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6년 환경기초시설 분야 국비 354억 원 확보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6년 환경기초시설 분야 국비 354억 원 확보 - 문산 신농지구 등 신규·기존 사업 탄력, 생활환경 개선 기대 서천군은 지난 11일 2026년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 35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108억원 대비 대폭 증액된 규모로, 하수도 정비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예산에는 신규 1건과 기존 추진사업 5건이 포함됐다. 신규사업인 ‘문산 신농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79억원, 국비 47억원)은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처리장 신·증설 등을 통해 문산면 일대 하수처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현재 문산면 생활하수가 단독정화조를 거쳐 배수로로 방류되는 점을 개선해 문산저수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춘장대 하수관로 정비 ▲마서 죽산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종천 당정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비인 다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등 기존사업에도 국비가 증액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정책적 지원을 적극 요청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왔다. 김기웅 군수는 “신규사업은 물론 진행 중인 주요 하수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읍성, 국가 지정 문화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군사 거점이자 산지형 읍성으로 국가적 가치 인정받아 서천군은 지난 7월 사적 지정 예고를 거친 서천읍성(舒川邑城)이 최종적으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초기 세종 연간(1438~1450년경)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은 1645m 규모의 연해읍성(沿海邑城)이다. 연해읍성으로서는 드물게 자연 지세를 활용하여 산지에 축성된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으로 전국의 읍성이 대거 철거되는 수난 속에서도 성벽 잔존율이 약 93.3%에 달해 원형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다. 이번 지정은 서천읍성이 조선 초기 연해읍성의 축성 구조와 변천 과정을 잘 보여주고, 치성(雉城)의 간격이 촘촘하게 배치된 독특한 형태로 다른 읍성과 구별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군은 그간 정비계획 수립, 학술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사적 지정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입증하고 대내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읍성의 사적 지정은 우리 군이 역사적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아낸 군사 거점이었다는 역사적 자부심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제1호 ‘서천읍 군사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 온누리상품권·공모사업 참여 길 열려…지역 골목상권 활력 기대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서천읍 군사리 일대(구 군청사 사거리~서천읍 삼거리)를 지역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 10개 이상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상인회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지정 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군사리 골목형상점가 내 154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골목형 상점가 대상 각종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져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지정으로 그동안 공모사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에 새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제1호 지정을 계기로 요건을 갖춘 골목상권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 종합대책 마련 - 출근시간 10시 이후 조정·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 유도…교통·소음 총력 관리 서천군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편의를 위해 교통·안전·소음 억제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관내 응시 인원은 총 341명으로 전년 대비 20명 증가했다. 남학생 165명, 여학생 176명이 응시하며 시험은 서천고등학교와 서천여자고등학교 2개 시험장, 14개 시험실에서 진행된다. 군은 수능 당일 ▲시험장 반경 200m 내 차량 출입 통제 ▲반경 2km 내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 ▲등교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및 배차 간격 단축 ▲주요 이동로 비상 수송차량 운영 등 교통 지원에 나선다. 또한 공공·민간 사업장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을 유도한다.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에는 기차·자동차 경적, 마을방송 등 소음원을 최소화해 시험환경을 보장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수능 당일 서천고와 서천여고를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할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소음·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제11회 군수배 체육대회 1500명 열전 속 성료 서천군이 지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제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가 1,500여 명의 열띤 호응 속에 전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천국민체육센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합운동장, 한산모시체육관, 장항게이트볼장 등 군 전역의 체육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 배구, 축구 등 역동적인 구기 종목부터 궁도, 낚시, 파크골프 등 생활밀착형 종목까지 13개 종목이 진행되며 세대와 종목을 아우르는 화합과 열정의 무대가 완성됐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와 운영 수준 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11년째 이어온 군수배 대회가 서천 생활체육의 대표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며 “안전사고 없이 모든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돼 서천군의 체육행정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회 간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군민 체육 참여율 향상과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활용도 제고라는 다층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종천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 취약계층 140가구·경로당 20개소에 김장김치 전달 종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희망종천후원회와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했다. 이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수확부터 절임·양념·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행사는 9일 배추 수확과 재료 손질 등 사전 준비를 거쳐 11일 오전 7시부터 김장과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40가구와 경로당 20개소에 전달돼 겨울철 먹거리 지원과 이웃 돌봄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어르신들께 전하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찬 희망종천후원회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준비와 배달에 함께 해 준 유관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초병설유, 우리가 함께 어우러진 학부모 공개수업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초병설유, 우리가 함께 어우러진 학부모 공개수업 서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순임)은 지난 6일 학부모를 초청하여 유아 주도 놀이수업과 학부모 연수, 그리고 마당극 관람이 어우러진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를 두 팀으로 나눈 뒤, 일정에 따라 가게놀이 공개수업과 학부모 연수를 번갈아 체험하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하여, 모든 학부모가 두 가지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에서는 연령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역할놀이 가게가 열렸다. 