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증량 이벤트’ 실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증량 이벤트’ 실시 - 12월 31일까지 인기 답례품 4종 특별 증량 제공 서천군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인기 답례품 4종을 특별 증량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기부금이 증가하는 11~12월 연말 집중 모금기에 맞춰 마련됐다. 증량 제공 대상은 ▲고향사랑 한돈 세트(삼겹살+목살, 1.3㎏) ▲박대 세트(900g·7마리) ▲갑오징어 세트(800g·2마리) ▲서천 김(전장김 선물세트) 등 4개 품목이다. 서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몰에서 해당 이벤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질 좋은 서천군 특산품을 특별 증량해 제공하게 됐다”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서천의 대표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서천군, 고품질 조사료 자급률 향상 연구 박차 - 내한성 품종 선발 및 재배기술 표준화 강화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급사료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사료작물 신품종 자급률 향상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서천군 전역에서 진행되며, 지역 환경에 적합한 사료작물 신품종을 시험·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 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우량 계통 7종으로, '코윈어리', 'FL80', '코윈마스터', 'LM12호', 'LM14호', 'LM15호' ‘LM16호’등이 포함된다. 센터는 이들 품종이 서천 지역의 토양 및 기후 조건에서 현장 적응성, 수량성, 내재해성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군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중심의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사료 자급 확대를 위한 종합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내한성 품종의 안정 생산기술 보급, 농가 현장 적용 확대, 가축분뇨 재활용을 통한 농축순환농업, 냄새 저감 기술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산 사료작물의 보급 확대는 수입 의존도를 낮춰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품종별 생육 특성, 수량성 분석 등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재배기술을 표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미래농업과학관 미생물 공급체계 확대 운영 - 고품질 미생물 대량생산으로 친환경 농업 경쟁력 강화 서천군은 미생물 배양실 본격 가동으로 친환경 농업 실현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생물 공급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관한 미래농업과학관 내 미생물배양실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통합 제어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연간 500톤 규모의 고품질 미생물(EM)균 및 생균제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380톤에서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미생물 공급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율 분주 방식을 도입해 서천군민 누구나 40리터까지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되는 농업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 분해와 양분 순환을 촉진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량을 통해 연작장해를 완화한다. 또한 가축 분뇨 발효와 악취저감, 오·폐수 정화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친환경 농업 실천과 생활 환경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퇴비 발효 촉진과 냄새 저감 효과로 축산 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며, 수산·임업·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 활용은 생산성과 환경 개선에 중요한 기술로, 군민 수요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무철 송석어촌계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천군 마서면 송석어촌계 공무철 계장이 자율관리어업 추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 계장은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2014년 9월부터 송석어촌계를 이끌어온 공무철 계장은 불법 양식어업 근절, 어업인 권익 보호 활동 등에 적극 나서며 지역 어업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자율관리어업 추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어촌 공동체의 자율적 자원 관리 체계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홍보와 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송석항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천희 수산자원과장은 “우리 군에서 해양수산 분야 표창 수상자가 배출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율관리어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어업 활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모범 사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5 여학생 퀸(Queen)볼 대회’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025 여학생 퀸(Queen)볼 대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3일 국민체육센터 본관에서 관내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서천 여학생 퀸(Queen)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진흥법 제6조 제5항에 근거하여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 특색 종목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여학생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색에 맞게 ‘퀸볼(정식 종목명: 킨볼, Kin-Ball)’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었으며, 초등학교 4교 4팀과 중학교 2교 3팀이 참가해 학교급 간 어울림과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퀸볼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팀 스포츠로, 체력 차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소통·화합 중심의 축전형 행사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공정·존중·도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경기규칙을 준용하여 학교급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순위를 결정했으며, 각 학교급 1위·2위·3위 학교에 교육장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즐기며 참여하는 스포츠활동은 자존감 형성과 긍정적 또래문화 조성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체육과 지역 생활체육의 연계를 강화하며, 학생의 인성·공동체 의식·건강 체력 증진에 기여하는 체육활동 모델을 지속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서천경찰서, 수능 후 합동 생활지도 실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3일 서천경찰서와 함께 수능 이후 청소년 보호 합동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및 건전한 생활지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내 각 중·고등학교의 생활지도(학생)부장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포함한 서천군 생활지도상임위원회 소속 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그리고 서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수능 종료 직후 청소년들의 유동 인원이 증가하는 서천읍 시가지 및 주요 도심권을 중심으로 순찰을 진행했다. 합동 지도반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심야 배회 예방 지도 ▲학교폭력 우려 지역 집중 순찰 ▲귀가 지도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 배부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연계하여 학생 간 갈등 예방 메시지와 위기 상황 상담·신고 안내(117·Wee센터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학생들의 정서가 들뜨기 쉬운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지자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내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하는 학교폭력 예방 공동 대응체계를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20~22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 추진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20~22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 추진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케스트라 공연, 야외 프린지 공연, 오감만족 악기체험(터치투어), 발달장애인 작가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회화·공예 전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된다. 