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 문헌서원 기반 교육·체험 인프라 확충으로 유교문화 관광거점 도약 서천군은 지난 19일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한산이씨 대종회 종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유교문화 교육·체험·전시공간인 목은수련관과 이개충의관이 신축됐으며, 2단계에서는 전통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숙박동이 완공됐다. 이를 통해 서천군은 유교문화 확산과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갖추며, 충남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기웅 군수는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은 유교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교육·체험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은 방문객이 유교문화의 깊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교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산모시 중심 글로벌 천연섬유 박람회 청사진 마련 - 군,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 서천군은 지난 19일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서천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한산모시조합장 등 13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를 중심으로 세계 천연섬유 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박람회 개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서에는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의 필요성과 타당성, 기본구상은 물론 사후 추진 방향까지 포함됐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결과를 토대로 박람회 유치를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천연섬유 가치 재조명과 한산모시 글로벌 브랜드 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2030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를 한산모시 부흥과 천연섬유 산업 도약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 장항읍 화천·마서면 옥산·기산면 두내·비인면 다사1 4개 지구 서천군은 지난 19일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장항읍 화천지구, 마서면 옥산지구, 기산면 두내지구, 비인면 다사1지구의 경계를 확정했다. 위원회에는 김수한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한 12명의 전문위원이 참석해 ▲장항읍 화천지구 683필지(28만8079㎡) ▲마서면 옥산지구 710필지(70만4152㎡) ▲기산면 두내지구 713필지(58만2397㎡) ▲비인면 다사1지구 380필지(19만7364㎡) 중 이의신청이 제기된 97건 172필지에 대한 경계를 심의·의결했다. 군은 심의·의결 결과에 따른 경계결정서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결정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을 통해 불복 여부를 지적소관청에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경계가 확정되면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 절차를 거쳐 사업이 마무리되며, 면적 증감이 발생한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 또는 징수할 예정이다. ◇서천군, 고액‧상습체납자 8명 명단공개 서천군은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8명의 명단을 19일 서천군 누리집과 위택스(wetax)에 공개했다. 올해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로, 지난 10월 충청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대상자를 선정한 뒤 4월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6개월간 소명 및 자진납부 기간을 부여했다. 이후 분할납부 신청자를 제외한 8명을 공개 명단에 포함했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는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불성실 체납자에게 책임을 묻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 명단에는 고액·상습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 주요 정보가 포함됐다. ◇서천군, 쪽파 양액재배로 연 6~8기작 주년생산 체계 구축 성공 - 상재해·연작장해 극복, 노동력 절감… 생산성·농가소득 향상 서천군이 추진한 ‘소득작목 양액재배 확대 보급 및 기술 지원 시범사업’이 토경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 6~8기작이 가능한 주년생산 체계를 확립하며 지역 원예작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양액재배 사업을 올해까지 28개소, 약 1.9ha 규모로 확대했다. 올해 사업비는 5억 940만원이며, 군은 17일 비인면 선도리(대표농가 김진배)에서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추진성과를 확인했다. 양액재배는 균일한 생육과 품질 고급화, 생산성 향상은 물론, 토경재배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염류집적·연작장해·과도한 노동력 투입 문제를 크게 완화하는 장점이 있다. 작업대 높이에 맞춰 재배할 수 있어 작업 자세 개선 효과도 커 고령 농업인도 부담 없이 농작업을 할 수 있다. 시범농가 김진배 씨는 “올해 집중호우로 일부 시설이 침수됐지만, 양액재배는 토양 의존도가 낮아 기상재해 피해가 적고 생육 안정성이 높았다”며 “쪽파는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지만 주년 생산 체계로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양액재배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하는 데 효과가 크다”며 “연차적 확대와 규모화를 통해 서천 쪽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높은 종구 가격과 품질관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종구 자체 생산 기술 보급, 근권부 온도 최적화 기술 지원을 추진 중이다. 또한 농가 간 생산량 편차 해소를 위해 집하·선별·포장 공동 작업 체계 구축과 산지유통센터 중심의 유통비 절감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 2025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 홍보·체험부스 운영, 추진실적 보고회·2026년 신규사업도 공개 서천군은 지난 19일 ‘2025년 서천군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홍보, 2026년 신규·중점사업 안내, 사업보고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천시니어클럽, 서천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가 참여해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각 기관은 공익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소개하고, ‘서천군 노인일자리 안내서’를 배포하며 현장 상담을 실시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동시에 열린 사업보고회에서는 수행기관의 올해 추진 실적과 내년도 사업 방향이 공유됐다. 특히 통합돌봄, 환경·안전 분야 강화, 공동체사업단 활성화 등이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로 소개됐다. 박람회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일자리 종류가 다양해져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보고회 내용을 들으니 내년 사업에 더욱 기대가 생기고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어르신들이 능력과 경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며 “이번 박람회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활기찬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해 총 4,072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준비했으며, 2025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센터에서 참여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하반기 교무업무지원팀 연수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하반기 교무업무지원팀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무업무지원팀을 대상으로 하반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 것으로, ‘민주적 업무분장 사례 공유와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업무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업무 흐름 이해 ▲민주적 업무분장의 기본 방향 설정 절차 ▲의견 수렴과 인사관리규정 정비 방법 ▲업무 난이도·지속성 분석을 통한 업무분장 기준 마련 등 실제 사례가 공유되었다. 