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2025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 19~21일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2025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 19~21일 개최 - 요트대회, 해양레저 체험·공연, 학술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서천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 일원에서 ‘2025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한대학교(총장 최미순)와 함께 공동 주최하며, 세한대학교 충남RISE사업단(SRL레저관광센터), SRL레저특화사업단이 주관한다. 행사는 충남RISE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인 ‘서천군 하이퍼로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바다, 강, 호수 자원과 해양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 구현은 물론, 글로벌과 로컬이 융합된 ‘글로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제7회 원동배 국제세일링랠리의 마지막 일정과 연계해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이번 랠리에는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포항을 거쳐 서천에서 최종 경기가 열리며, 중국·러시아·미국·한국 등 7개국 약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요트협회와 협력해 ‘제1회 환황해컵 요트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해양레저 문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해양레저 VR체험 ▲30인승 요트 타기 ▲구명정 등 해양안전체험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해양레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개막일인 19일에는 테너 이동명 교수의 환영 공연이 펼쳐지며, 20일에는 세계적인 드러머 리노, K-pop 댄스팀 어썸제이, 가야금 연주자 김가영의 무대와 한국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어우러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학술행사로는 19일 ‘서천형 해양레저관광 발전을 위한 방향성 모색’ 전문가 세미나와, 20일 ‘제1회 충남 서해권 발전 SRL 심포지엄’이 열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과학기술원, 충남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서천 해양레저관광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는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서천군의 미래 해양레저관광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천을 충남 서해권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이자 국제 해양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관광 산업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천군, 비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411억 확보 - 비인면 성내리 일원 침수 피해 우려 지역 종합 정비 시행 서천군은 지난 11일 ‘비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의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1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비인면 시가지 및 비인전통시장 주변 및 비인천, 성내천 일원으로 그동안 집중호우 시 시가지 침수, 하천제방 유실 및 소규모 시설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군은 매년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4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고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를 신청해 당선됐다. 내년부터 2년간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28년부터 5년간 시가지 세천정비 0.7km, 비인천·성내천 하천정비 6.78km, 교량 18개소, 사방댐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실의에 빠진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적극 설명하고 설득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에 생활지원금 지원 - 학기당 50만 원…오는 10월 2일까지 신청 접수 서천군과 (사)서천사랑장학회는 지역 내 세 자녀 이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인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도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보호자 또는 학생 본인이 공고일(9월 15일) 기준 서천군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생활지원금은 학기당 5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접수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서천군청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대학재학증명서 또는 등록금 납입 증명서 ▲통장 사본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익열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학비 부담을 덜고, 지역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학생과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활동 나서 - 19대 영치·현장 징수 600만 원…연말까지 집중 단속 예정 서천군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군 전역에서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활동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차량 탑재형 자동인식시스템과 휴대용 스마트 영상조회기를 활용해 군청 및 읍·면 직원들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서천군에 등록된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타 지자체로부터 징수촉탁을 받은 3회 이상 체납 차량이 주요 대상이었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총 19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현장에서 600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천군은 이와 함께 매주 화요일을 ‘번호판 영치의 날’로 지정해 주·야간 단속, 관계기관과의 합동 영치 활동 등을 병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는 물론 차량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드림스타트, 2차 슈퍼비전 진행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아동 맞춤형 사례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2차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드림스타트 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아동과 가족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와 고위기 사례 등 난이도 높은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외부 슈퍼바이저 4인이 참여해 실제 사례에 대한 분석과 함께 실질적인 지도 및 자문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사례관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아동과 가족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실무자의 역량 강화는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라며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아동통합서비스의 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슈퍼비전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현재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 130명(100가구)을 대상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도초, 2학기 학부모 참여형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도초, 2학기 학부모 참여형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서도초등학교는 지난 15일 ‘2학기 성장 학교 공개 주간’의 일환으로 ‘2학기 학부모 참여형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 날 행사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오전에는 유치원, 특수학급, 교과 전담 교사의 공개수업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1~6학년 전체 학급의 공개수업이 이루어졌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학교 교육의 질을 직접 확인하고 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급식 공개’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철 식자재인 꼬막을 활용한 비빔밥과 녹두전이 제공되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급식을 체험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먹거리에 대한 믿음을 가지 수 있었다. 공개수업과 급식 체험에 이어 도서관에서는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가 열렸다. 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방향과 학부모 연수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가 추진하는 2학기 교육과정을 상세히 안내받고, 공개수업과 급식 체험에 참여하며 학교 교육의 질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도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성장 학교 공개 주간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성초, 조류생태전시관 연계 갯벌 체험학습 진행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은 지난 12일 송석 갯벌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조류생태전시관과 연계한 갯벌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일 학교에서 진행한 생태환경교육 이론 학습과 연계하여,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장화를 신고 갯벌에 들어가 직접 조개를 잡고 저서생물을 채집하며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였다. 또한 전문 해설을 통해 갯벌이 단순한 땅이 아니라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가는 소중한 생태계임을 이해하며,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며칠 전에 학교에서 갯벌과 생물에 대해 배웠는데, 오늘 직접 잡아 보고 관찰하니까 더 잘 이해가 되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살아있는 환경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을 아끼는 마음과 함께 배려·협력하는 태도, 탐구하는 힘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30일 ‘Symphonic Poem 금강’ 공연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30일 ‘Symphonic Poem 금강’ 공연 개최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창작족연으로 ‘Symphonic Poem 금강’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에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천 문예의 전당의 창작초연 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충청남도의 젖줄 금강을 주제로 새롭게 창작된 교향시로, 힘차게 흐르는 강물과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 그리고 금강을 중심으로 살아온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근원에서 시작해 고향의 풍경을 거쳐 진포대첩의 장엄한 순간을 지나, 미래와 희망의 물결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통해 금강의 웅장함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담아낸다. 