특히 20일 오후 3시, 7시 30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정승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가 협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간 중 서천군청 1층 로비에서는 온세미로 발달장애인의 회화 및 공예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기벌포 영화관에서는 ‘소방관’, ‘멍뭉이’, ‘감쪽같은 그녀’ 등 세 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하여 장벽 없는 문화 향유 주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전시 관람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연전시팀(041-957-9035)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천문화원, 초대작가전 ‘적화의 들꽃이야기’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2025 서천문화원 하반기 초대작가전 ‘적화의 들꽃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천아트예술협회 및 한국섬유아트 서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직물 위에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녹여내는 작품으로 주목받아온 서천 출신 작가 적화 유수경의 작품을 선보였다. 열림식은 지난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되었으며, 관람객들은 작가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했다. 이들은 세심한 손끝에서 피어난 들꽃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며, 마치 꽃밭 한가운데에서 꽃내음을 맡는 듯한 경험과 살아서 춤추는 꽃밭을 거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최명규 원장은 “이번 전시가 서천의 문화와 예술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그 예술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서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하였다. ◇서천 전문건설협회, 사랑의 김장김치 70박스 기탁 지난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천군운영위원회(위원장 나용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7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물가가 치솟아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나용열 위원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서천군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천군운영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조남호 서천신협 이사장, 따뜻한 이불 18채 기탁 등 1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조남호 서천신협 이사장, 따뜻한 이불 18채 기탁 서천신협 조남호 이사장은 지난 6일 ‘겨울이불 18채’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기탁했다. 조남호 이사장은 “서천신협은 서천읍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양규 후원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조남호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서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하여 기탁받은 이불을 꼭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고, 이웃들의 안부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홍경표 특화시장 관리소장, 방한 조끼 70여 벌 기부 서천군 특화시장 관리소장을 맡고 있는 문산면 신농1리 주민 홍경표 씨가 지난 14일 문산사랑후원회에 방한 조끼 70여 벌을 기부했다. 홍 씨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방한조끼를 준비했다”라며 “곧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주민들이 방한 조끼를 입고 따뜻하게 김장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산사랑후원회는 마을 주민과 출향인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명절 나눔꾸러미 전달, 출산지원금 지원, 이동식 목욕차량 지원,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산면 주민자치회, 천안시 성정2동 주민자치회와 교류 – 주민자치센터 방문과 모시관 관람 통해 현장 소통 이어져 한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2동 주민자치회를 초청해 주민자치 운영 사례 공유와 현장 방문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정2동 나선신 동장과 양승용 부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25명, 한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함께했다. 성정2동 방문단은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운영 방식과 주요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마을기록 아카이브 ▲불법투기 예방 CCTV 설치, 정월대보름 행사, 천년공원 제초작업 등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받았다. 또한 주민총회, 이미용봉사, 마을가꾸기, 초등학교 체험학습 지원 등 보조사업 현황도 소개받으며 한산면의 현장 운영 경험을 살폈다. 아울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예정 사업인 ▲청소년 아지트 조성 ▲오지마을 태양광등 설치 ▲단상천 예초작업 등에 대한 안내도 더해져 방문단의 이해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 과정, 주민 의견 수렴 방식, 사업 시행 시 어려움 등 실무적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교류를 마친 방문단은 한산모시관을 찾아 전시물을 관람하고 모시 제작 과정과 공예적 가치 등을 살펴보며 한산모시의 지역적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옥규 한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성정2동 주민자치회를 한산면에서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의미 있는 교류가 됐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김 황백화 피해 대응에 6억 원 긴급 투입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김 황백화 피해 대응에 6억 원 긴급 투입 -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양제 구매 지원 추진 서천군은 최근 관내 해역에서 발생한 김 황백화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6억 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 김 영양제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서천군 전역의 김 양식장에서 수온 및 해황 변화에 따른 황백화 현상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어업권자 대책 회의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영양제 지원을 통한 피해 최소화 방안이 중점 대책으로 제안됐다. 이에 군은 즉시 수요조사에 착수해 총 1만 5,000통의 영양물질 사용 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한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번 지원사업 예산 6억 원은 ▲충청남도 보조금 1억 4400만 원 ▲서천군 예비비 3억 3600만 원 ▲어업인 자부담 등으로 마련됐다. 김기웅 군수는 “예기치 못한 해양환경 변화로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김 양식 산업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특화시장,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 및 소비활성화 위해 마련 서천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천특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서천특화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 ~ 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지급된다. 1인 최대 환급액은 행사 기간 기준 총 2만 원이며, 여러 장의 영수증을 합산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상인들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행사 기간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터링 선수단, 제5회 전국 터링대회 우수성과 거둬 - 청춘팀·미소팀·사랑팀 단체전 출전, 김순점 선수 개인전 3위 입상 서천군 터미널지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체육동아리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싱글벙글 터링동아리’가 지난 8일 열린 제5회 전국 터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터링은 전래놀이인 비석 치기와 구슬치기를 현대 스포츠인 볼링과 컬링 그리고 골프의 장점을 융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은 릴레이 단체전에 청춘팀, 미소팀, 사랑팀 등 3팀이, 개인전에 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서천군 선수단은 지난해 본선 진출에 그쳤으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쌓아온 공동체 활동과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향상된 기량을 발휘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순점 선수는 개인전 최고 102점을 기록해 3위에 입상, 서천군 터링 동아리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김순점 선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터링을 접했고,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더 높은 성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작된 터링동아리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공동체 성장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싱글벙글 터링동아리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정기 훈련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정식 동아리 등록을 추진 중이며,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자원봉사센터, 수능 수험생들에 따뜻한 응원 전해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자원봉사센터, 수능 수험생들에 따뜻한 응원 전해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역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테마봉사활동 일환인‘수능을 응원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약 400여 개의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 이날 준비된 선물꾸러미는 수능 당일 서천여자고등학교와 서천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전달됐다. 