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보건소, 직장인 부부 위한 ‘야간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보건소, 직장인 부부 위한 ‘야간 출산준비교실’ 운영 - 9월 한 달간 총 5회 진행… 신생아 돌봄·모유수유 등 실습 중심 교육 서천군보건소가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026년 하반기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평일 낮 시간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직장인 부부의 참여 여건을 고려해 평일 야간 시간에 운영된다. 교육은 예비 부모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익히고 실제 돌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9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생아 목욕과 재우기 등 신생아 돌봄법 ▲모유수유 및 산전 유방관리 ▲이유식과 가족 건강식 만들기 ▲영아 육아법 등 임신·출산 이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배우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부부가 역할을 함께 익히고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도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최전선의 영웅들. 그들의 거친 땀방울을 닦아주기 위해 충남 소방의 수장이 서천을 찾았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14일,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이 서천소방서를 전격 방문해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현장 대원들과 가슴 뜨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초도방문은 단순한 업무보고와 점검을 넘어,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대원들의 땀방울을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승두 본부장은 서천소방서의 당면 현안과 굵직한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핀 뒤, 제복에 밴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 특히 현장 활동 중 겪는 숨은 고충과 생생한 건의 사항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소방관들이 더 안전하고 질 높은 환경에서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자리에서 오간 수장과 지휘관의 굳은 다짐들은 서천의 소방 안전망을 한층 더 견고하게 다지는 든든한 초석이 되었다. 백승두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sbn뉴스=홍영택 기자 = 어둠이 짙게 깔린 일제강점기, 차가운 쇳덩이가 부딪치는 무기 공장 한가운데서도 청춘들의 가슴속 사랑과 희망은 결코 식지 않았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던 잊혀진 청년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화려한 조명, 심장을 울리는 선율과 함께 충남 서천의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피어난다.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창작 뮤지컬 ‘언노운(Unknown)’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을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시간 여행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언노운’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알려지지 않은 조병창(무기 공장) 이야기’라는 묵직한 주제 의식을 품고 있다. 일제의 탐욕을 위해 무기를 생산해야만 했던 조병창에 강제 동원된 노동자들의 처절한 삶을 무대 위로 끌어올려, 당시의 뼈아픈 역사를 화려하면서도 애절한 예술적 언어로 빚어냈다. 단순한 비극의 재현을 넘어, 이 작품이 발산하는 진정한 매력은 ‘희망의 빛’에 있다. 가혹한 억압과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결코 스러지지 않았던 청년들의 순수한 사랑과 내일을 향한 희망을 역동적인 안무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풀어낸다. 관객들은 무대 위 땀방울과 눈물 속에서 우리가 결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갓 볶아낸 원두의 짙은 향기보다 더 진한 감동이 지역사회에 뭉클하게 울려 퍼졌다.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이 편견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되는 ‘함께성장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을 성황리에 마치며, 수강생 전원 합격이라는 눈부신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14일, 기쁨과 환희가 교차한 수료식 및 자격증 수여식 현장. 이번 바리스타 과정에는 총 23명의 예비 바리스타들이 참여해 배움의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이 중 3명의 장애인 수강생이 비장애인 수강생들과 나란히 앞치마를 두르고 커피의 깊은 세계로 뛰어들어 빚어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들은 낯선 이론과 까다로운 실기를 넘나드는 험난한 과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마침내 23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거머쥐는 기적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실기 연습이 한창이던 교육장은 단순한 배움터를 넘어,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훈훈한 ‘공감의 장’이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우유 거품을 내는 서툰 손길들 사이로, 수강생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향해 기꺼이 손을 내밀고, 자격증 취득이라는 하나의 찬란한 목표를 향해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고요해야 할 학교 교정에 심금을 울리는 청아한 대금 소리와 웅장한 국악의 선율이 울려 퍼지고 있다. 제65회 충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앞두고 국악오케스트라 여름방학 집중 캠프가 한창인 장항중학교(교장 박윤신)의 이야기다. 특히 이곳에서는 먼저 꿈을 이룬 선배가 후배들의 길잡이로 나서는 아름다운 동행이 펼쳐지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방학을 잊은 채 맹연습에 돌입한 학생들 사이로, 유독 눈에 띄는 든든한 청년 한 명이 있다. 바로 장항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가 배출한 자랑스러운 졸업생 백순재 씨다. 