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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대한민국 족구의 새 역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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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벌 달군 1,500명 은빛 스파이크… ‘2025~26 족구 챔피언스리그’ 화려한 피날레
전국 90개 팀 출전, 6주간의 숨 막히는 열전 성료… 전국체전 종목 채택 후 첫 대회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청남 서천군이 대한민국 족구의 성지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체육으로 화려하게 비상한 족구의 진수가 서천벌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6주간의 숨 막히는 대장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산모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6 서천군 tvN SPORTS 족구 챔피언스리그’가 지난 8일, 관중의 환호 속에 대단원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해 12월 20일 화려한 개막 축포를 쏜 이후 약 6주간 주말마다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90개 팀, 무려 1,500여 명의 족구 전사들이 출전해 코트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냈다.

 

모든 참가팀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승부를 연출한 가운데, 대망의 우승컵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아산성진건설B’가 들어 올리며 챔피언의 포효를 내질렀다.

 

매 경기 끈질긴 투지와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준 ‘광주JC기현’은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주레전드’와 ‘현대트랜시스’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족구 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족구가 굵직한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치러져 그 열기와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동네에서 친숙하게 즐기던 생활체육에서 화려한 전술과 타점 높은 스파이크가 난무하는 ‘전문 엘리트 체육’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족구의 높아진 위상을 전국 스포츠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무대였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펼쳐진 치열한 코트 위의 전쟁은 유튜브 생중계와 tvN SPORTS 채널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안방 중계되며, 족구의 묘미는 물론 ‘스포츠 중심 도시’ 서천군의 이름과 매력을 알리는 짜릿한 쾌거를 거뒀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기웅 군수는 “이처럼 뜻깊고 거대한 스케일의 대회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스포츠가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 역시 “전국의 족구 팬들에게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 같은 명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더없이 보람차다”라며, “서천의 체육 발전을 위한 쉼 없는 질주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훌륭한 스포츠 인프라와 탁월한 대회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서천군.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폭발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눈부신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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