선물꾸러미 배부에는 서천군 내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읍·면 거점캠프 활동가, 그리고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마음이 수험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경찰, 9천만원 피싱사기 피해 예방한 A씨에게 감사장 수여 서천경찰서는 세심한 관심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60대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해자는 지난 11월 11일 14시경 우체국 택배에서 카드 배송 연락이 와 수령을 거부하겠다고 하자, 카드 고객센터·금융감독원, 검사와 차례로 전화 연결되었고 피해자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되었다며 속인 후 보유하고 있는 통장 잔액을 물으며 이를 수표로 인출해 수표의 앞·뒷면과 신분증 사진을 보내라는 말을 듣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은행에 갔던 중 함께 있던 피해자의 친구 A씨가 이를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하여 예금 인출을 막은 후 은행원에게 112신고 하도록 하여 노후 자금이었던 약 9천만 원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피해자의 휴대폰을 확인하여 악성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 후 삭제하였고 최근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및 노쇼 사기 등 예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군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진화하는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충전 힐링데이’로 청소년 정서 회복 지원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13일 ‘마음충전 힐링데이’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힐링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위기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함께하는 봉사, 나눔의 식사, 마음을 담은 케이크 만들기’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환경미화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땀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서천 출신 사업가이자 ‘샤브올데이 익산신동점’ 김수환 대표가 청소년들에게 식사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문구로 표현하고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김수환 대표는 “제가 서천에서 나고 자란 만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라며 “봉사와 체험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보니 매우 인상 깊었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천경찰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비행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는 지난 13일 대학수능시험이 치러졌던 서천여자교등학교에서 서천군, 서천교육지원청(생활교육상임위원 포함),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과 우범지역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수능이 끝나고 청소년들이 학업적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발생하는 청소년 일탈,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이어 사곡리 일대 청소년 비행이 우려되는 우범지역 순찰 활동하며 방한용품 등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수능이 끝나고 동계방학을 맞아 발생하는 여러 청소년 범죄들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서천경찰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복지관, ‘선배 시민자원봉사단’ 운영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선배시민자원봉사단(꼼지락꼼지락봉사단, 아우름봉사단, 안녕봉사단, 무궁화봉사단)을 운영하였다. 꼼지락꼼지락봉사단은 종이접기를 배워 마을 경로당을 거점으로 종이접기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봉사단이며, 아우름봉사단은 노년사회화교육 리더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봉사단이다. 안녕봉사단은 독거어르신을 방문하여 안전 확인 및 찾아가는 상담(정서지원)을 함으로써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무궁화봉사단은 사할린 어르신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환경 변화에 기여하고자 공동체 내 환경정비와 삼베 수세미 만들기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선배 시민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를 통해 봉사자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함께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봉사활동의 자부심을 느끼며 행복한 2025년을 보냈다는 소감을 나눴다. ‘선배 시민자원봉사단’ 단원 중 꼼지락꼼지락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O숙 봉사자는 “배워서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만드는 것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 더 큰 기쁨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석 관장은 “선배 시민자원봉사단이 봉사자 한분 한분께 진심 어린 나눔을 전해주신 덕분에 우리 복지관은 ‘사랑과 존중·가치 있는 변화’라는 본연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봉사자와 함께 더욱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 운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전은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서천군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화재예방을 주제로 4절 크기의 손그림 포스터(1인 1작품)를 제작해 서천소방서 예방안전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천소방서는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불조심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재예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 통합요리대회 개최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박종석)은 ‘남성 어르신 요리 교실’과 ‘반려 작물 지원사업’ 연계 통합요리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버섯떡갈비, 닭볶음탕, 갈치무조림, 소고기버섯육개장, 버섯들깨탕 등 다섯 가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하고 직접 조리하여 경연했다. 맛, 영양균형, 위생, 창의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1위 갈치무조림을 조리한 김O수(기산면) 씨가, 2위 버섯떡갈비를 조리한 권O웅(화양면) 씨가, 3위 버섯들깨탕을 조리한 백O자(화양면) 씨와 소고기버섯전골을 조리한 박O익(마서면) 씨가 수상했다. 특히 3위을 수상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상을 처음 받아봤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조O식 어르신은 “오랜만에 바람도 쐴 겸 여러 사람을 만나서 좋았고 이런 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다. 