등 맥문동 산업을 6차 산업 모델로 발전시킬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 원물 생산을 넘어 음식 개발, 상품화, 체험 관광으로 확장되는 산업화 전략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맥문동이 경쟁력 있는 지역 소득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료 생산 안정화, 상품 고도화, 판로 확대, 관광 연계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제9회 서천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서천군은 지난 4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2025년 제9회 서천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색깔’을 주제로 서천어린이합창단과 테너 박동일이 협연했으며, 창작곡 ‘서천 아리랑’을 포함한 총 8곡의 무대가 펼쳐졌다. 합창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8년 창단 이후 올해 9회차 정기 연주회을 맞았다. 그동안 군민의 날, 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지역 축제 무대에 오르며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해 왔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빛과도 같다”라며 “오늘 이 무대를 위해 노력한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꿈을 크게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 지도, 급식,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와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고, 다채로운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 등 5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고, 다채로운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 - 새내기 힘찬 출발을 위한 진학·교과·교양·정서 프로그램 운영 서천고등학교(교장 강용중)는 수능 이후 무기력하기 쉬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내기들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자칫 긴장이 풀어지는 수능 이후 시기를 보람차게 지내기 위해 진로·진학·교과·정서 등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새내기 힘찬 출발 다짐’ 프로그램으로는 ▲노동 교육 ▲인생 특강 ▲미니체육대회 ▲퍼스컬 컬러 이미지메이킹 ▲스트레스 관리법 등이다. 강용중 교장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학생들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최대한 마련해 운영 중으로 남은 기간에도 학생들의 웃음과 함성이 울리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고등학교는 지난달 13일, 165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을 운영했고, 농어촌 인문계고 대입 경쟁률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등 서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남부체험교육원, 겨울 숲 여행 프로그램 운영 남부체험교육원(원장 양은주)은 지난달 20일, 12월 9·12·16·18일 도내 3~5세 유아 316명을 대상으로 겨울 숲의 생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남부로 소풍가자-겨울 숲 여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에도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숲을 유아의 눈 높이에 맞춰 탐색하고, 다양한 자연 놀이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겨울철 차가운 환경 속에서도 살아가는 숲속 생명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숲 해설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겨울나무 관찰, 동물들의 겨울나기 이야기, 겨울 숲의 소리 듣기, 자연물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 숲 여행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숲 속 열매 마트’에서는 겨울 나무에 남아있는 열매와 자연물을 관찰하고, 숲 속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열매를 찾아보며 겨울 생태 이야기를 배우게 된다. 둘째, ‘솔방울 톡톡 새 밥 주기’ 활동은 솔방울에 쌀풀을 바르고 씨앗을 넣고 새 먹이를 직접 만들어 숲속 동물들을 도와주는 자연 친화적 체험이다. 셋째, ‘나무에 포근포근 겨울 옷 입히기’에서는 겨울에도 살아있는 나무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며, 낙엽 모빌 만들기, 솔방울 축구 놀이 등 자연물로 꾸며보는 감각적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관리와 동절기 활동 가이드를 철저히 적용해, 체험 활동 중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는 “겨울이라 추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숲에서 뛰어놀고, 해설가 선생님이 알려주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집중해서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양은주 원장은 “겨울 숲은 비어있는 공간이 아니라, 생명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신비로운 자연의 교실”이라며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호기심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상담복지센터, ‘MOM & 마음, 부모힐링’ 교육 진행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MOM & 마음, 부모힐링’ 교육 진행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3일, 서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MOM & 마음, 부모힐링’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부모교육은 청소년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의 자존감 향상 및 정서적 성장, 표현 방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음악치료를 활용한 부모교육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음악으로 돌보는 마음, 성장하고 소통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윤주리 겸임교수가 특강을 맡았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음악을 매개로 청소년 양육에서 오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달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문적인 주제로 무거운 강의가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모두가 함께 악기를 이용해 참여하는 시간을 가져 재미있었고 집중도도 높아졌다”라며,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았다”라고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한미희 센터장은 “이번 힐링 부모교육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음악의 힘을 빌려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센터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센터로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성료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한 2025 서천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이 지난달 29일 ‘중고제 인문학’ 마지막 일정인 국립정동극장 소리길 인문 탐방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정동극장에서 서천 출신 이동백 명창 동상을 관람하고, 중고제 소리의 특징과 역사적 의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복궁으로 이동해 판소리 공연과 진채선 명창 등 관련 인물 해설을 들으며 궁중문화 속 판소리의 흐름을 둘러보았다. 