또한, 와이즈 발레단의 협연은 금강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로 금빛 물결을 표현하고, 동백꽃과 맥문동의 향연은 꽃의 왈츠와 호두까기 인형의 파드되로 행복한 서천을 표현하며 ‘철새들의 귀환과 이별’의 내용으로 사랑과 용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섬세한 춤사위로 담아 공연의 감동을 더 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금강을 노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서사를 창조함으로써 서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 웅장한 음악으로 빚어낸 이번 창작 초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서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 충남문인협회 ‘수필 부문 대상’ 수상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이 충남문인협회가 주관한 2025 올해의 문학상에서 수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진솔한 필치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려낸 작품 ‘삶은 드라마였다’ 이다. 최 원장의 수필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따뜻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며, 삶을 드라마에 비유한 서정적 서술로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심사위원단은 삶을 바라보는 사유와 문학적 성찰이 탁월하고, 평범한 이야기를 감동으로 승화시킨 점이 인상 깊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 원장은 서천문화원장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힘써온 동시에,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서천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지역민의 삶을 문학적으로 담아내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그의 문화적 발자취와 문학적 성취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수상 소감에서 최명규 원장은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이 아니라 서천을 사랑하고 아껴온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학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문인협회 관계자는 “최 원장의 작품은 문학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함께 담고 있다”라며 “지역 문학의 저력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2025 문화관광실무자 역량강화사업’ 참여자 모집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관광단체 실무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역량 강화를 위한‘2025 문화관광실무자 역량강화사업’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2025 문화관광실무자 역량강화사업’은 효율적인 기획서 및 제안서 작성법, 보조금 예산 운영 및 사례, 공모 분석 및 정산과정, e-나라 시스템 운영법 등을 해당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오는 24일 1회차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단체 실무자 및 개인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단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역량 제고를 통해 지역 기반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관광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품은 음악극 ‘서천별곡’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우수레퍼토리인 ‘서천별곡’이 오는 27일 오후 4시에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예의 전당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이다. 공연은 서천의 자연과 무형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음악극 형식의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로, 전문예술단체와 지역문화예술단체가 합동으로 준비하였다. 또 서천의 아름다운 명소와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산모시의 가치를 알리며, 지역의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예술로 표현해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날 공연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군민 대합창 ‘Welcome to 서천’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서천의 문화예술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서천의 문화예술적 자산을 한층 더 확장하고, 지역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서천을 대표하는 문화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그룹 P.T’ 운영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오운완’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6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룹 P.T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전문 트레이너 강사가 참여해 맞춤형 운동 지도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단체 활동을 통해 상호작용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성취 경험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되었고, 각 체형 분석 및 운동 목표 설정을 통해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졌으며 또한 자기관리 능력 강화, 긍정적 자아 형성, 사회성 향상 등 다방면의 성장을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엔 몸도 마음도 무기력했는데 함께 운동하면서 조금씩 밝아졌다”라며 프로그램 덕분에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한미희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도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자기 계발, 진로 탐색,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 직업 체험·자립 지원, 자격취득, 문화 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41-953-4040)로 문의하면 된다. ◇노인복지관 ‘피어나’팀,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12일 충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회 충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서천군 대표로 출전한 서천군노인복지관 ‘피어나’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어르신들의 심폐소생술 역량을 높이고,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 시‧군 대표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심폐소생술 실습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피어나’팀 어르신들은 서천소방서와 서천군노인복지관의 지원 아래 꾸준히 연습과 준비에 매진해 왔으며, 그 성과를 무대에서 자신감과 열정으로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협력 기관의 지원이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이 지역 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천문화원, 문헌서원서 하반기 전통혼례식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6일 문헌서원에서 하반기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했으며, 지역의 한 부부가 주인공으로 참여해 옛 혼례의 절차를 재현했다. 행사는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으로 시작해 신랑, 신부 가마 행렬이 이어졌으며, 전통 악사의 연주가 더해져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석한 하객들은 고즈넉한 서원 공간 속에서 전통 혼례의 장면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혼례는 단순한 의례 재현을 넘어,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인연의 의미와 공동체적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문헌서원이라는 역사 깊은 공간에서 지역 부부와 함께 전통 혼례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지역민들의 삶 속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통혼례식은 사라져가는 혼례문화를 지역의 역사적 공간 속에 되살리며,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천소방서, 추석 명절 앞두고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 강화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재난 약자 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지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5년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예방대책의 하나로, 연휴 기간 중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서천지역 추석 연휴(전·후 1일 포함) 동안 총 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모두 전기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는 농업용 차단기(60%), 창고(20%), 기타(20%)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천소방서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관내 재난 약자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방관서장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화재 안전 점검과 관계자와의 정보 공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에서는 전기시설 안전 사용 요령,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비상시 대피 매뉴얼 숙지 등 맞춤형 화재 안전 컨설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추석 명절에는 시설 이용객과 방문객이 늘어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라며 “특히 피난이 어려운 요양병원이나 노유자시설에서는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으로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면민 체육대회로 ‘화합’ 다져… 700여 명 참석 등 1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면민 체육대회로 ‘화합’ 다져… 700여 명 참석 한산면은 지난 13일 ‘제33회 한산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해 면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한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한산면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윷놀이, 힘겨루기, 투호, 이어달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식전 공연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행사 시작 전 맑게 개어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웃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며 세대와 마을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윤희덕 한산면체육회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면민 화합을 위한 자리를 지속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정 한산면장도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면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종천면 경로당 보조금 사용 및 정산 교육 진행 종천면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등록경로당 20개소 회장 및 총무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보조금 정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보조금 운영비와 냉난방비 집행 방법 등 보조금 관리와 정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경로당 보조금 집행기준, 보조금 체크카드 의무 사용, 정산서 작성법, 지출금지 항목, 부적정한 집행 사례 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경로당 회장 및 총무는 그동안 보조금 정산이 복잡하게 느껴지고 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회계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교육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명란 종천면장은 교육 참석자들을 격려하면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를 보내는 중요 공간인 만큼 관련 경로당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9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 운영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9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 운영 - 군, 생활개선회원과 소통하며 안전 먹거리 현장 점검 서천군은 지난 9일 ‘2025년 9월 농축산업 희망상담실’을 운영하고, 생활개선회원과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학교급식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상담실은 농촌 사회의 중추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원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학교급식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와 생활개선회원 임원진, 급식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농촌 여성 권익 향상 ▲후계 세대 육성 ▲취약계층 후원 결연 활동 ▲지역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 ▲농작업 안전 실천 등 다양한 활동 성과가 공유됐으며, 생활개선회원의 역할 확대를 위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이후 마서면 소재 학교급식센터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급식 공급 과정과 시설 운영 실태를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계기가 됐다. 