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하늘이 뚫린 듯 쏟아지던 야속한 폭우, 그리고 흙탕물에 잠겨버린 삶의 터전 앞에서의 탄식. 매년 반복되던 수마(水魔)의 상흔을 완벽하게 끊어내기 위해 충남 서천군이 거대한 ‘안전의 방패’를 치켜들었다. 서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역대급 안전 청사진을 완성해 화제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한산지구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총 431억 원이라는 매머드급 재해예방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1회성 성과가 아니다. 2025년 판교지구, 2026년 비인지구에 이은 3년 연속 선정이라는 눈부신 결실로, 서천군은 3개 지구를 아울러 무려 총 1,279억 원 규모의 전례 없는 ‘풍수해 철벽 예방망’을 구축하게 됐다. 그동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이나 내수, 산사면 등 부처별로 흩어져 진행되던 방재 사업을 ‘생활권’이라는 커다란 바구니에 하나로 통합한 고도화된 재난 대책이다. 파편화된 처방이 아닌, 침수와 산사태 등 복합적인 재해의 뿌리를 통째로 뽑아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깊어진 군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충남 서천군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의 정겨운 전통시장에서 넉넉한 인심을 맛보며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명절 대목을 맞아 쏟아진다. 군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장항전통시장과 서천임시특화시장 두 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대대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준비하는 군민과 귀성객들의 팍팍한 장바구니 부담을 시원하게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 상권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상생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으로 설정돼 가계 경제에 쏠쏠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다만,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시장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환급 대상 품목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장항전통시장의 경우 싱싱한 바다의 맛을 품은 ‘수산물’ 구매분에 한해서만 환급 혜택이 주어지며, 서천임시특화시장에서는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금강 하구에 붉은 노을이 짙어지면, 철새들의 환상적인 ‘야간 비행’이 시작된다. 충남 서천군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욱 화려하고 낭만적으로 물들일 야간 테마 관광지 ‘레이지버드파크’의 불을 환하게 밝히며 관광객들을 빛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금강하구둑 관광지 내에 자리한 레이지버드파크의 하반기 임시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레이지버드파크’는 매년 겨울 서천을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인 철새를 모티브로 탄생한 테마파크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첨단 미디어 기술과 오색찬란한 야간조명이 결합된 한 편의 동화 같은 공간이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조형물을 시작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형 둥지형 미디어 공간, 타닥타닥 소리가 날 것만 같은 미디어 캠프파이어, 그리고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방문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파크 내 전망대는 이번 야간 개장의 백미로 꼽힌다. 고즈넉하게 흐르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지는 서천과 군산의 반짝이는 도심 야경을 한눈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대규모 시설사업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매서운 ‘현미경 검증’에 나섰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책임 있고 내실 있는 투자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서천의 미래 지도를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재영 부군수의 주재로 ‘제2차 시설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총사업비 20억 원을 웃도는 45건의 굵직한 대규모 시설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을 심도 있게 해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서 진행된 1차 점검의 연장선으로, 대형 프로젝트들이 지닌 각각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급변하는 행정·경제적 여건에 발맞춘 최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서천군은 도마 위에 오른 45개 사업을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나누어 샅샅이 살폈다. 순항 중인 35건의 사업은 ‘일반점검’으로 분류해 추진 동력을 이어가도록 독려하는 한편, 사업비 증액이나 촘촘한 재원 확보 전략이 요구되는 10건의 사업은 ‘중점 검토’ 대상으로 지정해 메스를 댔다. 중점 검토 명단에는 서천의 새로운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군민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빈틈없는 복지 그물망을 짜며, 다가올 4년의 희망찬 복지 청사진을 세상에 내놓았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복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서천군의 원대한 발걸음이 마침내 시작된 것이다. 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전문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의 핵심 주체들이 머리를 맞댄 가운데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4년간 서천군의 복지 지형도를 결정지을 중장기 핵심 과제와 전략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그 결실을 최종 의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지역 여건과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군은 이번 제6기 계획의 완벽한 수립을 위해 방대한 사회지표 분석은 물론, 치밀한 주민 욕구조사와 현장 심층 면접까지 거치며 군민의 실제 삶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었다. 그 땀방울의 결과물로 탄생한 이번 계획의 핵심 비전은 ‘생애 전 주기가 촘촘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서천’이다. 