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공업고, 2026 교육과정 박람회 운영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장항공업고, 2026 교육과정 박람회 운영 - 고교학점제 이해부터 축구로봇 제작·기업현장교사 특강 가져 장항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0일 1교시부터 3교시까지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교육과정 박람회’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과목을 선택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타 학과 체험과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의 폭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교육데이터운영부, 산학기술인재개발부, 미래커리어설계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과와 IoT기계과가 함께 운영했다. 1·2교시에는 신재생에너지과에서 ‘축구로봇 만들기’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며 메이커 활동과 공학적 사고를 경험하도록 했다. 같은 시간 IoT기계과에서는 도제학교 설명회와 기업현장교사 특강을 운영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취업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수련관, 25일 ‘2026 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축제’ 개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수련관, 25일 ‘2026 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축제’ 개최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5일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수련관 앞마당에서 관내 청소년과 군민들을 위한 ‘2026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 물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총축제는 참여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한여름 무더위 속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한 청소년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년 여름 큰 호응을 얻었던 물총축제가 올해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다시금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기존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이벤트와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열한 녀석들’을 비롯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컬랙터스’ 등 총 55명의 청소년 스태프와 지도자가 합심하여 역대급 규모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새롭게 기획·구성했다. 축제 당일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기는 ‘물 전투’와 ‘물총 사격’을 비롯해, ‘얼음물 채우기’, ‘물폭탄 돌리기’, ‘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중, ‘자유학기 배움의 숲’ 운영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중, ‘자유학기 배움의 숲’ 운영 -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한 배움의 시간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7일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공유하는 ‘자유학기 배움의 숲’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 주제선택과 교과 수업의 다양한 산출물을 전시하고, 보호자가 직접 학생들의 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자유학기 주제선택 7개 반(문학과 책임, 법과 인권, 독서와 창작, 연극과 표현, 과학과 세계, 수학과 체험, 실험과 실습)의 산출물과 교과 수업의 산출물 등이 전시되었다. 또한 수업에서 활용한 학습지와 온라인 협업 보드도 함께 공개해 보호자들이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성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산출물 전시 후에는 보호자 체험형 독서교실이 운영되었다. 보호자들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제작했던 멀티미디어 그림책(글, 그림, 음악, 애니메이션 효과가 들어간 동영상 형식의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며 생성형 AI와 캔바를 활용해 그림과 음악을 만들고, 완성한 그림책을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숙 교장은 “보호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호우 뒤 잇따른 안전조치 당부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호우 뒤 잇따른 안전조치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지난 8일 서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도로변 전도목 제거 등 안전조치를 지속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가 끝난 뒤에도 약해진 지반과 수분을 머금은 수목, 낙석 우려지역 등에서는 추가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서천소방서는 도로상 장애물 제거와 위험요인 확인 등 후속 안전조치를 이어가며 군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소방서는 비가 그친 뒤에도 산비탈과 절개지, 도로변 수목 인근, 낙석 우려지역은 위험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접근을 자제하고, 도로 위 쓰러진 나무나 토사 유출, 균열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반이 약해진 구간은 추가 붕괴나 수목 전도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소방서장은 “호우가 끝난 뒤에도 지반 약화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은 계속 남아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산사태 우려 지역이나 도로변 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여고, 학년별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 운영 등 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여고, 학년별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 운영 - 진로 탐구부터 교과 융합까지 진학 다지기 활동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성)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월)까지 5일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진로·전공 관련 심화 탐구 활동을 통해 전공 적합성을 향상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 가능한 탐구 경험을 축적하여 진학 준비를 내실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1, 2학년은 수업연계 탐구보고서 작성, 교과 융합 모둠 프로젝트, 나만의 수학여행 가이드북 만들기, 요리조리킹 요리 대결, 수학·과학 ‘이성의 아침’과 국어·영어 ‘감성의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3학년은 대학 진학과 직결되는 ‘전공 적합성 향상을 위한 진로 심화 탐구’에 초점을 맞추어 모둠 활동을 펼친다. 