김기웅 군수는 “생활개선회원은 농촌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이며, 학교급식센터는 미래 세대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안전 먹거리 공급 기반을 지속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정기적인 희망상담실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천군, 2025년 제2회 추경예산 535억 원 편성 - 민생 안정·재난 대응·신성장 투자에 중점 서천군은 12일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35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482억원, 특별회계 53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제1회 추경 대비 7.38% 증가한 규모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로부터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과 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활용하고, 일부 자체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역점사업 이행을 비롯해 ▲미래먹거리(신성장) 사업투자 ▲2025년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역경제 회복 ▲군민 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5년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재난 대비 43억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지원 172억 원 ▲60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억 원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충남 RISE) 26.4억 원 ▲장항항 어촌신활력 19.5억 원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2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반영해, 재난 대응과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교육 개최 – 기념식 및 생명존중 교육 개최… 생명 지키는 지역사회 기반 강화 서천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11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기념식과 생명존중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주간재활 회원들이 준비한 국악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서천노인복지센터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행사장 야외에는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마음안심버스’ ▲아로마 테라피 체험 ▲‘우리동네 마음네컷’ ▲‘꿈앤카페’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도왔다. 이어진 생명존중 교육에서는 한국자살예방협회 김중호 강사가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돼, 참석자들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웃의 작은 신호에도 귀 기울이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 제2기 서천군 정책참여단 출범 - 군민·전문가 28명 위촉, 군정 참여 확대와 행정 혁신 기대 서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기 서천군 정책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책참여단에는 총 28명이 위촉돼 군정 혁신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정책참여단은 올해 하반기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 선정 ▲군정 주요 사업장 현장 평가 ▲군정 자문 ▲주요 정책 사후 평가 등 군정 전반에 참여할 계획이다. 임호빈 제2기 정책참여단장은“ 지난 1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한 자세로 단장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참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정책참여단은 공직자와 군민을 잇는 소중한 가교”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 제안을 통해 서천군이 걸어갈 혁신의 길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정책참여단의 제안과 평가 결과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을 실현하고, 군정 혁신 성과를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서천군, ‘아이들과 함께 가는 서천’ 청사 견학 성료 – ‘청사 마실 프로젝트’일환… 군정 이해와 소통의 장 마련 서천군은 지난 11일 군청사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행사로 ‘아이들과 함께 가는 서천’ 청사 견학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서천군정의 실제를 이해하고 다양한 행정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장항중앙초, 장항초, 한산초, 서도초 등 4개 학교에서 총 120여명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군민 안전의 중심 역할을 하는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의 중요성을 배우고, 도로명주소 만들기 체험을 통해 행정의 기초 체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드론 사진 촬영 시연을 관람하며 군정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공무원의 역할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으며 공공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환숭 시설정보과장은 “청사 마실 프로젝트는 단순한 청사 견학을 넘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소통하고 문화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행정 청사를 지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 출신 이건희 선수, FIFA U-20 월드컵 태극전사 발탁 서천군 출신의 축구선수 이건희(2006년생,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2025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최종 발탁됐다. 이건희 선수는 K리그2 수원삼성 블루윙즈 소속의 오른쪽 풀백 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 승선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선수는 지난 6월 고향 서천군을 방문해 서천군유소년FC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안겼다. 이건희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말 서천군 유소년축구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현재의 프로선수로 성장한 서천의 자랑스러운 인재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이건희 선수의 성공 스토리는 서천의 모든 아이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라며 “앞으로도 서천이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포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건희 선수가 소속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 세계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초, 샤인머스캣 농장서 진로 탐색 체험학습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화양초, 샤인머스캣 농장서 진로 탐색 체험학습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로 지정된 화양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특별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10일 실시한 체험학습은 ‘생태’를 주제로 하는 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깨닫고, 미래의 직업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단순히 포도를 수확하는 것을 넘어, 포도나무의 생장 과정과 토양 관리법, 그리고 수확한 포도를 포장하고 유통하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농업이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술을 적용하며 경영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복합적인 분야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농부라는 직업 외에도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딴 포도를 예쁘게 포장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인 화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교실 밖 세상에서 더 넓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체험 학습을 지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도서관, 한산초 독서동아리 대상 진로독서 아카데미 성료 서천도서관(관장 김남희)에서는 지난 8일 한산초등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육남 그림책 작가를 초청하여 ‘옛이야기 패러디 그림책’을 주제로 한 진로독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육남 그림책 작가는 ‘토선생 거선생’, ‘삘릴리 범범’, ‘꼭두각시와 목도령’ 등 다수의 작품에서 직접 글과 그림을 담당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진행된 진로독서 아카데미에서는 ‘삘릴리 범범’과 ‘토선생 거선생’을 함께 읽고, 책 속에 숨어 있는 소금 장수의 순박한 욕망과 토선생의 탐욕, 호랑이들의 춤과 풍자적 표현에서 각각 다양한 메시지를 찾아내며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후속 독후활동으로는 호랑이탈과 소금장수탈을 직접 만들어보고 탈춤을 추며 즐겁게 마무리했다. 특강을 마친 뒤, 학생들은 ‘작가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으며 숨겨진 의미를 새롭게 알 수 있었고,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진로독서 아카데미가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통한 진로 탐색은 물론,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항고, 맥문동 축제 후 송림산림욕장 환경정화 펼쳐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 인성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3일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열린 보랏빛 맥문동 축제 이후, 남겨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름 끝자락, 송림산림욕장에 펼쳐진 보랏빛 맥문동의 물결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푸른 소나무 숲과 함께 이어지는 장항 송림 갯벌의 풍경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냈다. 학생들은 이러한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학생들은 곳곳에 남겨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작은 쓰레기라도 우리가 치워야 송림산림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병국 교장은 “보랏빛 맥문동과 소나무 숲, 그리고 갯벌이 어우러진 장항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번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한 것은 더욱 의미가 깊다.