백순재 졸업생은 장항중 재학 시절 국악오케스트라에서 처음 대금을 손에 쥐며 전통 음악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 학교에서 시작된 작은 흥미는 곧 일생의 업을 향한 열정으로 번졌고, 그는 피단 나는 노력 끝에 국악 영재들의 산실인 국립국악고등학교를 거쳐 최고 명문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대금을 전공하며 어엿한 국악인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멘토링이 더 극적이고 특별한 이유는 혈육의 정이 국악의 선율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장항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친동생 백승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는 지난 13일 제3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까지 이틀간의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8건의 조례안 및 공유수면 매립 의견 청취의 건을 심의하고,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굵직한 안건들을 처리하였다. 개회 후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조성훈 의원(입법정책위원장)은 국가기관 종사자의 타지역 유출 방지와 지역 상생을 위한 종합적인 정착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김재민 의원은 초고령사회 고령층의 소규모 일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천형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도입을 제안하였다. 또한, 서천군의회는 본회의를 통해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및 폐발전소 부지 개발사업 즉시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잃어버린 지역의 미래를 되찾기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012년 협약 체결 이후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핵심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는 무책임한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최근 발전공기업 구조개편 및 통합 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진행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진행 - 민방위 경보 발령 후 20분간 진행… 대피·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병행 서천군이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상황을 가정해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서천읍 민방위대 소집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당일 오후 2시 민방위 경보가 일제히 발령되면 군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이나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비상등을 켜고 서행한 뒤 도로 상황에 따라 갓길에 정차하는 등 길 터주기 훈련에 동참하면 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서천군청을 출발해 서천읍 오거리, 서천특화시장, 길마트, 서천클래시움아파트, 아름다운웨딩컨벤션을 거쳐 서천군청으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군은 서천읍 민방위대장과 대원을 대상으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 응소한 민방위대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면 지사협, 낙상위험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14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비인면 지사협, 낙상위험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 거동 불편 어르신 3가구에 안전손잡이·난간 설치… 낙상사고 예방 비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근찬)는 지난 12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가구를 대상으로 ‘낙상위험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안전손잡이와 난간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낙상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거동 상태와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화장실과 출입구, 실내 이동 공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이후 가구별 생활환경과 이동 동선을 고려해 안전손잡이와 난간을 설치하는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화장실 이용이나 출입구 이동 과정에서 작은 불편도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제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난제 속에서 경이로운 ‘녹색 이정표’를 세웠다. 군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2025년도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당초 목표치를 무려 두 배 가까이 훌쩍 뛰어넘는 193.5%의 온실가스 감축 달성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당초 군이 설정한 2025년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은 12만 7587톤(CO₂eq)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실제 감축 실적은 이를 아득히 초과한 24만 6879톤(CO₂eq)에 달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성과의 중심에는 서천의 자랑, ‘생명의 바다’가 있었다. 지역 산업의 핏줄이자 특성을 십분 살린 ‘친환경 김 양식’이 막대한 온실가스를 들이마시는 든든한 탄소흡수원으로 공식 인정받으면서, 전체 감축 실적을 폭발적으로 견인한 것이다. 분야별 성적표를 들여다보면 서천의 치밀한 녹색 청사진이 더욱 빛을 발한다. 일등 공신인 탄소흡수원 분야가 무려 23만 7597.3톤(CO₂eq)을 흡수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건물 분야(8289.4톤), 수송 분야(726.7톤), 농축수산 분야(26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금강이 서해와 맞닿는 곳, 한 폭의 그림처럼 떠 있는 작은 섬 유부도. 하지만 최근 이 아름다운 생태의 섬에 극심한 가뭄이 들이닥치면서 주민들의 타들어 가는 목마름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 서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섬마을의 애타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2일, 뭍에서부터 뱃길을 뚫고 1.8리터 병물 2,000병이라는 '생명수'를 유부도에 긴급 지원하며 가뭄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시름을 달랬다고 밝혔다. 장항 도선장에서 배를 타고 30분 남짓 거친 물살을 헤쳐야 다다를 수 있는 면적 0.79㎢의 외딴섬 유부도.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48가구 76명의 주민은 최근 하늘의 야속한 처사 앞에 깊은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기약 없이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생명줄과도 같던 마을상수도의 지하수 수위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당장 마실 물조차 구하기 힘든 절박한 상황 속에서, 서천군과 K-water의 발 빠른 공조는 한 줄기 단비와도 같았다. 