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라이온스클럽, 서천여중고 발전기금 100만원 기탁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라이온스클럽, 서천여중고 발전기금 100만원 기탁 서천여자중고등학교(교장 김대성)는 지난 25일 서천라이온스클럽 김범태 회장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발전기금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할 목적으로 기탁하였고, 학교는 특색있는 진·선·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범태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고, 평소 작은 봉사의 실천이 큰 봉사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대성 교장은 “서천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는 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육지원청 Wee센터, 역량강화 ‘마음잇다’ 배움자리 운영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25일, 관내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Wee프로젝트 기능확대 개편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 ‘마음잇다’ 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W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지체장애인회, 충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금 3·은 1 획득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지체장애인회, 충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금 3·은 1 획득 서천군 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창석)는 ‘2026년 충청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도내 15개 시·군 중 종합 4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26일 장애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공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남 15개 시·군에서 약 330명의 장애인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서천지역 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탁월한 기량을 입증했다. 종목별로는 총 3개 부문에서 입상자가 배출됐다. 컴퓨터수리 종목에서 송재석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e스포츠 종목에서는 강면성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목공예 종목에서는 구백현 선수가 금메달, 최원구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서천군의 위상을 높였다. 박창석 회장은 “수상 여부를 떠나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선수단 모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송림초, AI 기반 탐구·문제해결 중심 학습 모델 운영 등 25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송림초, AI 기반 탐구·문제해결 중심 학습 모델 운영 송림초등학교(교장 이재한)는 2026학년도 AI·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AI 기반 탐구·문제해결 중심 학습 모델 운영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된다. 송림초는 ‘AI 기반 탐구·문제해결 중심 학습 모델 운영’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성형 AI를 활용한 탐구 질문 생성 활동, AI 기반 자료 탐색 및 분석 활동, 실생활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학습, 교과와 연계한 AI 활용 수업 모델 개발 등을 주요 운영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AI 도구를 활용하여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조사·분석한 뒤 보고서 작성과 발표 자료 제작까지 수행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과학, 사회, 국어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AI 활용 수업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창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부사호서 멸종위기종 ‘흑두루미·저어새’ 포착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부사호서 멸종위기종 ‘흑두루미·저어새’ 포착 - 세계유산 완충구역 훼손하는 수상태양광 전면 철회하라 서천군 서면 부사호 일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핵심 서식지이자 국제적인 철새 이동 거점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에 따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이하 서천지속협)는 부사호와 배다리(주항)저수지 일대에 추진 중인 대규모 수상태양광 사업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서천지속협은 지난 24일 시민 조류모니터링 조사단(도토리자연학교 대표 정경희)과 함께 부사호 일대를 조사한 결과, 인근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흑두루미 유조(어린새)’ 1마리와 천연기념물 제205-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저어새’ 36마리가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사호 일대는 이미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을 통해 멸종위기 1급 황새의 주요 동계 서식처로 확인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2월 성조 흑두루미에 이어 이번에 어린 흑두루미와 대규모 저어새 무리까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중앙초 병설유치원, 아롱다롱 새기는 문화예술 놀이 운영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장항중앙초 병설유치원, 아롱다롱 새기는 문화예술 놀이 운영 장항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상원)는 지난 23일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한 ‘융복합 퍼포먼스’ 공연 관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6학년도 아롱다롱 새기는 문화예술 놀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농어촌 및 소규모 유치원 등 문화 예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 지역을 중점 지원하여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강당에서 펼쳐진 공연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화려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신비로운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환상적인 비눗방울, 알록달록한 풍선아트, 화려한 레이저 쇼까지 한 데 어우러져 원아들에게 오감 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원아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에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며 공연에 몰입했다. 