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군수 권한대행 체제 본격 가동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군수 권한대행 체제 본격 가동 - 유재영 부군수 읍면장 긴급 현안회의 개최 서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재영 서천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읍·면장 긴급회의를 열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군정 공백 최소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기웅 서천군수가 1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면서,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행정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재영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조하며, 선거 업무 전반에 있어 법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선거인명부 작성, 투표소 운영 준비, 투표안내문 발송 등 법정 선거 사무의 빈틈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지원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과 관련해, 읍·면별 접수창구 운영과 인력 배치, 대상자 안내 등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유재영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군정은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각 읍·면에서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동강중, ‘복을나누는사람들’ 장학생 9명 선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동강중, ‘복을나누는사람들’ 장학생 9명 선발 - 학년별 3명씩 총 9명 최종 확정… 14일 수여식·멘토링 오리엔테이션 성료 동강중학교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회 지원 장학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동강중은 지난 14일 본교 청암학사 도서관에서 ‘2026학년도 (사)복을나누는사람들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1학년 3명, 2학년 3명, 3학년 3명 등 총 9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날 수여식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단순히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B-CYCLE’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효율적인 장학금 사용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병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이 이번 장학사업의 핵심인 ‘B-CYCLE’ 프로그램은 장학생과 멘토를 연결해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음식물 취급 부주의… 주방 화재 주의 당부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음식물 취급 부주의… 주방 화재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방 화재는 조리 중 자리를 비우거나 식용유 과열, 가연물 방치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 과정에서는 화재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기름 온도 관리 ▲가연물과 화기 분리 ▲조리기구 과부하 사용 자제 ▲환기 유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를 통해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재명 서천소방서장은 “주방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평소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안전한 조리 습관을 통해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지역자활센터, 2026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본격 운영 등 1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본격 운영 마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운영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행정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이뤄져 있다. 발굴단은 특히 고령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교육과 회의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방법과 지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할 경우 즉시 마서면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마서면은 주민 누구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차기 군 금고로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선정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차기 군 금고로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선정 - 2027년부터 4년간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자금관리 담당 서천군의 차기 군 금고로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서천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심의한 결과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를 차기 군 금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고 지정은 「지방회계법」과 「서천군 금고지정 및 운영 규칙」에 따라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방식으로 추진됐다. 다만 제안서를 제출한 기관이 1곳에 그쳐, 관련 규정에 따라 수의방법으로 전환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서천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포함), 각종 기금의 자금 관리를 맡게 된다. 