각 연령병로 병원, 디저트가게, 목욕탕을 운영하는 역할을 부여하여 배려심과 공감능력, 표현능력 등이 자연스럽게 확장되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어떤 놀이를 하며 지내는지 눈으로 보고 함께 참여해 보니, 유치원 생활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른 차시에는 학부모들이 행복나눔센터로 이동하여 학부모 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김인규 강사를 초청하여 「미술을 통한 우리 아이 마음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에서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 속에 담긴 정서와 메시지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녀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학부모들은 실제 유아 그림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아이의 표현을 존중하고 공감적으로 반응하는 소통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부모 공개수업과 연수, 마당극 관람 행사는 놀이 중심 유아교육의 현장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가정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의 성장을 중심에 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장항고,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데이 행사 개최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개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금연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 가래떡에 꿀을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육림홀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사제지간의 정이 돈독해짐은 물론,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올바른 밥상머리 예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가래떡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2학년 전예나)은 "부모님의 정이 느껴지는 떡을 너무 맛있게 먹었고 빼빼로데이보다 가래떡데이가 건강면에서 훨씬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병국 교장은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함께 웃으며 떡을 나눠 먹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고, 금연교육과 인성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지역 예술인과 협업으로 ‘둥지 쉼터’ 설치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지역 예술인과 협업으로 ‘둥지 쉼터’ 설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충남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해 한반도 숲 일대에 새로운 AI 생태 해설 시스템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둥지 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충남 예술인파견 지원사업(예술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리더 이안을 중심으로 음악, 시각예술 등 5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자연을 관찰하고 생태적 특성을 연구하며, 이를 예술적 언어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결과물을 완성했다. 예술팀은 ‘예술이 생태를 새롭게 느끼게 하는 통로가 되자’는 취지 아래 ‘진짜 자연을 경험하는 10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AI 생태 해설 사운드 시스템’과 ‘동선 유도 풍경 조형물’, ‘둥지 쉼터’가 실제 구현됐다. 한반도숲길 주요 출입구 12곳에는 은방울꽃을 형상화한 풍경 소리가 나는 조형물이 설치됐다. 관람객은 조형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AI 기반 음성 해설과 배경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각 지점의 생태 정보를 소리로 전달받으며 숲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력 소모와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여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부합하며 관람객의 능동적 참여률 유도하는 ESG형 기술이다. 자연 소재로 만든 ‘둥지 쉼터’ 5개소도 새롭게 조성됐다. 새의 보금자리를 형상화한 이 쉼터는 관람객이 직접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자연 소재와 예술적 해석을 결합해 방문객이 숲의 생명력을 직접 체감하도록 돕는다. 생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참여형 생태전시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반도숲 외에도 에코리움 주변 및 주요 생태 전시 구역으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안 예술팀 리더는 “생태원 안에 이미 존재하는 자연물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이번 작업은 자연과 예술이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하는 시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객들이 이 벤치와 조형물을 통해 숲의 이야기에 더 깊이 귀 기울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창석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 자연을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형 생태교육의 장으로,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천-군산 체육 교류전 29일 개최 서천군 체육 동호인들이 금강을 건너 이웃 군산시 동호인들과 뜨거운 땀방울을 나눈다. 서천군은 오는 29일 전북 군산시 월명종합체육관에서 ‘2025 서천·군산 체육동호인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날 배구, 야구, 축구, 족구, 테니스 5개 종목에서 양 지역 동호인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진다. 이번 교류전은 군산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양 지역은 지역 간 체육 교류 활성화와 동호인 화합을 위해 격년제로 교류전을 개최해 왔으며, 금강을 사이에 둔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체육을 매개로 한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육동호인 교류전은 매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양 지역 주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 ‘오! 헬시데이’로 직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오! 헬시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직무 특성에 따른 신체 부담 부위를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상반기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직원을 우선 선발해 전문가 상담, 체형 분석, 스트레칭 교육, 물리치료 등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참여자의 90%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만큼, 자원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예방 중심의 교육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태 관장은 “직원 건강이 곧 기관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영농부산물 소각 화재 위험 고조… 안전한 처리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수확기철을 맞아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아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로,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이뤄질 경우 산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허가받지 않은 지역이나 방법으로의 소각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천군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서비스’ 등 대체 처리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김희규 서장은 “영농부산물의 무단 소각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한 처리 방법을 선택하고, 불법 소각은 절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태원, 생태정보전용 ‘생성형 AI 챗봇’ 시범운영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대국민 생태정보 포털서비스인 에코뱅크 홈페이지에 ‘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1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시범서비스의 성과와 개선점을 반영해 대국민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방대한 생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하여 공공정보 활용성을 크게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 복잡한 단어 입력 방식 대신 일상언어로 원하는 정보를 질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에코뱅크 이용 방법 알려주세요’, ‘생태 데이터는 어떻게 다운로드하나요?’와 같은 자연스러운 질의가 가능하다. 