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청년 청렴멘토단’ 발대식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청년 청렴멘토단’ 발대식 개최 - 세대 소통과 협력으로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 앞장 서천군은 지난 19일 군청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년 청렴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족한 청년 청렴멘토단은 팀장급 멘토와 MZ세대 직원 3~4명씩 총 4개 조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생활 속 청렴 실천과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멘토단은 앞으로 ▲청렴 시책 발굴 및 성과 공유 ▲청렴 캠페인 참여 ▲자체 청렴 야유회 ▲청렴 제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이고 실천적인 청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재영 부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조직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년 청렴멘토단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협력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청렴멘토단 활동 결과를 평가하여 우수 조를 시상하고,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군 전체의 청렴 문화 확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 구축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 구축 - 3대 핵심과제 기반, 5개년 실천 계획 본격 추진 서천교육지원청은 자체 업무분장을 통해 지역의 지속 성장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는 ‘잘 가르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고 싶은 학교’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찾아오고 머무르는 학교를 육성하기 위한 5개년 실천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학교와 지역, 마을, 기업, 지자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교육지원청은 잘 가리키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32개 모든 초,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브랜드화하고,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 학교’(집중학교 6교, 예비학교 5교)를 선정하고, 생태(화양초, 마산초), 영어(한산초, 한산중), AI교육(서면초, 서면중), 예술(기산초, 비인초, 비인중), 해양(송림초), 어린이 작가(마동초) 등 6개 분야의 특별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원, 올 상반기 전통혼례식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올 상반기 전통혼례식 개최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17일 상반기 전통혼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 혼례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혼례식은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신랑과 신부는 전통 혼례복을 착용하고 가마 행렬을 포함한 의식을 거행했다. 최명규 문화원장은 덕담을 통해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전통혼례식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는 서천군수와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신혼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서림국악원의 풍물놀이가 혼례식의 시작을 알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고, 전통예술단 ‘혼’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신혼부부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천문화원은 올해 하반기 전통혼례식은 9월 6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전입자를 위한 ‘웰컴 꾸러미’ 호응 등 2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전입자를 위한 ‘웰컴 꾸러미’ 호응 - 주민자치회, 전입자 환영시책으로 조기 정착 유도 장항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부터 지역에 첫 발을 내딛는 전입자들에게 제공하는 ‘웰컴 꾸러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항읍과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말 전입자 환영과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입신고자에게 주민이 직접 제작한 마을지도를 포함한 웰컴 꾸러미를 제공 중이다. 특히, 꾸러미에 담긴 ‘장항마을지도’는 지역 주민들이 추천한 맛집, 편의시설, 산책로, 공공기관 등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알기 쉽게 담아 전입자들의 지역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지도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상세한 안내로 전입자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정영면 장항읍 주민자치회장은 “낯선 지역으로 이사 온 주민들이 마을지도와 함께 동네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마을지도를 받은 한 전입자는 “지도에 담긴 정보가 단순한 안내를 넘어 마을의 분위기와 정서까지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국가예방접종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국가예방접종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 보건소’ 선정, 예방접종률 제고 성과 인정받아 서천군은 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세계예방접종 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체계적인 사업 운영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특히 고령층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백신 접종 지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보건소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부부의 날 기념 ‘사랑꽃 손편지 공모전’ 개최 서천군은 지난 15일 서천군문화원에서 ‘2025년 부부의 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관내 4개 중학교 연합 체육대회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관내 4개 중학교 연합 체육대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중학교 4교와 공동주관하여 연합 체육대회를 열었다.