서천군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금고 약정 개시 후 30일 이내인 2027년 1월 말까지 예금 및 대출 금리, 군 협력사업비 등 금고 운영 관련 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청렴 문화 행사(청렴 퀴즈)’ 개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청렴 문화 행사(청렴 퀴즈)’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3일 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직 윤리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문화행사(청렴퀴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방향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날 청렴퀴즈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한 문제로 구성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동료들과 함께 문제를 풀다 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청렴 문구들이 훨씬 쉽게 와닿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청렴퀴즈 외에도 청렴교육, 다양한 청렴문화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석초,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배움’ 공개 수업의 날 운영 - 교사 주도 수업에서 벗어나 학부모가 수업에 참여하는 소통의 장 마련 송석초등학교(교장 김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 지연 유아 대상 놀이·체육 행사 운영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 지연 유아 대상 놀이·체육 행사 운영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발달 지연 유아의 사회성 및 신체 발달 지원을 위한 놀이·체육 프로그램 ‘함께 놀자’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군지회와 연계하여 발달지연을 보이는 5세~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026년 2월부터 4월까지 서천군 내 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 및 복지관 본관 강당에서 운영됐다. ‘함께 놀자’ 프로그램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언어, 사회성, 심리·정서, 신체활동을 통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5회기에 걸쳐 ▲나를 소개해요 ▲감정을 배워요 ▲움직이는 우리 몸 ▲몸으로 말해요 ▲함께해서 즐거워요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또래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참여 아동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과 모방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소근육 협응력 및 공간 균형 감각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10회 마서면 홍덕마을 벚꽃축제 성료 등 14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제10회 마서면 홍덕마을 벚꽃축제 성료 마서면 홍덕마을 청년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10회 홍덕마을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15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기며 만개한 벚꽃을 감상했다. 홍덕마을 벚꽃길은 약 30여 년 전 청년회가 중심이 돼 묘목을 식재하고 가꿔온 결과물로, 현재는 마을 주변 약 2km 구간에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벚꽃길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함께 가꿔온 공간으로, 마을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고 있으며 마을은 해마다 벚꽃축제를 열어 그 의미를 이어오고 있다. 이현석 회장은 “벚꽃이 겨울을 지나 피어나듯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종천후원회, 어르신 60가구에 밑반찬 전달 희망종천후원회는 지난 13일 식사 준비가 어려운 지역 어르신 6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에는 봄나물 등 환절기 건강을 고려한 먹거리가 담겼다. 후원회원들은 각 가정을 찾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DI동일㈜ 폐쇄 공장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DI동일㈜ 폐쇄 공장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 - 행정처분 추진·전담 대응으로 장항원수농공단지 활력 회복 나서 서천군이 장기간 방치돼 온 DI동일㈜ 폐쇄공장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섰다. 1995년 8월 조성된 장항원수농공단지는 48만1,433㎡ 규모로,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서천지역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대표 농공단지다. 이 가운데 6만2534㎡ 부지에 입주한 (구)동일방직, 현 DI동일㈜은 한때 고용 150명, 생산시설 2만6,572㎡, 연매출 615억 원(2012년 기준) 규모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DI동일㈜은 2016년 3월 공장 폐쇄 이후 장기간 재가동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역사회의 우려를 키워왔다. 인건비 상승과 산업구조 변화로 노동집약형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자 해외 이전이 추진됐고, 이 과정에서 대규모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이 뒤따랐다. 이후 DI동일㈜은 계열사 이전 등을 통한 공장 재가동 방안을 제시했지만, 군민 기대와 달리 실질적인 이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초·중·고 학생회 연합회 발대식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초·중·고 학생회 연합회 발대식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0일 서천 미래교육지원센터(미래봄) 미래활동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회장 및 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서천 학생회 연합회 발대식 및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자치 활동의 연대를 강화하고, 학생 리더들이 주도적으로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 발대식에서는 연합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선서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2부 배움자리에서는 예산중학교 정병복 교사의 ‘학생회 리더십 특강’을 통해 진정한 리더의 역할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참여예산제 및 예산학교 안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교육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실무적인 교육도 병행되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임원 선출 과정에서는 초등과 중·고등부별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2026학년도 서천 학생 자치를 이끌어갈 새로운 연합회 회장단이 구성되었다. 