이를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의 흙바람 속에서 묵묵히 흘려온 농업인들의 구슬땀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서천 농업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혁신이 도 단위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과로 증명되며 지역사회의 벅찬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서천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제6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농업기술명인’ 선정을 비롯해 도지사 표창, 도의장 표창, 도연합회장 표창 등 무려 4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 전역의 농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의 땀방울이 빚어낸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전진대회에는 서천군을 대표하는 정예 농업인 40명이 참석해 서천 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서천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을 당당히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백미는 단연 백옥순 정보화농업인연구회 부회장의 ‘농업기술명인(축산·양봉 분야)’ 등극이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꿀벌과 함께 호흡하며 서천 양봉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백 부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가을이 성큼 다가온 충남 서천의 하늘 아래, 우리 민족의 애환과 흥이 녹아든 웅장한 판소리 가락이 벅차게 메아리쳤다. 근대 5대 명창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서천의 자랑 이동백, 김창룡 선생의 고귀한 예술혼이 화려하게 부활하며 전국 국악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서천군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이동백국창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대회장 이선옥)가 주관한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선양 제14회 서천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문예의 전당에서 웅장한 감동 속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서천이 독창적인 ‘중고제 판소리’의 찬란한 탯줄이자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진정한 국악의 메카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기념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회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무려 500여 명이 넘는 국악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문예의 전당을 꽉 채웠다. 명인부부터 신인부, 단체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까지 세대를 초월한 소리꾼과 춤꾼들이 중고제 판소리, 전통무용, 민요, 기악 및 병창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그동안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경연 끝에 각 부문 영광의 얼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박노찬)는 지난 14일 제34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하며,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계획서를 채택한다. 회기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차 정례회 회기일정 변경의 건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서천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2025년도 추진점검 결과보고를 받고, 2026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 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노성철 의원, 부위원장 조성훈 의원을 선임하고 10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의 방향과 세부 일정을 담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또한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회사무과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서천군의회는 15일 입법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서천군 출향인 교류 협력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희망복지지원단, ‘행복한동행 100가정 보듬기’ 32가구 선정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희망복지지원단, ‘행복한동행 100가정 보듬기’ 32가구 선정 -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1년간 월 20만 원 지원… 올해 총 47가구 혜택 서천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4일 ‘2026년 하반기 희망디딤돌-행복한동행 100가정 보듬기 사업’ 선정회의를 열고 지원 대상 32가구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한 3개 기관과 해당 읍·면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해 추천 가구의 생활 여건과 복지 욕구를 공유하고 지원 필요성과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희망디딤돌-행복한동행 100가정 보듬기’는 군민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양육·질병·장애·실직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법적·제도적 기준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비수급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32가구에는 2026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1년간 매월 20만 원씩 지원되며, 지원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별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서천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15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동초, 전교생 대상 ‘달리는 책 놀이터’ 행사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마동초, 전교생 대상 ‘달리는 책 놀이터’ 행사 개최 마동초등학교(교장 서수자)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달리는 책 놀이터’ 행사를 개최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교내에 이동형 디지털책 체험 공간을 구축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자책(E-Book), 멀티미디어북, 오디오북, 증강·가상현실(AR·VR)북 등을 직접 만지고 들으며 실감 나는 독서 콘텐츠를 경험했다. 