에코뱅크의 이용 방법, 데이터 다운로드 방법, API 연계 방법 및 생태 공간 정보서비스 활용 방법은 물론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한 정보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범서비스 단계에서는 질의 내용을 분석해 자주 묻는 질문과 검색 패턴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응답의 정확성을 강화하고, 2026년 정식 서비스 출시 시 학습데이터를 보완하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원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공공정보를 더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창석 원장은 “AI는 시대적 핵심 기술로서, 정부의 핵심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기 위해 대민서비스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에코뱅크 AI 챗봇 시범서비스를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민 공감대 확산 및 미래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속적인 AI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때 이른 황백화에 서천 김 양식 비상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때 이른 황백화에 서천 김 양식 비상 - 마서·비인·서면 해역서 물김 색택 저하…군, 영양제 보급·모니터링 강화 충남 서천군의 주 소득원인 물김 양식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황백화 현상’이 확인되며 어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은 총 3,331ha 해역에 약 6만 책의 김 양식장을 설치해 본격 출하를 준비해왔으나, 1회조 채취 이전부터 마서면·비인면·서면 일대에서 황백화가 발생했다. 황백화는 김의 색택이 누렇게 변하며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양식해역의 질소 등 영양염 농도가 생육에 필요한 수준보다 낮을 때 주로 나타난다. 올가을 지속된 고수온과 가을장마로 인해 영양염 결핍이 가중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10일 서면 마량리 일원의 현장을 찾아 어민들을 만나고 “물김 양식의 정상화를 위해 영양제 보급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해역별 생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품질 김 생산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같은 날 수협·어촌계 등 김 양식 어업권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해역별 황백화 심화 정도와 양식장 규모를 반영한 김 영양제 수요를 긴급 조사하고, 그 결과를 충청남도에 건의해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농기센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 신청접수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형)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와 자원순환을 위해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영농철 이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작물 잔재물을 무단으로 소각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농업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1월 28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12월 중 파쇄 지원단이 마을별로 순회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파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일반 작물 줄기와 직경 2cm 이하의 과수 가지로 한정된다. 단,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을 위해 비닐 피복, 끈, 줄, 지줏대 등 이물질은 사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나 소규모 영농 종사자 등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해 영농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파쇄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파쇄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농업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형 소장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근절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 한편, 파쇄물의 퇴비화를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수어통역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10일 서천종합교육센터에서 수어통역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지역사회 내 수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6주간 운영됐다. 총 18명의 학습자가 기초 수어부터 실습 중심의 통역 교육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마쳤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습자들은 “수어를 배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며 “이제는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며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수어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언어”라며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수어통역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수어통역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정기 모임, 봉사활동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고, 2025학년도 청소년 역사 캠프 진행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장항고, 2025학년도 청소년 역사 캠프 진행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는 지난 8일 2025년 청소년 역사 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장항고는 1학년 학생 18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백제로 떠나는 가을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학년도 청소년 역사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백제의 옛 수도인 공주와 부여 일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학생들은 부여 궁남지와 공주 공산성을 거닐며 백제의 흥망성쇠가 담긴 현장을 직접 눈에 담았고, 올바른 탐방 예절을 지키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공주국립박물관과 무령왕릉 방문은 이번 탐방의 백미였다. 학생들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화려하고 정교한 부장품들을 직접 관람하며, 교과서에서만 보던 백제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생생하게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우리 고장(향토)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1학년 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유물들을 직접 보니 백제인들의 뛰어난 예술성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라며 “이번 기회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항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 밖 현장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위기학생 중독 문제 대응을 위한 사례 자문 진행 – 서울대학교병원 강웅구 전문의 초청, 학생 마음건강 지원 역량 강화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6일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위기학생 중독 문제 대응을 위한 사례 자문의’를 진행했다. 이번 자문은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게임 등 중독 관련 위기 사례에 대한 전문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자문에는 관내 전문상담인력 외 담임교사 등이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웅구 전문의가 자문의로 참석하여 실제 상담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자문을 진행했다. 강웅구 전문의는 중독 문제를 단순한 행위 통제의 문제가 아닌 정서적 결핍과 관계적 단절의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의 발달단계와 가족·학교 환경을 고려한 다층적 지원 접근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문을 통해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상담 전략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심리·복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서천-Wee Town’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위기학생의 심리·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다각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료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료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서천 치유의 숲’ 인문 탐방을 마지막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중장년층의 정체성 회복과 여가 활동 지원, 그리고 인생 2막의 재도약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여가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우리 지역 중장년층에게 문화적·정서적·정신적 복지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어 운영되었다. 