2025 서천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은 중고제 인문학을 비롯해 총 74회 운영되었으며, 문학·역사·예술 강좌와 중장년의 정체성 회복·재도약을 돕는 통합 인문프로그램, 글쓰기 기반의‘한 뼘 성장노트’등 다양한 인문활동을 제공했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중장년층이 지역 문화의 뿌리와 삶을 함께 성찰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지속협, 작은학교 살리기 모델 논산 광석초 견학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회(위원장 최은식)는 5일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광석초등학교와 광석마을학교를 방문하여 ‘작은학교 살리기 모델’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지역 내 학생 수 감소와 폐교 증가 현실 속에서, 학교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한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서천군에 적용이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0월 서천지속협은 ‘서천군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제언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통해 폐교 위기에 몰린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극복한 지역사례로 광석초교를 제시했다. 이에 서천지속협은 ‘학교 존속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라는 문제의식 아래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과 지역공동체 재활성화 방안을 탐색해왔다며 이번 견학 대상인 광석초는 마을 주민, 학부모, 학교가 협력하는 ‘마을 참여형 늘봄학교’ 운영으로 주목받는 대표 사례이라고 전했다. 광석초는 불과 1~2명의 신입생 시기를 극복하고, 2024년 기준 신입생 32명, 전교생 55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주민자치회와 학부모, 학교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마을 돌봄 프로그램 운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견학은 광석초 및 광석마을학교 ‘온마루’를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소감 나눔을 통해 서천군의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제언에 참고자료를 확보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서천군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운동 유공 표창받아 서천군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지난 4일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가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이 표창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에는 윤기원 새마을지도자 마서면협의회장과 서순제 서천군장항읍새마을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는 김진표 새마을지도자서면협의회장이 충남도지사 표창에는 김순자 서천군시초면새마을부녀회장과 조명성 새마을지도자문산면협의회장, 김경일 새마을지도자비인면협의회장이 수상했다. 또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에는 서정원 새마을지도자장항읍협의회장과 한현숙 서면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자 숨은자원모으기운동, 숨은자원모으기운동, 자연정화활동, 무연분묘 벌초, 안전지킴이활동, 2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 사랑의 김장나누기운동 등 많은 새마을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받았다. 한편 서천군새마을회는 이날 행사에서 친수되지 않은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유공자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천소방서 의소대연합회, 취약계층 소화기 보급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활동은 겨울철 주택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화재에 취약한 가정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 관내 25개 의용소방대는 마을담당제를 활용해 각 가정을 방문해 안전점검과 함께 소화기를 직접 전달했다. 보급된 소화기(ABC 3.3kg)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적합한 기초 소방시설로, 화재 초기 진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소화기 전달과 더불어 올바른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주택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보급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 활동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년 군민 도의교실 개최… 300여 명 참여 등 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년 군민 도의교실 개최… 300여 명 참여 서천군은 지난 3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회장 김영산) 주관으로 ‘2025년 서천군민 도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상덕 강사가 ‘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기웅 군수는 “소통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일이며, 화합은 함께 서천을 위해 나아가는 힘”이라며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서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매년 도의교실을 운영하며 윤리·도덕성 회복과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서천군 종합교육센터 가곡아카데미, 제1회 리사이틀 개최 - 수강생들의 첫 무대… 배움의 결실 담은 감동의 시간- 서천군 종합교육센터 가곡아카데미는 지난 1일 문예의 전당에서 ‘제1회 가곡아카데미 리사이틀’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처음 개설된 가곡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이는 첫 무대로 마련됐다. 이날 리사이틀에는 가족과 지인 등 관객이 참석해 수강생들의 첫 무대를 따뜻한 박수로 응원했다. 