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지만, 팍팍한 살림살이에 직면한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매서운 한겨울이다. 연일 요동치는 중동 정세와 끝을 모르고 치솟는 국제 유가는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가는 군민들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주유소 미터기의 숫자가 빠르게 올라갈 때마다 운전자들의 깊은 한숨이 교차하는 지금, 충남 서천군이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파격적인 정책을 꺼내 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서천군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관내 주유소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최대 15%라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지자체 차원에서 글로벌경제 위기로 인한 군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피부에 와닿는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전격적으로 시행하는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명료하면서도 그 혜택은 강력하다. 스마트폰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유류비를 결제하기만 하면 된다. 기존에 제공되던 12%의 든든한 기본 할인율에, 이번 특별 기간 3%의 추가 캐시백이 덧입혀져 총 15%의 유류비 절감이라는 놀라운 혜택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번
[sbn뉴스=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의 밤이 달라지고 있다. 해가 지면 고요한 어둠 속으로 스며들던 금강하구둑 일원이 화려한 빛과 첨단 미디어 기술을 머금고 새로운 생명력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서천군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야간 테마 관광지 ‘레이지버드파크(Lazy Bird Park)’가 지난 4일 임시 개장하고, 지역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단순히 조명을 밝히는 수준의 1차원적 야간경관을 넘어섰다. 겨울철 서천을 찾는 진객(珍客), 철새를 모티브로 삼아 첨단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이 공간은 생태 도시 서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 여행객이 갈망하는 ‘감각적 체험’을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마서면 도삼리 일원(금강하구둑 관광지 내)에 5,812㎡ 규모로 조성된 레이지버드파크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방문객을 환상적인 동화 속 세계로 안내한다. 이곳의 백미는 단연 거대한 둥지를 형상화한 미디어 공간이다. 차가운 철골이나 콘크리트 대신, 자연의 품을 연상시키는 둥지 속에서 방문객들은 ‘레이지버드(게으른 새)’가 들려주는 빛의 서사를 감상하며 시각적 황홀경에 빠져든다. 캠핑의 낭만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미디어 캠프파이어’ 존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이 낳은 ‘독립운동의 거목’ 월남 이상재 선생의 역사적 위상을 바로 세우고 서훈 등급을 상향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수행기관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 이상재 선생 독립운동 공적 재조명 및 서훈 상향 추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용역은 기존의 단편적 연구에서 탈피해,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사료와 연구 성과를 총망라하여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서훈 상향 추진에 필수적인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근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방향 설정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번 용역이 일회성 조사에 그치지 않도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및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객관적 사료를 바탕으로 선생의 공적을 온전히 재조명하고, 서훈 상향을 뒷받침할 학술적·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군은 선생의 숭고한 헌신과 가치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선양사업을 지속적으
바닷바람과 뒤엉킨 비바람이 목곁을 후려친다. 빗방울은 차갑게 혹은 빠르게 이마를 훑고 지나가는 삼월의 초입. 춘장대를 찾았다. 모퉁이를 돌자 대로변 카페에선 클래식 음악이 을씨년스런 날씨와는 달리 경쾌한 음을 꺼내 두고 뛰어놀고 있다. 나는 아스팔트 고인물에 떨어져 파문 지듯 밀려나는 물결을 밟으며 풍차 뒤편 바다를 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름 피서철을 차치하고서라도 겨울 바다라는 쓸쓸함과 적막감이 가져다주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거나 찾는 것은 여행지에 들르거나 잠시 머물다가는 장소로 나름 춘장대는 살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찾은 바닷가는 궂은 날씨와 함께 우산도 없이 빠른 걸음으로 뛰어가는 몇 사람의 동작 뿐 음습하기까지 했다. 음악은 저리 활기찬데 이 냉랭한 마음은 무엇일까. 춘장대의 봄은 정녕 오고 있는 것일까. 발자국을 당기듯 모래알들이 발목을 잡는데 낡은 우산은 빗방울들을 우산 속으로 모으며 나를 바깥으로 눈을 돌리라 한다. 주변을 바라보면 서쪽으로 마량포구가 있고 동쪽으로는 금방이라도 출항의 뱃고동소리를 울릴 홍원항에 정박한 배들이 고삐를 묶고 휴식에 들고 있다. 매년 마량포구의 전국규모 행사는 여지없이 치러지고 올해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서해의 모진 해풍을 온몸으로 견뎌내고도 기어코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는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50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동안 바다를 굽어보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이 천연기념물이 이제 ‘관람’의 대상에서 ‘관계’의 주체로 새로운 생명력을 뿜어낸다. 단순히 울타리 밖에서 바라보며 감탄하는 수동적인 유산의 시대는 끝났다. 서천군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동백숲을 부탁해!’ 프로그램은 자연유산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바꾸는 매혹적이고도 설득력 있는 도발이다.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참여형 자연유산’으로의 확장이다. 