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연합 체육대회에는 소규모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및 사제동행 체육·인성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서면중학교, 한산중학교, 비인중학교, 판교중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였다. 교육지원청은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연합 체육대회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활동 보호, 학교폭력 예방, 건강한 인성 함양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융합될 수 있도록 참가학교와 함께 기획하였다. 특별히 이번 연합 체육대회에서는 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서천 학교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와 연계하여 참가학교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뽐내는 순서도 마련되었다. 연합 체육대회는 제44회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사제동행의 정을 나누는 한편, 소통하고 연대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깊이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지원청, 2028학년도 미대 입시 컨설팅 연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축협,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축협,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 개최 - 조남일 조합장, 조합 중심 경영 실천 위한 전 구성원의 의지 표명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총회와 함께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조합사업 전이용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합 운영의 핵심 주체인 임원 10명(이사 8명, 감사 2명)과 대의원 50명 전원이 연명하여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의 지속 가능성과 조합원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한 결의를 함께 다졌다. 결의문은 마서면 최낙경 대의원이 대표로 낭독하고, 전 임원 및 대의원이 함께 복창하며 결의의 뜻을 모았다. 이후 결의서는 임·대의원 대표로서 최낙경 대의원이 조합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문에는 임원 및 대의원으로서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책임을 실천하며 ▲조합사업의 전이용을 통해 조합원에게 모범이 되며 ▲조합원들에게 조합 이용을 독려하며 ▲서천축협이 지역 축산인의 중심이 되도록 함께하겠다는 총 4가지 항목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성산F&B 함재현 대표, 이유림씨 장항읍에 이웃사랑 실천 등 1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성산F&B 함재현 대표, 이유림씨 장항읍에 이웃사랑 실천 성산F&B 함재현 대표가 지난 16일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항읍 연합모금 계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장항읍 주민 이유림 씨가 40만원 상당의 라면 500개를 기부했으며,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항읍, 5월 불법 쓰레기 집중 단속 돌입 장항읍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5월을 ‘불법 쓰레기 집중단속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 및 과태료 부과에 나섰다. 장항읍은 이번 단속을 앞두고 5월 초부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사전 홍보했으며,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혼합배출, 대형폐기물 무단배출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적발 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은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주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김기웅 군수가 지난 12일 군정 주요 정책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주민 소통을 위해 읍·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가진 부서장과 읍·면장의 군정 주요 정책사업 공유·협력 회의를 통해 “정책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과의 협력체계를 재정립하고 군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군정의 주요 사업을 읍·면장이 숙지하지 못한 점과 각 부서장과 소통이 이뤄지지 못한 점 등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군수는 “각 읍·면장은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라며 “그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확인과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했던 점이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김 군수가 군정의 주요 사업 추진 시 부서와 읍·면 간의 문제점 발생한 것에 대한 그간 아쉬웠던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그는 “이러한 문제는 행정에 대한 신뢰는 물론, 사업의 추진력과 완성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앞으로는 더 실질적인 현장 중심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해 충남 서천의 푸른 보석 대명사로 대박을 냈던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내달 7일 개막됐다. 동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복)과 서천블루베리공선회(회장 나성환)는 ‘제2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 오는 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서천농협 등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새로운 마스코트 ‘서블리’와 ‘마루’를 제작해 방문객들과의 친밀도 높이는 한편 블루베리의 고품질 등 힐링을 함께만끽할 수 있는 보랏빛 향연을 제공한다. 