10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일정으로 ‘서천 치유의 숲’ 인문 탐방을 진행하였으며 족욕, 아로마테라피, 차 명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나의 삶이 인문학이다’를 주제로 한 특별 강좌에서는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인생 후반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복지 향상과 세대별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청소년문화센터, 제6회 서천군 청소년 E-스포츠대회 개최 서천군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 ‘전지적 청소년 시점 제6회 서천군 청소년 E-스포츠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청소년문화센터(관장 김묘왕)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8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8강전을 시작으로 4강전, 3위 결정전, 그리고 최종 결승전까지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 프로게이머인 쿠로(이서행)선수가 해설로 함께 참여하여, 전문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프로게이머 해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많은 명승부 끝에, 영예의 우승은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인 장항고등학교 처갓집민혁통닭팀이 차지했다. 아쉽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장항고등학교 이태우팀이 준우승을, 끈기 있는 플레이를 펼친 서천고등학교 에프킬라팀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겨루는 것을 넘어, 서천군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흥미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산불 대응 관계 기관 합동훈련 실시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10일 한산면 건지산 봉서사 일원에서 산림 내 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 대응 관계 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기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문화재 주변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서천소방서를 비롯해 서천군청 산림과, 한산면사무소, 봉서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장비 공유 및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주요 임무 숙지 및 공조체계 점검 ▲소방호스배낭 및 산불진화차를 활용한 진압훈련 ▲문화재 보호 중심의 방어·진화훈련 등이 진행됐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에 귀중한 문화재와 자연을 잃게 할 수 있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기 대응과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축협, 농민과 소비자를 잇는 ‘가래떡데이’ 개최 서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남일)은 11일 ‘쫄깃~쫄깃 마음이 이어지는 가래떡데이’ 행사를 열고, 조합 이용 고객들에게 가래떡과 떡국떡을 나눴다. 이 행사는 서천축협과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1,600인분의 가래떡과 떡국떡을 준비해 서천축협 모든 사업장(하나로마트 서천점과 장항점, 경제사업장, 금융점)을 찾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가래떡데이(11월 11일)’는 농식품부가 2006년부터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쌀의 소중함과 우리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천축협은 축산업종의 조합이지만, 우리 지역 농업의 큰 축인 쌀 소비 활성화 운동에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민이 정성껏 지은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농민과 소비자를 잇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나눔떡을 받은 지역 주민 A씨는 “축협이라고 하면 고기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쌀 행사도 함께한다니 반갑다. 축협이 우리 농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남일 조합장은 “서천축협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농업의 가치를 전하고 소비자와 농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며 “하나로마트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축협은 서천군에서 처음으로 로컬푸드 매장을 개설하며,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와 유통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전달함으로써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온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천문화원, 하동으로 제3차 문화탐방 진행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6일 회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 하동군 일원에서 제3차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회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탐방단은 먼저 한민족의 개국 신화를 기리는 민속신앙 유적지 삼성궁을 찾아 신화와 철학이 깃든 공간을 둘러보았다. 이어 드라마 ‘토지’의 배경지로 알려진 최참판댁을 방문해 문학과 역사, 그리고 옛 선비정신이 깃든 풍경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천년고찰 쌍계사를 찾아 가을 단풍과 함께 사찰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일상의 쉼표를 더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서천문화원 회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다른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최명규 원장은 “문화탐방은 지역을 넘어 우리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 지체장애인협회, 재활 등반대회 성료 (사)한국지체장애인충남협회 서천군지회(지회장 박창석)는 지난 7일 200여 명의 관내 장애인 및 가족들과 함께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로 떠나는 ‘2025 장애인 재활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박창석 지회장은 “이번 등반대회는 지역 내 장애인들이 모처럼 붉게 물든 단풍들과 맑은 가을하늘의 숲길을 걸으며 재활 의지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등반대회에 참가한 2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에게 항상 함께하는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재활 등반대회를 준비하면서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많은 후원자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 새마을회, 탄소중립 실천 환경정화 활동 등 1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비인 새마을회, 탄소중립 실천 환경정화 활동 비인면 새마을지도자회가 지난 7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인 시내 중심지와 반경 2km 구간의 도로·골목·하천 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자들은 상습 무단투기 지점을 집중 점검해 생활·영농 폐기물을 수거하고, 소각용·매립용·재활용품으로 철저히 분리 배출했다. 비인면은 이번 활동으로 시내 및 외곽 미관이 개선됐으며, 주민들의 환경보호 인식 제고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비인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산면지사협, 난방 취약 가구에 난방유 지원 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도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가구당 20만 원씩 총 18가구에 360만 원 규모의 난방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선행 민간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이웃 간 연대감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난방유 지원 외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추한규 대표, 희망종천후원회에 성금 전달 종천농공단지 소재 ㈜한울이엔텍 추한규 대표가 10일 종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종천후원회(회장 김병찬)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추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찬 회장은 “기탁하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6년 장애인일자리(일반형) 37명 모집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6년 장애인일자리(일반형) 37명 모집 서천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해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11월 10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전일제 26명(주 5일, 주 40시간)과 시간제 11명(주 5일, 주 20시간) 등 총 3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 전담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접수 마감일인 11월 25일까지 서천군청 복지증진과 장애인복지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2년 이상 연속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경우는 원칙적으로 제외되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은 예외로 인정한다. 