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어르신·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1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어르신·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한산면은 지난 10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한산면 동산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 응급 상황 시 대처 요령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했으며,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 실천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특히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과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등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정 한산면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에게 매우 위험한 재난”이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행정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한산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산면, 폭염 속 ‘찾아가는 복지면장’ 실시
문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면장’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복지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등 건강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이날 조대현 면장은 컨테이너형 주택에서 생활 중인 대상자를 방문해 에어컨 작동 여부와 전기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상 어려움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대현 문산면장은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맞춤형 복지 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차 정기회의 개최
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경과 및 예산 집행 현황 보고, 삼계탕 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세부내용 결정 등 협의체 운영에 대한 사항에 대해 회의했다.
이날,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종료 후, 협의체 위원들은 안부 확인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4차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했다.
박병문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복지를 위해 회의에 참석한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선구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 및 고독사 고위험 대상자들을 위한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판교면주민자치회, 폭염 예방 캠페인 펼쳐
판교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주민자치센터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예방 수칙을 홍보하고자 해를 피하면 행복하고 안전하다는 내용의 ‘해피 happy’ 홍보용 피켓을 만들어 시장 주변 등은 물론 마을에서도 취약계층 안부를 살피는 등 폭염 피해 예방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자치회 자체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에어컨을 설치하고 낮 시간대에 시원한 음료와 함께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도 함께 마련했다.
서동춘 주민자치회장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폭염 예방수칙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우리면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