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더불어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참된 인성의 의미를 되새겼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서천고, 지역 연계 ECO·BIO LAP 특화 교육과정 운영 서천고등학교(교장 강용중)는 지역에 있는 국립기관과 함께 ‘ECO BIO LAP 전공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생태·바이오 전문 연구진과 함께 최신 분야 학문을 연구하고, 직접 실험에도 참여하는 심화탐구 활동으로 진로에 맞는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한다. 주요 [ECO BIO LAP 전공탐구]는 ▲천연물 화학 추출 분리 ▲녹조 미세조류 활용 연구 ▲종(種)간 영향 연구 ▲동물 유전자 연구를 주요 주제로 운영한다. 서천고는 농어촌 인문계고 대입 경쟁률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립군산대학교, 신서천발전본부와도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용중 교장은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한 ECO BIO LAP 프로그램은 생태·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키우는 내실있는 활동으로 앞으로 지역의 특화된 교육과정이 더욱 활발히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제64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성료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1일 제64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서천문화원에서 개최하였다. 제64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는 시군대회와 도대회를 겸하여 운영하며, 양악독주 부문을 비롯한 4개 분야, 18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중학교 독주, 피아노 분야의 경연이 진행되었으며, 오후는 고등학교 부문과 중학교 실용음악 부문의 경연이 진행되었다. 이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55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 관련 역량을 한껏 발휘하였다. 학생들은 연주 중, 곡을 잊어먹기도 하고, 긴장하여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무대 위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음악경연대회에는 외부 위원을 비롯한 10명의 교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참가자의 40% 이내로 금·은·동을 시상하였다. 이에 서천고등학교 1학년 서명원(실용음악 금상) 학생을 비롯하여 중학생 부문 금3, 은4, 동6명과 고등학생 부문 금1, 은2, 동3명의 학생을 시상하였다. 이 대회의 한 심사위원은 “학생들이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연주를 끝마치는 모습을 칭찬하며, 기악 연주부문에서 기본기를 더욱 더 다져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하자”라며 심사평을 하였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함양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하고 인공지능시대에 대응하는 따뜻한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해양생물자원관, 2025 블루카본 국제포럼 개최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해양생물자원관, 2025 블루카본 국제포럼 개최 - 해조류·갯벌을 신규 블루카본으로… 기후 해법이자 앞으로의 과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은 오는 16일 서울에서 ‘2025 블루카본 국제포럼(2025 Blue Carbon Global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정부·지자체 주요 정책 결정자와 국내외 연구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여, 해양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탄소흡수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블루카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동향과 국내정책, ▲해조류·갯벌 등 신규 블루카본 연구, ▲블루카본 크레딧의 경제적 활용을 주제로 구성하였다. 개회식은 EU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방송인 줄리안 퀸다르트의 ‘기후시대의 생태시민과 블루카본의 역할’과 함께 시작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 인벤토리 태스크포스 주페스타 박사가 <글로벌 기후 행동과 블루카본>, 이어서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종률 사무차장이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부정책 방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용락 본부장이 <우리나라 블루카본 전략>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해조류와 갯벌의 블루카본으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발표가 진행된다. 피어슨 교수(포르투갈 알가르브대학), 윤호성 교수(경북대)가 해조류를, 조싱입리 교수(홍콩중문대), 권봉오 교수(군산대)가 갯벌을 대상으로 수행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본 블루카본 크레딧 제도의 우리나라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2월 중국에서 열린 제62차 IPCC 총회에서는 해조류와 갯벌, 해저 퇴적물 등 신규 블루카본 인정 논의가 본격화되며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생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 연구기관으로, ‘22년부터 블루카본 탄소저장력과 탄소전환계수 연구결과를 매년 발간하면서 탄소순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남 서천에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다. 김현태 관장은 “해조류·갯벌은 신규 블루카본으로서 해양에서 찾은 탄소 감축의 해법이며, 이른 시일 안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 기반 탄소중립 실현의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자율방재단, 수해 복구 봉사활동 펼쳐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서천군자율방재단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서천군자율방재단 자원봉사단을 비롯하여 총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침수된 가전제품과 장판, 생활용품을 수거하고 정리하였으며, 집기류를 세척하고 집안 내 토사를 제거했다. 또한,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방역 작업을 지원하여, 피해 가정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썼다. 백옥숙 센터장은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구 활동으로 지역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철 서천군자율방재단장은 “서천군자원봉사센터의 지원과 협력이 있어 더욱 원활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향후에도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피해 복구 활동을 확대하고, 더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천지속협, 해양생물보호종 ‘발콩게’ 서식지 추가 확인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최근 갯벌 모니터링 조사에서 송석갯벌에서 서해안 모래조간대에서만 볼 수 있는 해양생물보호종인 ‘발콩게’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발콩게는 한국과 중국 등에서 서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일부 갯벌에서만 제한적으로 발견되는 십각목 콩게과에 속하는 바닷게로 매우 작은 소형 게로 깨끗하고 건강한 갯벌에서만 살아가는 생물이다. 발콩게의 크기는 등딱지의 너비가 10~11㎜, 길이는 7~8㎜ 정도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옅은 회갈색이고 집게 다리 1쌍과 걷는 다리 4쌍이 대칭으로 붙어있다. 특징으로 모래갯벌에 작은 굴을 파고 살며, 먹이를 찾을 때 모래를 공 모양으로 뭉쳐 주변에 흩뿌리는 독특한 습성을 지닌다. 이러한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갯벌 건강성의 지표종’으로 불린다. 발콩게는 서천군 마서면 남전갯벌·당정갯벌·죽산갯벌, 장항읍 송림 갯벌, 유부도 갯벌에서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송석갯벌에 살아가는 발콩게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확인된 송석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의 일부로, 철새 도래지이자 다양한 저서생물이 살아가는 생태 보고이다. 발콩게 서식이 확인되면서 송석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홍성민 국장은 이번 발콩게 발견에 대해 “ 세계자연유산 송석 갯벌의 보전 필요성을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호 활동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갯벌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흡수원으로서도 중요한 만큼 지역 주민과 함께 지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발콩게는 중국 일부 해안에도 서식하지만, 국내에서는 서식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학술적·보전적 가치가 높은 종으로 해양수산부는 2021년 12월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했다. ◇생태원, ‘2025년 정책정보서비스 협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지난 11일 ‘제11회 국가정책정보협의회 정기총회’ 공로상 시상식에서 ‘2025년 정책정보서비스 협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책정보서비스 협력 유공자 포상’은 매년 국립중앙도서관(국립세종도서관)이 주관하는 국가정책정보협의회에서 수여하는 포상이다. 2015년부터 매년 우수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체 1곳과 개인 3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생태원은 최근 1년간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 전시 등의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정책정보종합목록, 정책기관 발간물 전시서가, 정책기관 순회 대출 등의 정책정보서비스에 적극 참여해 정책정보의 공유와 활용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2016년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회원가입 이후 국가 정책정보 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다양한 협력에 참여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정책정보를 지속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바다거북 방류 후 귀향길 추적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지난 11일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방류한 바다거북 7마리에 위성추적 장치를 부착해 이동 경로를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위성추적은 방류된 바다거북의 환경적응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로서 연구진은 이번 추적을 통해 바다거북의 행동반경과 서식지 활용 패턴을 파악해 보호대책에 필요한 과학적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자원관은 ‘17년부터 지금까지 160여 마리의 바다거북을 방류했으며, 이중 53마리의 이동경로를 위성추적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시아 서식지로 이동하거나 겨울철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우리나라 연안으로 돌아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7마리 역시 같은 방식으로 추적되며, 이동 정보는 자원관의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김현태 관장은 “바다거북 이동 경로는 해양 보호 생물의 보호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라며 “해양보호생물종복원센터가 만들어 지면 더욱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해진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2일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들에게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산악사고는 준비운동 부족, 무리한 산행, 음주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 전에는 반드시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등산 시에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최소 2명 이상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낙석이나 절벽 구간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산악위치표지판과 국가지점번호를 미리 확인해 두면 위급 상황 시 신속한 구조 요청에 도움이 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산악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가을철 안전한 산행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작은꾸러미 전달하며 안부 확인 등 12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작은꾸러미 전달하며 안부 확인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25가구에 ‘작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작은 꾸러미에는 △남상마을 윤배희 이장이 즉석국 △원단팥빵에서 단팥빵 △삼육영어조합법인에서 조미김 △바른먹거리영농조합 홍덕마을에서 토마토즙을 후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실시했다. 