이번 자율적 교육과정의 모든 탐구 과정과 그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에 기재되어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입 수시 전형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성 교장은 “학생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홍보 강화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거나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저지대와 하천변, 산사태 우려 지역은 침수와 붕괴 위험이 큰 만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서천소방서는 풍수해에 대비해 기상특보 확인, 배수로·지붕·간판 등 주변 시설물 점검, 비상식량과 식수·손전등·휴대전화 보조배터리 준비, 대피장소와 이동경로 사전 확인, 가족 간 비상연락망 공유 등 사전 준비사항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재난 발생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저지대·하천변 접근을 피하며, 재난문자와 안내방송에 따라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소방서장은 “풍수해 피해는 작은 준비와 신속한 대처만으로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군민 여러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눈부시게 부서지는 은빛 백사장과 짙푸른 해송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는 충남 서천의 자랑, 춘장대해수욕장. 그 눈부신 절경의 한가운데에 올여름 관광객들의 오감을 송두리째 매료시킬 환상적인 마법의 공간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서천군은 춘장대의 낭만적인 풍광과 더불어 최첨단 실감형 콘텐츠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 ‘춘장대 해양체험파크’가 모든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월 4일부터 성대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새 위탁업체와 손을 잡고 만반의 비상을 준비한 해양체험파크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이색적인 경험에 목마른 MZ세대에게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서천 해양관광의 새로운 심장으로 고동칠 전망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춘장대 해양체험파크는 단순한 평면적 전시의 틀을 과감히 깨부쉈다. 공간은 크게 해양놀이체험관, 힐링미디어체험관, 씨네마플러스 영상관으로 나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공간 전체를 휘감는 360도 미디어월이다. 관람객의 손끝이 닿을 때마다 살아 숨 쉬듯 반응하는 다채로운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마치 관람객 본인이 거대한 심해로 뛰어들어 바다 생물들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언어는 책상 위 활자에 갇혀 있을 때 생명력을 잃는다. 반대로 입 밖으로 튀어나와 삶의 감각과 부딪힐 때, 비로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진화한다. 그동안 수많은 영어교육이 문법과 단어 암기라는 좁은 틀에 갇혀 아이들의 입을 얼어붙게 했다면, 2026년 여름 충남 서천에서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거대한 ‘언어 연금술’이 펼쳐졌다. 서천사랑장학회가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 ‘매듭’과 손잡고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선보인 ‘2026년 영어 씨앗 캠프’는 전통적 언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뒤집은 신선한 혁명이었다. 서천지역 초·중학생 412명의 아이는 지루한 교실을 벗어나, 영어가 완벽한 ‘놀이’이자 ‘삶’이 되는 마법 같은 몰입의 숲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번 캠프가 던진 가장 묵직한 화두는 ‘어떻게 영어를 일상과 결합할 것인가’였다. 주최 측은 문제 풀이식 교육을 과감히 폐기하고, 아이들의 가슴을 뛰게 할 ‘직업 체험’을 언어 학습의 매개체로 끌어왔다. 아이들은 배우가 되어 감정을 담아 영어 대사를 뱉어내고, 건축가가 되어 영어로 공간을 설계했으며, 파티셰와 바리스타가 되어 미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여성 홀로 사업장을 지키는 늦은 밤, 불현듯 밀려오는 불안감과 막연한 공포가 이제 충남 서천에서는 옛말이 될 전망이다.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험난한 창업 생태계 속에서 홀로 분투하는 여성 사업자들을 든든하게 지켜줄 보이지 않는 호위무사, ‘2026년 여성 기업 안심 벨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 골목골목에서 카페, 미용실, 학원, 식당, 편의점 등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여성 점주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야심 찬 프로젝트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 여성 대상 범죄를 원천 차단하여, 이들이 온전히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튼튼한 울타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관내 점포형 사업장을 운영하는 여성 사업자 가운데 총 9곳의 점포를 엄선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단, 자가 소유의 점포에서 여유롭게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는 한정된 예산을 도움이 더 절실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그야말로 철통같은 ‘안전 방패’가 주어진다. 매장 내에 위급 상황 발생 시 터치 한 번으로 즉각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누군가에게 생일은 축복과 환희로 가득한 1년 중 가장 특별한 하루다. 그러나 홀로 텅 빈 방을 지키는 독거노인들에게 생일이란, 달력에 무심히 박힌 숫자에 불과하거나 뼈저린 고독을 재확인하는 가장 시린 날이 되곤 한다. 축하해 줄 이 없는 적막한 생일 밥상은 노년의 씁쓸함을 극대화하는 쓸쓸한 무대이지만, 2026년 여름 충남 서천군에서는 이 잔인한 고독의 굴레를 끊어내는 가슴 벅찬 연대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서천군노인복지관과 지역 의료기관인 ‘서천 이안과’가 손을 맞잡고 120명의 독거노인에게 잃어버린 ‘나의 날’을 되찾아준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후원 행사가 아니다. 지역 사회가 어르신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들의 존재 가치를 온몸으로 긍정하는 거대한 ‘존엄성의 회복’ 의식이었다. 신체적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아픔까지 보듬을 때, 진정한 의술(醫術)은 인술(仁術)로 승화된다. 