그동안 천연기념물은 그 희소성과 보존의 필요성 때문에 대중의 접근이 제한된 ‘유리관 속의 화석’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서천군은 이 견고한 인식의 벽을 허물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짝궁나무(반려목)’ 제도다. 방문객은 수백 년의 풍상을 견딘 숲속의 동백나무 중 하나와 인연을 맺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생육 상태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다. 나아가 그 나무의 후계목을 입양하고 보전 활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남겨진 작은 상흔, 이제는 우리의 세심한 눈길로 거두어내야 할 때입니다” 충남 서천군이 지역 사회의 눈부신 미래인 아이들을 온전히 품고 지켜내기 위해 굳건한 보호의 울타리를 쳤다. 군은 지난달 26일 문예의 전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아동 보호를 위한 숭고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의무 제도를 안내하는 형식적 절차를 넘어, 아동학대의 깊은 상처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기 발견의 결정적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체온을 나누는 보육 교직원들이야말로 학대 피해를 막아낼 최전선의 ‘파수꾼’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일깨우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날 강단에 선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안민지 강사는 자칫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현장의 생생한 실제 사례와 접목해 참석자들의 가슴 깊은 공감과 경각심을 끌어냈다. 아동학대의 다변화된 유형과 예리한 판단 기준, 그리고 긴박한 순간에 주저 없이 나설 수 있는 명확한 신고 절차 등 실무에 즉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나이가 들어 몸이 불편해져도, 평생의 추억이 고스란히 깃든 내 집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 이는 낯선 요양 시설로 발걸음을 향해야 하는 수많은 어르신의 간절한 소망이다. 충남 서천군이 이러한 어르신들의 애틋한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달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서천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렸다. ‘서천형 통합돌봄’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선 따뜻한 복지망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피할 수 없는 노환으로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해진 어르신들에게 보건의료, 장기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엮어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문턱을 대폭 낮춘 ‘행정 편의’다. 그동안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가족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전전하며 발품을 팔아야 했던 고충이 사라진다. 군은 관내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체에 ‘통합돌봄 전담 창구’를 신설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제 가장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단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농촌 지역의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부 인구 유입의 마중물로 삼기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가운데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소유주에게는 동당 최대 3,000만 원의 파격적인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여 농촌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도모한다. 신청 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빈집으로, 건축물대장이 존재하는 주택이 우선 선정되나 무허가건축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 노후화로 인한 붕괴 위험이 있는 3등급 빈집이나 외딴집은 제외되며, 건물과 토지소유자가 상이할 경우 반드시 각 소유자의 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 지원금은 공공성 확보를 위해 의무 임대 조건과 연계하여 차등 지급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임대차 계약일로부터 5년간 해당 주택을 임대해야 한다. 3,000만 원 지원의 경우 2년 무상 임대 후 3년 유상 임대 조건이며 2,000만 원 지원의 경우 1년 무상 임대 후 4년 유상 임대 조건이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공사 비용은 소유주 자부담이며, 군과
소리 없이 석양이 산등성이 너머로 기울어가면 붉은 빛은 천천히 흩어지고 살포시 내려앉는 어둠이 그림자처럼 다가온다. 서서히 사라지는 빛의 향연은 어느덧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 도시의 불빛과 겹쳐지며 낯선 무대 위에 새로운 장면을 펼친다. 어두운 밤, 수많은 별들이 명주천 삼아 하늘 위에 수를 놓아가고 그 반짝임은 오래된 기억처럼 가슴 속 깊은 곳을 흔든다. 산자락 작은 동네에는 달님만이 조용히 문을 두드린다. 낡은 지붕 위로 흘러내리는 은빛, 잠든 아이의 꿈을 어루만지고 늦은 귀가의 발걸음을 따라온다. 밤은 그렇게 소란을 잠재우고 고요를 불러들이며 우리의 하루를 덮어준다. 그리고 나는 그 고요 속에서 사라진 빛을 떠올리고, 별빛과 달빛이 건네는 낮은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그 목소리는 말한다. 오늘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이고, 어둠은 늘 새로운 빛을 품고 있노라고.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홀로서기에 나선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한 핵심 주거 복지 제도로, 실제 납부한 임대료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 원을 최장 24개월 동안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분리되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자격 요건은 소득과 재산 기준으로 엄격히 분류하여 적용된다. 소득 기준의 경우 청년독립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10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재산 기준의 경우 청년독립가구는 1억 2,200만 원 이하, 원가구는 4억 7,000만 원 이하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 및 접수는 지난 3월 30일 시작되어 오는 5월 29일까지 마감된다. 