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김기웅 군수가 지난 12일 군정 주요 정책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주민 소통을 위해 읍·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가진 부서장과 읍·면장의 군정 주요 정책사업 공유·협력 회의를 통해 “정책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과의 협력체계를 재정립하고 군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군정의 주요 사업을 읍·면장이 숙지하지 못한 점과 각 부서장과 소통이 이뤄지지 못한 점 등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군수는 “각 읍·면장은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라며 “그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확인과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했던 점이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김 군수가 군정의 주요 사업 추진 시 부서와 읍·면 간의 문제점 발생한 것에 대한 그간 아쉬웠던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그는 “이러한 문제는 행정에 대한 신뢰는 물론, 사업의 추진력과 완성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앞으로는 더 실질적인 현장 중심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해 충남 서천의 푸른 보석 대명사로 대박을 냈던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내달 7일 개막됐다. 동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복)과 서천블루베리공선회(회장 나성환)는 ‘제2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 오는 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서천농협 등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새로운 마스코트 ‘서블리’와 ‘마루’를 제작해 방문객들과의 친밀도 높이는 한편 블루베리의 고품질 등 힐링을 함께만끽할 수 있는 보랏빛 향연을 제공한다. 축제는 서천산 블루베리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생산 농가 소득 증대과 함께 농촌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사전에 선착순 예약받는 방식으로 블루베리 수확 체험(1인/2만 원)이 이뤄지며 블루베리 쿠킹 클래스, 블루베리 디저트 만들기 등 오감이 만족하는 체험형 축제로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에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캐릭터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컵케이크 만들기, 블루베리 디저트 클래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운영 위기 탈출을 위한 ‘서천학교 살리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일부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학급, 학생 수 확보조차 어려워 정상적인 학교 운영 및 교육의 질 확보 등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유입을 촉진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찾아오고 머무르는 학교를 육성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지역 내 초·중·고교 등 총 32개 학교가 대상이 추진되는 이 사업은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 학교 운영 ▲서천형 농촌 유학 운영학교 확대 ▲민・관・학 지원 체제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잘 가르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고 싶은 학교
5월 1일은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고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근로자의 날(또는 노동절)입니다. 이 날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일어난 헤이마켓 사건을 시초로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8년 3월 10일을 '노동절'로 정하였으며, 1963년 4월 17일 '근로자의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1994년부터는 날짜가 5월 1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발전의 밑바탕에는 선배 세대들의 피땀어린 노동이 있었습니다. 전쟁 후 폐허만 남은 이 땅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시작됐고 당시의 관료들과 기업가들은 전쟁의 잔해 속에서도 기회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였습니다. 그렇게 1960년대부터 시작된 경공업 중심의 산업화는 수많은 여성 노동자들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당시의 여성 노동자들 중 대부분은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어린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는 이렇게 어린 여공들에 의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외화를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간 노동자들은 어땠을까요. 1960년대 초, 수천 명의 간호사와 광부들 또한 가족의
봄, 향긋하지 않을 수 없는 계절입니다. 달래와 냉이, 미나리와 두릅, 쑥, 그리고 딸기와 매실. 그 이름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코끝에는 봄바람이 내려앉습니다. 봄의 향긋함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됩니다.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던 그 시절, 그 봄날이 잊히지 않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우리 할머니의 저녁 일과는 항상 같았습니다. <6시 내 고향>부터 시작해서 <러브 인 아시아>/<우리말 겨루기>/<한국인의 밥상>을 거치고, 일일 연속극과 뉴스를 잠시 본 후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생로병사의 비밀>로 하루를 마무리하셨습니다. ‘본다’기보다는 그저 ‘틀어두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6시 내 고향>이나 <한국인의 밥상>은 제철 음식의 향연이었습니다. 화면 너머의 극진한 향연은, 화면 밖에 있는 사람조차 잔치에 머무르고 싶게 했습니다. 먹어본 음식에는 침이 고이고, 처음 보는 음식에는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제철 음식들이 어찌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던지. 입이 짧던 저조차도, 그 영상들을 보면 기분 좋게 배를 곯았습니다. 그리고