여럿이 모여 무언가를 경연하니 흥분되고 재미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수상 여부를 떠나 모든 참여자가 건강한 경연을 통해 큰 성취감과 기쁨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박종석 관장은“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성취감을 안겨 드릴 수 있어 보람이 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경찰서, 출근 시간대 음주운전 집중 단속 시행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는 최근 행락철을 맞아 급증하는 교통사망사고와 음주운전 사고에 강력히 대응하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출근길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일 12일 오전에 실시된 이번 단속은 출근 시간대 음주운전 증가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가을 수확 및 행락철을 맞아 지속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날 출근길에 나서는 ’숙취 운전‘ 역시 중대한 범죄임을 강조하며 엄중히 단속할 방침이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서천군 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단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서천경찰서는 무인 단속카메라도 24시간 운영하며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있음을 밝히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천문화원·청소년수련관, 올해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마무리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과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서천 국가유산지킴이 마지막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서천문화원과 청소년수련관 임직원을 비롯해 올해 국가유산지킴이로 참여한 관내 중학생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서해안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그동안 서천갯벌 정화활동 중 수거한 바다유리를 활용해 ‘소원병’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자연과 서천갯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천갯벌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며,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은 국가유산청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최하는 2025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 5회의 서천갯벌 교육·홍보 및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최명규 원장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준 학생들께 감사드리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이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길에서도 자연과 국가유산을 아끼고 지키는 마음이 씨앗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신현일 관장은 ““청소년들이 서천갯벌을 직접 체험하고 가꾸며 자연과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지사협, 작은꾸러미 전달·안부 확인 등 1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지사협, 작은꾸러미 전달·안부 확인 마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관내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25가구에 ‘작은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작은 꾸러미’ 사업은 매월 1회 관내 후원업체로부터 식품을 지원받아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마서면지사협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복지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생활 상황을 살폈다. 한편, 이번 작은 꾸러미 후원에는 남상마을 윤배희 이장의 즉석국, 원단팥빵의 단팥빵, 삼육영어조합법인의 조미김, 바른먹거리영농조합 홍덕마을의 건강즙 등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기산면 주민자치회, 베개 만들기 봉사활동 펼쳐 기산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바느질공예 회원 등 자원봉사자 50여명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바느질로 잇는 마음, 베개로 전하는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손바느질과 재봉틀을 활용해 편백나무 향이 나는 큐브를 넣은 베개를 제작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편백향 베개는 수면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현규 주민자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 문화를 확산해 더불어 사는 기산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면주민자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마서면 주민자치회, 선진지 견학으로 역량 강화 마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주민자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완주군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단은 완주군 용진읍 도계마을 내 봉서골 권역센터를 방문해 두부·김치 사업 등 마을기업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이어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선진 지역의 운영 방식과 사례를 직접 살펴봄으로써 향후 추진할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운식 주민자치회장은 “선진 지역의 성공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며 “마서면만의 특색 있는 주민자치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판교면 박태석 씨, 판교후원회에 사랑의 쌀 기증 판교면 흥림리에 거주하는 박태석 씨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판교나눔사랑후원회에 햅쌀 10kg 30포를 기증했다 박 씨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명도건설이 지난 4월에 이어 후원금 30만원을 기부했으며, 등고리 조남성 씨도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 이종하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증품과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회의 개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회의 개최 - 유관기관 긴밀 협력으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서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천군을 비롯해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서천교육지원청, 육군 제8361부대, 한국전력공사 서천지사,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서천군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재난 발생 시 상황공유시스템을 통해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실무반을 운영해 신속한 초동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재난은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야 극복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군,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000명 한자리에 - 제6회 서천 서래야배 대회…생활체육·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서천군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제6회 서천 서래야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서천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서래야배 대회는 해마다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서천을 대표하는 전국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종목별로 진행되며,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로 경기를 펼친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이 지역에 숙박하며 관광과 소비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매년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서천이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스포츠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서천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 농업인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다 - 11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 운영 서천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과 화양면 일원에서 ‘2025년 11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을 운영하고, 농업인단체 대표 및 축산농가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주요 농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희망상담실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서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영농 환경 개선, 후계세대 육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농촌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단체 간 협력 강화,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으며, 군은 이날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관련 사업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 방인곤 회장은 “농업기술센터와 관계자들의 지원으로 행사를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희망상담실을 