이번 행사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 ‘서천 이안과’의 행보는 그래서 더욱 묵직한 울림을 준다. 어두워진 눈을 밝게 치료해 주는 안과(眼科)가, 이제는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드리운 외로움의 그늘까지 환하게 걷어내는 ‘심리적 광명’을 선사하고 나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갯벌 생태 체험이라고 하면 으레 진흙투성이가 된 장화와 갯벌에 빠져 허우적대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충남 서천군 서도초등학교의 교실에서는 이 오래된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깨부수는 경이로운 교육 혁명이 일어났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이 바다의 짠내를 품은 채, 가상현실(VR)과 로봇 코딩이라는 21세기 최첨단 날개를 달고 아이들의 책상 위로 사뿐히 내려앉은 것이다. 단순히 자연을 관찰하고 갯벌의 가치를 주입하는 평면적 환경 교육의 시대는 끝났다. 서도초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야심 차게 선보인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수천 년을 이어온 갯벌의 원초적 생명력과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의 기술적 감수성이 가장 완벽하게 교차하는 ‘미래형 생태 교육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저학년 학생들의 교실은 거대한 심해 탐험선이자 타임머신으로 변모했다. ‘VR 및 메이킹 체험으로 배우는 한국의 갯벌’이라는 주제 아래, 아이들은 거추장스러운 장화 없이도 갯벌의 심장부로 깊숙이 들어갔다. 웹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와 VR 기기는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학교 교문을 밟기까지, 아이들의 매일매일이 위태로운 곡예비행과도 같은 시대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전동 킥보드와 아차 하는 순간 생명을 위협하는 스쿨존의 아찔한 사각지대. 이 거친 아스팔트 위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서천의 선생님들이 가장 미더운 ‘안전 파수꾼’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이 지난달 30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통안전 담당 교원들을 든든한 방파제로 세우기 위한 ‘2026 서천 교통안전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안도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날로 복잡해지는 도로 위 위협 속에서, 충남도교육청의 교통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일선 학교의 촘촘한 방어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말끔히 덜어주고 참여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충남 교육 플랫폼인 ‘마주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 연수로 진행되는 스마트한 행보를 보였다. 랜선 너머로 모인 교원들의 눈빛에는 우리 아이들의 생명줄을 쥐고 있다는 묵직한 책임감이 맴돌았다. 강단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의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잊히고, 일상과 단절된 추모는 결국 화석처럼 굳어버린다. 호국보훈의 달, 흔히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 치러지던 추모 행사의 틀을 깨고 충남 서천군이 묵직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보였다.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서천군 보훈공원에서 열린 ‘2026년 군민 헌화·참배주간’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과거의 영웅들과 미래의 주역들이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거대한 ‘세대 교감의 장(場)’이었다.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700여 명의 군민이 다녀간 이 특별한 5일은, 보훈(報勳)이 더 이상 1년에 단 하루 묵념으로 끝나는 의무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웅변했다. 이번 참배주간에서 가장 눈부셨던 장면은 단연 차가운 충혼탑 앞에 선 백발의 참전용사들과 아이들의 만남이었다. 서천군 8개 보훈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 일일 해설사를 자처하며 보훈공원과 현충시설 곳곳을 누볐다. 교과서 속 텍스트로만 전쟁을 배우던 마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눈빛은 노병들의 생생한 증언 앞에서 호기심을 넘어선 벅찬 경외감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송석초, 책 속에서 꿈과 지혜를 찾다! ‘독서 골든벨’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송석초, 책 속에서 꿈과 지혜를 찾다! ‘독서 골든벨’ 개최 송석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지난 6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학년도 1학기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기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송석초는 학기 초부터 학년별 수준에 맞는 문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필독 도서를 선정하였으며, 학생들이 교과 시간과 아침 독서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체육관에 모인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전교생이 함께 즐기는 독서 골든벨은 학년군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담임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답을 화이트보드에 적어 제출하였다. 고학년 학생들도 그동안 꼼꼼히 읽은 책의 내용을 되짚어보며 진지한 태도로 정답을 작성해 갔다. 특히, 학년군별 색깔이 다른 골든벨 모자를 맞춰 쓰고 참여하여 시각적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관광재단,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 개최 - ‘7월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전통과 현대가 만난 이색 국악 퍼포먼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풍물패 청음 –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재)서천 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통예술과 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상극과 상생’을 주제로 한 오프닝 무대와 ▲미디어파사드와 굿장구가 어우러진 ‘빛으로 피어나다’, ▲실시간 미디어 인터랙션을 활용한 ‘빛을 넘나들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객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화려한 LED 퍼포먼스로 펼쳐지는 ‘도깨비 난장’은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흥과 신명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