특히 구글시트·하이클래스·AI 기반 도구 활용 등 업무 방식 개선 사례와 업무경감 효과가 높은 실천 사례가 소개되어 참여 교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오황균 교육장은 “학교 업무는 단순히 행정이 아니라 교육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교무업무지원팀이 민주적 업무 분장과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성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업무최적화를 위한다양한 지원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고-백석대 뷰티스타일리스트 교육과정 운영 - 폼생폼사 미용동아리 학생 대상 5차시 실습 특강 서천고등학교(교장 강용중)는 백석대학교 지역혁신추진단과 연계해 K16 지역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형 계약학과로 지정된 뷰티디자인과와 함께 ‘뷰티스타일리스트 교육과정 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학생들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뷰티 분야 전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고, 창의적체험활동 ‘폼생폼사’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세밀한 실습 지도를 받으며 뷰티 분야의 전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프로그램은 총 5차시, 실습 중심 특강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문 강사와 실습 재료 등 교육에 필요한 전반사항을 백석대학교가 지원한다. 강용중 교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백석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천고 학생들이 K-뷰티를 이끌어 갈 큰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고는 학생 진로 맞춤 동아리를 31개 분야로 세분화해 심층 운영하고 있고, 학술제와 진로박람회를 운영해 농어촌 인문계고 대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 성료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 성료 서천군 관내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지능형 로봇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로보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청소년 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11일(토)에 시작하여 11월 15일(토) 최종 경진대회를 끝으로 5회차 과정을 마쳤다. 참가 학생들은 총 5회기에 걸쳐 로봇 코딩 및 설계 능력을 단계적으로 쌓았다. 1~2회기 (10월 11일, 18일): 오리엔테이션과 코딩 실습 기초 교육을 통해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3~4회기 (11월 1일, 8일): 심화 교육을 거치며 로봇의 작동 원리와 복잡한 코딩 능력을 향상시켰다. 교육에는 카미봇파이와 큐브로이드 교구가 사용되었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하여 로봇 제작과 코딩 논리를 직접 체험하였다. 최종 로봇 경진대회(5회기)는 지난 15일에 개최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배운 지식을 총동원하여 독창적인 로봇 설계와 코딩 미션을 수행하며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심사를 거쳐 참여한 팀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최고의 협력상 ▲최고의 아이디어상 ▲디자인 설계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이 빛나는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되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로보챌린지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을 조기에 접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대상 안전교육 진행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19일 서천초등학교 한국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이 소방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의식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대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개인안전장비를 직접 소개하고 착용 과정과 용도를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화재 시 대피요령, 119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방법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배우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습관을 익혔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어린 시절의 안전교육은 평생의 안전습관으로 이어진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지역자활센터, 2025년 리마인드 교육 진행 - 자활사업 참여자 재충전 및 공동체 역량 강화 시간 마련 서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8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리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근로 참여자를 격려하고 자활의식 고취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공주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자립역량강화교육을 받았으며, 공주 한옥마을과 국립공주박물관을 탐방하며 배움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등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누렸다. 김재환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의지를 북돋고 자립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참여자 리마인드 교육은 참여자의 자활의식 제고와 자립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선진지 견학, 역량강화교육,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만들기’ 잰걸음 등 2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만들기’ 잰걸음 장항읍이 ‘보랏빛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전문가 합동 TF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읍은 19일 오후 2시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와 행정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조성 민·관·전 합동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총사업비 685억원, 2025~2029)과 송림자연휴양림 맥문동 축제의 배후도시인 장항읍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도민참여·주민참여 예산사업 확정을 앞두고 주민·행정·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 방향과 추진 일정, 주민 참여 방식 등을 논의하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면 장항읍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장, 전종석 읍장과 장항읍 관계자, 군 관광진흥과·산림공원과 관계자, 김현규 박사 등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도 참여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항읍은 2026년 주요 추진 사업으로 ▲‘보랏빛과 함께 피어나는 정원도시 장항 조성사업’(5억원·산림공원과) ▲‘장항 빛과 쉼의 공간 조성사업’(1억원·장항읍)을 제시하며, 주민과 함께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는 지역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이라며 “민·관·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이 서천의 새로운 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서면,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마서면은 지난 20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있는 투(Two)-데이’ 사업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 지역 주민과 공공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주민참여형 맞춤 복지사업이다. 대상 가구에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여건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8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환절기 기온변화로 인한 감기, 관절통 등 건강관리 요령도 안내했다. 김태승 마서면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발로 뛰는 복지 전달체계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인면 지사협,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에 박차 비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협의체는 고독사 위험군을 노인층에 한정하지 않고, 잠재적 위험이 있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추천 접수 및 자체 발굴을 통해 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은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생활 속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필요 시 관련 기관 및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중간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1인 가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근찬 위원장은 “고독사는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누구도 홀로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고독사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장항읍, 김장철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이어져 장항읍에서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장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1일 ‘2025년 장항 김장 나눔 축제’를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김장 나눔을 위해 25개 기관·단체와 10여 명의 주민이 후원에 참여했다. 