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고 신채민, 전국역도대회서 3관왕 달성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장항고 신채민, 전국역도대회서 3관왕 달성 -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용상·종합 금메달 3개 획득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 1학년 신채민(청소년국가대표) 선수가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채민 선수는 인상 68kg, 용상 88kg, 합계 156kg을 기록하며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 단순한 입상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금메달로 평가받고 있다. 신채민 학생은 “항상 곁에서 이끌어 주신 코치님과 믿고 응원해 주신 장항고등학교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나병국 교장은 “신채민 학생이 1학년이라는 이른 나이에 전국 무대에서 3관왕을 달성한 것은 대단한 성과이며, 우리 지역과 학교를 빛내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항중 역도부, 전국대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한산모시 마라톤 대회서 범죄예방 홍보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한산모시 마라톤 대회서 범죄예방 홍보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는 지난 16일 열린 ‘제4회 한산모시 마라톤 대회’행사에서 경찰 홍보부스 운영 및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 문구가 기재된 팔토시(800개)를 배부하는 등 주민 밀착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팔토시 배부와 함께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예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등 서천군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대회 참여 선수들에게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가 주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홍보 활동을 이어가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가족센터,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의식주 프로그램 운영 - 바쁜 일상 속 작은 활력과 소소한 행복을 더해 삶의 만족도 향상 서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지속협, 전 세계 저어새 5%가 서천 노루섬에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지속협, 전 세계 저어새 5%가 서천 노루섬에 - 특정도서 지정 2주년 맞아 멸종위기종 모니터링 실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 이하 서천지속협)는 지난14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노루섬과 유부도 인근 검은여 일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천지속협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김원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환경부 특정도서 지정 2주년을 기념해 노루섬 생태 변화와 번식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니터링에는 서천지속협 신상애 대표회장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전홍태 주무관 등 전문가와 위원 1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노루섬에서는 저어새 330개체, 노랑부리백로 39개체, 검은머리물떼새 2개체가 확인됐으며, 인근 검은여에서는 저어새 82개체, 노랑부리백로 2개체, 검은머리물떼새 11개체, 꼬까도요 30개체가 관찰됐다. 특히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의 개체수 증가가 눈에 띄었다. 2020년 첫 조사 당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연합체육한마당 운영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연합체육한마당 운영 -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함께 뛰며 배우는 지속가능한 공동교육과정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관내 작은학교 중학교 4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6 서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연합체육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연합체육한마당은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학교 규모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공동체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했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작은학교에서 단독 운영이 어려웠던 축구 경기와 단체 체육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학교 간 경쟁과 화합 속에서 협동심과 스포츠정신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학교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관계망을 확장하는 공동 성장의 장으로 운영하여 그 의미를 높였다. 또한 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인성교육 부스를 함께 마련해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흡연 예방교육 등을 체험 중심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자원봉사센터, 화양 어르신 위한 ‘화양한 날의 동행’ 펼쳐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자원봉사센터, 화양 어르신 위한 ‘화양한 날의 동행’ 펼쳐 - 평소 외부 활동 적은 어르신 20명 대상 ‘수분크림 만들기 체험’ 진행 - 봉사자 10여 명, 자차 이동 지원 및 안부 확인 등 맞춤형 봉사 펼쳐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는 지난 13일, 화양면 거점캠프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화양(華陽)한 날의 동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 기회가 적고 안부 확인과 돌봄이 필요한 화양면 거주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화양면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본인의 차량으로 어르신들을 직접 체험 장소까지 모시고 오며 든든한 이동 편의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화양면 소재 대하농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은 봉사자들과 1:1로 짝을 이루어 수분크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크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살뜰히 챙기며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디예고·공주대·상명대, 우수 인재육성 MOU 체결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충남디예고·공주대·상명대, 우수 인재육성 MOU 체결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교장 최경화)는 지난 12일 본교 교장실에서 공주대학교 및 상명대학교와 지역 사회의 우수 디자인·예술 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디자인 전문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와 전문적인 실기 지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와 공주대학교 및 상명대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대학 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재 진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각 대학의 선진 예술교육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활용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된 창의적인 예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미래 디자인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최경화 교장은 “이번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박군·나태주 ‘태군 노래자랑 4’, 국립생태원에 뜬다! 등 1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박군·나태주 ‘태군 노래자랑 4’, 국립생태원에 뜬다!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국립생태원에서 LG헬로비전 ‘태군노래자랑4’ 현장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로트 가수 박군·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은 전국 각지를 찾아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노래방 점수로 실력을 겨룬다. 현재 시즌4가 제작·방영 중이며, 시즌3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7,800만 회를 돌파한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다. 태군노래자랑4 촬영은 국립생태원 미디리움 뒤 광장에서 진행되며, 국립생태원을 찾은 방문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래자랑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서천 특산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 이날 촬영된 ‘태군노래자랑4’는 7월 8일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등을 통해 방영되며, 유튜브·티빙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국립생태원 전시 공간인 에코리움에서는 다채로운 전시도 진행 중이다. 