지고 피고 지는 것이 어디 나무뿐일까? 굽은 나무 아래 살려면 내 몸이 뒤틀려야 하는 것인데 어린 내게 아버지는 늘 말씀하셨다 굽은 나무는 그늘을 옮기는 바람을 봐야 하고 새의 그림자를 읽어야 한다고 넘치면 넘어지는 법이니 둥글게 구르며 살아가라고 하셨다 그늘의 공식을 잊고 살아서 였을까 나는 새의 날개를 꺾기도 했고 비 오는 날은 숲속의 어둡고 습한 방언을 듣기도 했고 나뭇 가지들의 삭히지 못한 이야기는 빗소리에 묻어 두곤 했다 잎은 빗소리를 달고 자랐고 질서가 바뀐 순간 서늘한 목이 잘려 우듬지를 넘어설 수 없으나 그래도 네 이름이 아름다운 건 유배당한 젊음에 햇살 들어 푸르기 때문이었다 멀어진 나무의 푸르름을 손 끝으로 만지면 쌓아 온 볕들이 하나씩 부러졌고 눈 부신 조각들은 다른 시간에 사는 것뿐 같은 공간에 서 있는 것이었다 물과 불이 그랬듯 곧는 나무와 굽은 나무의 공식은 낮아지고 작아져 모든 그늘을 용서하는 일이었다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매년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유독 5월에는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데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을 비롯하여 15일 스승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까지. 5월은 가족과 주변의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함을 표현하기에 더없이 좋은 달입니다. 싱그러운 5월, 충남도민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계획하고 계신지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5월을 맞아 가정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정의 구성원인 가족은 처음으로 속하는 사회의 기본이며 그 안에서 도덕적 가르침, 일상적 교육, 경제적 보살핌을 받습니다. 특히 가정 안에서 가족들과의 유대를 통해 ‘사랑’을 받고 느끼며 주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가정은 사회의 근본이자 핵심이며 사랑의 원천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근대 산업 시대를 지나 지금의 현대인들은 점점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이 희박해지고 가족들 간 소통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들이 혼자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수년째 인기를 끌 정도로 1인 가구의 비율도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죠. 물론 예전의 농경사회와는 달리 지금의 사회는 가족
구한말 우리고장 의병장 구암 丘秉大(구병대)선생은 문도들과 함께 신선들이 산다는 아름다운 이곳 경상북도 고령군 있는 道巖書堂(도암서당) 詩(시)모임에 참석하여 이곳에서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金沔(김면)장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며 시를 남겼다. <편집자 주> ◯ 구암 丘秉大(구병대)선생은 문도들과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칠등리에 있는 道巖書堂(도암서당) 詩(시)모임에 참석하였다. 구암 선생은 대나무 지팡이를 짚고 洞中天(동중천) 즉, 신선이 산다는 이곳 명승지 道巖書堂(도암서당)에 함께하였던 사람들이 줄지어 참석하고 있다. 이곳은 정말로 이 세상에서 없는 별천지로 푸른 산에 집들이 보이고 골짜기에 물은 흐르고 있고, 이곳에 사람들이 찾아오니 때마침 새가 울어주고 활짝 피었던 꽃잎들이 떨어지며 마침 비가 내려서 이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바람과 물안개가 일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좋은 경치를 드러내고 있으며. 구암 선생은 가까운 시기에도 모임에 참석하였지만 이처럼 보기 좋은 모습은 처음 보았고 함께 하였던 사람들이 잠시 술자리를 마련한 자리에서 감탄하면서 모두가 축하는 모습들이다. 이곳 道巖書院(도암서원)은 현종7년(1
따스한 바람이 불어온다 한들한들 춤을 추는 꽃들 연두빛 옷을 입은 산등성이 연신 몸을 움직이는 아낙네 놀라 달아나는 고라니 하늘도 허락하지 않는 산자락 높은 논 일 년을 준비하는 행사가 시작 된다 경운기 소리도, 트랙터 소리도 사람들의 정겨운 소리 모두가 노래가 된다 겨우네 잠들었던 논에도 활기찬 생동감이 춤을 추며 크게 켜보는 기지개 어느 봄날의 정겨운 하루가 시작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청년 청렴멘토단’ 발대식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청년 청렴멘토단’ 발대식 개최 - 세대 소통과 협력으로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 앞장 서천군은 지난 19일 군청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년 청렴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족한 청년 청렴멘토단은 팀장급 멘토와 MZ세대 직원 3~4명씩 총 4개 조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생활 속 청렴 실천과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멘토단은 앞으로 ▲청렴 시책 발굴 및 성과 공유 ▲청렴 캠페인 참여 ▲자체 청렴 야유회 ▲청렴 제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이고 실천적인 청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재영 부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조직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년 청렴멘토단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협력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청렴멘토단 활동 결과를 평가하여 우수 조를 시상하고,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군 전체의 청렴 문화 확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 구축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 구축 - 3대 핵심과제 기반, 5개년 실천 계획 본격 추진 서천교육지원청은 자체 업무분장을 통해 지역의 지속 성장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는 ‘잘 가르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고 