한편, 작은 꾸러미 사업은 매월 1회 관내 후원업체로부터 식품을 지원받아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서천군이장단협의회 최종식 회장, 한산후원회에 50만원 성금 전달 서천군이장단협의회 최종식 회장이 한산면 주민들을 위해 한산사랑후원회에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도 한산면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폭염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는 이온음료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또한 한산초등학교 발전기금 지원과 한산사랑후원회 후원금 기탁 등 다방면에서 한산면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식 회장은 “한산면은 제 고향이자 늘 함께하는 마을이기에 매년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며, 한산면이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고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격려 행사 개최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격려 행사 개최 - 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제18회 서천군 사회복지대회 개최 서천군은 지난 10일 장항읍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18회 서천군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인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축사 ▲격려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천군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복지 종사자 19명과 사회복지시설 1개소에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강성민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신 모든 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서천군의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오신 사회복지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복지대상자의 필요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공직자 대상 2025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진행 - 편견 없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자 800명 대상 교육 서천군은 지난 10일 공직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직장 필수 교육이다.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 김태현 강사가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상호 존중과 공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참가자들에게 장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제공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연대 속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편견 없는 직장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운영 - 기술과 온정이 만나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까지 지원 서천군보건소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혈압계와 혈당계 등 블루투스로 연결된 기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건소로 전송하고, 전담 간호사가 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화면형 AI 스피커 20대를 추가 지원해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데이터 전송이 원활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전담 간호사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세심한 보살핌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매달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 교육, 만성질환자의 구강 및 영양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 210명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9월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권역별 건강강좌와 지역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한파·폭우 등 계절별, 질환별 건강관리 정보는 ‘오늘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서천군 보건소, 침수 피해지역 비상 방역소독 실시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장항읍, 서천읍, 한산면 등에서는 누적 강우량이 200mm 이상을 기록하며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16일까지 방역단을 투입해 침수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살균·살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독약품이 필요한 가정과 시설에 약품을 제공해 수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집중 방역 기간 이후에도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주민 요청 시 즉각적으로 방역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수해로 인해 수인성·매개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보건소, 찾아가는 한센병·피부질환 이동검진 실시 - 판교면 전통시장에서 주민 대상 무료 이동검진 실시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10일에 판교면 전통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 및 피부질환(습진, 피부염 등)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주민에게 한센병 조기 진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과 개별 상담 후 증상에 따라 치료제를 처방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됐다. 한센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과 사회적 편견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한센병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검진 서비스를 확대해 더 건강한 서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성료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성료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5일 제57회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개최했다. 제57회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는 시군대회와 도대회를 겸하여 운영하며, 정묘사 부문을 비롯한 14개 종목에 걸처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6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미술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이번 미술 실기대회에는 외부 위원을 비롯한 21명의 교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참가자의 40% 이내로 금·은·동을 시상하였다. 이에 장항고등학교 2학년 서주은(정밀묘사 금상) 학생을 비롯하여 중학생 부문 금4, 은6, 동9명과 고등학생 부문 금7, 은13, 동21명의 학생을 시상하였으며, 충남도 학생 미술 축제에 4개의 작품을 제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한 심사위원은 “학생들의 미술 실기 능력이 상단한 수준에 올라와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함양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하고 인공지능시대에 대응하는 따뜻한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교육지원청, 기산초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현판식 개최 - 기산초, 문화예술 중심의 특별한 교육과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0일 기산초등학교에서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교육장과 교육과장을 비롯하여 기산면장, 기산초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기산면주민자치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실무협의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보기학교 지정의 의미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교육장은 인사 말씀에서 ▲학교 교육과정의 브랜드화 ▲지역사회와의 협력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강조하며, 특히 기산초의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운영에 대한 기대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기산초는 현재 서천문화관광재단과 연계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울이엔텍(주), 백석대학교와도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백석대학교는 오는 10월 4주차에 2박 3일 일정으로 영화제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황균 교육장은 “기산초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중심 교육과정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내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서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본보기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기업, 기관, 마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배움자리 운영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9일, 2025 서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대상으로 배움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함께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관내 초·중·고 서천학교운영위원(장)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산의 과학교육원, 예산 보성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아산 과학교육원에서는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을 둘러보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학교 현장에서 과학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방문한 예산 보성초등학교에서는 학교시설을 탐방하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회장 석양기는 “이번 아산, 예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배움과 경험을 서천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황균 교육장은 “평소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서천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견학을 통해 위원장님들이 얻은 통찰과 경험이 서천 교육을 더 발전시키고,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와 교육 탐방을 통해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교육공동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서천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천중, ‘학생주도 재난 안전 훈련’ 진행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학생자치회실에서 자치회 학생 15명이 3회기 동안 학생주도 재난 안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재난 안전 훈련은 안전공제회와 행정안전부 지원을 공모하여 선정되어 실시한 심화과정 프로그램으로 주요 내용은 학생 비상대책반 구성, 훈련시나리오 작성, 현장훈련 및 역할체험 등 계획 부터 실시까지 학생이 훈련 전반을 주도하고, 리스크 랜드 보드게임, 학교 주변 위험 요소 점검, 대피지도 작성, 가상현실 장비 체험,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교장(조명숙)은 학생회 주관 학교의 위험요소, 안전요소 등을 찾아보고.