또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보유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다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김기웅 군수는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겠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열려 서천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농업인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병해충 공동방제 부문 공로자 6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농촌진흥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우수 가공상품 및 학습성과물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고품질 쌀 경진대회’에서는 완전립 비율, 단백질 함량, 식미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조명성 씨 등 3명의 농업인이 출품한 쌀이 우수 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서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11개 단체)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111kg의 쌀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인곤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우리 농업인들은 기후 위기 속에서도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 노고를 기억하여 농업인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탐방프로그램 성료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의 가치와 생태·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서천갯벌 탐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고창군, 순천시, 해양환경공단, 충남연구원,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 11개 협력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서천갯벌과 유부도의 생태적 기능,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세계유산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주요 과정은 ▲갯벌 생태 현장 탐방 ▲서천갯벌 생물다양성 점검 ▲서천갯벌 CEPA(소통·교육·참여·인식증진) 프로그램 운영 현황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실습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유산 관리·보전 업무의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멸종위기 물새와 다양한 저서생물이 서식하는 서천갯벌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관찰하며, 향후 각 기관의 유산 관련 정책과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와 협업 과제를 도출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갯벌과 유부도는 서해 연안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전문가·실무자들과의 가치 공유를 바탕으로 보전과 현명한 활용을 함께 이뤄가겠다”라고 밝혔다. ◇보건소, ‘허약 어르신 영양 관리 사업’ 추진 - 매년 지속 사업, 6개월간 방문 영양상담·식습관 개선·협업체계 강화 서천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맞춤형 영양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서천읍을 비롯한 12개 읍면의 허약 어르신 65가구를 지정해 매년 방문 영양 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서천군은 지난해 기준 고령층의 비율이 43%로 가장 높으며, 1인 노인가구 비율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고령화율이 높은 서천군 건강 취약계층의 영양상태 개선과 자립적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건강 취약 어르신의 영양상태 및 식습관 조사 ▲식품군 섭취 빈도 평가 ▲균형 영양식 제공과 영양상담·교육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영양 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영양 위험군 대상자는 3회 이상 개별 가구 방문을 통해 건강 불균형 해소에 나섰다. 또한 ▲보건소 지역담당자 ▲군청 복지증진과 담당자와 협력하여 영양 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이 가능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 관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바느질 여행’ 동아리, 보건소에 속싸개 50개 기증 - 출산 장려 위해 출산 축하 아기 속싸개 기증으로 훈훈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7일 수제 바느질 동아리 ‘바느질 여행’(회장 박명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아기 속싸개 50개를 모자보건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시대에 새 생명을 맞는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 회원들의 뜻이 모여 마련된 것이다. ‘바느질 여행’은 지역 주민 7명으로 구성된 수공예 동아리로, 평소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속싸개는 서천군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등에게 출산 축하 물품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기증품이 출산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건소에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Wee센터, 학생 상담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연수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Wee센터, 학생 상담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연수 - ‘상담, 이야기를 만나다’ 이야기 톡 그림 카드 활용 연수 진행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 Wee센터는 지난 6일 관내 학생 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상담, 이야기를 만나다: 효과적인 학생 상담을 위한 이야기 톡 그림 카드 활용법’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나은우리교육연구소 임희정 소장을 초청하여 상담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이야기 톡 그림 카드를 통해 학생과의 공감과 소통을 돕는 실제적인 상담 기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는 설명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개인상 담과 집단상담 모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이야기 톡 그림 카드의 다양한 이용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 상담자원봉사자는 “이야기 톡 그림 카드를 활용해 말하기 어려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 상담 현장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풀어내도록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초초, 보호자와 함께하는 유쾌한 등교 맞이 가져 시초초등학교(교장 구태진)는 지난 6일 정문에서 보호자와 교직원이 함께 전교생의 등교를 맞이하는 ‘등교 맞이’을 진행했다. 이번 등교 맞이는 즐거운 등굣길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고 정서적 교감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인형탈을 쓴 부모님들과 여러 교직원이 반갑게 인사하며 응원하는 말을 하였다. 통학버스에서 내리던 학생들은 인형 탈을 보고 즐거워했으며 함께 서서 다른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또한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여 함께 먹고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6학년 학생은 ‘아침 등교 맞이 활동으로 부모님이 등교맞이를 해주시니까 새롭고 좋았어요.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구태진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즐겁게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학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여중고, 등곳길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펼쳐 서천여중고(교장 김용숙)는 지난 7일 서천농협과 NH농협 서천군지부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앞두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쌀로 만든 삼각김밥과 음료를 받으며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등교했다. 2학년 학생은 “아침밥을 먹으니, 수업에도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김용숙 교장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침밥을 먹는 식습관 형성이 가장 중요한 교육의 출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우리쌀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금산 자원봉사센터, 환경 정화 활동 펼쳐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금산 자원봉사센터, 환경 정화 활동 펼쳐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길호)와 함께 서해랑길 56코스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금산군전문자원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장항송림자연휴양림 일대를 중심으로 해안가로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걷기길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인접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서해랑길의 지속 가능한 관리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코스 구간별로 쓰레기 밀집 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향후 정례화·구간 분담 운영 등 공동 실천 방안도 논의했다. 