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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 노쇼 사기 피해 예방한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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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노쇼 사기 피해 예방한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노쇼 사기 피해 예방한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서천경찰서는 10일 세심한 관심으로 노쇼 피해를 예방한 NH농협(중) 장항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일 16시경 전화로 용역을 의뢰한 불상의 자가 교도소 상대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무전기를 대리구매 해달라는 부탁에 속아 농협에서 대금을 이체하기 위해 방문한 피해자와 관련 내용 상담 중 사기가 의심스러워 이체를 중단시킨 후 112신고를 하여 약 1,3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한편, 서천경찰서에서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노쇼 사기’,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 예방을 위해 마을 회관 방문 교육, 전단지 배포, 캠페인 등 홍보 활동으로 범죄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노쇼 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시민카운슬러 전문과정 성료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제25기 시민카운슬러 전문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민카운슬러 전문과정은 서천군 아동·청소년 및 상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시민 및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문적 교육을 통해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 자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문과정은 “청소년 상담-가족의 심리적 탄생: 애착발달”을 주제로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일반 시민 12명, 자원상담원 4명, 관련 종사자 10명, 총 26명이 참여해 청소년과 상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했다.

 

교육은 애착이론과 애착외상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족 내 애착 형성과 그로 인한 청소년기의 정서 발달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강의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B씨는 “가족관계를 심리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 신청했는데 나와 부모님의 관계도 되돌아보며 애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미희 센터장은 “청소년 상담은 가족과의 관계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심리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담 인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료자들은 향후 심화교육을 이수하면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자원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 가능하다.

 

 

◇서천지속협, 무더위 속 금강변 갈대 보호 ‘구슬땀’

- 서천군·국립생태원·서천지역자활센터 협력으로 가시박 제거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지난 9일 금강변 화양면 망월리 일대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활동을 전개했다.

 

서천지속협 지속가능발전분과(위원장 고종만) 주관으로 진행된 가시박 제거 활동에 서천군 환경보호과, 국립생태원, 서천지역자활센터, 지속협 위원 및 군민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활동은 금강변의 대표 깃대종인 갈대 보호와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가시박은 번식력이 뛰어나 짧은 시간 안에 넓은 면적을 뒤덮으며 토종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이다.

 

특히 금강 유역과 하천 주변, 철도변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생태원과 충남연구원 자료를 살펴보면 충청남도의 생태계교란 생물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 도깨비가지, 가시박, 환삼덩굴, 물참새피, 털물참새피, 영국갯끈풀, 서양금혼초, 양미역취, 애기수영등 총13종이 확인되었다.

 

서천군의 생태계교란 생물은 가시박, 가시상추,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서양금혼초, 애기수영, 영국갯끈풀, 털물참새피, 환삼덩굴의 10종으로 나와있다.

 

이 날 가시박 제거 면적은 3,570㎡(약1천평)이며 제거량은 약3톤에 해당한다.

 

신상애 회장은 “가시박은 지역 생태계 건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식물로, 고유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무더위 속에서 함께 해 준 서천군, 국립생태원, 서천지역자활센터, 주민들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매년 봄과 여름철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통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서천소방서, 제2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홍보

 

서천소방서는 위험물 산업계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산을 위해 ‘제2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를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법적 검사나 감독 등 행정 규제를 넘어서, 산업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실천되고 있는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성과 우수사례 ▲실패 극복사례 등 두 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국의 위험물 시설 관계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이달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소방청과 전국 소방본부 및 소방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등 누리집에 게시된 제출서식을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일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 지역복지 의제 발굴 위한 협력 워크숍 개최

- 7개 복지기관 연대 강화…지역 현안 대응 위한 기획사업 논의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는 지난 8일, 서천치유의숲과 서천군복지마을에서 종사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복지 의제 발굴을 위한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의 대표와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기획사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는 2019년 창립 이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현재 윤정복지재단,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지역자활센터,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군가족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네트워크는 ‘실제로 행동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비전으로,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여성·가족·저소득 취약계층 등 다양한 복지 영역의 현안을 조사하고 의제를 발굴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아동·청소년 안전인식 조사 기반 포럼 개최, 코로나19 이후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 ‘무장애 도시 서천 만들기’를 위한 연구 및 포럼 등이 있다.

 

김재현 회장은 “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종사자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의제를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트워크는 오는 11월 말 서천지역 청소년의 생활 실태에 대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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