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현대인의 여행은 종종 또 다른 형태의 ‘노동’이 되곤 한다. 인파에 떠밀려 유명 명소의 인증 사진을 남기고, 피로를 훈장처럼 안고 돌아오는 소모적인 관광. 이 숨 가쁜 궤도에서 과감히 이탈해, 시간의 흐름마저 느려지는 시공간의 오아시스가 열린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이 선보이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한산한 밤’은, 스쳐 지나가는 소비형 관광에 종지부를 찍고 오롯이 지역의 숨결에 동화되는 ‘치유의 미학’을 압도적인 퀄리티로 증명해 낸다. 서천문화관광재단과 서천DMO 협의체가 합작한 이 야심 찬 프로젝트는 단순한 로컬 투어를 넘어선 ‘문화적 사치’의 결정판이다. 진정한 럭셔리는 화려한 5성급 호텔이나 네온사인이 아니라,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켜켜이 쌓인 지역의 역사 속으로 온전히 침잠하는 데 있음을 보여준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3회차 여정은 한 편의 잘 짜인 종합 예술극과 같다. 여행의 첫 막은 1500년이라는 아찔한 시간을 묵묵히 버텨온 ‘한산소곡주’의 웅장한 서사로 시작된다. 도슨트의 품격 있는 해설에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누룩을 비비며 술을 빚는 과정은, 그저 전통 체험을 넘어 천년의 역사를 자신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건강은 잃고 나서야 그 절대적 가치를 뼈저리게 깨닫는, 인간 생명의 가장 위대하면서도 취약한 성곽이다. 정보의 바다에는 수많은 의학 상식이 부유하지만, 정작 내 몸을 살릴 진실을 건져 올리기란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이나 험난하다. 검증되지 않은 ‘가짜 의학’과 무분별한 낭설이 생명마저 위협하는 시대, 충남 서천군이 군민들의 곁으로 최고 권위의 대학병원 명의들을 직접 초청해 생명 연장의 참된 해답을 묻는 파격적인 지성의 무대를 연다. 서천군보건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주민 150여 명을 초청해 ‘2026 서천군 건강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역암센터와 야심 차게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들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훈계형 강연이라는 낡은 공식을 과감히 깨부쉈다. 단국대학교병원 암관리기획실 김유진 초빙교수의 유려한 진행 속에 지영구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유석 교수(가정의학과), 서유미 교수(비뇨의학과) 등 각 분야 최고의 드림팀이 총출동해 군민들의 오랜 건강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예정이다. 행사의 첫 문을 여는 1부 ‘릴레이 미니특강’에서는 노년층과 현대인들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지방소멸’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대한민국을 짓누르는 시대, 충남 서천군이 3,500여 군민의 뜨거운 함성으로 그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장엄한 서사시를 써 내려갔다.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13개 읍·면이 하나로 뭉쳐 빚어낸 이 거대한 ‘화합의 용광로’는 서천군이 품고 있는 펄떡이는 생명력과 흔들림 없는 긍지를 대한민국 전체에 증명한 완벽한 축제였다. 군은 지난 1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3500여 명의 군민이 구름 관중을 이룬 가운데 ‘제64회 서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48회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을 햇살 아래 모인 군민들의 얼굴에는 삶의 고단함 대신 이웃을 향한 넉넉한 웃음이 피어났고, 운동장은 13개 읍·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온종일 진동했다. 이날 축제의 서막은 세대 간의 완벽한 조화로 열렸다. ‘썬스타 고고장구’의 경쾌한 장단이 군민들의 심장 박동을 끌어올렸고, 굽은 등과 백발에도 불구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뽐낸 ‘서천군노인복지관 하모니합창단’의 공연은 관중들의 가슴에 잔잔하고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묵묵히 지역사회를 지탱해 온 숨은 영웅들에게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싸늘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며 매서운 겨울의 문턱을 예고하는 지금, 건강한 일상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적 ‘인플루엔자(독감)’에 맞서 충남 서천군이 거대하고 견고한 방패를 들어 올렸다. 군은 단순히 백신 주사를 놓는 연례행사를 넘어, 군민 단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도 질병의 사각지대에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대대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번 군의 예방접종 캠페인에서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촘촘하게 끌어안는 ‘무결점 복지 방역망’이다. 면역력이 취약한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심한 장애인, 그리고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 및 당뇨 환자 등 건강과 직결된 모든 취약층에게 전면 무료 접종의 혜택이 주어진다. 나아가 무료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15~64세 일반 군민과 관내 직장 근로자들에게도 단돈 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비용으로 유료 접종의 문을 활짝 열어두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지역사회 전체에 강력한 집단 면역의 성벽을 쌓아 올리겠다는 서천군 보건 행정의 빛나는 통찰력이 엿보이는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진정한 배움은 네모난 교실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칠판 위의 활자가 책을 벗어나 거대한 자연과 생생한 현실 속에서 펄떡일 때, 비로소 학생들의 내면에는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살아있는 지혜가 뿌리내린다. 미래 산업의 든든한 주역을 길러내는 충남 서천군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흥집)가 기술과 낭만,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제주도에서 2박 3일간의 눈부신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공교육 현장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장항공업고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자율과 협력, 그리고 융합’을 주제로 한 대규모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수학여행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미래 기술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동시에 자극하는 입체적인 교육과정으로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발자취가 머문 제주의 곳곳은 거대한 야외 교실 그 자체였다. 무동력 레이싱을 즐기는 9.81파크와 역동적인 서바이벌 게임장에서는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협동과 룰(Rule)의 가치’를 몸소 체득했다. 이어 곽지해수욕장의 푸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영어를 가둬두었던 ‘입시’와 ‘시험’이라는 견고한 틀이 부서지고 있다. 