백옥숙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류 활동이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 모델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속 가능한 정화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가족센터, 충남도 가족지원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서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가 운영한 결혼이민자 취·창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다(多) 잡(Job) 고(Go) 플러스’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 지원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5일 충남 가족센터가 주관한 ‘2025 다양한 가족지원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다이룸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서천군 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제활동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케이터링 푸드트럭 메뉴 개발 및 시범운영 ▲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교육 ▲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 ▲실무 오피스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창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이음밥상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성사시키며 실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고, 온라인 플랫폼 교육 참여자 9명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뤘다. 가족센터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2026년에도 ‘결혼이민자 취·창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다(多) 잡(Job) 고(Go) 플러스’ 사업을 지속 운영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결혼이민자 한 분 한 분의 성장과 도전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의 일원으로서 자립하고, 가족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주) 신서천사업처, 방한용품 후원·자원봉사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사업처장 이한철)는 지난 6일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에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용품을 후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지역 장애인들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는 핫팩 2,000개와 방한용 실내화 60켤레를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한 직원들은 후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정리 및 환경 미화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이한철 사업처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과 자원봉사를 계획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임향이 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방문하신 한전산업개발(주) 신서천사업처장님과 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물품과 따뜻한 마음을 이용장애인들께 잘 전달하겠다”라며 전했다. 서면에 있는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는 발전소의 발전설비 운전·정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서천군 지역의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전기화재 주의 당부…“멀티탭 과부하 위험”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7일 오후 서천읍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인명피해 없이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내부 콘센트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서천소방서는 전기적 요인(멀티탭 과부하 등)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최근 5년간 전체 화재의 약 23.8%를 차지하며, 주거시설 화재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과부하·노후 전선·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매우 증가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멀티탭에 여러 전기제품을 동시에 연결하거나, 전열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라며 “겨울철에는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장솔가든, 9년째 ‘효 잔치 한마당’ 개최 등 1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장솔가든, 9년째 ‘효 잔치 한마당’ 개최 마서면은 장솔가든이 지난 8일 지역 주민과 어르신을 초청해 ‘효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마을 어르신과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장솔가든은 참석자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하고, 흥겨운 음악 공연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으며,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문서진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께 받은 사랑을 따뜻한 밥상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효 잔치를 계속 이어가 건강한 만남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매년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성과 환대 덕분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솔가든은 매년 효 잔치를 비롯해 무료 식사 제공, 문화공연 후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모범적인 지역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제 4차 기관·단체 간담회 개최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문예의 전당 교육실에서 2025년 제4차 자원봉사 유관 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자원봉사 관련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센터는, 오는 26일에 열릴 예정인 ‘제23회 서천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하여 모든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서천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백옥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따뜻한 서천을 만든다”라며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 농업인단체, 저소득층에 쌀 1,111kg 기부 서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관내 읍·면 사회복지시설에 쌀 1,111kg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올가을 수확한 쌀을 모아 진행한 것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서천산 쌀 소비 촉진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방인곤 쌀전업농연합회장은 “한 해 정성으로 거둔 쌀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농업인 단체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건용 시초후원회장, 100만 원·조미김 50상자 기탁 장건용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장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과 조미김 50상자(약 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후원 물품과 성금은 후원회가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에 사용돼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건용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는 매년 김장 나눔을 비롯해 어버이날 효꾸러미 지원, 면민 효잔치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논타작물 생산단지 기반조성 평가회 개최 등 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논타작물 생산단지 기반조성 평가회 개최 - ‘콩+사료작물’재배로 벼 단작 대비 농가소득 73% 향상 서천군은 지난 4일 서천읍 삼산리 일원에서 논타작물(콩+사료작물) 이모작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쌀 생산조정과 농가소득 다변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콩과 사료작물을 이모작으로 재배한 결과 참여 농가의 소득이 벼 단작 대비 약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범용 콤바인, 트랙터 자율주행장치, 파종기, 드론, 배토기 등 생력화 장비를 지원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작업시간을 10a당 28.9시간에서 1.15시간으로 96% 단축시켰다. 또한, 적기 파종과 배수관리, 공동방제 등 체계적인 재배기술 지원으로 생육 후기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어 논콩 수확량이 10a당 305kg으로 관행 대비 27.6% 증가했다. 