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소화전 위치 파악, 대피지도를 그려보고, 모의 대피 훈련, 역할 체험과 현장성 있는 훈련을 통해 경험으로 체득하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 수 있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대황 학생회장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재난 안전 훈련을 실시해 보았고, 소화기, 비상구 위치 등을 안내하는 재난 대피지도 그려보기가 인상적이었으며, 이번 훈련 경험을 통해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체험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항중, 제4회 인공지능 로봇개발 한마당 대회 금상 수상 장항중학교(교장 박윤신)가 ‘제4회 인공지능 로봇개발 한마당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농촌 학교도 도시의 유수한 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수상은 지도교사 김은지 선생님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수도권과 대도시 학교들이 주로 두각을 나타내는 상황에서, 농촌 지역의 중학교가 이뤄낸 성취는 교육계에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장항중학교는 2024년부터 2년 연속 ‘인공지능 이끎학교’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AI 교육과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대회 수상은 이러한 교육 활동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김은지 선생님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끊임없이 개선하려는 태도가 큰 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AI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항중학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천여고, 충남학생교육문화원 학생연주단 재능나눔 연주회 열려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용숙)는 지난 10일 온누리관에서 전교생이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학생오케스트라 재능나눔 연주회를 감상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연주단 35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여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 OST 등 8곡을 연주했다. 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감상했다. 공연은 웅장한 선율과 섬세한 화음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학생회장(2학년 이연희)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무대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니 실감나며 힐링의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김용숙 교장은 “학생들이 뜻깊은 공연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술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이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교감하고 꿈을 키우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문화예술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재능나눔 연주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 연말 전환심의 거쳐 6년 연속 지원 기대…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사업 연이은 성과 서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합주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음악적 성취와 자존감을 키워가는 예술교육 공동체로, 재단은 앞으로 정식 거점기관 전환을 목표로, 지역 내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과 사업추진 준비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사업은 단년도에 그치지 않고 연말 전환 심의를 통해 정식 거점기관으로 확정될 경우, 국고 지원금 최대 6년간 8억 1천만 원까지 안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여기에 지방 매칭비를 포함하면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이 가능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올해 초 ‘꿈의 스튜디오’ 시범사업에도 선정되어 추진 중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천군 새마을금고, 저소득 암 환자 의료비 300만 원 기탁 서천군 새마을금고는 지난 10일 의료비 부담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장항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을 돕기 위해 장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새마을금고 대전·충남 사랑의 좀도리회’의 지원금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을 전하고자 대전·세종·충남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기금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홍순경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비 공연장 안전 교육 진행 서천소방서는 11일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앞두고 서천군 대표로 출전하는 서천군노인복지관 ‘피어나’ 팀을 대상으로 공연장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경연대회를 대비해 참가자들이 무대와 공연장 환경에 익숙해지고, 실제 대회 상황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심폐소생술 시연 동선 점검, 비상대피 안내, 공연장 내 안전수칙 등이 포함됐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은 팀 구성과 연습장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피어나’ 팀이 안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으며, 참가 어르신들도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최선을 다해 경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공연장 안전교육은 실제 대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참가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태원,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순회전시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오는 12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24년 국립생태원에서 처음 개최한 기획전으로,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과 협업해 마련됐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난초과 식물 28종을 세밀화 작품으로 담아 다양한 형태와 색채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생태 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다. 난초의 뿌리, 줄기, 잎, 꽃 등 형태적 특징을 세밀화를 통해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예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상황을 알려 관람객들의 생태 보전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물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전시문화를 실천했다. 이 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서울식물원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되는 순회전시로, 더 많은 국민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으로 전시를 확대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순회전시는 멸종위기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려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지속 가능한 전시문화를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차량화재 초기 대응력 강화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강화 서천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차량 화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12월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5인승 이상 승용차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으며, 대상 조건은 제작·수입·판매 시점 및 소유권 이전 차량부터 적용된다. 기존 등록 차량은 소급 적용 대상이 아니다. 차량 화재는 최근 3년간 총 11,398건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3,799건으로 사망·부상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엔진 과열, 전기적 결함,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한 생명 안전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서천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 ‘자동차 겸용’ 표시 제품 사용 강조 △ 소화기 비치 장소(운전석 또는 조수석 근처)의 중요성 △ 시험을 통과한 제품만 사용 권장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시민 대상 홍보에 나섰다. 이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차량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율을 강화하려는 조치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차량 소화기는 소규모 화재를 초기에 차단하고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최근 법 개정으로 비치 의무가 확대된 만큼 군민들께서는 반드시 ‘자동차 겸용’ 인증이 있는 정품을 구비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 등 1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 - 제2기 기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이현규 회장 선출 서천군은 지난 10일, 기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2기 기산면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모집을 통해 총 38명으로 구성된 제2기 기산면 주민자치회는 이현규(66세)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2년간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사업 발굴 등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기웅 군수는 “제2기 기산면 주민자치회 구성을 축하하며,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대표 기구로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항읍, 산업도시서 ‘정원도시’로 도약…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장항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장항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장항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85억 원을 투입하는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과 송림자연휴양림, 장항 맥문동 축제 등과 연계해 장항읍 도시환경을 재생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 행정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원도시 조성 필요성과 효과 ▲마을정원 조성 및 주민 참여 ▲정원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문화 연계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주제 강연을 맡은 김현규 생태도시계획 전문가는 “정원도시는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도시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모델”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면 에너지 관리, 물 절약, 탄소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산업과 철도의 도시로 성장한 장항이 이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필요로 한다”라며, “맥문동꽃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이 