수강생들은 한국 가곡을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소화하며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한 수강생은 “노래 부를 때의 행복으로 가곡아카데미에 참여했는데 수준 높은 강의에 매우 만족한다”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청중 앞에서의 두려움을 많이 극복했고, 이런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자신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익열 자치행정과장은 “가곡아카데미는 지역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설됐다”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사이틀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의미를 보여준 자리로, 수강생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발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서천 올해의 사진 작가전 개최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서천 올해의 사진 작가전 개최 - ‘조남호 사진전: 바람이 머문자리’ 전시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문화예술창작공간 전시실에서 2025 서천 올해의 사진 작가전 ‘조남호 사진전: 바람이 머문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천 올해의 사진 작가전’은 지역의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지원하고,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사진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조남호 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천의 풍경과 사계, 그리고 해외 여러 나라에서 포착한 인물들의 표정을 주제로 자연과 사람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일상의 장면 속에 깃든 정서와 이야기를 사진예술로 완성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업회사법인 ‘한생’, 따뜻한 나눔 성금 1천만 원 기탁 농업회사법인 한생 주식회사(대표 임순균)는 지난 3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천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한생 주식회사는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순균 대표는 “혹한기를 앞두고 누구보다 시린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으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회 공식 출범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순)는 지난 2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군 전문봉사회 결성식’을 열고, 전문성을 갖춘 5개 전문봉사단 53명의 회원을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성식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능나눔 활동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 권순우 서천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전문봉사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서천군 전문봉사회는 ▲SPC나눔봉사회 ▲손마사지봉사회 ▲풍선아트봉사회 ▲이미용봉사회 동백커피바리스타봉사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된 신규 전문봉사자와 기존 봉사단이 함께 기반을 갖췄다. 결성식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자원봉사자 실천다짐’을 낭독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졌으며, 기존 봉사자들이 신규 회원에게 축하 꽃과 봉사자 명찰을 전달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백옥숙 센터장은 “전문봉사회가 지역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봉사단을 지속으로 발굴·지원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전문봉사회는 지역 복지기관과 각종 행사 현장에서 재능 기반 봉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 지사협, 제3회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석 민간위원장은 “올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했다”며 “내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천군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워크숍, 복지박람회, 분과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강사 및 보호자 간담회 진행 서천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2일에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 참여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수련관에서 강사 및 보호자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공유하고, 강사와 보호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의 장점과 개선점, 청소년들의 참여 태도와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어서 리스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보호자와 강사들이 함께 참여하며 더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관·가정·강사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강사님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계신지도 알게 되어 더욱 큰 신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강사는 “보호자 분의 의견을 직접 들으면서 앞으로 수업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깊이 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전문 체험, 생활 지원 등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수련관, ‘충남도 우수 청소년활동 육성 기관’ 수상 서천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3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충남도 청소년활동 정책 성과공유회에서 충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진로박람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안전캠프, 장항탐사 프로젝트 마을 도슨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제공하였다. 신현일 관장은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비전을 품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새마을회,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서천군 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내 13개소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2025년 11월 10일 종천면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의 시작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이달 2일까지 마무리하였다. 