종이 위에 머물던 생명력 없는 암기 과목이 아니라, 세계와 교감하고 문화를 나누는 역동적인 소통의 무기로 영어를 재정의한 학교가 있다. 교과서라는 좁은 울타리를 과감히 뛰어넘어 학생들을 글로벌 무대의 주인공으로 키워내고 있는 충남 서천군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의 혁신적인 교육 행보가 교육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장항고는 지난 9월 열린 ‘제2회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영어 말하기대회’에 출전한 학생 전원이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쓰는 눈부신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유창한 발음이나 문법 지식을 겨루는 암기식 대회의 결과물이 아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과 깊이 있는 의견을 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거침없이 풀어내며, 언어의 본질인 ‘의사소통 능력’의 진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른 참가자들과의 치열하면서도 따뜻한 교류 속에서 스스로 빚어낸 성취감은 학생들의 내면에 흔들림 없는 자신감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장항고의 ‘살아있는 영어’는 대회장 단상을 넘어 서울의 생생한 역사 현장 속으로 파고들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어르신·주민 등 750여 참여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어르신·주민 등 750여 참여 서천군은 2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어르신과 주민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와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올라운더밴드의 노인 위안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경로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어르신 공경과 세대 간 존중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과 유공자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서천군은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돌봄·여가 등 노인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어르신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천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평가회 성료… 영농 정착 지원 - 선도농업인·연수생 1대1 현장교육… 재배 기술부터 농장 운영 노하우까지 서천군 농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공업고, 충무인품 하림산업 기업탐방 진행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장항공업고, 충무인품 하림산업 기업탐방 진행 -1학년 전체 학생 대상 기업 및 산업현장 탐방, 직업세계 이해와 취업 동기 높여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흥집)는 지난 1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하림산업을 방문하는 ‘2026학년도 충무인품 하림산업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의 업무와 직무를 체험함으로써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하나 진로 교사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산업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기업의 실제 업무와 직무를 살펴보는 경험은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업탐방이 학생들이 자신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고 취업을 향한 목표를 세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교통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 진행 서천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농업이 흙과 땀의 1차 산업을 넘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최첨단 지식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수억 원을 호가하는 초기 시설 투자비는 젋은 청년들의 진입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패의 리스크’ 없이 첨단 스마트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 교육계와 농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군은 혁신적인 농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독립 영농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사관학교’의 신규 사용자 1명을 대대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시설 임대를 넘어, 군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거대한 인큐베이터이자 미래농업의 전초기지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이번에 새 주인을 맞이하는 시설은 문산면 신농리에 자리 잡은 연동형 스마트팜 A동(1188㎡)이다. 이곳은 단순한 온실이 아니다. 식물의 생육을 최적화하는 베드재배 시설부터 기후 변화에 완벽히 대응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정밀한 양액공급장치, 다겹보온커튼과 난방시설까지 최첨단 장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있다. 토마토, 오이, 파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복지는 더 이상 관공서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차가운 행정 용어가 아니다. 그것은 소외된 이웃의 곁으로 다가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가장 따뜻한 체온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짜내려가는 거대하고 튼튼한 안전망이다. 이러한 복지의 참된 가치가 충남 서천군의 심장부에서 눈부시게 만개하며, 군민들의 삶 속에 짙은 온기를 불어넣었다.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서천읍 봄의마을 광장에서 ‘제11회 서천군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는 가까이, 행복은 함께!’라는 가슴 벅찬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장을 넘어 민관(民官)과 군민이 격의 없이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연대를 다지는 거대한 화합의 용광로였다. 이날 광장은 서천군의 복지 역량이 총망라된 살아있는 내비게이션과 다름없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관련 기관, 민간단체 등 무려 30여 곳이 총출동해 촘촘하게 엮인 서천형 복지 인프라의 현주소를 유감없이 증명했다. 과거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의 높은 문턱을 넘나들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함은, 이곳 광장에 마련된 원스톱 홍보·체험 부스를 통해 말끔히 해소됐다. 특히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일상을 혁명적으로 뒤바꾸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한복판,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기술적 암기가 아니다. 