통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농업인들의 권익과 자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화양면 마을형 공동퇴비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공동퇴비장은 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등 개별 농가의 부담을 덜고 자원순환형 친환경 축산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나, 퇴비 운반비 부담과 계절별 살포 일정 조정 등 운영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희망상담실은 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농업인 권익 향상과 농촌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장애인가족 한마음 운동회 400명‘하나 된 함성’ - 차별 없는 웃음, 함께 만든 특별한 추억 서천군은 12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장애인가족 한마음 운동회’가 4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운동회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여해 체육센터를 가득 메웠으며, 경쟁보다 참여와 협력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팀 단위 협동 종목이 이어지는 동안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호흡을 맞추고, 함께 땀 흘리며 웃음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활기찬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기웅 군수는 “함께 땀 흘리고 박수 치며 하나 되는 이런 자리가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서천이 누구에게나 따뜻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2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참가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며 서천군을 대표하는 복지·체육 융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군, 청소년 대상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 성료 서천군은 지난 8월부터 11월 12일까지 4개월간 관내 초등학교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천군 청소년들에게 드론 조종의 기초부터 드론농구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드론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드론 교육은 (사)대한드론농구협회의 전문 강사진이 맡아 진행했다. 드론 조종 교관 및 드론농구 심판 자격을 갖춘 강사들이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드론을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조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9월 충남도청 일대에서 열린 ‘충남 드론페스타 드론농구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한무협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아이들이 드론을 단순한 취미가 아닌 미래 산업의 중요한 분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시초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 주민 200여 명 참석…주민이 함께 만드는 실질적 자치 실현 시초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시초면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초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운영보고, 2026년 시초면 주민자치회 사업 소개,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에게 소개된 2026년 주요 사업은 ▲기획운영분과의 ‘제대로 버리면 자원! 섞어 버리면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사업, ▲교육분과의 ‘비움으로 채우는 행복한 노후’ 어르신 정리교육 사업, ▲마을자치분과의 ‘우리 동네 소식, 이제 한눈에!’ 마을소식지 발간사업 등 3개 사업이다. 백승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영 부군수는 “주민총회는 시초면의 미래를 주민이 함께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군도 주민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지역 기업·동문의 비인중 장학금 전달식 가져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지역 기업·동문의 비인중 장학금 전달식 가져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2일 교육장실에서 지역 기업과 동문이 함께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학교 교육과 학생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으로 참여 중인 ▲㈜천우를 비롯하여▲㈜한길물류 ▲법무법인 베스트로 ▲ 비인중학교 31회 모임 처음처럼 ▲비인중학교 제31회 동창회가 뜻을 모아 총 2,350만 원의 장학금을 비인중학교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단순한 학생 개인 지원을 넘어, 비인중학교가 지역 특색을 살린 더 나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배움의 의욕을 높이고, 학교는 더욱 생동감 있는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영섭 교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지역 기업과 동문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이러한 응원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생의 미래를 키우는 ‘서천학교 살리기’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기업·기관·대학이 연대하여 ‘찾아오고 머무르는 학교’를 만드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서천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중 하나인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 사업의 성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생의 배움을 키우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장항공고 ‘향목관’,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축제 열려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흥집)는 지난 11일 오후 기숙사 ‘향목관’에서 기숙사 생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향목관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선후배가 서로를 대접하며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준비했다. 이후 식사 시간에는 선후배가 함께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학교생활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따뜻하고 정다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향목관 축제는 기숙사 학생들이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석용 장항공고 ‘향목관’ 사감은 “학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준비한 식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기숙사 생활 속에서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여가문화 조성 나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여가문화 조성 나서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12일 서천군체육회(회장 오세영)로부터 포켓 당구대를 후원받아 설치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실내 체육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이번 후원은 서천군체육회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 포켓당구대 1세트(포켓볼, 큐 12개, 큐거치대 등)를 지원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포켓볼은 집중력 향상과 더불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다. 새롭게 설치된 포켓 당구대는 문화센터(지하1층)에 비치되었으며,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누구나 안전 수칙 준수 하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묘왕 관장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서천군체육회의 따뜻한 후원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포켓 당구대 설치로 지상 1층 1대, 지하 1층에 1대 총 2대로 청소년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를 기념하여 포켓볼 미니 대회 개최, 신규 포켓볼 동아리 모집 등을 계획 중이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반찬나눔 ‘꿈찬(饌) 한끼’ 진행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는 지난 11일 마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73가정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꿈찬(饌) 한끼’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한 협력형 나눔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여성자원봉사회를 비롯해 읍·면 자원봉사거점캠프, 청소년문화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에벤에셀모자원, 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가 행사에 