서천군새마을회에서는 매년 700여 명의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1만여 포기의 사랑의 김장을 담아 홀몸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권순우 회장은 “추운 겨울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으로 담은 사랑의 김치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13개 읍면 새마을 가족들과 많은 분이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정 5곳 주거환경 개선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은 지난 11월 한국중부발전(주)신서천발전본부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원금 1,200만 원을 활용해 서천군 서면 장애인 가정 5곳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을 돕는 가정 내 편의시설 개선사업 : 안심공간’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미끄러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의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개보수를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내용은 ▲화장실 미끄럼방지 타일 시공 ▲변기 및 창호 교체 ▲입구 계단 핸드레일 설치 ▲가정 내 안전바 설치 ▲시각 화재경보기 부착 등 장애 유형과 가정별 구조를 고려한 맞춤 시공으로 이뤄졌다. 복지관은 이번 ‘안심공간’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스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자립 환경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던 불편 사항을 해소하며 심리적 안정감과 삶의 질이 향상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임향이 관장은 “지역 내 취약 장애인 가정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지속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서면행정복지센터의 대상자 추천, 신서천발전본부의 후원 연계, 복지관의 현장조사와 시공 관리가 더해진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돼, 기관 간 긴밀한 연계가 이뤄진 의미 있는 협력 추진 방식이었다고 평가된다. ◇서천소방서, 소방위 시험승진 임용장 수여식 가져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3일 청사에서 2025년도 소방위 시험승진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승진에서는 직무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이수인·조수진 소방장이 소방위로 승진했으며, 승진자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향후 실무·현장 역량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천소방서는 “승진은 개인의 영예이자 조직 발전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소방조직의 전문성 제고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김희규 서장은 임용장을 전달하며 “승진은 책임이 커지고 역할이 확대되는 출발점”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행복나눔 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등 4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행복나눔 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서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행복나눔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13만8천 원을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장터는 지난 4월부터 서천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서 의류, 생활용품, 도서, 유아용품, 장난감 등 재활용 물품을 주민들이 기부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무인 나눔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7개월 동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고 건전한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인면, 숨은 자원 찾기 행사 펼쳐 비인면이 지난 2일 성내4리 공용주차장에서 비인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와 이장단, 공무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마을 곳곳을 돌며 비료 포대, 폐비닐 등 농업 부산물을 비롯해 고철, 깡통, 폐지 등 약 1톤에 달하는 숨은 자원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즉시 전문업체로 반출했다. 김진배 새마을지도자 회장과 홍성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비인면 환경 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서천로타리클럽(회장 한문수)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서천로타리클럽은 종천면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난 3일 종천면 종천2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창틀 및 섀시 교체, 실내 균열 보수, 옥상 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창문 틈으로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와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집을 고쳐줘 정말 고맙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문수 회장은 “이번 집 고쳐주기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4분기 청년 행복 주거비 신청․접수 등 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4분기 청년 행복 주거비 신청․접수 - 19~45세 무주택 청년 대상…최대 월 29만 원 지원 서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4분기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전세 또는 월세로 거주 중이거나, 관내 주택을 대출로 구입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월세 거주자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한해 지원되며, 전세는 보증금 1억원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전세 계약자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은 뒤 3개월이 지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주택 매매는 2022년 1월 1일 이후 대출 승인을 받은 무주택자에 한한다. 가구별 지원 규모는 월 15만원에서 최대 29만원까지이며, 가구원 수는 세대주와 미성년 자녀만 산정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다. 신청은 서천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 청년 홈페이지(www.seocheon.go.kr/scyouth)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041-950-4541로 하면 된다. ◇서천갯벌 세계유산 가족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 2회 시행, 가족 254팀 신청 등 세계유산 서천갯벌에 높은 관심보여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운영한 ‘서천갯벌 세계유산 가족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서천갯벌 가족캠프는 해양수산부 해양보호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2~23일, 29~30일 총 2회에 걸쳐 서천갯벌에서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254팀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 중 회당 8팀씩 총 16팀을 선정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서천갯벌과 송석항 일대를 중심으로 ▲세계유산 갯벌 해설 탐방 ▲해양정화활동 ‘줍깅’ ▲철새 관찰 및 생물다양성 교육 ▲서천 특산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 단위로 참여한 참가자들은 생태교육과 캠핑 활동을 통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기회가 됐다. 