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서해안 수산물 유통의 심장부이자 지역경제의 최후 보루인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이 다시 한번 벼랑 끝에 섰다. 잿더미가 된 대형 화재의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3회 참여 제한’이라는 가혹한 족쇄까지 채워지면서 임시시장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상인들은 그야말로 아사(餓死) 직전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서천군이 지역 상권의 명운을 걸고 나섰다.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를 막고 붕괴 직전의 시장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향해 규제 완화를 뼈대 삼은 강력한 구원 요청에 돌입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추석 명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천특화시장에서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서 극소수 상인들의 ‘부정 환급’ 일탈이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시장 전체가 ‘환급행사 3회 참여 제한’이라는 무거운 징계 철퇴를 맞았다. 원칙에 따른 제재라지만, 소수의 잘못으로 인해 법과 규정을 성실히 지켜온 선량한 대다수 상인까지 막대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뼈아픈 ‘연대책임’이 빚어진 것이다. 그 후폭풍은 참담할 정도로 맵섭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매회 수천 명의 구름 인파를 몰고 오며 대형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신청사 이전 이후 멈춰 섰던 구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강력한 마스터플랜을 꺼내 들었다. 파편화된 개별 사업들을 하나의 거대한 용광로에 녹여내는 ‘통합 연계 전략’을 통해 군청로에서 서천로로 이어지는 상권 침체의 고리를 끊고, 폭발적인 구도심 르네상스를 끌어내겠다는 강렬한 의지다. 군은 지난 6일, 구도심 활력 제고를 위한 ‘군청로~서천로 활성화 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방위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이날 자리에는 강헌수 공생도시상권재생연구소장, 진영효 두리공간환경연구소장을 비롯해 지승훈 ㈜지역활성화센터 PM, 최봉문 목원대 교수, 정오락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장, 충남연구원 임준홍·윤정미 박사 등 최고 수준의 관련 분야 전문가 그룹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서천읍 구도심에 산재한 13개 주요 사업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단절된 개별 사업을 공간과 기능 단위로 묶어내는 ‘통합 운영체계 구축’이 구도심 부활의 절대적 열쇠임을 강조했다. 단순한 단위 사업 중심의 접근을 넘어, 튼튼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주체와 빈틈없는 관리 체계를 속도감 있게 세워야 한다는 데 뜨거운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의 숙원이었던 주요 간선 도로망 확충 및 개선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전익현 도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서천지역 주요 도로 사업인 지방도 607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과 지방도 617호선 2차로 시설개량 사업의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서면 도둔리에서 비인면 성북리를 잇는 지방도 607호선 확·포장 사업(연장 4.9km)은 도비 402억 원이 투입되며 현재 착공 단계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종천면 당정리와 마서면 남전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617호선 시설개량 사업(연장 5.5km) 역시 도비 165억 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은 물론, 주요 생활권 간 접근성 향상, 물류 이동 효율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도로 인프라가 응급의료 접근성이나 통학, 농수산물 유통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은 서천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평가다. 앞으로 전 의원은 단순한 도로 확장에 그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지역 경제의 심장부로 삼아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아내며 충청남도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서천군의 이러한 맹렬한 추진력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의 기업 지원 정책은 ‘스마트’하고 ‘빠르다’. 군은 올해 2025년을 기점으로 일자리 통합정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구인·구직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관내 기업들이 직무, 자격요건, 임금, 복리후생 등 알짜 채용 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구직자가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즉각적인 매칭이 이루어지는 ‘초연결 일자리 플랫폼’을 완성한 것이다. 이에 더해 기업이 현장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제공하는 ‘수요 맞춤형 엘리트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동시에 끌어내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과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가뭄 속 단비 같은 파격적인 주거 혁명이 청양에서 시작된다. 충남도가 저출산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무주택 서민에게 완벽한 주거 사다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심 차게 꺼내든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청양군에 342세대의 거대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16일, 도청 상황실은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의 탄생을 알리는 열기로 가득 찼다.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그리고 김병근 충남개발공사(이하 충개공) 사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내 집 마련 기회 제공을 위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견고한 삼각 편대를 구축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1,13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청양읍 교월지구(1만 3,580㎡)에는 84㎡형(34평) 104호와 59㎡형(24평) 78호 등 총 182세대가, 정산면 서정지구(8,905㎡)에는 84㎡형 96호와 59㎡형 64호 등 160세대가 들어서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의 가장 눈부신 매력은 바로 ‘6년 뒤 확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동반 상승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충남 서천군은 농가의 영농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이자 부담이 전혀 없는 ‘농업인 월급제’의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초를 기점으로 농업용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의 면세유 판매가격이 10% 내외로 상승했다. 특히 관내 50여 농가(26ha 규모)가 블루베리, 애플망고, 토마토, 딸기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 가온(난방) 재배의 경우 등유 사용 비중이 높아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일반 농가 역시 봄철 농기계 운영에 면세유가 필수적이어서 경영비 가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군이 강조하는 대책은 ‘농업인 월급제’다. 