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제11회 서천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충남 서천군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서천군, 서천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중고제 판소리 예술 선양회가 주최하는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경연대회이다. 서천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중고제 판소리 예술 선양회는 이 대회를 통해 유능한 신인 국악인 발굴 및 등용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등 국악의 보존과 체계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연대회는 총 450여 명의 참가자를 상대로 지난 17일 예선을 시작으로 18일 본선과 결선을 통해 치러졌다. 신인부와 명인부를 대상으로 판소리, 고법, 민요, 기악 및 병창 총 5개 분야로 70여 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경연대회 결과, 종합대상은 명인부 성지숙(판소리) 앙사블 ‘여울’ 대표가 수상해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학생부에서 김범준(고법) 학생이 수상해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명인부 종합대상을 받은 성지숙 대표는 원광대 국악과를 졸업해 국악실내악단 ‘끌림’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8년 보성전국국악경연대회 문화체육부 장관상과 2023년 서천전국국악경연대회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사진) 의원은 19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36년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폐지지역의 경제적 손실은 약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소 폐지가 지역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장 의원은 지난 5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인 충남도, 전남도, 경남도, 강원도, 인천시와 ‘화력발전소 소재 시·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특별법을 마련했다. 특별법에는 △폐지지역 지원기금 조성, △대체산업 육성체계 마련, △경제진흥산업 실시, △한국탄소중립진흥원 설립, △지원 특례(조세감면·예비타당성조사 면제·교부세 확대·국고보조금 인상) 등 지역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책이 담겼다. 장 의원은 “특별법 제정은 5개 시·도 천만 국민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요구”라며 “지역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올해 안에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충남 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우리는 한산모시의 그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함 속에 숨어있는 깊이에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게 저도 많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김 여사의 한산모시문화제 개회식 축사는 33회를 연 문화제 역사상 최초다. 또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 추대 이후 김 여사의 첫 지역 일정이 서천군 방문이라는 점에서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고무적으로 볼 수 있다. 김 여사는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로 시작하는 가곡 ‘그네’ 속 세모시가 한산모시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라며 “이런 문화제를 계기로 아름다운 서천을 첫 번째로 방문할 수 있어 더욱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랑 한산모시는 이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고 있다”라며 “한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정법시대문화재단 설립자 천공이 충남 서천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방문 시 김기웅 서천군수와의 면담을 놓고 지역사회와 각종 언론매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문화제 개막식 참석 후인 다음날 축제장에 천공이 방문한 것과 김기웅 군수와의 면담을 가진 상황을 두고 ‘영접 의전?’이라는 때아닌 지역정치권의 화두로 올랐다. 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지난 9일 김건희 여사가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했고 10일에는 천공이 해당 행사장을 찾았다. 이에 <sbn뉴스>는 당일 천공과 동행한 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만나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사실 확인을 위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시민단체 관계자는 일부 인터넷 언론 등에서 사실과 다른 추측 기사와 교묘한 사진 기술을 이용한 편협된 사실이 왜곡되게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sbn뉴스> 취재진에게 “결론적으로 말하면 천공 선생이 정법문화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한산모시문화제를 방문한 사실을 일부 인터넷 언론 등에서 사실과 다른 추측 기사와 교묘한 사진 기술을 이용한 편협된 사실이 왜곡되게 보도했다”라며 이같이 밝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서천·보령/사진)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며 내년도 지역 예산 확보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여야 50인으로 구성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결산 심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아울러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동혁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 예산을 심의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 한다”라며 “국가채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하고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서 예산안을 심사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정부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위원회 위원까지 선임되어 충청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구인 보령시와 서천군은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신청사 이전에 앞서 