이번 체험형 공연은 문화 예술 취약 지역의 유아들의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풍부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관광재단, 7월 2일 소프라노 안하영 리사이틀 개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7월 2일 소프라노 안하영 리사이틀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2026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의 첫 번째 무대로 소프라노 안하영 리사이틀 ‘사랑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전문 공연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와 발표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2026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가 3인 가운데 첫 번째 무대이다. 소프라노 안하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 빙햄턴에서 오페라 전공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현재 다양한 오페라와 지역 음악회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랑의 여정’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사랑과 그리움, 희망을 노래하는 세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등으로 꾸며진다. ‘입맞춤’, ‘무제타의 왈츠’, ‘언제나 자유롭게’, ‘마중’ 등 국내외 명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1,000원으로 서천문화관광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청렴 환경정화 활동 가져 등 2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청렴 환경정화 활동 가져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9일 청렴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환경을 정비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주도하여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청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항 송림자연휴양림을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청렴 의지를 전달하는 등 일상 속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렴동아리 회원은 “지역 사회를 위한 환경정화를 활동하며 동료들과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항고, 사제동행 ‘독서 북카페’ 운영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전교생과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사제동행 독서 북카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축협, 나눔축산운동 일환 농촌 일손돕기 나서 등 2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축협, 나눔축산운동 일환 농촌 일손돕기 나서 서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남일) 임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18일 마산면 소재 매실농장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 현장에는 조남일 조합장을 비롯해 본소 및 지사무소 직원 10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장마철 전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매실 따기 작업을 전개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했다. 서천축협은 매년 농번기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일손 돕기 지원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남일 조합장은 “서천축협은 조합원과 지역 사회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올해도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내 일처럼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활동이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에 작게나마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살아있는 안보현장 교육’ 가져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살아있는 안보현장 교육’ 가져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8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29명과 인솔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천군 재향군인회와 연계한 ‘2026 학생 안보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과서 위주의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생생한 안보 현장 견학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고, 올바른 역사 의식과 평화 통일 감수성을 갖춘 미래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학생들은 천안함 전시 시설과 천안함 기념관, 서해수호관 및 참수리 357정을 차례로 견학했다. 학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서해 수호 역사의 아픔과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한 해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몸소 체감했다. 이어 오후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국권 회복을 위해 투쟁한 선열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살펴보며 나라 사랑 인성교육과 연계한 뜻깊은 탐방 활동을 이어갔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나 책으로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노인복지관, 서천소방서 연계 혹서기 안전 교육 진행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노인복지관, 서천소방서 연계 혹서기 안전 교육 진행 - 생활지원사 72명 대상, 고령자 온열질환 판별 및 CPR·하임리히법 실습 서천군 노인복지관(박종석 관장)은 지난 11일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72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 노인 가정을 방문하는 생활지원사의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서천소방서 예방안전과와 협력하여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고령자 맞춤형 혹서기 안전 대책과 필수 응급구호 조치로 구성됐다. 온열질환 특화 교육은 면역력과 체온 조절 능력이 취약한 고령자에게 나타나기 쉬운 열사병, 열탈진(일사병)의 증상 판별법과 발견 즉시 실행해야 하는 응급 처치법을 집중 교육했다. 