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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서천형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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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서천형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서천형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서천교육지원청은 10일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충남도교육청과 함께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은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중 하나인 농촌유학 활성화를 통해 도심지 학생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소규모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며, 서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기웅 군수, 김흥집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안정적인 농촌유학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방안 마련, 지속 가능한 서천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협력의 뜻을 모았다.

 

김흥집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서천의 교육을 함께 일으키기 위한 소중한 걸음”이라며 “교육청은 학교 현장을 중심에 두고 군청,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서천형 농촌유학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상급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학교가 중심이 되는 교육 회복과 지역 공동체 기반의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신규 원어민교사 입국초기정착업무 지원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서천초등학교에 배치된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입국 초기 정착 업무를 지원했다.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성공적 정착을 돕기 위한 입국 초기 정착 업무 지원을 지역 특색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원어민교사가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 빠르게 안착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교지원센터는 우리나라에 입국한 신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인솔해 학교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동행해 외국인등록증 발급 신청을 돕고 건강검진, 통장 개설 및 휴대전화 개통 등 다양한 입국 초기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앞으로도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입국 초기 지원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우수한 교사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며, 나아가 국제화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천도서관, 2025년도 여름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서천도서관(관장 김남희)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여름독서교실을 개설하고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초등1~4학년 대상이며 ▲여름아 마음을 부탁해! ▲그림책으로 영어놀이, 총 2개 강좌가 개설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에서는 ‘서천도서관 누리집(www.cne.go.kr)→수강신청 또는 평생교육정보시스템(www.cnall.or.kr)→서천도서관’을 선택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도서관(041-953-151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오성초, 전통문화 계승·협동적 성장의 장 마련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 늘봄학교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천 어린이·청소년 문화축제 참가를 준비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협동적 성장의 장을 마련한다.

 

축제 무대를 목표로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한다.

 

사물놀이는 장구, 북, 꽹과리, 징 네 가지 악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우리 고유의 신명나는 가락이다.

 

학생들은 사물놀이를 통해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체득하며 문화적 이해와 자긍심을 높인다.

 

특히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악기들이 하나의 멋진 합주를 만들기 위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박자를 맞추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배려심,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한다.

 

윤종협 교장은 “사물놀이 연습 과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의 멋을 깊이 새기고, 협력의 가치를 몸으로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늘봄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서천중,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 감상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7. 8.(화) 11:45~12:30 서천중학교 강당(청솔관)에서 전교생(17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대표 예술 단체 ‘소리 花’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을 감상했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우리 지역 예술단인 ‘전통예술단 혼’(대표 추현학)은 ‘내 안의 울림, 너와의 몸짓’을 기본 정신으로 한국 전통 예술의 백미인 전통 가무악을 중심에 두고 현대적인 창작과 계승을 위한 공연 활동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보급하는 해외 문화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문화 활동 공연에서는 서천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를 모티브로 한 ‘모시 꽃피다’ 작품과 한국적인 판소리, 가야금 산조, 부채춤 등의 레파토리를 선보였고 마지막 작품으로는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작품으로 새롭게 제작된 ‘소리 花’ 작품을 쇼케이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전통춤과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100% 교육기부로 이루어지는 이 공연은 방과 후 예술 활동 ‘우리 전통악기 동아리’를 지도하시는 손동주 강사님께서 전통문화를 알리고, 사회적 가치와 공익성을 갖춘 따뜻한 문화 예술의 새로운 기준 제시라는 가치를 걸고, 우리문화 유산을 작품화하고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공연이었다.

 

조명숙 교장은 “우리 지역에 이런 멋진 공연을 서천중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어 행복했으며, 학생들이 전통 예술에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을 기대하였다. 무엇보다 지역의 예술단과 함께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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