앞장서 매력적인 도시 모델을 공론화하고,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종천면, 정을 담은 반찬꾸러미 지원사업 실시 종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분옥)와 희망종천후원회(회장 김병찬)는 지난 10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은 희망종천후원회, 종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회, 이장단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제육볶음과 겉절이, 김무침으로 구성된 밑반찬과 사골곰탕 파우치를 담은 꾸러미를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백분옥 위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종천면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찬 지원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초면 용곡리, 어르신 마음까지 든든하게 ‘행복밥차’ 진행 시초면 행정복지센터와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9일 시초면 용곡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밥차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밥차사업’은 조리시설을 갖춘 이동 급식 차량을 통해 직접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와 행복을 전달하는 지역복지 연계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마련한 영양 가득한 반찬과 마을 부녀회의 지원으로 풍성한 식사가 제공됐으며, 시초면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생활 안부를 살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위로 입맛도 없고 혼자 식사하기 쓸쓸했는데, 이웃들과 함께 식사하니 정이 넘치고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행복밥차는 군 전역을 순회하며 농어촌 마을 어르신들에게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산면, 올해 여섯 번째 아기 탄생… ‘한산사랑후원회’ 출산지원금 전달 한산면 구동리에 거주하는 김홍집·박윤희 부부가 최근 셋째 딸을 출산했다. 이번 아기는 올해 한산면에서 태어난 여섯 번째 아기로, 마을에 큰 기쁨을 안겼다. 이에 한산사랑후원회는 부부의 가정을 찾아 출산을 축하하며 출산지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김영진 회장은 “귀한 생명의 탄생으로 마을이 활기를 띠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힘이 되는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특별교부세 35억 4천만 원 확보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특별교부세 35억 4천만 원 확보 서천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의 항구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5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폭우로 판교면과 비인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지역 곳곳에 큰 피해를 입혔다. 서천군 관내에서는 수리시설과 소하천, 산사태 등 공공시설 194개소와 주택 등 사유시설 1,024세대가 피해를 입었으며, 전체 복구에 필요한 비용은 약 267억원으로 산정됐다. 군은 재해복구를 위해 국비 및 도비 177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특별교부세 35억 4천만원 추가 확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복구 재원 마련이 가능해졌다. 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공공시설의 신속한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팀’을 구성해 피해 규모에 따라 복구사업을 단기 및 중기 과제로 나누고, 체계적으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공공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구적인 복구와 유사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 주민 상수도 요금 전액 감면 - 군, 판교·비인 267세대 대상 9~11월 상수도 100%·하수도 50% 감면 서천군이 지난 7월 16일에서 20일에 내린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한다. 같은 달 22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판교면·비인면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하여 요금감면으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은 NDMS 피해조사를 통한 재난피해가 확정된 가구 중상하수도를 사용하는 수용가 267세대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 요금 100%, 하수도 요금 50%를 각각 감면받게 된다. 이번 감면 대상에서 누락이 된 경우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로 감면 신청하면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이 폭우로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안내 - 토지·주택 2기분 50,100여 건, 52억 5,500여만 원 서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주택 2기분) 5만100여 건에 총 52억 5,500여만 원을 부과·고지했다.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0.82% 상승하면서 토지분 재산세액이 소폭 증가했다. 이번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소유자이며, 재산세 중 토지분은 9월에 전액 부과되고, 주택분은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이체(납부가능시간: 00:30~22:00)·신용카드 납부, ARS(☎142-211)와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정의준 부과팀장은 “납기가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기한 내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산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청 재무과 부과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세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국 500명 탁구 동호인, 서천에 모인다 - 2025 서천 맥문동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13일 개막 서천군은 지역 특산물인 맥문동을 대회명에 반영한 ‘2025 서천 맥문동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를 오는 9월 13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단체전은 일반부 혼성과 실버부 혼성 2개 종별, 개인전은 일반부 혼성·남자·여자와 실버부 남자·여자 등 총 5개 종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국 동호인 간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서천의 대표 건강 식품인 맥문동을 대회명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특산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서천에서 펼치는 뜨거운 승부가 시작된다”며 “맥문동의 건강한 에너지처럼 이번 대회가 탁구인들의 열정과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이어주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탁구 동호인들에게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수한 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체육 시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천군, 겉보리 생산단지 100ha 조성 - ‘겉보리+가루쌀·콩’ 이모작 통해 농가소득 45% 향상 기대 서천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가공업체와 연계한 겉보리 계약재배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겉보리 생산단지는 서면 개야리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3개 법인이 참여하며, 재배면적은 약 100ha이고, 예상 수확량은 약 400여톤이다. 군은 벼 수확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이후 파종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미 큰알보리 종자 24톤을 확보한 상태다. 후작으로는 가루쌀과 콩을 재배하는 ‘겉보리+가루쌀·콩’ 이모작 작부체계를 도입한다. 이와 같은 이모작 체계를 통해 벼 단작에 비해 약 45%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계약재배를 통한 수급 안정성과 판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 겉보리 가공업체와 연계해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 재시작·도약 창업지원사업 창업경진대회 성료 - 대상에 ‘쌀을 활용한 K-디저트’ 선정… 창업 아이디어 본격 사업화 서천군은 지난 9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재시작·도약 창업지원사업 창업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3주간 진행된 창업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 8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사업계획 발표를 바탕으로 심사위원 3인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쌀을 활용한 K-디저트’가, 최우수상은 ‘3단 폴딩 인라인스케이트’, 우수상은 ‘특산품을 활용한 수제 초콜릿’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장려상과 특별상이 5명의 참가자에게 주어졌다. 수상자에게는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총사업비 약 1,700만 원 중 자부담 30%를 제외한 70%인 1,200만 원이 지원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는 각각 800만 원, 6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창업자들은 연말까지 정부지원금과 자부담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사업화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창업자 개개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든든한 창업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4-H연합회, 제48회 충남 야영대회 종합우승 - 서천 젊은 농부들, 충남 야영대회서 ‘금빛 승리’ 일궈내다 서천군 4-H연합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보령시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8회 충청남도 4-H야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 내 14개 시·군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간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대회는 참가자들을 ▲지(知) ▲덕(德) ▲노(勞) ▲체(體) 네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서천군은 부여군, 예산군과 함께 ‘체’팀으로 구성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천군 4-H연합회는 총 23명의 회원이 참가해 복면가왕, 체육대회,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팀 전체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우승팀인 ‘체’팀은 200만 원의 상금도 함께 수상했다. 