독서와 연계한 문화 체험으로 ‘어린 왕자 조명등 만들기’ 활동도 함께 열려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기한 책도 많고 실감 나는 체험도 해서 독서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특히 만들기 체험도 함께 해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어요”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마동초가 올해 특색있게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작가학교’ 교육과정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서수자 교장은 “‘어린이 작가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 이번 ‘달리는 책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예술 앞에는 어떠한 물리적, 심리적 장벽도 존재할 수 없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오직 문화가 주는 벅찬 감동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기적 같은 시간이 충남 서천에서 찬란하게 펼쳐진다.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누구에게나 평등한 문화의 장을 엽성하는 2026 서천 무장애 향유주간 ‘선물 같은 일주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문화 평등’의 이정표를 굳건히 세우는 여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18일 무대를 장식할 웅장한 오케스트라 향연이다. 시대를 풍미한 감성 보컬리스트 조성모와 섬세한 선율을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최하영이 협연자로 나서며, 지역 예술의 자존심인 서천필하모닉과 함께 환상적인 앙상블을 빚어낸다.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서천의 가을을 수놓을 이들의 압도적인 하모니는 관객들의 가슴 깊은 곳에 잊을 수 없는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밖에서도 감동의 파도는 계속된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열정적인 프린지 공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아득한 수평선 너머로 날아온 20만 마리의 철새들이 장엄한 군무를 펼치는 곳. 동아시아-대양주를 잇는 거대한 생명의 이동 경로(EAAF) 한가운데, 충남 서천의 유부도 갯벌이 경이로운 생태의 숨결을 뿜어내고 있다. 멸종위기의 벼랑 끝에 선 생명들마저 넉넉히 품어 안는 이 천혜의 갯벌이 이제 서천의 찬란한 미래를 견인할 독보적인 생태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의 발자취를 좇는 유부도 탐조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류생태전시관 전홍태 관장과 신상애 대표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참가자는 직접 갯벌의 건강한 박동을 느끼며, 유부도가 지닌 웅장한 생태적 가치를 두 눈으로 확인했다. 이번 탐조 투어는 단순한 자연 관찰을 넘어, 서천갯벌의 보존 가치를 지역 주민의 실질적 소득 창출과 지속가능한 상생의 길로 승화시키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장이었다. 이날 투어에서 참가자들을 압도한 것은 갯벌이 품고 있는 생명의 끈질긴 생명력과 위대한 자연의 섭리였다. 서천갯벌은 어린 도요새가 거친 비행 끝에 자라나 어미의 고향을 본능적으로 기억하고 다시 찾아올 만큼 완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낯선 땅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어가는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지역사회에 잔잔하고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충남 서천군에 뿌리를 내린 결혼이민자들이 단순한 정착을 넘어 당당한 ‘오피스 전문가’로 거듭나며, 완벽한 경제적 자립을 향한 찬란한 희망의 돛을 힘차게 올렸다. 서천군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한 ‘다(多)잡(Job)고(Go)! 마스터 클래스-오피스 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 중 4명이 국가공인 ITQ 한글 자격시험에 당당히 합격하는 눈부신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정보화 시대의 필수 무기인 컴퓨터 활용 능력을 결혼이민자들의 손에 쥐여주기 위해 마련된 고밀도 실무 중심 교육이다. 참여자들은 총 25회기에 걸친 맹훈련 동안 모니터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한글과 엑셀의 세계로 깊이 빠져들었다. 낯선 자판과 복잡한 프로그램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문서 작성, 표와 차트 편집, 정교한 수식 활용 등 ITQ 시험에 필수적인 고급 기능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했다. 밤낮없는 반복 실습과 치열한 모의시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청명한 초가을의 기운이 맴도는 가운데, 충남 서천의 작은 학교 아이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에너지가 도심의 실내 스포츠 공간을 가득 채웠다. 맑은 자연을 곁에 두고 자라는 서천군 기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화려한 도심 속 스포츠의 세계로 풍덩 빠져들며, 잊지 못할 짜릿한 은빛 질주를 펼쳤다. 기산초는 지난 10일, 전교생 30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감만족 꿈·끼 신장 스포츠 문화체험학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산초만의 특색사업과 연계해, 재학생들에게는 새롭고 역동적인 도시 스포츠 문화의 향유 기회를, 농촌유학생들에게는 낯선 타지에서의 신선한 추억을 선물하며 아이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됐다. 아이들의 설레는 첫 모험은 군산시 소재 ‘올라운더 스키클럽’에서 시작됐다. 4명의 베테랑 전문 강사진이 투입된 가운데, 철저한 안전교육과 장비 착용을 마친 아이들은 곧바로 1시간 30분간의 본격적인 실내 스키 강습과 활주 체험에 돌입했다. 계절의 한계를 뛰어넘어 쾌적한 실내 스키장을 미끄러지듯 내달리는 아이들의 눈빛에는 환희와 즐거움이 가득했다. 달아오른 열기는 든든한 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12월까지 집중 단속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12월까지 집중 단속 서천군은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군 전역에서 군·읍·면 합동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영치 활동은 차량 탑재형 자동인식시스템과 휴대용 스마트 영상조회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서천군 등록 차량 가운데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타 지방자치단체의 징수촉탁 대상 차량 중 3회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했다. 그 결과 관내 15대와 관외 3대 등 총 18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현장에서 체납세금 502만원을 징수했다. 서천군은 매주 화요일을 ‘번호판 영치의 날’로 운영하고 주·야간 영치와 관계기관 합동 단속 등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체납차량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차량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해진 따뜻한 배움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