입구에는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대형식물 전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6 가족과 함께하는 마을체험학습 운영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026 가족과 함께하는 마을체험학습 운영 - 마을 자원 활용한 전인적 성장과 가족간 소통 기회 제공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9일부터 관내 유·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26 가족과 함께하는 마을체험학습’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마을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반 체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마을의 교육적 기능을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서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그 가족으로 한정되며, 교육지원청에서 체험비를 지원한다. 1가족당 최대 4인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을 줄이면서 풍성한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이 진행되는 곳은 관내 농촌체험학습장 13개소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맥문동 커피 드립백 만들기(별꽃농장) ▲동백꽃 초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재난약자시설 서해병원서 실태 점검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재난약자시설 서해병원서 실태 점검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지난 11일 서해병원을 찾아 재난약자시설의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난약자시설의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병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 금지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를 당부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예방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소방서장은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초기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도방문과 안전컨설팅을 통해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새마을부녀회, 홀몸노인 밑반찬 나눔 운동 서천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종희)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실천을 위해 지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초, 어버이날 기념행사 가야금·오케스트라 공연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한산초, 어버이날 기념행사 가야금·오케스트라 공연 한산초등학교(교장 장태종)와 한산중학교(교장 정보훈)는 지난 8일 열린 제54회 서천군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실버문화축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로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의 선율을 전달했다. 음악으로 하나 되어 감성을 키워가는 한산초·중 아우름 오케스트라 활동은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까지 교육공동체가 함께 악기를 배우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쾌하면서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캉캉’과 어른들을 위한 트로트 메들리, 어버이날을 축하는 ‘어머님 은혜’를 연주했다.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서툰 듯하면서도 진심 어린 연주에 환한 미소와 박수로 화답했고, 앵콜곡으로 ‘어머님 은혜’를 연주했다. 공연에 참여한 김시온(한산초 학생회장 6학년) 학생은 “저희가 배운 오케스트라 연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뿌듯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산초등학교 장태종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주택화재 신속 대응으로 연소 확대 저지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주택화재 신속 대응으로 연소 확대 저지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지난 9일 종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진압 활동을 펼쳐 주변 야산과 인접 건축물로의 연소 확대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오후 6시 2분께 접수됐으며, 선착한 서천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현장 도착 당시 이미 주변 야산과 건축물로 불이 번지는 상황에서 즉시 연소 확대 방지에 나섰다. 특히 서천소방서 대원들은 주택 용마루 방향으로 불길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구조대 사다리를 활용해 용마루를 개방하고 방수를 실시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춘 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그 결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는 신고 접수 24분 만인 오후 6시 26분 완진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재명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원들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이 연소 확대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단순한 시혜성 복지의 낡은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군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방역’의 닻을 화려하게 올렸다. 민선 8기 보건 정책의 백미(白眉)로 꼽히는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대적인 개편은 감염병의 사각지대를 원천 봉쇄하고, 가족과 보훈, 그리고 장애를 모두 품어내는 전략적이고도 따뜻한 보건 행정의 결정체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1차원적 행정에서 벗어나, 현대 사회의 다변화된 가족 구조와 취약계층의 정의를 새롭게 쓴 서천군의 ‘3대 핵심 예방접종 지원’의 청사진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가장 돋보이는 파격은 단연 영유아와 임산부 가족을 향한 백일해(Tdap) 접종 지원의 대전환이다. 영아의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백일해를 막기 위해, 서천군은 가족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면역 커튼’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임산부와 배우자에게 국한되었던 혜택의 빗장을 과감히 풀어,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외)조부모까지 그 대상을 전격 확대했다. 이는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 세대를 촘촘한 방역망 안으로 포섭하여, 세대를 넘나드는 감염의 고리를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충남 서천의 작은 배움터,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재천)의 등굣길이 평소와는 다른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찼다. 지난달 16일, 교문 앞에 모인 이들의 손에는 날 선 훈계 대신 따뜻한 온기가 담긴 떡과 응원의 메시지가 들려 있었다. 단순히 구호를 외치는 캠페인을 넘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여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를 확인한 ‘교육 공동체의 장’이 펼쳐진 것이다. 올해 기산초는 특별한 활기가 더해졌다. 도시를 떠나 농촌의 정취를 배우러 온 7명의 농촌유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들이 낯선 환경에 연착륙하고 기존 학생들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된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단순히 ‘폭력을 하지 말자’라는 소극적 방어에서 벗어나, 서로 어깨를 겯고 함께 나아가자는 적극적인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낯선 환경에 발을 내디딘 유학생들과 재학생들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 이번 행사가 더욱 빛을 발한 이유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에 있다. 캠페인에 사용된 학교폭력 예방 피켓과 어깨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이곳은 단순한 놀이방이 아닙니다. 우리가 직접 상상하고, 우리가 직접 빚어낸 우리들의 ‘우주’입니다” 충남 서천에 위치한 작은 농촌 학교,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대섭)에 아이들의 꿈과 웃음소리로 가득 찬 기적 같은 공간이 탄생했다. 지난달 20일, 어른들의 시선으로 규격화되었던 낡고 적막한 다목적실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입고 화려한 비상(飛上)을 알렸다. NH농협은행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원한 ‘초록사다리X우주공간’ 4호 완공식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대한민국 농촌 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우주공간’은 ‘우리가 주인인 공간’의 줄임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철저한 ‘아동 중심주의’에 있다. 그동안 농촌 학교의 유휴 공간 재생 사업은 대부분 어른의 편의나 예산에 맞춰 획일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서도초등학교의 우주공간 4호는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궤를 완전히 달리한다. 먼지 쌓인 기존의 다목적실은 아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덧입혀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웅장한 맥박이 뛰는 현장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명장(名匠)들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빛났다.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흥집)는 지난달 22일,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학년 학생들을 이끌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벅찬 감동의 기업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교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학생들이 땀과 열정이 녹아있는 산업 현장을 직접 호흡하게 함으로써 굳건한 직업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스스로의 찬란한 진로 청사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여정이었다. 이날 학생들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주력 생산 공정과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 그리고 생명과 직결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차례로 둘러보았다. 거대한 기계가 맞물려 돌아가는 경이로운 제조 현장 속에서,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자동차 제조 산업의 거대한 생태계를 가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묵묵히 땀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과 직접 마주하며 각자의 직무에 얽힌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궁금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