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14~15일 이상재 선생 생가지 독립문화제 개최 등 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14~15일 이상재 선생 생가지 독립문화제 개최
서천군은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독립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동반한 가족 등 80명을 대상으로 8·15 광복 맞이 독립기념관 탐방 ▲2024 종지리 독립영화제 ▲노빌레앙상블의 공연 ▲도전! 가족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국가유산청과 충남도가 후원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과 ‘청년 이상재와 나누는 꿈 이야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근현대사 이해와 청년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편 ‘열린책방 청년’에서는 선정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올리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독서이벤트, 서천愛유산 미션 체험, ‘이상재와 함께하는 온 가족 1박 2일 환경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산면, 이장단과 함께 폭우 쓰레기 수거 작업 펼쳐
한산면은 지난 5일 이장단협의회 등 30여 명은 지현2리, 동산리, 성외리 마을을 찾아 마을안길 및 농경지 등에 방치된 잡목,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영정 한산면장은 “산사태로 밀려온 쓰레기가 마을 미관을 훼손하고 있고 이로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도 도움을 드리고자 봉사단을 꾸리게 됐다”고 말했다.
봉사를 마친 최종식 회장은 “지역공동체를 이끄는 이장으로서 마땅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마음으로 동참했으며 작은 손길이지만 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희망종천후원회, 호우피해 취약 가정에 후원금 전달
희망종천후원회는 지난 5일 호우피해 가정에 위기가구 긴급 지원사업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집이 침수되어 많이 놀라고 막막했지만 주민들의 진심어린 걱정과 따뜻한 위로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찬 후원회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우리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위로를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마산면, 드림스타트와 취약층 청소 지원
마산면은 지난 4일 서천군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찾아 ‘쓱쓱싹싹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청소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 전문청소업체인 씨제이환경산업과 함께 집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집안 대청소 및 전기 수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폭우 피해로 아직 집이 엉망인데다가 폭염으로 혼자 치우기 버거웠지만, 봉사자분들께서 뚝딱 청소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