싶은 학교’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찾아오고 머무르는 학교를 육성하기 위한 5개년 실천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학교와 지역, 마을, 기업, 지자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교육지원청은 잘 가리키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32개 모든 초,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브랜드화하고,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 학교’(집중학교 6교, 예비학교 5교)를 선정하고, 생태(화양초, 마산초), 영어(한산초, 한산중), AI교육(서면초, 서면중), 예술(기산초, 비인초, 비인중), 해양(송림초), 어린이 작가(마동초) 등 6개 분야의 특별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중, 전교생 베트남 문화 체험학습 운영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비인중, 전교생 베트남 문화 체험학습 운영 비인중학교(교장 전병주)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예산을 전액 지원하여 진행하였다. 학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존과 공영의 다문화 가치를 이해하여 미래를 꿈꾸고 질 높은 삶의 목표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탐방은 학생자치회의 논의를 통해 목적지가 결정되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준비 과정을 철저히 다진 바 있다. 탐방 일정은 베트남의 주요 문화유적과 현대적 시설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문화의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학생회장 정재환 군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실현시켜 주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해주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축협,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축협,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 개최 - 조남일 조합장, 조합 중심 경영 실천 위한 전 구성원의 의지 표명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총회와 함께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조합사업 전이용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합 운영의 핵심 주체인 임원 10명(이사 8명, 감사 2명)과 대의원 50명 전원이 연명하여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의 지속 가능성과 조합원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한 결의를 함께 다졌다. 결의문은 마서면 최낙경 대의원이 대표로 낭독하고, 전 임원 및 대의원이 함께 복창하며 결의의 뜻을 모았다. 이후 결의서는 임·대의원 대표로서 최낙경 대의원이 조합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문에는 임원 및 대의원으로서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책임을 실천하며 ▲조합사업의 전이용을 통해 조합원에게 모범이 되며 ▲조합원들에게 조합 이용을 독려하며 ▲서천축협이 지역 축산인의 중심이 되도록 함께하겠다는 총 4가지 항목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전입자를 위한 ‘웰컴 꾸러미’ 호응 등 2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전입자를 위한 ‘웰컴 꾸러미’ 호응 - 주민자치회, 전입자 환영시책으로 조기 정착 유도 장항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부터 지역에 첫 발을 내딛는 전입자들에게 제공하는 ‘웰컴 꾸러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항읍과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말 전입자 환영과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입신고자에게 주민이 직접 제작한 마을지도를 포함한 웰컴 꾸러미를 제공 중이다. 특히, 꾸러미에 담긴 ‘장항마을지도’는 지역 주민들이 추천한 맛집, 편의시설, 산책로, 공공기관 등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알기 쉽게 담아 전입자들의 지역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지도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상세한 안내로 전입자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정영면 장항읍 주민자치회장은 “낯선 지역으로 이사 온 주민들이 마을지도와 함께 동네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마을지도를 받은 한 전입자는 “지도에 담긴 정보가 단순한 안내를 넘어 마을의 분위기와 정서까지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금강 물이용부담금 면제 촉구 등 2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금강 물이용부담금 면제 촉구 - 상류 쓰레기·퇴적토 문제로 이중 부담…개선 시급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22일 금강 하구 환경 피해를 고려한 합리적인 물이용부담금 부과 체계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날 당진시청에서 열린 ‘2025년 민선8기 3차년도 제5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우리 군은 금강 하구에 위치해 상류 및 인접 시군에서 유입되는 하천 쓰레기와 퇴적토 문제 해결을 위해 연평균 2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85% 이상이 금강수계 용담댐의 광역상수도를 이용하면서 물이용부담금까지 납부하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1998년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2004년부터 점차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확대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전체 13개 읍면 중 11개 읍면이 용담댐에서 광역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올해부터만 연간 8억 원 이상의 물이용부담금을 추가 납부하게 되었다. 또한 장항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