지난 18일 열린 기탁식에는 장항읍 이장단협의회, 기관단체협의회, 주민자치회, 주민자치광장댄스팀, 서천군새마을금고, 성산에프앤비, 스마트전력, 녹지회 등이 참석해 지역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김성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장항읍 기관·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개최되는 ‘2025년 장항 김장 나눔 축제’에는 총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점심식사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서천읍지사협, ‘찾아가는 안부지원사업’ 추진 서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부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9일 진행한 이번 사업에는 따끈한 사골곰탕과 겨울철 필수품 핫팩, 노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한방 파스 등 겨울철 맞춤형 꾸러미를 제작하여 저소득 가구를 방문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안부지원사업’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저소득 및 독거노인, 은둔형 청·장년 가구에 대한 난방 상황을 확인하고 건강 관리를 안내하는 등 추워지는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했다. 김종문 공공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 주변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단 한 건의 복지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체 위원 모두가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읍 드림교회, 백미 200kg 기탁 서천읍 드림교회는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백미 10kg 20포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전달했다. 이성결 목사는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고, 도움을 청하기조차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들도 많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읍 드림교회는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 해양바이오 포럼 성료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 해양바이오 포럼 성료 - 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위한 협력 강화 서천군이 지난 18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남 서천의 미래 해양바이오,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해양바이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양바이오 정책 동향과 산업 전략,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순천향대학교 신현웅 교수의 ‘충남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기관 간 상호연계 및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박사의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 △대상(주) 블루바이오 CIC 전진영 대표의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업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행사와 연계해 올해 개관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연구·생산 장비를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을 회차별 20명 한정으로 운영했다. 사전 예약에서 정원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주요 거래처가 수도권에 많아 시험 연구와 제품 생산이 가능한 최신 시설이 가까운 서천에 마련된 것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해양에서 미래산업을 찾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다”며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가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연구·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서천갯벌 세계유산 보전·블루카본 메카 도약 박차 - 653억원 규모 해양보호구역사업 본격 추진… 생태관광벨트 구축 속도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보전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총 653억원 규모의 해양보호구역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먼저 장암·송림·옥남갯벌 일원에 조성될 민관협력 블루카본 식물원 공모사업에서 260억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블루카본 식물원은 국내 글로벌 대기업과 정부가 각각 100억원씩 투자하는 구조로,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해 장항스카이워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가습지복원사업과 연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갯벌생태계 복원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유부도 갯벌에 69억원을 투입해 2022년 복원사업을 완료한 뒤 현재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도리 갯벌 생태계복원사업(2022~2026, 72억원) 역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선도리 쌍도 앞 노둣길 제거 및 독살 재활용 △옛 비인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양빈사업 △갯벌전망대 조성 △염생식물 식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군은 유부도 북측도류제가 해수 흐름을 막아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부도2지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2026~2029, 150억원)을 신청한 상태다. 유부도는 멸종위기 물새들의 중간기착지이자 국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아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역으로, 해양수산부도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말 본격 착공한 해양보호구역 서천갯벌 방문자센터는 2026년 정부예산에 국비 77억 원이 전액 반영되면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갯벌은 생태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갯벌 보전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 실시 - 중대재해예방과 12대 핵심안전수칙 준수 강조 서천군은 지난 1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관내 현업업무 종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원장을 초빙해 중대재해감축을 위한 5대 중대재해예방과 12대 핵심안전수칙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긴급안전보건교육’ 주요 내용을 반영하여,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주요 사고 유형과 함께 서천군청 각 사업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12대 핵심안전수칙을 중심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은 겨울철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한랭질환 예방용품을 교육생들에게 배부하며 실질적인 안전보건 지원에도 힘썼다. 김기웅 군수는 “근로자의 안전이 곧 군민의 안전이며, 이는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과 직결된다”며 “서천군은 법정의무 이행에 그치지 않고 적극행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국화 향기 가득한 청사 음악회 개최 서천군은 지난 18일 군청사 야외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프로그램인 국화 향기 가득한 청사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전하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군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국화가 가득한 청사 야외마당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며 가을 낭만을 만끽했다. 