오황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가족매직쇼 ‘서커스 & 매직’ 공연 개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가족매직쇼 ‘서커스 & 매직’ 공연 개최 서천문화관광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가족매직쇼 ‘서커스 & 매직’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커스와 마술이 결합된 복합 장르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놀라운 연출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중곡예와 서커스 공연을 통해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공연장을 가족 중심의 문화 여가 공간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다음달 28일과 29일 오후 7시 30분 2회 공연으로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출연진으로는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주목받은 ‘서커스부부’ 박현우·이희민이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5천 원으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재단은 매달‘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확대와 세대 간 소통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과 유가 급등이라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 지역 경제의 최전선을 무자비하게 타격하고 있다. 글로벌 유가가 71% 폭등하고 관내 주유소의 미터기가 리터당 1,840원을 훌쩍 넘어서며 서천군민의 한숨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 물류는 멈출 위기에 처했고, 농어민의 시름은 바다와 들녘을 뒤덮었으며, 원자재 수급난에 빠진 산단 기업들은 비명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벼랑 끝에 선 민생 앞에서 서천군의 선택은 ‘관망’이 아닌 ‘참전’이었다. 서천군은 지난 2일 실·과장 간부회의를 통해 ‘단기적 선(先)집행’과 ‘중장기적 국비 확보’라는 입체적인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선언했다. 그 중심에는 관료주의의 느린 문법을 과감히 폐기하고 현장으로 뛰어든 김기웅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 행정의 속도가 곧 민생의 온도를 결정한다. 서천군의 이번 대응은 지자체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이었다. 경제산업단장을 주축으로 한 전담 TF팀은 구성 즉시 현장 점검에 돌입했고, 공직사회는 차량 5부제에 이어 2부제라는 초강수를 전격 시행하며 고통 분담의 최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의 바람결에 외롭게 흩어져 있던 영웅들의 이름이 마침내 하나의 거대한 기념비 아래 모였다. 지난달 20일, 서천군 마서면 당선리 일원에서는 단순한 공원 개장식을 넘어선, 지역 사회의 오랜 부채 의식을 씻어내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서천군 보훈공원’이 마침내 그 장엄한 위용을 드러내며 정식 개장한 것이다. 과거 지역 곳곳에 파편화되어 있던 추모의 공간을 하나로 결속시킨 이 거대한 성소(聖所)는,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서천군이 국가유공자들을 대하는 예우의 품격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깊은 설득력을 지닌다. 가장 주목해야 할 성과는 단연 ‘기억의 통합’이다. 그동안 서천군 내 현충 시설은 월남전 참전 기념탑, 무공수훈자전공비, 6·25 참전자 기념비 등으로 지역 곳곳에 분산되어 있어, 참배객들의 불편은 물론 추모의 의미마저 다소 희석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군은 이번 보훈 공원 조성을 통해 흩어져 있던 세 개의 주요 현충 시설을 공원 내로 완전히 이전시켰다. 9,617㎡의 너른 대지 위에 중심을 잡고 선 높이 16.2m의 충혼탑은 흩어진 호국의 혼을 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행정구역이라는 보이지 않는 굳건한 벽이 허물어졌다. 충남 서남부권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서천군과 보령시가 지역의 수장을 하루 동안 맞바꾸는 파격적인 ‘행정 실험’을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이웃 지자체를 넘어, 다가올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굳건히 손을 맞잡은 것이다. 군은 지난달 30일,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서로의 집무실을 교차 방문해 하루 동안 자치단체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1일 교환 군수·시장’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역 생존 경쟁 속에서 소모적인 장벽을 걷어내고, 우수한 행정 사례를 흡수해 상생 협력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보령시청으로 출근한 김기웅 군수는 보령시 공직자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역사적인 하루의 막을 올렸다. 장진원 부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과 차례로 만나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한 데 이어, 민원동과 복지동을 직접 순회하며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의 노고를 다독였다. 특히, 보령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상에 오른 김 군수는 ‘상생과 성장으로 여는 서천의 내일’을 주제로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끝 모를 고물가 시대, 충남 서천군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착한가격업소’ 살리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민의 얇아진 지갑은 두껍게 지켜주고, 고군분투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폭발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최대 15%의 파격적인 혜택이 지역 상권에 쏟아진다. 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장장 9개월간 ‘착한가격업소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추가 지원사업’을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공 행진하는 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 물가 방어선을 지켜온 착한가격업소를 맹렬히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군의 강력한 승부수다. 혜택의 골자는 이렇다. 소비자가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 형태의 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결제액의 3%가 캐시백으로 즉각 추가 지급된다. 기존의 상품권 할인율에 이번 추가 캐시백이 더해지면, 소비자는 무려 최대 15%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단,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은 지원 대상에서 과감히 배제하여 ‘골목상권 영세 소상공인 보호’라는 본연의 타깃을 명확히 정조준했다. 군의 화력 지원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