조직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 단행을 앞두고 인사 청탁이 도마 위에 올라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이 인사를 앞두고 김기웅 군수의 친인척 및 비선 실세로 거론되는 인사들과 잦은 회동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공직사회의 빈축을 사는 등 공평 인사의 우려를 낳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사는 김기웅 군수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주력사업의 강력한 추진력을 담보한 인물 위주와 자율성 및 책임성을 부여하는 인사가 오는 12일경 단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선거용 내지는 보은 인사’가 아닌 열정적인 공직생활과 탄탄한 업무성과 및 경력을 가진 공무원들의 근무 평가를 기본으로 한 연공 서열과 함께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 단행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군청 공무원 사이에서는 승진 및 전보 인사의 기대감으로 인해 공직사회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4급 서기관’은 군청 공무원의 꽃인 최고의 자리인데다 김기웅 군수의 획일적인 3국 조직개편으로 첫발을 떼는 상징적인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해순 기획감사실장의 서기관 자리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주말 연휴 기간 충남 서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 곳곳에 안전사고 노출 및 농작물 피해를 불러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5시경 군은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지역 내 호우경보와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경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약 150mm로 지역 내 지방하천 내의 농경지는 많은 빗물로 인해 침수됐고 불어난 물은 급물살로 금강을 향해 흘러갔다. 하지만, 금강에 길산천의 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흉물스러운 부교로 인해 급물살로 빠져나오는 빗물이 막혀 원활한 물흐름을 보이지 못했으며 안전사고 위험에도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다. <SBN 서해신문>이 현장을 취재한 결과, 불어난 길산천의 급물살로 쓸려 내려온 갈대 및 생활 쓰레기가 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널브러져 있는 부교로 인해 물 빠짐을 방해받고 있었다. 게다가 이 부교를 지탱하려고 망월리 교각에 부착된 줄은 팽팽함을 유지하고 있어 말 그대로 언제 끊어질지 위태롭게 보였으며 자칫 끊어진 줄로 인해 주행 차량을 덮칠 우려까지 낳고 있었다. 또한, 평상시 이곳에 인접한 공원을 찾는 방문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이지혜 충남 서천군의회 의원이 지난 19일 법원에 제출한 징계 의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지난 23일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 재판부(재판장 김용덕)는 군의회가 이지혜 의원에 대한 징계 의결 처분에 대해 내달 2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주문했다. 이로써 옳고 그름을 따지는 법정 공방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지혜 의원은 지난 19일 군청 자유게시판에서 징계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20일 출석정지’, ‘공개사과’에 대해 군의회 의원 징계의결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징계 의결에 문제점이 있다며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베이시스(대표 변호사 김성진)를 통해 이날 대전지방법원 행정부에 ‘징계 의결 무효’소송과 함께 징계의결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는 가처분신청서에 윤리특별위원회의 구성 및 심사 의결 절차에서 위법하고 중대, 명백한 절차위반이 저질러졌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리특별위원회 및 윤리심사 자문위원회의 심사 의결과정에 제척, 회피 대상인 이해관계인을 참석시켜 심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윤리위원회 구성 및 절차상 위반을 원인으로 피고의 처분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사정이 여의치 못해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충남 서천지역의 한 고령 농업인의 주택을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조성하고자 동서천농업협동조합(이하 동서천농협/조합장 이정복)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동서천농협에 따르면 마산면에 있는 해당 농업인의 주택은 툇마루와 흙벽과 목조로 지어진 정형적인 5~60년대 오래된 건물로 생활용수를 위한 수도꼭지는 마당 한 켠에 조리시설은 옛 아궁이 방식이 전부였다. 집안의 벽지와 장판은 언제 시공했는지 변색과 주름이 잡힌 상황이었으며 오래된 냉장고의 냉장실은 지역 후원회에서 제공한 듯한 반찬 몇 가지가 들어 있었으며 냉동실은 텅 비어 있는 상태였다. 아궁이가 있는 옛 부엌에는 그나마 한 켠에 조리시설인 가스스토브가 있지만, 가스요금의 부담 탓인지 덮개로 가려져 있었고 난방시설은 그 흔한 보일러가 아닌 아궁이를 이용하고 있었다. 거기에 최근 쌀쌀한 날씨 탓에 난방을 위해 인근 산에서 땔감을 구하려다 넘어져 고령의 농업인의 발목은 파란 멍이 들어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 더했다. 이날 이러한 상황인지를 모른 채 방문한 동서천농협 임직원들은 우선 현시대에 이런 주거 환경의 주택이 존재한 것에 놀라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이지혜 충남 서천군의회 의원 징계 의결이 법정 공방으로 들어간 가운데 25일 이 의원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 위원장직 수행을 요구해 또 다른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이 의원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징계의결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으로부터 인용됨에 따라 행감특위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처분신청이 인용됐기에 본의원의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직은 유효하다”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의회 징계 의결로 홍성희 의원이 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무효”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특별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병가를 신청한 공무원이 또 다른 상처를 줄까 봐 걱정돼 연락도 못 했다”라면서 “본인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송구하다”라며 머리를 숙이기도 했다. 