김기웅 군수는 “논타작물 이모작 생산단지 조성은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논타작물 생산단지를 확대 운영하고, 트랙터 자율주행, 레이저 조류퇴치기, 드론 등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대하·넙치 등 치어 200만 마리 방류 - 어민 선호 어종 200만 마리 방류… 어민 소득 증대 기대 - 불가사리 7톤 수매로 방류 효과 극대화 및 어장 환경 개선 서천군은 서면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민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추진, 총 199만 6,436마리의 고부가가치 치어를 서면 연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어종은 어업인 선호도가 높고 가을철 서천의 대표 수산물로 꼽히는 대하를 비롯해 넙치, 조피볼락, 민꽃게 등이다. 구체적으로 ▲대하 치어 1,829,787마리 ▲조피볼락(우럭) 62,074마리 ▲넙치(광어) 60,327마리 ▲민꽃게 44,248마리가 방류됐으며, 방류된 치어들은 수개월 후 성어로 성장해 지역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면은 단순 방류에 그치지 않고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바다의 포식자’ 불가사리 7톤을 수매해 방류 효과를 극대화했다. 불가사리는 치어와 어린 어패류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해적생물로, 이번 방류를 통해 어장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이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한상광 서면장은 “이번 치어 방류와 해적생물 수매는 어민 소득 향상과 풍요로운 바다 조성을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어민과 상생하는 건강한 어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한산모시공예마을 신규 공방 입점으로 활기 더해 - 전통과 현대 공예의 조화로 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 다채로워 서천군은 최근 한산모시공예마을에 네 곳의 신규 공방이 새롭게 문을 열어, 한산모시의 전통과 현대 공예가 어우러진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산모시공예마을은 1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한산모시의 전통을 전승하기 위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방문객이 직접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신규 공방은 ▲‘생태교육연구소 잇다’의 태모시 팔찌·미니빗자루 만들기 ▲‘설기정원’의 한산모시 전통 다과 만들기 체험 ▲‘고려한복연구소’의 모시 브로치 및 서천 테마 장신구 제작 판매 ▲‘오르비스’의 한산모시와 실버소재를 결합한 주얼리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들 공방은 기존에 운영 중인 ▲천연염색 체험공방 ‘쪽빛아낙네’ ▲부채 제작 체험공방 ‘부채이야기’ ▲모시 바느질 공예공방 ‘실이랑 바늘이랑’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모시의 전통미와 금속공예의 세련미가 어우러져 한산모시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예 워크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공예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하반기 간담회 개최 - 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방안 논의 서천군은 지난 6일 서천군보건소 주관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 지원 강화를 위한 ‘2025년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천군보건소를 비롯해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체육회, 서천군장애인체육회, 김상수 재활의학과의원, 복지증진과 장애인복지팀 및 희망복지팀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 현황 및 결과 보고 ▲재활 사례대상자 경과 및 결과 공유 ▲2026년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 재활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5년 하반기 학교평가 업무담당자 협의회 등 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025년 하반기 학교평가 업무담당자 협의회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32교 학교평가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학교평가 점검 2차 자료를 작성하고 학교 평가지표를 재점검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운영했다. 학교평가는 학교가 스스로의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율적 성찰의 과정이다. 단순한 결과 중심의 평가가 아니라 학교의 교육 목표와 특색 사업이 실제로 학생 성장과 학교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진단함으로써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공통 평가지표 3개와 선택 평가지표 7개 총 10개의 평가지표가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를 데이터화하는 과정에서의 분석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평가 결과에 따라 학교자율계획에 반영하는 미충족 분야의 발생사유를 고민하고 추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평가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학교교육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 기획 근거로 활용이나 교육지원청 차원의 맞춤형 학교 지원 정책 수립자료 활용 등에 대한 다각적인 방법을 도모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서천교육청은 학교평가가 단순히 점검하는 절차가 아니라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성장의 과정으로 삼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학교평가가 학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조화롭게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항고, 1~2학년 학생 대상 진로멘토링 개최 장항고등학교(학교장 나병국)는 지난 5일 1~2학년 학생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청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비롯한 5개 학과 대학생들을 초청해 ‘학과 및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학과별 전공 소개, 관련 취업 분야 안내, 입학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학습공략법, 생생한 대학 생활과 전공 분야의 실제 이야기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학과와 대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기주도적 학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산초, 1박 2일 위기탈출 생존왕 안전캠프 운영 한산초등학교(교장 장태종)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청소년수련관에서 4~6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위기 탈출 생존왕’ 안전 캠프를 운영했다. 첫날 학생들은 모둠을 구성하고 사전 설문을 작성한 뒤 안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의 목적과 일정에 대해 안내받았다. 이어 진행된 ‘대피소에서 살아남기’ 활동에서는 재난 이해 교육, 대피소 구축 및 원칙 정하기, 모의 대피체험 등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익혔다. 오후에는 ‘위기탈출 생존왕’ 프로그램에서는 생존매듭, 생존배낭 꾸리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소통 및 단합의 시간’을 통해 또래 간 협동심을 기르고, 둘째 날 아침에는 ‘방재 골든벨’을 통해 안전 상식을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를 마친 학생들은 “직접 몸으로 배우는 활동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라며 “재난이 생겨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태종 교장은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림초, 해가마을에서 전통 김장 체험학습 가져 송림초등학교(교장 심재엽)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가마을에서 전통 김장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우리나라 고유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협동심을 기르며 음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가마을에서 김치를 담그기 위한 다양한 과정을 배웠다. 직접 배추를 절이고, 고춧가루·마늘·생강·젓갈 등으로 김치 속을 만드는 방법을 익히며 전통 음식의 깊은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김장이 단순한 음식 준비가 아닌,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나눔의 문화임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조별로 힘을 모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항아리에 담으며 협동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서로 도와가며 일하는 모습 속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김장을 해보며 우리 전통의 지혜와 공동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다 보니 김치 한 포기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지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는 김치를 더 소중히 먹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김장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소중함과 더불어 함께하는 기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농협,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등 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농협,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 서천여고·서천여중 학생 대상, 건강한 아침밥 먹기 실천 독려 서천농협(조합장 최창호)과 농협서천군지부(지부장 조성배)는 7일 서천여자고등학교와 서천여자중학교(교장 김용숙) 정문 앞에서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등굣길에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농협 임직원들과 농협서천군지부 관계자들은 직접 준비한 삼각김밥, 두유 등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농심천심 든든한 아침밥 오늘 하루도 힘차게!’