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시가 대전온마음병원의 간판과 창호 교체 등 건물 내‧외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 개원한 대전온마음병원은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나면서 건물 외관의 페인트가 변색되고 창호가 낡아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전시는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고 입원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간판 및 창호 교체 ▲병원 내‧외부 도장, 옥상 방수 ▲외부 마감재 교체 ▲1층 화장실 개선 ▲진료실 비상문 설치 등 병원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는 기능보강사업을 3월부터 추진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대전온마음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정신병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함께 입원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정신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