응급구호 실습은 심정지 등 분초를 다투는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과 기도 폐쇄 시 대처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을 마네킹을 활용해 1:1 실습 방식으로 진행,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관광재단, 2026 서천 DMO 협의체 발대식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2026 서천 DMO 협의체 발대식 개최 서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7일 재단 회의실에서 ‘2026 서천 DMO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앞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협의체 구성원 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서천 DMO 협의체는 관광, 문화, 체험, 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주체 2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관광 콘텐츠 발굴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서천 DMO 협의체를 대상으로 조직역량 강화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고, 한산소곡주와 장항송림자연휴양림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실험 프로젝트 ‘서두르지 마, 천천히’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서천 DMO 협의체와 함께 서천만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평생 흙먼지를 마시며 생명을 잉태해 낸 대지의 어머니들. 그들의 거칠어진 손마디와 굽은 허리는 우리 농촌을 굳건히 지탱해 온 숭고한 훈장이자 살아있는 역사다. 하지만, 새벽이슬을 맞으며 시작되는 고된 밭일과 끝없이 반복되는 노동 속에서 이들의 몸은 서서히 마모되고 병들어왔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여성농업인의 건강은 단순한 개인의 의료적 처치를 넘어 지역 농업의 존립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되었다. 이에 충남 서천군이 여성농업인을 ‘지역 농촌 사회를 이끄는 중추적 주체’로 재정의하고, 이들의 잃어버린 건강권 수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의 문턱을 대폭 낮추고 혜택을 획기적으로 넓힌 서천군의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가장 고무적인 변화는 단연 지원 연령의 상향이다. 군은 기존 만 70세에 머물렀던 지원 상한선을 만 80세(1946년생)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이는 여전히 흙과 씨름하며 현역으로 땀 흘리고 있는 70대 이상 고령 여성농업인들의 현실을 정확히 꿰뚫어 본 ‘현장 밀착형’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혜의 폭과 깊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청년 취업의 문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손에 직접 ‘성공의 나침반’을 쥐여주는 학교가 있다. 교실 안의 칠판에 머물지 않고, 다가올 산업 현장의 최전선으로 학생들을 이끄는 충남 서천군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흥집)의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교육 행보가 지역 사회와 교육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장항공고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의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보령고용센터와 손잡고 ‘청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HI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는 막연한 미래에 불안해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취업 마중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HI프로그램은 단순한 특강 형식의 천편일률적인 교육을 과감히 탈피했다. 보령고용센터의 주관 아래, 위탁운영기관인 ㈜퍼스트에듀의 최정예 전문 강사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학생 개개인의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는 ‘맞춤형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장항공고는 학과별 특성과 직무의 결을 세밀하게 고려하여 교육 일정을 전략적으로 분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기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프로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초여름의 눈 부신 햇살이 충남 서천의 드넓은 갯벌과 하천을 비출 때, 자갈밭 사이로 황금빛 안경을 쓴 채 바쁘게 종종걸음을 치는 생명체가 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생존을 향한 치열한 날갯짓이 더욱 아름다운 여름 철새, ‘꼬마물떼새(Little Ringed Plover)’다.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가 2026년 6월 ‘이달의 새’로 이 작고 경이로운 존재를 호명했다. 꼬마물떼새의 선정은 단순한 생물 종의 소개를 넘어, 인간의 발길이 닿는 일상적인 공간 속에 얼마나 위대하고 치열한 대자연의 우주가 숨 쉬고 있는지를 깨닫게 하는 강력한 메시지다. 몸길이 15cm 남짓의 꼬마물떼새는 척박한 하천의 모래톱이나 매립지, 개방된 자갈밭을 무대로 살아간다. 이들을 단연 돋보이게 하는 것은 눈 주위를 선명하게 감싼 노란색 눈테다. 번식기가 다가올수록 이 황금빛 테두리는 한층 짙어지며, 무채색의 모래밭 위에서 생명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멋쟁이’로 거듭난다. 이들의 사냥 방식은 마치 한 편의 경쾌한 현대무용을 방불케 한다. 먹이를 발견하면 날렵하게 내달렸다가 일순간 정지하고, 다시 빠르게 움직여 곤충과 작은 무척추동물을 낚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부산벌을 뜨겁게 달군 트랙 위, 0.01초를 다투는 숨 막히는 질주 속에 충남 서천의 작은 거인이 비상했다. 지난달 23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 체육의 최고봉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도초등학교 5학년 김별 학생이 육상 초등부 400m 계주(400mR) 종목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최정상급 체육 꿈나무들이 격돌한 치열한 전장에서,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어 오직 땀방울 하나로 빚어낸 경이로운 쾌거다. 육상의 꽃이라 불리는 400m 계주(400mR)는 단순한 빠름을 넘어선다. 네 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추며 바통을 건네는 찰나의 순간은, 개인의 기량과 팀의 신뢰가 완벽하게 교차해야만 완성되는 ‘트랙 위의 예술’이다. 김별 학생은 이 압박감 넘치는 무대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매일같이 흙먼지를 마시며 운동장을 달렸던 외로운 훈련의 시간들이, 전국 무대의 심장부에서 가장 화려한 질주로 만개한 것이다. 이번 동메달이 유독 묵직한 감동을 주는 이유는, ‘작은 학교’라는 물리적 환경의 제약을 온전히 개인의 성실함과 끈기로 극복해 냈다는 점에 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