양 기관은 주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식수난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0병의 맑은 물을 섬으로 실어 나르며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벼랑 끝에 선 이웃들에게 복잡한 서류와 차가운 증빙 절차는 때론 또 다른 절망의 벽이 된다. 충남 서천군이 이 견고한 벽을 과감히 허물고, 오직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빚어낸 생계 구호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이름부터 직관적이고 포근한 ‘그냥드림 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군은 지난 5일부터 갑작스러운 위기나 경제적 곤궁에 처한 군민을 위해 별도의 소득 증빙 없이 즉각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내어주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목·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서천좋은친구푸드마켓 1층에는 아주 특별한 온기가 피어오른다.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경제적 한파로 당장의 생계가 막막한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이곳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최초 방문 시 간단한 신분 확인과 자가점검표, 서비스 이용신청서만 작성하면 까다로운 심사 과정 없이 1인당 3~5개 품목으로 알차게 꾸려진 2만 원 상당의 ‘그냥드림 꾸러미’를 두 손 가득 쥘 수 있다. 운영을 맡은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절박한 순간에 내미는 이 작은 꾸러미가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생명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냥드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무거운 쇳덩어리도 그녀의 눈부신 투혼 앞에서는 깃털처럼 가벼웠다. 충남 서천의 앳된 소녀 역사가 대한민국 역도의 새로운 내일을 장엄하게 들어 올렸다. 그 벅찬 감동의 주인공은 바로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 1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 국가대표’ 신채민 선수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서천군민체육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중고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이곳은 신채민이라는 거대한 샛별의 탄생을 알리는 화려한 대관식 무대와도 같았다. 신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인상, 용상, 그리고 합계에 이르기까지 무려 3개의 금메달을 단숨에 싹쓸이하며 ‘3관왕’이라는 눈부신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날 플랫폼 위에서 신 선수가 뿜어낸 에너지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그녀는 인상 65kg, 용상 91kg을 번쩍 들어 올리며 합계 156kg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홀로 독차지했다. 목에 건 세 개의 금메달은 결코 우연이 빚어낸 행운이 아니었다. 매 순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이겨낸 지독한 인내의 시간이 빚어낸 찬란한 결정체였다. 무엇보다 현장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메달의 색깔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재향군인회, 광복절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재향군인회, 광복절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 서천특화시장서 손 태극기 500여 개 배부…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 서천군 재향군인회(회장 이문복)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서천군재향군인회는 지난 1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 맞이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손 태극기 500여 개를 나눠주며 광복절의 의미를 알리고, 각 가정과 일터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문복 서천군재향군인회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은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넉넉하고 풍요로운 갯벌을 품고 수십 년간 끈끈한 정을 나누며 동고동락해 온 서천지역 한 어촌. 사시사철 평화로운 파도 소리만 들려오던 이 고즈넉한 바닷가 마을이 때아닌 거센 풍랑의 한가운데 섰다. 마을 경제의 핏줄이자 주민들의 든든한 울타리인 한 어촌계를 이끄는 수장의 연임 문제를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밀실에서 획책된 꼼수 권력 연장’이라는 맹렬한 규탄과, ‘시대적 변화를 능동적으로 반영한 투명한 합법 절차’라는 단호한 항변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갈등의 뇌관은 지난 11일, 어촌계원 A씨가 감독기관인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수협)에 전격적으로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수면 위로 폭발했다. A씨가 제기한 의혹의 핵심은 지난 2019년 10월 단행된 정관 변경의 ‘절차적 정당성’이다. 당초 ‘계장은 연임할 수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던 굳건한 원칙이 돌연 ‘연임할 수 있다’로 뒤바뀌는 중차대한 과정에서, 어촌계의 최고 의결 기구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필수 관문인 ‘총회’가 철저히 배제되었다는 것이다. A씨 측은 ‘어촌계의 주권자인 계원 전체의 뜻을 묻는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수천 년의 세월 동안 묵묵히 생명을 잉태해 온 갯벌, 그리고 유장하게 흐르는 금강이 마침내 바다와 입맞춤하는 생태계의 거대한 요람. 충남 서천군이 이제 단순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해양과학의 새로운 심장’으로 웅장하게 고동치기 시작했다. 서해만의 복잡다단하고 신비로운 해양 생태계를 깊이 있게 해독하고, 미래 국가 신성장 동력인 해양수산 발전의 원대한 청사진을 그려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시범사업단’이 마침내 위풍당당한 닻을 올리며 서해의 진정한 르네상스를 선포했다. ◇열띤 기대와 벅찬 감동 속 출범… 민·관·학 하나 된 축제의 장 지난 10일, 장항읍에 자리한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는 대한민국 해양과학의 새 역사가 쓰이는 순간을 직접 목도하기 위해 운집한 이들의 뜨거운 열기와 기대감으로 용광로처럼 달아올랐다. 단순한 기관 개소를 넘어 지역의 명운을 바꿀 중대 전환점인 만큼, 행사장에는 유승광 군수를 비록해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이민석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임성범 충청남도 해양수산국장 직무대행,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등 해양수산계의 핵심 인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