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공감ON’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공감ON’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 - 5급 이상·군의원·신규 임용 직원 등 125명 참여 서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무원과 군의원, 2025~2026년 신규 임용 직원 등 125명을 대상으로 ‘공감ON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인 허재혁 강사가 ‘도전과 경험으로 전하는 공감의 인식개선’을 주제로 진행했다. 허 강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편의 제공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제도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관련 퀴즈를 진행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서천사랑장학회, 세 자녀 이상 가정 대학생 생활지원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국자조금관리위원회·서천 한우협회, 350만 원 상당 한우 기탁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한국자조금관리위원회·서천 한우협회, 350만원 상당 한우 기탁 한국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는 11일 서천군을 찾아 한우 146팩(팩당 600g), 총 3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윤세춘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장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형제 푸드엔, 받은 사랑 다시 나눔으로 - 200만원 상당 조미김 기탁…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 전해 ㈜삼형제 푸드엔은 11일 서천군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조미김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노희철 대표는 쌍둥이 자녀들이 어린 시절 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 당시 서천군민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 대표는 당시 받은 위로와 도움을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해 왔으며, 그 고마움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고자 이번 나눔에 참여했다. 노희철 대표는 “아이들이 어려울 때 많은 서천군민이 보내주신 따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척박한 토양 위에 지역 발전의 밀알을 묵묵히 심어온 5명의 거인이 충남 서천의 가을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서천군이 지역사회를 향한 숭고한 헌신과 뜨거운 사랑으로 서천을 빛낸 ‘2026년 서천군민대상’ 수상자 5인을 전격 발표했다. 군은 지난 10일, 유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각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하고 투명한 공적 심의와 투표를 거쳐 5개 부문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교육·문화 부문 나태주 시인 ▲체육발전 부문 장천경 마서면체육회장 ▲지역개발 부문 이동훈 비인면주민자치회장 ▲사회봉사 부문 신동국 장항행복복지기동대장 ▲효행 및 선행 부문 구재영 가수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이는 교육·문화 부문의 ‘국민 시인’ 나태주다. 서천이 낳은 한국 문단의 거목인 나 시인은, 특유의 따뜻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고향 서천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린 일등 공신이다. 특히 자신의 삶과 문학의 뿌리가 된 본가를 서천군에 흔쾌히 기부해 귀중한 지역 문화자산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그가 고향에 쏟아부은 헌신은 타의 추종을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더위 속에서도 충남 서천의 쪽파는 짙은 녹색 생명력을 찬란하게 뿜어냈다. 펄펄 끓는 비닐하우스의 열기를 첨단 농업 기술로 차갑게 식혀낸 서천군이 한여름 농가의 시름을 덜고 눈부신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며 지역 농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비인면 선도리에 위치한 쪽파 수경재배 시범 농가에서 ‘쪽파 수경재배 근권 냉난방 실증 기술지원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폭염을 이겨낸 기적 같은 실증 결과를 농가들과 생생하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름철 쪽파 농가는 시설하우스와 재배 베드의 온도가 급격히 치솟으며 발생하는 끔찍한 생육 부진과 뼈아픈 품질 저하로 이중고를 겪어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하수를 활용한 히트펌프와 수축열탱크를 설치해 작물의 뿌리 주변 온도(근권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근권 냉방 기술’이라는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다. 결과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다. 실증 분석 결과, 근권 냉방을 적용한 재배구는 찜통 같은 폭염 속에서도 일반 재배구 대비 주간 평균 뿌리 온도를 무려 6℃ 이상 서늘하게 유지해 냈다. 작물이 열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자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고향을 향해 내민 따뜻한 손길에 충남 서천군이 풍성한 인심으로 화답한다. 서천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에게 서천만의 각별한 정을 아낌없이 얹어주는 벅찬 나눔의 장이 열린다. 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27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풍성한 한가위, 서천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더드림 이벤트’를 전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서천을 향해 10만 원 이상의 소중한 기부금을 쾌척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두 배로 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내 지정된 답례품을 선택하고 주문하면, 원래 제공되는 품목에 서천의 넉넉한 인심이 듬뿍 담긴 ‘추가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증정 대상 답례품의 면면도 무척이나 화려하다.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향이 일품인 ▲모시송편을 비롯해, 1500년 전통의 명주 ▲한산소곡주, 육즙 가득한 ▲한돈세트, 서천 바다의 보물인 ▲서천김과 ▲박대, ▲반건조 오징어, 달콤한 ▲벌꿀세트와 ▲쿠키까지 서천이 자랑하는 최고의 산해진미와 명품 특산물들로 엄선됐다. 특히, 명절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모시송편은 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친숙한 K-POP 비트 위로 가야금과 해금의 애절하면서도 경쾌한 선율이 날아올랐다. 전통 춤사위는 현대적인 리듬과 절묘하게 얽히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교과서 속에 갇혀 있던 어렵고 낯선 국악이 아니라, 아이들의 심장 박동과 완벽하게 공명하는 ‘살아 숨 쉬는’ 우리 가락이 교정에 울려 퍼졌다.