축제는 서천산 블루베리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생산 농가 소득 증대과 함께 농촌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사전에 선착순 예약받는 방식으로 블루베리 수확 체험(1인/2만 원)이 이뤄지며 블루베리 쿠킹 클래스, 블루베리 디저트 만들기 등 오감이 만족하는 체험형 축제로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에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캐릭터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컵케이크 만들기, 블루베리 디저트 클래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1일은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고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근로자의 날(또는 노동절)입니다. 이 날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일어난 헤이마켓 사건을 시초로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8년 3월 10일을 '노동절'로 정하였으며, 1963년 4월 17일 '근로자의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1994년부터는 날짜가 5월 1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발전의 밑바탕에는 선배 세대들의 피땀어린 노동이 있었습니다. 전쟁 후 폐허만 남은 이 땅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시작됐고 당시의 관료들과 기업가들은 전쟁의 잔해 속에서도 기회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였습니다. 그렇게 1960년대부터 시작된 경공업 중심의 산업화는 수많은 여성 노동자들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당시의 여성 노동자들 중 대부분은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어린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는 이렇게 어린 여공들에 의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외화를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간 노동자들은 어땠을까요. 1960년대 초, 수천 명의 간호사와 광부들 또한 가족의
구한말 우리고장 의병장 구암 丘秉大(구병대)선생은 문도들과 함께 신선들이 산다는 아름다운 이곳 경상북도 고령군 있는 道巖書堂(도암서당) 詩(시)모임에 참석하여 이곳에서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金沔(김면)장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며 시를 남겼다. <편집자 주> ◯ 구암 丘秉大(구병대)선생은 문도들과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칠등리에 있는 道巖書堂(도암서당) 詩(시)모임에 참석하였다. 구암 선생은 대나무 지팡이를 짚고 洞中天(동중천) 즉, 신선이 산다는 이곳 명승지 道巖書堂(도암서당)에 함께하였던 사람들이 줄지어 참석하고 있다. 이곳은 정말로 이 세상에서 없는 별천지로 푸른 산에 집들이 보이고 골짜기에 물은 흐르고 있고, 이곳에 사람들이 찾아오니 때마침 새가 울어주고 활짝 피었던 꽃잎들이 떨어지며 마침 비가 내려서 이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바람과 물안개가 일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좋은 경치를 드러내고 있으며. 구암 선생은 가까운 시기에도 모임에 참석하였지만 이처럼 보기 좋은 모습은 처음 보았고 함께 하였던 사람들이 잠시 술자리를 마련한 자리에서 감탄하면서 모두가 축하는 모습들이다. 이곳 道巖書院(도암서원)은 현종7년(1
지고 피고 지는 것이 어디 나무뿐일까? 굽은 나무 아래 살려면 내 몸이 뒤틀려야 하는 것인데 어린 내게 아버지는 늘 말씀하셨다 굽은 나무는 그늘을 옮기는 바람을 봐야 하고 새의 그림자를 읽어야 한다고 넘치면 넘어지는 법이니 둥글게 구르며 살아가라고 하셨다 그늘의 공식을 잊고 살아서 였을까 나는 새의 날개를 꺾기도 했고 비 오는 날은 숲속의 어둡고 습한 방언을 듣기도 했고 나뭇 가지들의 삭히지 못한 이야기는 빗소리에 묻어 두곤 했다 잎은 빗소리를 달고 자랐고 질서가 바뀐 순간 서늘한 목이 잘려 우듬지를 넘어설 수 없으나 그래도 네 이름이 아름다운 건 유배당한 젊음에 햇살 들어 푸르기 때문이었다 멀어진 나무의 푸르름을 손 끝으로 만지면 쌓아 온 볕들이 하나씩 부러졌고 눈 부신 조각들은 다른 시간에 사는 것뿐 같은 공간에 서 있는 것이었다 물과 불이 그랬듯 곧는 나무와 굽은 나무의 공식은 낮아지고 작아져 모든 그늘을 용서하는 일이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4차 정책현답 통해 사업장 현장 점검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4차 정책현답 통해 사업장 현장 점검 - 농업 기반 보호 및 항구복구 위한 현장행정 강화 서천군은 지난 15일 ‘제4차 정책현답’을 실시하고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해복구 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김기웅 군수와 관련 부서장, 실무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문산 구동2리천, 판교 배수지 유실사면, 비인 산사태 복구지, 성산천 재해복구지 등 5개 사업장의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김기웅 군수는 “항구복구는 단순 원상회복이 아닌 재해 예방과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농경지 보호와 주민 생계안전까지 꼼꼼히 살펴 재해에 강한 지역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재해복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유사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 또한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서천군, 충남 지방세정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 체납 징수율·세외수입 등 우수한 성과 인정받아 서천군이 충남도 주관 ‘2024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기관표창과 함께 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상호 자문 상담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상호 자문 상담 서천교육지원청은 상반기 학교 간 스스로 급식 위생·안전의 미흡한 분야를 발굴·개선하는 상호 자문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학교의 위생관리 수준이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 정착단계이기에 자율적 예방 체계 구축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상호 자문 상담은 3개 학교를 1개 조로 편성·운영하고, 학교 자체 위생점검을 시행한 후, 미흡한 분야를 타 학교 급식 업무담당자를 통해 자문 상담받는 형태이다. 학교 간 급식 운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업무 이해도 증진 및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교별 맞춤형 자문 상담을 통해 급식 위생·안전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한 급식 작업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상반기 급식 위생 상호 자문 상담 및 교육지원청 현장 위생점검을 병행 실시하여,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림초, 스승의 날 맞이 특별한 아침 행사 열려 송림초등학교(교장 심재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