라는 구호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의미도 더했다. 최창호 서천농협 조합장은 “아침 식사는 집중력 향상과 체력 유지에 필수적인 만큼, 학생들이 건강한 습관을 통해 좋은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농협은 매년 지역 학교와 연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청소년 금융교육’,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이음넷 협약·통합보고회’ 개최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6일 ‘서천군 청소년이음넷 협약 및 2025년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 통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천군이장단협의회, 서천군주민자치회협의회,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 , 1388청소년지원단등 지역사회의 청소년 지원 관계자 8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서천군 청소년이음넷 협약식 ▲우수청소년 및 청소년성장공로자 시상식과 감사패 전달 ▲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밖 지원센터 성과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체결된 ‘서천군 청소년이음넷 협약’은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과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마을 어른인 이장단과 주민자치회가 협약 주체로 참여해 ‘청소년을 지키는 마을 안전 그물망’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은주 서천군주민자치회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지원체계를 알게 되었다””며 “서천군이 청소년을 위해 하나의 마을로 나아가는 뜻깊은 계기였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미희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안전망 ‘서천편’인 이번 협약과 통합보고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변화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4년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따라 설립된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안전망 운영 ▲심리상담 서비스 ▲부모교육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찾아가는 상담 ▲(부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양바이오뱅크, 해양곰팡이 유래 부작용 낮은 항암효소 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해양바이오뱅크에 등록된 곰팡이에서 아스파라긴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항암 효소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세균에서 유래한 기존 아스파라긴 분해효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승인되어 임상에 사용되고 있으나 아스파라긴 외의 다른 물질도 함께 분해해 과민반응이나 간독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왔다. 자원관 연구진이 이번에 발견한 해양곰팡이 유래 효소는 아스파라긴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 효소를 생산하는 해양곰팡이 파라코니오티리움 사이클로티리오이데스(Paraconiothyrium cyclothyrioides)에 대한 연구 결과는 미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 김현태 관장은 “이번 해양곰팡이 연구결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암 치료제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해양곰팡이 자원이 신약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자원 발굴과 연구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제10회 생태문학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생명사랑과 생태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제10회 생태문학 공모전’의 우수작품 시상식을 11월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진행하였으며, 총 412개 작품이 응모하여 45.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상작 선정을 위해 아동문학가 및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였고, 예선 심사, 결선 심사 및 표절 검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 등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우리나라에서 멸종했다가 복원된 황새가 자연 속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동화로 구성한 ‘노바의 약속(김환희 作)’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수상자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공모전에는 생태환경에 접근하는 다양한 발상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이 많았다”라며, “현대문명의 이기에 의한 각종 환경파괴 등을 동화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들이어서 읽는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생태원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품 9편을 모아 2026년 상반기에 ‘생태동화 수상작품집’ 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창석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높은 생태·환경 관심과 문학적 감수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생태 콘텐츠를 지속으로 발굴해 생태 중심의 가치관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천소방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개최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7일 서천소방서 별관 2층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직 소방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소방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발전위원회,표창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도지사·소방서장·군수 등 각 기관의 표창을 포함한 유공자 18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소방의 날’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참석자 간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소방 가족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다졌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소방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대응역량을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지사협, ‘마음 건강 지원사업’ 추진 등 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지사협, ‘마음 건강 지원사업’ 추진 서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관내 20가구를 방문하여 지난 5일 관내 20가구를 방문해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울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노인 및 고립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전달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한 서천읍협의체의 특화 복지사업이다. 반려식물을 받은 한 대상자는 “몸이 좋지 않아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꽃을 보고 물을 주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경숙 공공위원장은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산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 문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6일 행복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과 보건‧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은 버섯 키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버섯 재배 키트를 배부해 직접 물을 주고 성장 과정을 관찰하도록 했다. 수확의 즐거움을 통해 성취감 향상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1리의 한 어르신은 “함께 모여 버섯을 키우고 이야기를 나누니 즐거웠다”며 “앞으로 버섯이 자라나는 과정을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