유환숭 시설정보과장은 “청사 마실 프로젝트를 통해 청사를 군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28일 정오에는 군청 대회실에서 ‘마실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차와 명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천군 드림스타트, 예비초 아동대상 책가방 전달 및 부모교육 운영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예비초 부모교육 및 책가방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예비 초등학생의 새 학기 적응을 돕고, 양육자의 학습 지도 및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양육자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부모교육은 ‘우리 아이의 첫 학교생활,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알아두면 좋은 학교생활 정보,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 방법, 긍정적 의사소통과 자존감 향상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이 제공됐다. 교육 후에는 입학을 축하하는 책가방 세트를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초등 입학은 아동 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기인 만큼, 학부모가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함께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다문화‧외국인가정 대상 임신‧출산지원 다국어 안내 제공 – 6개 국어로 맞춤형 정보 제공해 모자건강 접근성 강화 서천군보건소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지원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6개 국어(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영어, 한국어)로 구성된 임신‧출산지원 안내 배너를 제작·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너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임신‧출산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천군의 임신·출산 지원사업과 모자건강관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너는 서천군가족센터, 군 보건소 모자보건실, 이동홍보관 등에 설치돼 다문화가족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임신·출산과 관련한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신·출산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청운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 체결 서천군은 어린이 및 사회복지시설 급식의 위생과 영양 관리를 담당할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재위탁 운영기관으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19일 군청에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이번 재위탁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향후 3년간 운영기관으로 다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소규모 급식소 위생·영양관리 및 방문지도 ▲급식 규모별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보급 ▲어린이·원장·조리원·학부모 등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등 전문적인 영양·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운영 기간 동안 서천군 급식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재위탁을 통해 급식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으로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천군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급식관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의무 고용 대상이 아닌 소규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 지원과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급식 안전성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실무협의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실무협의 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7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30일에 개최한 실무단 협의회에 이어 2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은 지난번에 처음 수립한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실무단들이 의견을 수렴, 취합하여 좀 더 발전된 서천 주요 업무 추진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었다. 이 날 집중적으로 실무단들이 협의한 내용은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비교하여 2026년도에 변화된 중점과제와 이를 서천의 특색에 맞게 반영한 상황 및 수정할 부분에 대한 집중 토의가 이뤄졌다. 팀별로 충남 주요 업무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는 2026년도에 추진할 중요한 방향을 제시했다. 실무단들이 중점 수정사항으로 본 것은 서천 주요업무 추진계획의 슬림화를 위해 반복적으로 기재된 사항의 정정, 추가사업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기입되도록 안내했다. 특히, 업무별 추진과제에서 내용의 구체화, 중복된 내용 삭제,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의지 등에 컨설팅했다. 교육지원청은 추후로도 3차에 걸친 서천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실무협의를 거쳐 좀 더 밀도있고 구체화된 작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서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1년간 서천교육에 대한 방향을 내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실무단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실무협의를 통해 얻어낸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중심 충남교육은 물론 희망 서천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송림초, ‘장항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역 알리기 송림초등학교(교장 심재엽)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항 도슨트(마을해설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천청소년수련원과 협력하여 장항의 마을, 생태, 역사, 문화, 자연과 명소를 탐험하고 학습하며,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알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미디어로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마을과 시장, 갯벌 등 장항 곳곳을 다니며 지역의 역사와 생태를 몸으로 익히고 있다.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이번 장항 도슨트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교는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장항의 대표적인 명소와 문화를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어린 도슨트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 프로그램은 지역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갯벌에 가서 직접 조개를 잡고 시장에서 상인분들과 이야기하면서 우리 지역이 정말 멋진 곳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나중에 다른 지역 친구들이 오면 장항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림초등학교의 장항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의 주인으로 성장하며, 장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문화센터 XC팀, 도지사기 경연대회서 3등 입상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문화센터 XC팀, 도지사기 경연대회서 3등 입상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꿈.열린무대 스트릿댄스팀인 XC팀이 지난 1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충남도지사기 경연대회에 서천군 대표로 출전하여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이 대회는 경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XC팀은 건강체조, 방송 K-POP 댄스, 창작댄스, 힙합 및 스트릿댄스 등으로 구성된 경연 2부 중 스트릿댄스 중등부에 참가했다. 