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대섭)는 지난 8일 유치원 원아부터 초등학교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까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뜨겁게 호흡하는 ‘찾아가는 예술 체험 한마당’을 진한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예술단체인 ‘(주)더흥컴퍼니’를 초청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이고 매혹적인 퓨전 국악 공연으로 꾸며졌다. 무대에 오른 예인들은 가야금, 해금 등 고유의 전통 국악기와 세련된 현대 악기의 숨 막히는 협연을 선보였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팝송과 K-POP을 우리 고유의 장단과 가락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순간, 관람석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열띤 환호가 쏟아지며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귀를 사로잡은 선율에 이어 펼쳐진 한국무용 무대는 한 폭의 그림처럼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이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의 산하를 묵묵히 지켜온 푸른 소나무의 고귀한 숨결이 예술의 옷을 입고 군민들의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던졌다. 아름다운 소나무의 자태 이면에 덮친 참혹한 병마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예술가와 지자체, 그리고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푸른 희망’을 노래했다. 군은 10일, 군청 1층 로비에서 ‘소나무 이야기’로 널리 알려진 신은섭 작가의 특별 사인회를 개최하고, 군민들과 함께 소나무의 대체 불가한 가치와 산림 보전의 막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숭고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 작가가 직접 참석해 군민들과 눈을 맞추며 자신의 작품 세계와 소나무에 얽힌 애틋한 사연을 나누었다. 특히 작가는 최근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끔찍한 피해 상황에 깊은 탄식과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더 이상의 비극적인 확산이 멈추고 우리 강산의 소나무 숲이 굳건하고 건강하게 보전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라는 호소력 짙은 메시지를 전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군청 로비는 그 자체로 생명과 죽음이 교차하는 거대한 전시장이었다. 한편에는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다양한 형태의 소나무 분재가 전시되어 일상 속 소나무의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째깍째깍,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1.5℃의 마지노선을 향해 시계추가 멈춤 없이 달려가고 있다.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우리가 지켜내야 할 경이로운 생명들의 이야기가 최첨단 기술을 입고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화려하게 피어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의 관문인 제1상설주제전시관을 ‘기후와 생태계’라는 심도 있는 주제로 전면 재단장하고, 10일 대중 앞에 그 압도적인 위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1상설주제전시관은 에코리움의 자랑인 ‘세계 5대 기후대관’으로 향하는 첫걸음이자 베이스캠프다. 생태원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관람 트렌드와 국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생태계의 아픔을 공감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절실함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융합 전시 공간’으로 이곳을 완벽히 재탄생시켰다. 전시관은 크게 ▲기후위기시계 ▲5대 기후대 ▲LED 실감영상 ▲기후변화 연구 등 4개의 묵직한 테마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관람의 여정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1.5℃ 도달까지 남은 시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기후위기시계’의 서늘한 경고에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충남 서천의 교정에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와 서로를 품어주는 따뜻한 온기가 가득 피어났다.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관계로 지치기 쉬운 학생들의 여린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고, 존중과 배려가 숨 쉬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천 교육공동체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 Wee센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굳건한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2026 하반기 학생 상담 주간’을 진한 감동 속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주간은 천편일률적인 교육을 벗어나, 학교 현장의 다채로운 목소리와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졌다.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튼튼하게 다지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의 다리를 놓아주는 데 모든 초점이 맞춰졌다. 각 학교에서 펼쳐진 치유의 풍경은 몹시 다채롭고 활기찼다. 앞서 송석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폭력 예방의 굳은 결의를 다졌다.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OX 퀴즈로 예방 수칙을 자연스럽게 스펀지처럼 흡수했고, ‘우리의 다짐’, ‘친구에게 응원 한마디’ 등 톡톡 튀는 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AI돌봄로봇으로 통합돌봄 안전망 촘촘하게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AI돌봄로봇으로 통합돌봄 안전망 촘촘하게 - 서천군노인복지관 136대 운영… 통합돌봄 대상자 27명 이용 서천군이 지역사회에서 운영 중인 AI돌봄로봇을 통합돌봄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은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중심으로 AI돌봄로봇 13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통합돌봄 대상자 27명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AI돌봄로봇은 어르신의 말벗 역할을 비롯해 복약시간과 일정 안내,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 등을 지원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일상생활과 안전관리를 돕는다. 