참여하여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SPC삼립 서천공장, 서울우유 서천대리점, 마서면 뷔페도담,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 등이 후원에 동참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서천군의 여러 기관과 기업,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화재예방 활동 전개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실천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소방서는 이번 달 동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의용소방대 합동 캠페인, 소방안전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세대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관내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군민 모두가 불조심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서천소방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6년 환경기초시설 분야 국비 354억 원 확보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6년 환경기초시설 분야 국비 354억 원 확보 - 문산 신농지구 등 신규·기존 사업 탄력, 생활환경 개선 기대 서천군은 지난 11일 2026년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 35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108억원 대비 대폭 증액된 규모로, 하수도 정비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예산에는 신규 1건과 기존 추진사업 5건이 포함됐다. 신규사업인 ‘문산 신농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79억원, 국비 47억원)은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처리장 신·증설 등을 통해 문산면 일대 하수처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현재 문산면 생활하수가 단독정화조를 거쳐 배수로로 방류되는 점을 개선해 문산저수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춘장대 하수관로 정비 ▲마서 죽산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종천 당정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비인 다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등 기존사업에도 국비가 증액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정책적 지원을 적극 요청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왔다. 김기웅 군수는 “신규사업은 물론 진행 중인 주요 하수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읍성, 국가 지정 문화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군사 거점이자 산지형 읍성으로 국가적 가치 인정받아 서천군은 지난 7월 사적 지정 예고를 거친 서천읍성(舒川邑城)이 최종적으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초기 세종 연간(1438~1450년경)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은 1645m 규모의 연해읍성(沿海邑城)이다. 연해읍성으로서는 드물게 자연 지세를 활용하여 산지에 축성된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으로 전국의 읍성이 대거 철거되는 수난 속에서도 성벽 잔존율이 약 93.3%에 달해 원형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다. 이번 지정은 서천읍성이 조선 초기 연해읍성의 축성 구조와 변천 과정을 잘 보여주고, 치성(雉城)의 간격이 촘촘하게 배치된 독특한 형태로 다른 읍성과 구별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군은 그간 정비계획 수립, 학술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사적 지정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입증하고 대내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읍성의 사적 지정은 우리 군이 역사적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아낸 군사 거점이었다는 역사적 자부심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제1호 ‘서천읍 군사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 온누리상품권·공모사업 참여 길 열려…지역 골목상권 활력 기대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서천읍 군사리 일대(구 군청사 사거리~서천읍 삼거리)를 지역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 10개 이상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상인회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지정 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군사리 골목형상점가 내 154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골목형 상점가 대상 각종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져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지정으로 그동안 공모사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에 새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제1호 지정을 계기로 요건을 갖춘 골목상권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 종합대책 마련 - 출근시간 10시 이후 조정·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 유도…교통·소음 총력 관리 서천군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편의를 위해 교통·안전·소음 억제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관내 응시 인원은 총 341명으로 전년 대비 20명 증가했다. 남학생 165명, 여학생 176명이 응시하며 시험은 서천고등학교와 서천여자고등학교 2개 시험장, 14개 시험실에서 진행된다. 군은 수능 당일 ▲시험장 반경 200m 내 차량 출입 통제 ▲반경 2km 내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 ▲등교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및 배차 간격 단축 ▲주요 이동로 비상 수송차량 운영 등 교통 지원에 나선다. 또한 공공·민간 사업장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을 유도한다.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에는 기차·자동차 경적, 마을방송 등 소음원을 최소화해 시험환경을 보장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수능 당일 서천고와 서천여고를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할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소음·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제11회 군수배 체육대회 1500명 열전 속 성료 서천군이 지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제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가 1,500여 명의 열띤 호응 속에 전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천국민체육센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합운동장, 한산모시체육관, 장항게이트볼장 등 군 전역의 체육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 배구, 축구 등 역동적인 구기 종목부터 궁도, 낚시, 파크골프 등 생활밀착형 종목까지 13개 종목이 진행되며 세대와 종목을 아우르는 화합과 열정의 무대가 완성됐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와 운영 수준 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11년째 이어온 군수배 대회가 서천 생활체육의 대표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며 “안전사고 없이 모든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돼 서천군의 체육행정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회 간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군민 체육 참여율 향상과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활용도 제고라는 다층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종천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 취약계층 140가구·경로당 20개소에 김장김치 전달 종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희망종천후원회와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 이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수확부터 절임·양념·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행사는 9일 배추 수확과 재료 손질 등 사전 준비를 거쳐 11일 오전 7시부터 김장과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40가구와 경로당 20개소에 전달돼 겨울철 먹거리 지원과 이웃 돌봄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어르신들께 전하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찬 희망종천후원회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준비와 배달에 함께 해 준 유관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초병설유, 우리가 함께 어우러진 학부모 공개수업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초병설유, 우리가 함께 어우러진 학부모 공개수업 서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순임)은 지난 6일 학부모를 초청하여 유아 주도 놀이수업과 학부모 연수, 그리고 마당극 관람이 어우러진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를 두 팀으로 나눈 뒤, 일정에 따라 가게놀이 공개수업과 학부모 연수를 번갈아 체험하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하여, 모든 학부모가 두 가지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에서는 연령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역할놀이 가게가 열렸다. 