군은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4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5월분 주거비부터 소급 적용하여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어서 실질적인 혜택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천군 레포츠공원 야구장 일원에서 ‘제10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유소년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92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단과 지도자, 가족 등이 참가해 지난해 열린 제9회 대회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한층 높아진 대회의 위상을 입증했다. 경기는 참가 선수들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새싹리그 ▲꿈나무리그(꿈나무·현무) ▲유소년리그(청룡·백호) ▲주니어리그 등 총 6개 리그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각 리그는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야구협회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생생한 대회 소식이 제공된다. 군은 이번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내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의 밝은 내일을 이끌어갈 아이들의 마음에 ‘권리’와 ‘존중’이라는 건강한 씨앗을 심는다.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취학 아동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40명을 대상으로 9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일방향적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호흡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굳건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는 총 9회의 대장정으로 꾸려진다. 특히, 한미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각 센터의 고유한 특성과 아이들의 성향을 세심하게 짚어내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프로그램의 깊이와 전문성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교육의 핵심 테마는 ‘너와 나, 우리들의 성장일기’다. 제목에서 묻어나듯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주요 교육은 ▲차이와 차별의 올바른 이해 ▲스스로 삶을 주도하는 ‘자기결정권’ ▲우리가 다시 쓰는 어린이날 ▲함께 결정해요 등으로 다채롭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이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인 산불 예방 체제에 돌입했다. 장항읍은 지난 20일 자체 제작한 산불 예방 홍보영상을 관내 각 읍·면 이장단과 지역 주민, 일선 학교 등에 일제히 배포하며 적극적인 산불방지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지난해(2025년) 경북 의성과 안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기획되었다. ‘산불의 시작은 아주 작은 부주의’라는 핵심 메시지를 조명하며, 일상 속 사소한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기본 수칙과 발생 시 초기 대처요령을 시청각 자료로 알기 쉽게 구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서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요즘 서천’에도 게재되어 시·공간의 제약 없는 범군민적 교육 자료로 활용 중이다. 장항읍은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도 촘촘히 전개하고 있다. 마을총회 등 주민 다중 밀집 행사를 직접 찾아 산림 인접 마을 단위로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지역사회의 자발적 온정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범태)는 길산내영농조합법인 한원희 이사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11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전달된 쌀은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에 배분되어, 이들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나눔에 나선 한원희 이사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으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김범태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귀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그 정성과 함께 온전히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 사업을 주축으로 선제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건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기리고, 시대적 과제인 친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 서천군 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지난달 25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 기념 ‘제16회 새마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와 김경제 군의회 의장, 권순우 회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연대 의식을 새롭게 다졌다. 기념식은 서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지역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표창 수여 후에는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한 새마을지도자 전원이 탄소중립과 환경 보전을 위한 ‘녹색새마을운동’ 실천을 결의하며 행사의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새마을회는 단순한 1회성 기념식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한 달간을 ‘새마을 기간’으로 지정해 그 의미를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이 기간 새마을회는 지역 전역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