김준영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체계적인 준비가 우승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키워 지역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도형 소장은 “이번 우승은 서천 청년농업인들의 우수한 역량을 보여 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4-H연합회 역량 강화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정신건강위기자 주거환경개선 추진 서천군은 지난 9일 정신건강 위기자에 대한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서면에 거주하는 이모 씨를 대상으로 주택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이 정신건강 악화 및 자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위기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서천군 보건소는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보일러실 누수 및 부식으로 인해 위생관리가 어려웠던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던 대상자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공사를 통해 이 씨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한편, 정신질환 악화를 예방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기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 및 통합 관리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주거환경은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이 위기자의 심리적 회복과 생활 안정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교육 활동 보호 뮤지컬 공연 개최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교육 활동 보호 뮤지컬 공연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9일 문예의 전당에서 관내 초·중학생 600명을 비롯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교육 활동 보호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오전에는 초등학생 300명, 오후에는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교육 활동 침해 예방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뮤지컬은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음악, 연기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하였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도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과 교육 활동 보호의 의미를 공유하였고, 모두가 함께 학교의 올바른 교육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오황균 교육장은 “교육 활동 보호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공연이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와 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천도서관, 남부권역 공동사업 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 운영 서천도서관(관장 김남희)은 2025년 충남교육청 남부권역 공동사업인 세대공감 함께 한 책 읽기’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서천 여우에 도서관에서 진행된‘함께 토론하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가족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함으로써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서천도서관이 선정한 그림책 오리부리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함께 토론하기’ 프로그램은 전문 토론 강사이자 여우네도서관 관장이 직접 진행을 맡아 이끌었으며, 총 8가족이 참여해 함께 책을 읽고, 가족 단위로 한 줄 평을 작성하며 의미 있고 따뜻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가족 구성원 간의 자연스러운 생각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시간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적 연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가족 단위의 활동을 통해 독서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부체험교육원, 유치원 교원 생태환경교육 진행 남부체험교육원(원장 양은주)은 지난 8일 북부체험교육원(아산), 15일(월) 유아교육원(홍성), 22일(월) 남부체험교육원(서천)에서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2025 유치원교원 생태환경교육 직무연수-유아환경교육, 자연에서 답을 찾다’를 운영한다. 연수는 환경실천가이자 교육활동가 3인을 강사로 초청하여, 유아환경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조망하고, 교사 개개인의 생태적 감수성과 수업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3기로 운영된다. 1기는 「기후위기 시대,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 교사의 역할과 교실 속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나만의 환경 수업 브랜드 만들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기는 「교실에서 실천하는 친환경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교사가 직접 참여하고 제작해보는 현장 활용도가 높은 활동 중심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3기는 「놀이 중심 생태감수성 교육」을 주제로 자연 놀이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존중과 환경 실천의 힘을 이야기하고, 유아의 놀이와 생태교육을 연결하는 실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교사 스스로 환경수업을 설계해보고, 교실 속 실천 아이디어를 나누는 참여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환경교육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관점 아래, 실제 유치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아이디어와 협력적 네트워크가 연수 참가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은주 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생태적 실천을 교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유아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배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75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 개최 등 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75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 개최 - 6.25 전쟁 당시 민주주의를 수호한 오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서천군은 9월 8일 마서면 송석리에 위치한 반공오열사 묘역에서 제75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를 개최하고,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오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모제는 한국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지회장 김종문) 주관으로 열렸으며, 유가족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361부대 장병들의 조총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종교의식, 추모사와 추념사,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반공오열사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서천 지역을 점령한 북한군에 맞서 항거하다 희생된 장항농업중학교 5학년 재학생 양태순, 임상덕, 김달식, 최승상, 신윤식 등 5인의 애국청년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다. 서천군은 이들의 애국충정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반공오열사의 자유를 향한 불굴의 정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로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 성료 - 약 9만 5천여 명 방문, 일 평균 방문객 수 전년 대비 17% 증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약 9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개최 기간이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해 관광객 집중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에는 전어와 꽃게를 활용한 맨손 전어 잡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푸드트럭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했으며, 고른 날씨와 안정적인 전어 공급으로 지역 음식점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서천 맥문동 축제와의 연계 효과도 눈에 띄었다. 맥문동 축제를 찾은 관광객 다수가 전어·꽃게 축제장을 함께 방문하면서 지역 축제 간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났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도 전어·꽃게 품질 향상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다양화,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 간부 공무원 대상 특별강의 진행 - 김 군수, ‘공직자의 자세와 책임, 미래를 여는 적극행정’ 주제로 특강 서천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자세와 책임, 미래를 여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김 군수가 취임 후 지난 3년간 군정을 이끌어오며 느낀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적극행정의 가치와 공직자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행정은 이제 단순히 주어진 지침을 그대로 따르는 수용의 단계를 넘어, 우리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새로운 해법을 찾아내는 발전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만 행정은 살아 움직이고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직자가 반드시 지녀야 할 다섯 가지 태도로 ▲전문성에 기반한 검증 ▲지침을 넘어서는 발전적 수용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 ▲부서 간 협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제시했다. 또한 “이 다섯 가지 태도가 단순한 당부가 아니라 군정의 방향이자 미래를 결정짓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건축이나 기반 시설 공사와 같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밀한 검토와 사후 관리까지 철저한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해양수산업을 강조하며 장항항 관련 주요 현안 추진 사례를 공유하면서 “온고지신의 자세로 과거를 존중하되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군 간부들이 선배로서 후배 공무원과 함께 성장하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할 때 서천군의 미래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적극행정을 군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천군, 복지 기획사업비 2천만 원 배분받아 서천군은 지난 5일 군수집무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중캠페인 최우수 시군 선정에 따라 기획사업비 2천만 원을 배분받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백옥숙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 권순우 서천군새마을회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배분받은 사업비는 관내 취약계층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온기담은 마음나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온기담은 마음나눔’은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영양불균형이 심각한 저소득 독거노인·노인부부·조손·아동·청소년 가구 450세대에게 자원봉사자가 직접 제작한 부식세트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성과는 관내 기업, 유관기관, 민간단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눔 문화확산에 큰 기여를 했기에 이뤄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서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중캠페인 최우수기관은 공동모금회가 매년 지역 사회의 나눔 참여 확산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각 시군의 모금실적, 참여도, 확산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지역아동센터에 프로그램비 지원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가 지난 8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운영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에 각 60만 원, 총 300만 원의 프로그램운영비를 지원했다. 이양규 후원회장은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인 만큼 작지만 보탬이 되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나의 소망상자”사업을 펼치는 등 관내 아동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마산사랑후원회, ‘행복을 전하는 빨간 우편함’ 설치 마산사랑후원회가 지난 8일 마산 농촌보금자리에 새로 입주한 5세대 가구에‘행복을 전하는 빨간 우편함’을 설치했다. 마산사랑후원회의 빨간 우편함 설치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된 공동체 나눔 활동으로,‘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세상’을 목표로, 새롭게 전입한 주민들을 환영하고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병문 후원회장은 “빨간 우편함은 단순한 편지함이 아니라 마을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