참여자들은 “아이와 함께 서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서천갯벌의 보존 가치를 SNS를 통해 적극 알리겠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서천갯벌을 직접 체험하고, 세계유산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천갯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생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축협, 2025년 조합원 전이용대회 성료 등 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축협, 2025년 조합원 전이용대회 성료 서천축협 총자산 2,000억 원 돌파… 자본 확충 피력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 2일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2025 조합원 전이용대회’가 400여 명의 조합원과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서천군의회 김경제 의장, 충남도의회 전익현·신영호 의원,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김도형 소장, 충남·세종 지역 축협 조합장, 서천지역 농협·산림조합 조합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행사에서는 서천축협의 사업 현황과 함께 2026년도 사업 계획이 공유됐다. 올해 예금과 대출금 증가로 총자산이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사업 전반이 호조세를 보였지만, 그에 비해 자기자본 증가가 다소 부족하다는 점도 설명됐다. 이경희 전무는 사업 보고에서 “전이용 활성화와 출자금 증대 참여가 향후 조합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이용 결의대회에서는 조합원 대표 이철민·추지연 조합원의 선창에 따라 400여 명의 조합원이 신용·경제 전 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함께 낭독했다. 조합의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출자금 자동이체 캠페인도 큰 관심을 모았다.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적립하는 방식’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행사 현장에서만 30여 명이 참여 신청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였던 경품 추첨에서는 TV, 세탁기, 의류 건조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대상 경품인 ‘암송아지’는 종천면 이재수 조합원에게 돌아갔다. 조남일 조합장은 “서천축협은 조합원 참여 속에서 성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전 조합원께서 지속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서천군지부,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농협은행 서천군지부(지부장 조성배)는 지난 2일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강경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서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서천군지부는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경모 이사장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농협은행 서천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서천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목표를 이뤄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난방기 사용을 위해 올바른 관리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 비용 절감과 편의성으로 농가와 단독주택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불티 비산·과열·재 방치 등으로 인한 화재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주변 가연물과 가까운 상태에서 가동될 시 작은 불씨만으로도 주택 전체로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천소방서는 대표적인 화재예방 수칙으로 ▲사용 전 연통·보일러 본체·배관 점검 ▲장작·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유지 ▲보일러 주변 소화기 상시 비치 ▲연료는 한꺼번에 과다 투입 금지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힘 확인 ▲사용 후 재는 잔불 여부 확인 후 완전 소화 처리 등을 강조했다. 김희규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익숙하다는 이유로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라며 “기본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한산 옛 사진 아카이브 발간 등 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한산 옛 사진 아카이브 발간 – 주민과 함께 모은 옛 사진으로 한산의 삶을 기록하다 한산면은 2025년 주민자치 사업으로 추진한 한산면 문화역사 마을기록 아카이브 사업을 지난달 28일에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담은 ‘한산 옛 사진 아카이브’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산면 29개 마을의 옛 사진과 생활기록을 주민과 함께 수집·정리해 아카이브로 구축한 것으로, 가정에서 사라져가던 개인 기록을 지역의 역사자료로 되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수집된 사진에는 마을 행사, 자연·생활환경, 생활문화, 일터의 모습, 일생의례, 교육·종교 활동, 세시풍속과 여가 등 한산면의 다양한 생활사가 담겨 있다. 사진 수집은 ‘사방팔방 서천이야기 마을기록단’ 소속 기록활동가 7명이 약 3개월간 마을을 직접 방문해 약 900장의 사진을 모으며 진행됐다. 예소아카이브는 자체 마을기록 방법론을 기반으로 수집 자료를 체계화해 한산면 최초의 면 단위 사진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유옥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내어주신 소중한 기록이 모여 한산의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는 귀한 기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산 옛 사진 아카이브는 한산면 29개 마을회관과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관내 학교·도서관 등 교육·문화시설, 서천군 공공기관, 전국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 독거 장년가구 주거환경 개선 실시 장항읍은 지난 2일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가 관내 장년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장항해양재난구조대 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집 안팎에 장기간 쌓여 있던 생활 쓰레기 약 20톤을 정리·수거하며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상 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조대 대원들은 온종일 정리 및 운반 작업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해양재난구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활동을 지속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항읍은 이번 정비 활동을 계기로 취약가구의 주거 안전 확보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판교나눔사랑후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판교나눔사랑후원회는 지난 1~2일 이틀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판교면 부녀회, 새마을회, 판교나눔사랑후원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의 후원과 참여로 마련됐다. 