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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서천역사 바로 알기 도전 골든벨’ 성료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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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원, ‘서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 성료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원, ‘서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 성료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8일, 11일 서천여자중학교, 장항중학교에서 2025 기벌포문화제의 일환으로 서천과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서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서천의 역사와 자연·국가 유산 등과 중학교 교과과정의 한국사를 참고하여 255개 문항의 문제를 사전 배부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1부는 OX퀴즈 및 인물퀴즈 등을 맞춰가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며 골든벨 주인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열린 2부 본선에서는 우리 지역·나라의 주요 인물, 문화유산, 역사 등의 문제에 도전했으며, 패자부활전에서는 전원 부활이라는 행운도 있었다.

 

3부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20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테블릿 PC 및 휴대전화를 이용한 퀴즈로 응답의 정확성과 속도감을 높여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을 펼쳤으며 모든 결선 진출자들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서천여자중학교 2학년 박다연 학생, 장항중학교 3학년 김나영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받으며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다.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우리나라의 역사 등을 공부하며 서천과 우리나라를 알아가며 자긍심을 키울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문화 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골든벨 퀴즈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맞혀보며 공부했는데, 역사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 이후로 서천과 서천의 역사에 더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문화원은 앞서 지난달 11일에 서천중학교에서 12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골든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천지속협,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모니터링 평가회 개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회의실에서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세용) 주관으로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모니터링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축제의 성과를 되짚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서천군의회 이강선 의원, 홍성희 의원, 서천문화관광재단 문옥배 대표, 뉴스서천 고종만 대표, 서천지속협 김세용 위원장등 약2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축제 기간 진행된 프로그램 운영 전반, 관람객 만족도, 안전관리, 홍보 효과, 교통 및 편의시설 등 다방면에 걸친 분석 결과가 공유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게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년에 비해 4개월이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한산모시짜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4주년을 기념한 기획 프로그램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힌 체험형 콘텐츠 확대 ▲친환경 운영 시스템 도입 ▲친절한 교통안내 등으로 호평받았다.

 

한편, 한산면 내 홍보 부족, 모시옷 착용 우대, 폭염 대피소와 흡연 부스 운영, 이동백 판소리 중고제와 연계 등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더 정교한 사전 기획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김세용 위원장은 “모니터링 평가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모니터링 평가회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문화원, 국가 유산 지킴이 갯벌 정화 활동 진행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7월 11일에 서천문화원과 연계하여 방과 후 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천 국가 유산 지킴이 갯벌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생태 환경 보호의 실천을 통해 서천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서천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인 갯벌을 직접 정화하며, 플라스틱병, 일회용 컵, 비닐 조각 등 각종 생활 쓰레기와 해양폐기물이 갯벌 곳곳에 방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플라스틱의 분해 기간이 수백 년에 이른다는 설명을 들은 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은 “직접 갯벌을 정화해보니 우리가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무심코 버리는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전문 체험, 생활 지원 등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지도 나서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이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이동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지도(건강멘토링)’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 내 지역복지팀(사회복지사)과 기능향상지원팀(물리치료사)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적으로는 재가 장애인 6가정을 선정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근력운동 ▲일상생활동작 ▲스트레칭 등 개인 맞춤형 재활 운동 지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서적 지지와 상담 서비스 등 통합적 재활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이번 개인별 맞춤형 운동 지도사업은 5월 첫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대상자의 신체 기능 향상은 물론, 정신적·정서적 안정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에는 지역 내 더 많은 재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맞춤형 재활 운동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장애인 이용자는 “외출이 어려워 운동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운동과 상담을 해주시니 큰 도움이 된다”라며 “욕심 같아서는 자주 오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향이 관장은 “복지관에 등록되지 않은 지역사회 내 재가 장애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복지관의 전문인력과 외부 네트워크를 연계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노후 공동주택 화재 예방·대피요령 집중점검

 

서천소방서는 최근 부산지역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집중점검을 7월 1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입주민에게 상황전파를 위한 시설과 체계 구축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경보설비 ▲방화문 ▲피난계단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소방시설 유지 관리 화재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희규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 점검과 주민들의 대피요령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원·청소년수련관, 국가 유산 지킴이 정화 활동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과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11일 서천갯벌(장항 송림갯벌)에서 ‘국가유산지킴이’ 로 활동하는 지역의 중학교 학생들과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국가 유산 지킴이 청소년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갯벌에 흩어진 생활쓰레기와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며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의 자연유산을 지키는 지역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자라나는 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 중심의 국가 유산 지킴이 활동이 서천 갯벌을 지켜내는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갯벌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작은 정화 활동이지만 유산 지킴이로서 해야 할 역할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명규 원장은 “국가 유산 지킴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서천 갯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보존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현일 관장은 “서천 갯벌 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자연을 사랑할 수 있도록 서천문화원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문화원과 청소년수련관은 하반기에도 갯벌 홍보, 모니터링 활동 등 서천 갯벌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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