기계를 다루는 차가운 논리를 넘어, 기술을 통해 인간의 삶을 이롭게 만드는 ‘따뜻한 디지털 감수성’이 요구되는 시대다. 이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충남 서천군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가 딱딱한 교과서를 덮고 상상력이 박동하는 놀이와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AI 축제’를 펼쳐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성초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을 계절학기 ‘AI 교육 주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주간은 낯설고 어려운 인공지능을 친숙한 '놀이'라는 매개체로 녹여내, 학생들의 AI 감수성과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된 야심 찬 프로젝트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학년별 발달 수준에 맞춰 정교하게 설계된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프로그램들이다. 교실은 거대한 미래 도시의 축소판으로 변모했다. 학생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레고와 로봇을 조립하고 코딩 명령어를 입력하며 ▲AI 분리수거 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보령지역세무사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맞손’ 등 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보령지역세무사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맞손’ - 세무상담 연계 홍보·마을세무사 활성화… 지역 세무 네트워크 활용 협력 서천군은 1일 보령지역세무사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납세자와 접점이 많은 지역 세무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서천 출향인인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김정덕 대전지방세무사회 부회장도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세무사회 간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무상담 연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소속 세무사 거래처 및 임직원 대상 기부 참여 안내 ▲공동 홍보 활동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화 ▲제도 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연말정산과 결산 등 세무상담이 집중되는 시기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방법,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 등을 함께 안내해 잠재 기부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양 기관의 홍보 채널을 활용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오성초, 자연을 담은 나만의 생태환경비누 만들기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오성초, 자연을 담은 나만의 생태환경비누 만들기 - 마을교육과 연계한 생태체험학습으로 환경의 소중함 배우고 직접 비누 만들어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는 2026년 9월 30일(수) 과학실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교육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생태환경의 의미를 알아보고 체험 강사의 안내에 따라 나만의 생태환경비누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비누를 직접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경험했다. 학생들이 만든 생태환경비누는 추후 사은품으로 증정하거나 판매하는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의 가치를 경험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으로 배움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협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생태환경비누를 만들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활 속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사회복지박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농업은 더 이상 하늘을 우러러보며 땀방울에만 의존하는 1차 산업이 아니다. 치밀한 데이터와 첨단 기술, 그리고 끊임없는 연구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 거대한 농업 패러다임 전환의 최전선에서, 충남 서천군의 한 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통적인 흙의 한계를 수경재배라는 혁신으로 돌파해 낸 김덕중 씨가 그 찬란한 주역이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30일, 관내 쪽파 수경재배 농업인 김덕중 씨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엄격하게 선정하는 ‘제7회 농업마이스터’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장인)’는 단순한 우수 농업인을 넘어, 해당 품목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기술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농업 최고 권위자’에게만 허락되는 칭호다. 1차 필기시험의 높은 벽을 시작으로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 심사, 4차 지정심의에 이르는 바늘구멍 같은 4단계 검증을 모두 통과해야만 한다. 이번 제7회 심사에서도 전국을 통틀어 단 31명만이 이 좁은 문을 넘었다. 특히 이번 김 씨의 마이스터 등극은 서천군 농업 역사상 최초의 쾌거이자, 원예 분야 ‘쪽파’ 품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재난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금,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백신은 다름 아닌 ‘조기 환경교육’이다. 머리로 외우는 죽은 지식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고 손끝으로 실천하는 생태 감수성이야말로 병든 지구를 살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충남 서천의 작은 유치원 교실에서 쏘아 올린 작지만 위대한 ‘녹색 희망’이 지역사회에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던지고 있다. 한울타리유치원(한산초·기산초·화양초병설유치원 통합운영, 이하 한울타리유치원)은 지난 28일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와 손잡고,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기후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심도 있는 환경 프로젝트 중 4회차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조명하고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거대하고 추상적인 환경 담론을 유아들의 삶 속으로 끌어들인 ‘공감형 스토리텔링’이다. 이날 교실에 모인 꼬마 생태학자들은 서식지를 잃고 신음하는 멸종위기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마주했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이 초래한 끔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