당일 XC팀은 불가피하게 1명이 빠진 6명의 단원으로 무대에 올라, 평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큰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서천군 대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경연을 마친 XC팀의 한 청소년은 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규모의 대회에 서천군 대표로 참가한 것이 매우 신기하고 귀한 경험이었다”라며, “비록 1등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다른 팀들의 실력도 보고 이 아쉬움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하여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이번 XC팀의 활약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목표 의식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천 생활개선회, 반찬 나눔으로 온정 전해 서천군 생활개선회는 지난달 후원 결연을 맺은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사랑과 영양을 담은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생활개선회의 취약계층 맞춤형 후원 결연사업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명절·정월대보름 꾸러미 지원을 비롯해 매월 반찬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독거노인 후원결연사업으로 출발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정서적 지지와 지속적 돌봄을 제공하며 노인 자살 예방과 사회적 고립감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임원단 40명은 결연 대상자와 1:1로 연결되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직접 만든 국과 반찬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240명을 지원했다. 윤의순 회장은 “생활개선회 임원들은 농촌에서 가장 바쁜 분들이지만, 반찬 봉사만큼은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해 늘 감사하다”며 “도시락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343명의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범적인 농업인 학습단체다. 올해에도 취약계층 후원 결연사업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 교육, 직업역량개발 교육, 학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의용소방대와 함께 ‘불조심 강조의 달’ 합동 캠페인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18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서천초등학교 한국119청소년단, 의용소방대와 함께 등굣길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화재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천초등학교 앞에서는 한국119청소년단·교직원·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겨울철 화재예방과 우리집 화재대피계획 등을 알기 쉽게 홍보하며 학생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이어 장항전통시장 일원에서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불조심 강조의 달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방차 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장항읍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은 시장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차량·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난방제품 안전점검 등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겨울철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서천소방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종천면, 행복한 동행 주민자치 발자취 및 부내복종 축제 성료 등 1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종천면, 행복한 동행 주민자치 발자취 및 부내복종 축제 성료 종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서천군 복지마을 다목적관에서 ‘행복한 동행 주민자치 발자취 및 부내복종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도 주민자치회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2부 음악회에서는 판굿, 줄타기, 대동놀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중고제 판소리 명맥을 잇고 있는 박성환 명창의 ‘새타령’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중복 주민자치회장은 “봄에는 요리로 마음을 나누고, 여름에는 판소리의 맥을 잇고, 가을에는 역사와 자연을 함께 걸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이번 축제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종천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초면 지사협, 반찬 나눔·안부 확인으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15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지원과 안부 확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눔 사업은 독거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하고, 가정 방문을 통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겨울철 취약 가구의 난방 상태를 점검하고 긴급 지원이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을 보였다. 또한 이번 나눔에는 원단팥빵이 후원한 빵도 함께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장건용 민간위원장은 “겉으로는 단순한 반찬 나눔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방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판교면, 찾아가는 복지마을 사업 및 복지상담 추진 판교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현암2리 판교경로당에서 서천복지마을과 연계한 ‘찾아가는 복지마을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마을 사업’은 서천복지마을 소속 기관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지증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서천군노인요양시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판교면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교육과 복지상담을 진행했으며, 서천복지마을은 행복밥차 운영, 건강지원 서비스, 장애인식개선 교육, 싱잉볼 체험, 기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상일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서천복지마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 연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양사랑후원회, 취약계층 50가구에 반찬 전달 화양사랑후원회와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시금치 된장국, 무생채, 시금치 나물 등 정성을 담은 반찬을 준비해 대상 가구를 방문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는 등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문정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필요한 가정에 직접 음식을 전하며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양사랑후원회는 매월 정기적인 밑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금강하구 열어 서천의 미래 열다’… 김기웅 군수, 전 직원 대상 특강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금강하구 열어 서천의 미래 열다’… 김기웅 군수, 전 직원 대상 특강 서천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하구를 열어 서천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둘러싼 서천군의 정책 기조와 대응 전략을 공직자들과 공유하여 군정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김기웅 군수는 “1994년 금강하굿둑 가동 이후 서천의 갯벌과 어장이 축소되며 지역경제가 위축된 ‘잃어버린 30년’을 보냈다”며, “금강하구 해수유통은 서천이 제자리를 되찾을 역사적 기회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수유통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서천의 경제, 산업, 미래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제”라며 “공직자 모두가 ‘해수유통’이 담고 있는 서천의 미래를 한 방향으로 바라보며 정책 방향을 군민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의는 ▲금강하구의 현황과 인공구조물의 영향 ▲부분유통의 한계와 상시유통의 필요성 ▲서천군의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과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에 대한 서천군의 적극적인 지지 의지가 공직자들과 함께 공유됐다. 특히, 환경부에 제출한 해수유통 연구용역 관련 건의문 내용인 ▲서천방향 해수유통시설(갑문) 신설 검토 ▲상시유통의 타당성 및 과학적 검증 추진 ▲환경부 금강하구 복원 협의체 내 서천군 참여 보장 등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점도 강조됐다. 한편, 지난 13일 금강하구생태복원 추진단이 서천군의 환경부 건의문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서천군은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금강하구 복원이라는 대원칙에서는 추진단과 목표를 같이한다”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정과제 추진 과정에서 언제든 대화의 창을 열어 두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주도적으로 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천군, 행안부 주재 ‘체납징수 강화 간담회’ 개최 - 충남 8개 시‧군 우수사례 공유… 체납관리단 운영개선도 건의 서천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주재로 ‘체납징수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관계자, 도내 8개 시‧군 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해 ▲고액‧상습체납자 징수 애로사항 ▲제도 개선 방안 ▲체납관리단 전국 확산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서천군은 올해 9월 기준으로 2024년 이월체납액 27억원 중 10억원을 징수, 목표 대비 98.2%의 진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p 상승한 수치다. 