각 연령병로 병원, 디저트가게, 목욕탕을 운영하는 역할을 부여하여 배려심과 공감능력, 표현능력 등이 자연스럽게 확장되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어떤 놀이를 하며 지내는지 눈으로 보고 함께 참여해 보니, 유치원 생활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른 차시에는 학부모들이 행복나눔센터로 이동하여 학부모 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김인규 강사를 초청하여 「미술을 통한 우리 아이 마음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에서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 속에 담긴 정서와 메시지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녀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학부모들은 실제 유아 그림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아이의 표현을 존중하고 공감적으로 반응하는 소통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부모 공개수업과 연수, 마당극 관람 행사는 놀이 중심 유아교육의 현장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가정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의 성장을 중심에 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장항고,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데이 행사 개최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개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금연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 가래떡에 꿀을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육림홀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사제지간의 정이 돈독해짐은 물론,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올바른 밥상머리 예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가래떡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2학년 전예나)은 "부모님의 정이 느껴지는 떡을 너무 맛있게 먹었고 빼빼로데이보다 가래떡데이가 건강면에서 훨씬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병국 교장은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함께 웃으며 떡을 나눠 먹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고, 금연교육과 인성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지역 예술인과 협업으로 ‘둥지 쉼터’ 설치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지역 예술인과 협업으로 ‘둥지 쉼터’ 설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충남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해 한반도 숲 일대에 새로운 AI 생태 해설 시스템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둥지 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충남 예술인파견 지원사업(예술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리더 이안을 중심으로 음악, 시각예술 등 5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자연을 관찰하고 생태적 특성을 연구하며, 이를 예술적 언어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결과물을 완성했다. 예술팀은 ‘예술이 생태를 새롭게 느끼게 하는 통로가 되자’는 취지 아래 ‘진짜 자연을 경험하는 10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AI 생태 해설 사운드 시스템’과 ‘동선 유도 풍경 조형물’, ‘둥지 쉼터’가 실제 구현됐다. 한반도숲길 주요 출입구 12곳에는 은방울꽃을 형상화한 풍경 소리가 나는 조형물이 설치됐다. 관람객은 조형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AI 기반 음성 해설과 배경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각 지점의 생태 정보를 소리로 전달받으며 숲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력 소모와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여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부합하며 관람객의 능동적 참여률 유도하는 ESG형 기술이다. 자연 소재로 만든 ‘둥지 쉼터’ 5개소도 새롭게 조성됐다. 새의 보금자리를 형상화한 이 쉼터는 관람객이 직접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자연 소재와 예술적 해석을 결합해 방문객이 숲의 생명력을 직접 체감하도록 돕는다. 생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참여형 생태전시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반도숲 외에도 에코리움 주변 및 주요 생태 전시 구역으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안 예술팀 리더는 “생태원 안에 이미 존재하는 자연물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이번 작업은 자연과 예술이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하는 시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객들이 이 벤치와 조형물을 통해 숲의 이야기에 더 깊이 귀 기울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창석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 자연을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형 생태교육의 장으로,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천-군산 체육 교류전 29일 개최 서천군 체육 동호인들이 금강을 건너 이웃 군산시 동호인들과 뜨거운 땀방울을 나눈다. 서천군은 오는 29일 전북 군산시 월명종합체육관에서 ‘2025 서천·군산 체육동호인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날 배구, 야구, 축구, 족구, 테니스 5개 종목에서 양 지역 동호인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진다. 이번 교류전은 군산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양 지역은 지역 간 체육 교류 활성화와 동호인 화합을 위해 격년제로 교류전을 개최해 왔으며, 금강을 사이에 둔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체육을 매개로 한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육동호인 교류전은 매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양 지역 주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 ‘오! 헬시데이’로 직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오! 헬시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직무 특성에 따른 신체 부담 부위를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상반기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직원을 우선 선발해 전문가 상담, 체형 분석, 스트레칭 교육, 물리치료 등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참여자의 90%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만큼, 자원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예방 중심의 교육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태 관장은 “직원 건강이 곧 기관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영농부산물 소각 화재 위험 고조… 안전한 처리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수확기철을 맞아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아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로,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이뤄질 경우 산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허가받지 않은 지역이나 방법으로의 소각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천군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서비스’ 등 대체 처리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김희규 서장은 “영농부산물의 무단 소각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한 처리 방법을 선택하고, 불법 소각은 절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태원, 생태정보전용 ‘생성형 AI 챗봇’ 시범운영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대국민 생태정보 포털서비스인 에코뱅크 홈페이지에 ‘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1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시범서비스의 성과와 개선점을 반영해 대국민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방대한 생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하여 공공정보 활용성을 크게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 복잡한 단어 입력 방식 대신 일상언어로 원하는 정보를 질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에코뱅크 이용 방법 알려주세요’, ‘생태 데이터는 어떻게 다운로드하나요?’