운영 중인 AI돌봄로봇 가운데 58대는 지역 새마을금고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서천군노인복지관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서천군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 여건에 따라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AI돌봄로봇과 같은 기존 지역 복지자원도 대상자의 필요에 맞게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계는 별도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기보다 지역에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오성초, 학교 텃밭에서 배우는 생태교육, 무 씨앗 심기 체험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오성초, 학교 텃밭에서 배우는 생태교육, 무 씨앗 심기 체험 - 학교 텃밭에서 무 씨앗을 직접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 감수성 키워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텃밭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무 씨앗 심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어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함으로써, 생명의 가치와 농작물을 기르는 데 필요한 정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텃밭 흙의 상태를 살핀 뒤, 알맞은 간격을 두고 무 씨앗을 정성스레 심었다. 이어 부드럽게 흙을 덮고 물을 주는 등 기초적인 농작물 재배 과정을 손수 실천했다. 또 작은 씨앗이 식탁 위의 먹거리로 자라나기까지 수많은 보살핌과 땀방울이 필요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텃밭을 찾아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무가 싹을 틔우고 자라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기록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씨앗이 흙 속에서 자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길목, 충남 서천군의 문화예술계가 참담한 절망과 분노의 늪에 빠졌다. 장장 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군민과 예술인들이 간절히 품어온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이라는 찬란한 꿈이, 예산 부족을 핑계 삼은 행정의 매몰찬 가위질 앞에 처참히 찢겨나갔기 때문이다. 서천군은 신축 사업비를 군민 복지와 안전에 쓰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수백억 원의 막대한 손해를 군민의 피 땀 어린 혈세로 틀어막으려는 무책임한 ‘계산기 행정’이 자리하고 있다는 매서운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당초 202억 원으로 추산됐던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비가 474억 원으로 폭증함에 따라 신축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 대안으로 38년 된 기존 문예의 전당을 리모델링하고 매년 10억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확보된 재정 여력은 농어촌 기본소득, 특화시장 재건축 등 민생에 투입하겠다는 장밋빛 청사진도 곁들였다. 하지만, 서천문예회관 신축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필두로 한 지역 예술인들은 이 같은 군의 결정을 “군민을 설득하려는 최소한의 의지조차 내팽개친 기만행위”라며 강
충남 서천군의 문화예술계와 지역 경제 전반이 참담한 절망과 분노의 늪에 빠졌다. 장장 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서천군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간절히 품어온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이라는 찬란한 꿈이, 예산 부족을 핑계 삼은 행정의 매몰찬 가위질 앞에 처참히 찢겨나갔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신축 사업 백지화는 단순한 문화예술 인프라 상실을 넘어, 지역 내 대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위축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마저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맹렬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3일, 당초 202억 원으로 추산됐던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비가 474억 원으로 폭증함에 따라 신축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군은 그 대안으로 건립된 지 38년이 지난 기존 ‘문예의 전당’을 리모델링하고, 매년 10억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신축을 포기함으로써 확보된 재정 여력은 농어촌 기본소득 등 복지와 안전을 비롯한 민생에 투입하겠다는 장밋빛 청사진도 곁들였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군의 이러한 결정 이면에 수백억 원의 막대한 손해를 군민의 피땀 어린 혈세로 틀어막으려는 무책임한 ‘계산기 행정’이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모든 것을 무자비하게 삼켜버린 맹렬한 화마(火魔)의 상흔 위로, 충남 서천소방서가 피워올린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지역사회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서천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예기치 못한 화재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칠흑 같은 절망에 빠진 관내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번에 전달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은 단순한 위로금을 넘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사수하는 충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헌신이 응축된 결정체다. 화재와 구조, 구급 등 참혹한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이웃의 뼈아픈 눈물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목격해 온 소방 가족들이, 상처 입은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주머니를 털어 운영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 사업이기 때문이다. 절망의 벼랑 끝에서 도움의 손길이 몹시도 절실했던 이번 피해 가구는 서천소방서의 세밀한 현장 실사와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잿빛으로 얼룩진 참담한 화재 현장을 다시 찾은 소방 관계자들은, 성금과 함께 진심이 꾹꾹 담긴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늦여름의 잔열이 대지를 달구고 지나간 지난달 28일, 충남 서천군 기산면 지역사회에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굳건히 수호할 따뜻하고도 강력한 방패막이가 세워졌다.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가 언제 닥칠지 모르는 무자비한 화재의 위협으로부터 이웃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서천소방서 기산면 남·여의용소방대에 단독경보형 화재경보기 200개를 전격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모두가 깊은 잠에 빠져드는 고요한 밤이나 홀로 적막하게 머무는 시간, 소리 없이 혀를 날름거리며 번지는 유독가스와 화염은 순식간에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비극을 잉태한다. 찰나의 순간에 생과 사가 갈리는 아비규환 속에서 화재경보기는 가족을 깨우는 절대적인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가장 작지만 위대한 소방관’이다. 치명적인 연기를 가장 먼저 감지해 뇌리를 때리는 날카로운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거주자가 화마의 발톱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몸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굳건한 연대와 따뜻한 이타심이 빚어낸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가치는 다음과 같다. 먼저 관공서 주도의 일방적이고 수동적인 시책을 과감히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