군은 주 1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국세·지방세 환급금 추심,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강화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번호판 영치 실적은 98대(징수액 3273만원)이며, 환급금 추심 77건을 통해 2601만원을 확보했다. 고액체납자 12명에 대한 가택수색으로는 255만원을 징수하고 차량 1대를 공매에 부쳤다. 또한 군은 도비·군비 각각 50%를 투입해 총 5900만원 규모로 기간제 근로자 2명으로 구성된 체납관리단을 운영 중이다. 체납관리단은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독려를 집중 실시해 9월 기준 상담 5133건, 징수액 5억 4400만원을 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은 체납관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근로자 신분의 기간제에서 공무직 전환, 징수액 연동 인센티브 지급 등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지방소득세 체납 비중이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세청 통보 이전 선(先) 압류로 인해 지방세 징수가 어려워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국세·지방세 연계 체납 관리 체계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조세정의 실현과 성실납세자 보호가 강화된 공정한 지방세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천군, 첫 미디어 파사드 전통무용 ‘행복을 전해주는 소리 花’ 선보여 - 이틀간 천여명 관람… 전통과 현대 융합한 새로운 무대 선보여 서천군은 충남의 전통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통예술단 혼의 창작무용 공연 ‘행복을 전해주는 소리 花’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통 예술에 미디어 파사드를 결합한 서천 지역 첫 융·복합 공연이다. 사전 예매만 천여 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연은 충청남도 무형유산 ‘태안설위설경’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해 현대인의 삶과 사랑, 어머니의 소망을 주제로 풀어냈다. 길베찢기 춤, 외금, 검무춤 등 전통 춤사위가 설위설경의 정서와 상징성을 중심으로 재구성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서천에서 처음 도입된 미디어 파사드는 무용수의 동작과 어우러지며 서사와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확장,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전통예술단 혼 추현학 대표는 “전통과 AI가 만난 새로운 무대를 통해 전통 예술의 현대적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라며 “전통 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기획한 백유영 감독은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표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전체 무대를 구성했다”라며 “관객들이 설위설경의 서사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삶과 사랑, 소망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도서관, 겨울맞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도서관, 겨울맞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 도자기·리스·비즈·책갈피·케이크 등 전 연령층 참여형 행사 마련 서천도서관(관장 김남희)이 오는 28일부터 12월20일까지 서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 감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도서관 친밀도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 활동과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도자기 그릇 만들기(11월 28일 금요일 10:00~12:00, 30명) ▲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12월 1일 월요일 14:00~16:00, 30명) ▲슈링클스 책갈피 만들기(12월 3일 수요일 16:00~18:00, 30명)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12월 20일 토요일 10:00~12:00, 가족 대상 20가족) 등이다. 모집 기간은 18일(화)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평생교육정보시스템(www.cnall.or.kr)에서 신청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 미달 프로그램은 개강 전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도서관(041-953-1518)으로 문의하거나 서천도서관 누리집(https://sclib.cn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성초, 2025학년도 학습발표회 개최 -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든 배움의 축제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는 지난 14일 오성관에서 2025학년도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습발표회는 정규 교육과정과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익힌 소질과 솜씨를 발표하고,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사회 열린 축제로 운영되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참여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노래, 가야금 연주, 사물놀이, 연극, 뮤지컬, 영화제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발레, 복고 댄스, 전래놀이 율동, 태권무, 치어댄스 등 무용·체육 영역 무대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년 및 그룹별로 준비한 무대에서 교과 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늘봄학교 활동을 통해 습득한 솜씨를 자신감 있게 발표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성장과 도전을 따뜻한 박수로 격려하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배움의 의미를 확인했다. 올해 학습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독사진을 전사 스톤 액자로 제작해 학생 개개인에게 제공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사진이 담긴 기념 액자를 받으며 학습발표회 경험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학교 활동에 대한 신뢰가 더 커졌다”라며 “학습발표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준비한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내 사진이 담긴 스톤 액자를 받아서 올해 학습발표회가 더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장항고, 학생참여형 볼링 멘토링 성황리에 개최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는 지난 15일 중학교 연계 진로멘토링 스포츠 프로그램을 장항 금강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함께 볼링 스포츠 활동을 하며 진로교육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경쟁이 아닌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긴장을 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볼링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집중력, 전략, 협력 같은 진로 역량과도 연결 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우리 학교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볼링 이벤트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교사는 “스포츠활동이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진로 대화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기반 멘토링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 맞춤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스포츠 융합멘토링을 지속으로 확대해 학생 성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장항고등학교는 현재 진로 멘토링에 중점을 갖고 현재 전체 교사와 모든 학생들이 멘토-멘티로 연결되어 진로와 생기부, 학교생활에 전반에 대한 진로상담과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애 청소년 ‘미리ON 직무체험’ 평가회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장애 청소년 ‘미리ON 직무체험’ 평가회 개최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은 지난 17일 복지마을 홍보문화관에서 전환기 장애 청소년 현장 실습 지원사업인 ‘미리ON 직무체험’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참여 학생을 비롯해 사업주, 학교 관계자, 협력 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진행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업개요 및 운영 경과보고 ▲참여기관 소개 ▲소감 나눔 ▲2026년 미리ON 사업 제안 공유 ▲우수참여자 시상 ▲사업주 현판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미리ON 직무체험’ 사업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청소년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학생들은 해담솔, 장항점빵, 벽오리농장, 꿈앤카페 등 지역 내 협력사업체에서 직무 활동을 경험하며 진로 탐색과 현장 적응 능력을 키웠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학생들의 성실한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참여자 시상이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습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참여 사업체에 현판이 전달됐다. 