아울러 그간 공개된 갑질 의혹에 대한 반박과 함께 징계요구서를 보이며 징계 절차를 무시한 군의회를 비판했다. 앞서 이 의원은 행감특위가 시작한 지난 24일 김경제 군의회 의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행감특위 위원장직 수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로 위원장에 선출된 홍성희 의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의원(국민의힘/보령·서천)이 보령시와 서천군의 내년도 현안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장 의원은 지난 22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부처 장·차관 등을 만나 지역 숙원사업들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보령 지식산업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보령센터’건립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는 ‘국도 21호 2공구와 국지도 68호선’과 같은 신규 도로 사업들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서천군이 ‘항공보안장비시험인증센터’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안전보안산업 지원센터 건립’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환경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금한승 기후탄소정책실장에게 ‘녹생융합클러 조성 기본계획’에 ‘바이오가스’ 분야 확대 필요성을 전달하고,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을 만나서는 ‘웅천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과는 ‘농촌협약’ 등 지역 농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김윤태 대한노인회 충남 서천군지회장이 ‘노인복지조례 일부개정안’을 놓고 서로 힘겨루기하는 서천군과 서천군의회를 겨냥해 서천 노인인구 약 2만여 명을 대표해 일침을 가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 16일 ‘노인회의 역할과 노인보다 어른이 돼야 하는 이유’라는 입장문을 통해 “어찌 노인이 선진문화를 견학하는 것이 사회에 보탬이 되지 않고 예산의 낭비로만 단편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천군 인구의 39.5% 약 2만여 명의 노인들에 대한 복지정책이 무엇이고 무엇이 있나? 묻고 싶다”라며 “서천군과 서천군의회는 2만여 명의 노인들에게 답변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는 청소년, 사회단체별로 다양한 영역에서 선진지 견학을 통하여 선진문화를 견학하고 각 분야 삶의 풍요로움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천군 역시 초등생 국제 우호 도시 문화탐방이나, 중학생 나라 사랑 역사 탐방 해외캠프, 참전유공자 해외 전적지 순례 등 많은 사례가 있다”라며 “넓은 세상을 바라보도록 어른들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노인을 존경하고 받드는 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현역 의원이 중징계를 받는 등 군의회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군의회는 지난 16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이지혜 의원에 대해 20일 출석정지·공개 사과 등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에는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사무과 직원들의 삼엄한 경계 속에 이뤄졌으며 약 3시간 회의 끝에 참석 위원 5명 중 3명이 최종 중징계 결정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의회는 징계 대상자인 이 의원을 제외한 6명의 전원이 공직자 갑질 논란 등 5개 항목의 징계사유를 들어 A4 용지 36쪽 분량의 방대한 징계요구서를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해 심사를 요구했다. 이에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 심사 전 지난 12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이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 20일과 공식경고 의견을 전달받았으나 이날 한 단계 위인 20일 출석정지·공개 사과를 의결했다. 이지혜 의원의 징계사유 5개 항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군의회 사무과 직원 및 군청 직원에게 지속적인 갑질 및 강압적인 행동에 의한 의원 품위유지 위반이며 두 번째로 언론에 제공한 입장문 및 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작성한 게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의원(국민의힘/서천·보령 지역구)은 지난 15일 국립생태원이 서천을 널리 알리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 이날 생태원을 방문해 조도순 생태원장과 간담회 자리에서 “생태원에 ‘서천’지명을 나란히 적어 서천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태원의 서천지역 상생협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라며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장 의원은 생태원의 에코리움과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보호시설(CITES) 등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국가 생태 주요시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8~29일 관람객 1만 1,250명에게 서천사랑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이 최근 발생한 군의회 관련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지난 15일 군의회 제311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군의회에서 발생한 일로 군민께 실망을 주고, 많은 질타를 받는 점 등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군의회 이지혜 의원의 갑질 논란 등 전반적인 의정 활동의 문제점에 대한 군의회 차원의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군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서천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마련을 통해 갑질 방지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와 행정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와 더불어 행정사무 감사까지 시행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빈틈없이 직무에 임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군의회 의원과 집행부 공직자들은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심사되는 사항이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임을 명심하고, 내실 있는 정례회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