와 같은 자연스러운 질의가 가능하다. 에코뱅크의 이용 방법, 데이터 다운로드 방법, API 연계 방법 및 생태 공간 정보서비스 활용 방법은 물론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한 정보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범서비스 단계에서는 질의 내용을 분석해 자주 묻는 질문과 검색 패턴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응답의 정확성을 강화하고, 2026년 정식 서비스 출시 시 학습데이터를 보완하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원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공공정보를 더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창석 원장은 “AI는 시대적 핵심 기술로서, 정부의 핵심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기 위해 대민서비스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에코뱅크 AI 챗봇 시범서비스를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민 공감대 확산 및 미래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속적인 AI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때 이른 황백화에 서천 김 양식 비상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때 이른 황백화에 서천 김 양식 비상 - 마서·비인·서면 해역서 물김 색택 저하…군, 영양제 보급·모니터링 강화 충남 서천군의 주 소득원인 물김 양식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황백화 현상’이 확인되며 어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은 총 3,331ha 해역에 약 6만 책의 김 양식장을 설치해 본격 출하를 준비해왔으나, 1회조 채취 이전부터 마서면·비인면·서면 일대에서 황백화가 발생했다. 황백화는 김의 색택이 누렇게 변하며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양식해역의 질소 등 영양염 농도가 생육에 필요한 수준보다 낮을 때 주로 나타난다. 올가을 지속된 고수온과 가을장마로 인해 영양염 결핍이 가중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10일 서면 마량리 일원의 현장을 찾아 어민들을 만나고 “물김 양식의 정상화를 위해 영양제 보급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해역별 생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품질 김 생산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같은 날 수협·어촌계 등 김 양식 어업권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해역별 황백화 심화 정도와 양식장 규모를 반영한 김 영양제 수요를 긴급 조사하고, 그 결과를 충청남도에 건의해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농기센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 신청접수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형)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와 자원순환을 위해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영농철 이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작물 잔재물을 무단으로 소각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농업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1월 28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12월 중 파쇄 지원단이 마을별로 순회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파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일반 작물 줄기와 직경 2cm 이하의 과수 가지로 한정된다. 단,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을 위해 비닐 피복, 끈, 줄, 지줏대 등 이물질은 사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나 소규모 영농 종사자 등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해 영농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파쇄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파쇄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농업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형 소장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근절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 한편, 파쇄물의 퇴비화를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수어통역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10일 서천종합교육센터에서 수어통역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지역사회 내 수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6주간 운영됐다. 총 18명의 학습자가 기초 수어부터 실습 중심의 통역 교육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마쳤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습자들은 “수어를 배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며 “이제는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며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수어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언어”라며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수어통역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수어통역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정기 모임, 봉사활동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고, 2025학년도 청소년 역사 캠프 진행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장항고, 2025학년도 청소년 역사 캠프 진행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는 지난 8일 2025년 청소년 역사 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장항고는 1학년 학생 18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백제로 떠나는 가을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학년도 청소년 역사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백제의 옛 수도인 공주와 부여 일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학생들은 부여 궁남지와 공주 공산성을 거닐며 백제의 흥망성쇠가 담긴 현장을 직접 눈에 담았고, 올바른 탐방 예절을 지키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공주국립박물관과 무령왕릉 방문은 이번 탐방의 백미였다. 학생들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화려하고 정교한 부장품들을 직접 관람하며, 교과서에서만 보던 백제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생생하게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우리 고장(향토)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1학년 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유물들을 직접 보니 백제인들의 뛰어난 예술성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라며 “이번 기회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항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 밖 현장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위기학생 중독 문제 대응을 위한 사례 자문 진행 – 서울대학교병원 강웅구 전문의 초청, 학생 마음건강 지원 역량 강화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6일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위기학생 중독 문제 대응을 위한 사례 자문의’를 진행했다. 이번 자문은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게임 등 중독 관련 위기 사례에 대한 전문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자문에는 관내 전문상담인력 외 담임교사 등이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웅구 전문의가 자문의로 참석하여 실제 상담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자문을 진행했다. 강웅구 전문의는 중독 문제를 단순한 행위 통제의 문제가 아닌 정서적 결핍과 관계적 단절의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의 발달단계와 가족·학교 환경을 고려한 다층적 지원 접근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문을 통해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상담 전략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심리·복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서천-Wee Town’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위기학생의 심리·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다각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