임향이 관장은 “서천군의 지원 덕분에 장애 청소년의 직무능력 발달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가 큰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2026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전환기 장애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현장 실습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기반 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실천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모든 주택(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기초 소방시설이다. 특히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직접 진압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나 열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군민 모두가 내 집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송석 어촌계, 동죽 수산물 축제 수익금 기부 등 18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송석 어촌계, 동죽 수산물 축제 수익금 기부 마서면 송석어촌계(계장 공무철)와 부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2025년 제1회 송석 동죽 수산물 축제’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나눔 실천을 위해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에 기부했다. 이번 축제는 송석 어촌계가 주관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싱싱한 동죽을 비롯한 수산물 판매,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어촌계와 부녀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지역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공무철 계장은 “주민들의 성원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찬 회장은 “송석 어촌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읍,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 서천읍은 지난 10일과 15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서천읍 직원들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위원, 새마을지도자 등 총 2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집안 내·외부 정리, 불필요한 물품 정리, 생활폐기물 처리 등 전반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지원 대상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로 스스로 정리와 청소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봉사 이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과 지역 돌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읍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취약계층 생활여건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산면 솔바람후원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추진 기산면 솔바람후원회가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 후원회는 도움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신속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보일러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 노부부 가구에 새 보일러를 설치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선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바람후원회는 앞으로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및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비인신협, 행복비인후원회에 겨울이불 20채 기탁 비인면 신협(이사장 유배근)은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겨울 이불 20채를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박근찬)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비인신협이 매년 실시하는 ‘온(溫) 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달된 이불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배부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게 된다. 비인신협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배근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맞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근찬 회장은 “비인신협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증량 이벤트’ 실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증량 이벤트’ 실시 - 12월 31일까지 인기 답례품 4종 특별 증량 제공 서천군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인기 답례품 4종을 특별 증량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기부금이 증가하는 11~12월 연말 집중 모금기에 맞춰 마련됐다. 증량 제공 대상은 ▲고향사랑 한돈 세트(삼겹살+목살, 1.3㎏) ▲박대 세트(900g·7마리) ▲갑오징어 세트(800g·2마리) ▲서천 김(전장김 선물세트) 등 4개 품목이다. 서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몰에서 해당 이벤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질 좋은 서천군 특산품을 특별 증량해 제공하게 됐다”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서천의 대표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서천군, 고품질 조사료 자급률 향상 연구 박차 - 내한성 품종 선발 및 재배기술 표준화 강화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급사료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사료작물 신품종 자급률 향상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서천군 전역에서 진행되며, 지역 환경에 적합한 사료작물 신품종을 시험·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 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우량 계통 7종으로, '코윈어리', 'FL80', '코윈마스터', 'LM12호', 'LM14호', 'LM15호' ‘LM16호’등이 포함된다. 센터는 이들 품종이 서천 지역의 토양 및 기후 조건에서 현장 적응성, 수량성, 내재해성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군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중심의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사료 자급 확대를 위한 종합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내한성 품종의 안정 생산기술 보급, 농가 현장 적용 확대, 가축분뇨 재활용을 통한 농축순환농업, 냄새 저감 기술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산 사료작물의 보급 확대는 수입 의존도를 낮춰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품종별 생육 특성, 수량성 분석 등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재배기술을 표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미래농업과학관 미생물 공급체계 확대 운영 - 고품질 미생물 대량생산으로 친환경 농업 경쟁력 강화 서천군은 미생물 배양실 본격 가동으로 친환경 농업 실현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생물 공급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관한 미래농업과학관 내 미생물배양실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통합 제어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연간 500톤 규모의 고품질 미생물(EM)균 및 생균제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380톤에서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미생물 공급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율 분주 방식을 도입해 서천군민 누구나 40리터까지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되는 농업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 분해와 양분 순환을 촉진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량을 통해 연작장해를 완화한다. 