이들은 이른 새벽부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800여 포기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약 200여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종하 후원회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든 김장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 공동체 결속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상일 판교면장은 “지역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판교나눔사랑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산면 새마을회, 겨울을 녹이는 훈훈한 김장나눔 펼쳐 기산면 새마을회는 지난 2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2025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산면새마을회는 매년 김장나눔을 위해 직접 배추를 재배해왔으며, 올해도 가을부터 정성껏 키운 배추로 김장김치 80통을 담가 관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새마을 회원은 “배추 수확부터 김장까지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혜자 부녀회 회장은 “김장나눔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면새마을회는 매년 환경정화 활동, 지역 행사 참여, 생활지원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높여왔으며, 지역 공동체 협력을 기반으로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모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충남 서천·전북 군산 상생 협업 통한 상수도 공급 혁신… 220억 예산 절감 서천군은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140건, 지방공공기관 88건, 모범 실패사례 10건 등 총 238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에 군은 광역 행정 구역의 경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상생 협업 사례를 선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 수상 사례는 ‘전국 최초, 충남도 서천군–전북도 군산시 상생 협업을 통한 도서 지역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다. 이 사업은 기존 해수 정수 시설에 의존해 수질과 수량 불안정에 시달리던 서천 유부도와 군산 개야도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두 지자체가 협력을 통해 해저관로 매설 구간을 단축하고 기존 상수관로를 공동 활용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그 결과, 총 22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군민 숙원 해소와 더불어 행정 효율성까지 확보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단순히 예산 절감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던 서천 공직자들의 적극적 노력의 결실”이라 밝혔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여 상생발전의 모범이 되는 지자체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천군, AI와 사람이 함께 만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 AI 기술과 지역돌봄 사업을 결합한 고독사 예방 모델 주목 서천군이 AI 기반 안부 확인 기술과 지역 돌봄 사업을 결합한 고독사 예방 모델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이 운영 중인 ‘서천살피미’는 전력 사용량과 휴대전화 사용량을 분석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이상 신호가 포착되면 담당 공무원이 즉시 연락 또는 방문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주 1회 AI 자동 안부 전화 서비스가 더해져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빈틈없이 관리되는 체계를 갖췄다. 군은 기술 기반 감지체계와 더불어 ‘찾GO 알리GO 돌보GO’ 발굴사업, 음료 전달 안부 확인 사업인 ‘안녕한 서천살기’, 읍면별 특성에 맞춘 ‘1읍면 1특화사업’, 지역 교류 공간 ‘서천사랑방’ 등 생활밀착형 돌봄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민·관이 함께 위험 징후를 찾아내는 지역 감시망 ‘가치있는 투데이’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AI가 위험 신호를 포착하고 공무원과 지역사회가 직접 발걸음을 옮겨 확인·지원하는 돌봄 체계가 서천군의 강점”이라며 “기술과 공동체가 함께 움직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의 고독사 예방 모델은 인구감소 지역에서 새로운 복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AI 기반 복지기술을 고도화해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항읍, 2025 스마일 장항 트리 점등식 개최 -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의 시간 장항읍은 지난 1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청사 앞에서 ‘2025 스마일 장항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장항읍이 올해 추진한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밝고 활기 있게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동국 장항복지기동대장이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재능기부로 트리 조명 설치를 지원했으며, 송림초등학교와 성일지역아동복지센터 어린이 20여 명이 특별 초청돼 행사장을 환하게 밝혔다. 어린이들은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단협의회, 기관·단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요 단체들이 참석해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2026년은 도약과 활력을 상징하는 붉은 말띠해인 만큼, 장항읍도 새로운 변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내년에 본격 추진할 ‘스마일 장항 운동’을 통해 웃음과 친절이 일상에 스며드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항읍은 내년에 추진할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조성사업 등으로 장항만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 이미지 제고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