또한 가축 분뇨 발효와 악취저감, 오·폐수 정화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친환경 농업 실천과 생활 환경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퇴비 발효 촉진과 냄새 저감 효과로 축산 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며, 수산·임업·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 활용은 생산성과 환경 개선에 중요한 기술로, 군민 수요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무철 송석어촌계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천군 마서면 송석어촌계 공무철 계장이 자율관리어업 추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 계장은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2014년 9월부터 송석어촌계를 이끌어온 공무철 계장은 불법 양식어업 근절, 어업인 권익 보호 활동 등에 적극 나서며 지역 어업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자율관리어업 추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어촌 공동체의 자율적 자원 관리 체계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홍보와 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송석항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천희 수산자원과장은 “우리 군에서 해양수산 분야 표창 수상자가 배출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율관리어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어업 활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모범 사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5 여학생 퀸(Queen)볼 대회’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025 여학생 퀸(Queen)볼 대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3일 국민체육센터 본관에서 관내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서천 여학생 퀸(Queen)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진흥법 제6조 제5항에 근거하여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 특색 종목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여학생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색에 맞게 ‘퀸볼(정식 종목명: 킨볼, Kin-Ball)’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었으며, 초등학교 4교 4팀과 중학교 2교 3팀이 참가해 학교급 간 어울림과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퀸볼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팀 스포츠로, 체력 차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소통·화합 중심의 축전형 행사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공정·존중·도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경기규칙을 준용하여 학교급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순위를 결정했으며, 각 학교급 1위·2위·3위 학교에 교육장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즐기며 참여하는 스포츠활동은 자존감 형성과 긍정적 또래문화 조성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체육과 지역 생활체육의 연계를 강화하며, 학생의 인성·공동체 의식·건강 체력 증진에 기여하는 체육활동 모델을 지속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서천경찰서, 수능 후 합동 생활지도 실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3일 서천경찰서와 함께 수능 이후 청소년 보호 합동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및 건전한 생활지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내 각 중·고등학교의 생활지도(학생)부장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포함한 서천군 생활지도상임위원회 소속 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그리고 서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수능 종료 직후 청소년들의 유동 인원이 증가하는 서천읍 시가지 및 주요 도심권을 중심으로 순찰을 진행했다. 합동 지도반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심야 배회 예방 지도 ▲학교폭력 우려 지역 집중 순찰 ▲귀가 지도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 배부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연계하여 학생 간 갈등 예방 메시지와 위기 상황 상담·신고 안내(117·Wee센터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학생들의 정서가 들뜨기 쉬운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지자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내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하는 학교폭력 예방 공동 대응체계를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20~22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 추진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20~22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 추진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케스트라 공연, 야외 프린지 공연, 오감만족 악기체험(터치투어), 발달장애인 작가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회화·공예 전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된다. 특히 20일 오후 3시, 7시 30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정승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가 협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간 중 서천군청 1층 로비에서는 온세미로 발달장애인의 회화 및 공예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기벌포 영화관에서는 ‘소방관’, ‘멍뭉이’, ‘감쪽같은 그녀’ 등 세 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하여 장벽 없는 문화 향유 주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전시 관람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연전시팀(041-957-9035)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천문화원, 초대작가전 ‘적화의 들꽃이야기’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2025 서천문화원 하반기 초대작가전 ‘적화의 들꽃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천아트예술협회 및 한국섬유아트 서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직물 위에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녹여내는 작품으로 주목받아온 서천 출신 작가 적화 유수경의 작품을 선보였다. 열림식은 지난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되었으며, 관람객들은 작가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했다. 이들은 세심한 손끝에서 피어난 들꽃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며, 마치 꽃밭 한가운데에서 꽃내음을 맡는 듯한 경험과 살아서 춤추는 꽃밭을 거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최명규 원장은 “이번 전시가 서천의 문화와 예술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그 예술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서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하였다. ◇서천 전문건설협회, 사랑의 김장김치 70박스 기탁 지난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천군운영위원회(위원장 나용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7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물가가 치솟아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나용열 위원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서천군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천군운영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