이는 가을 수확기에 편중된 농가 소득을 매월 급여처럼 나누어 선지급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 제도다. 농업인 월급제 신청 대상은 관내 벼 및 지역특화작목(서래야 원예농산물) 재배 농가 중 지역농협과 자체 수매 약정을 체결한 자로 약정 수매금액의 60% 내에서 농가당 총 8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분할 지급한다. 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의 성공적인 안착과 인구 이탈 방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주거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근로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 엑소더스’를 막기 위한 절박한 조치다. 군은 지난달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양치훈 본부장과 긴급 면담(사진)을 진행하고, 장항산단 내 미개발 공동주택 부지의 조속한 개발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장항산단은 입주 기업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심장부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맹점은 ‘정주 여건’이었다. 화려한 산업적 성장 이면에는 근로자들이 안착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막대한 자본과 인력이 인접한 전북 군산시 등으로 유출되는 뼈아픈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군산 신역세권에 약 6,600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LH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블랙홀처럼 인구를 빨아들이는 인근 도시의 인프라 확장으로 인해, 서천군의 인구 유출 가속화는 물론 지역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 경제 심장이 글로벌 무대를 무대로 더욱 거세게 뛰기 시작했다. 김태흠 지사가 글로벌 무역과 금융의 심장부인 싱가포르에서 3박 4일간의 숨 가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7일 저녁, 양손 무겁게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싱가포르 원정은 단순한 순방을 넘어, 동남아시아와 남중국 진출의 거대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충남 경제의 화려한 르네상스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특히 ‘천안·아산 K팝 돔구장’이라는 세기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비롯한 도정 핵심 현안들이 세계 무대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든든한 추진 발판을 획득했다는 평가다. 가장 눈부신 성과는 단연 ‘역대급’ 규모의 외자 유치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에서 글로벌 기업 뷔나그룹(니틴 압테 대표, 정광진 한국 대표) 및 가세로 태안군수와 맞손을 잡고 1조 원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외자 유치로, 뷔나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태안을 필두로 한 충남 일대에 해상풍력을 아우르는 거대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청년 여성의 지속적인 역외 유출이 충남도의 지역소멸 위기를 가속하는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지역의 장기적인 성장동력과 뼈대가 흔들리고 있다는 절박한 위기의식 속에서 충남도의회가 문제의 근원을 뽑기 위한 ‘구조적 대수술’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청년 여성이 선택하는 충남 만들기 정책 마련’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단편적인 지원금 위주의 땜질식 처방에서 벗어나 ▲성별 고용 형태 ▲임금 격차 ▲산업구조의 편중성 ▲주거 및 돌봄 인프라 등 겹겹이 쌓인 구조적 모순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의 좌장을 맡은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의 진행 아래, 정효채 충남경제진흥원 책임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 충남의 뼈아픈 현실을 수치로 증명했다. 발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충남을 등진 20~34세 청년 여성은 무려 7,662명에 달한다. 최근 들어 순유출 규모가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핵심 생산 가능 인구이자 가임기 여성인 2030세대의 지속적인 이탈은 장기적인 인구 회복의 골든타임을 갉아먹고 지역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수출 효자 품목이자 ‘검은 반도체’로 우뚝 선 한국 김. 그 중심에 선 충남 서천군이 명품 ‘서천김’의 화려한 비상을 위해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 급변하는 글로벌 김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마른김 생산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의 닻을 올린 것이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필두로 군의회 의원, 수협 관계자, 마른김 생산자 및 핵심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머리를 맞댄 가운데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단순한 추진 상황 점검을 넘어, 서천 김 산업의 퀀텀점프(Quantum Jump)를 위한 뜨거운 논의의 장으로 꾸려졌다. 군이 추진하는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며 역량이 분산되었던 마른김 가공업체들을 하나의 거대한 ‘혁신 클러스터’로 집적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체계적인 생산망과 튼튼한 유통망을 하나로 묶고, 최첨단 산업 인프라를 더해 서천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마른김 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연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2단계 조성사업 준공을 앞두고, 유망 기업 유치에 본격 닻을 올렸다. 군은 지난달 11일 임대 부지를 제외한 산업시설용지 총 28필지에 대한 분양공고를 게시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서천군 장항읍 옥남리 및 옥북리 일원에 조성된 핵심 산업시설용지다. 입주 대상 업종의 폭을 대폭 넓혀 청정첨단 지식기술, 수송산업, 지역친화 산업, 생명과학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다양한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금속가공, 전자·통신장비, 기계·장비 제조업은 물론 의료·정밀기기, 연구개발업 등이 입주가 가능하다. 생활 밀접형 산업인 플라스틱·유리제품, 식료품·종이제품, 화학·화장품 제조업도 포함된다. 특히 업계의 이목을 끄는 것은 ‘전기자동차 제조업’이 일부 블록에 허용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단순한 제조 기지를 넘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투자를 망설이는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 들녘의 마늘과 양파가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고 본격적인 생육 재생기에 돌입한 가운데, 올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가를 봄철 포장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파종이 지연되며 뿌리와 잎이 충분히 자라지 못한 채 월동한 포장이 많다며, 농가의 각별하고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작물을 깨우는 첫걸음은 단연 적절한 영양 공급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차 웃거름은 2월 중·하순, 2차 웃거름은 3월 중·하순에 질소와 칼리를 2~3회로 나누어 시비해야 한다. 이때 기상 여건과 작물의 생육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주거나 시기가 늦어질 경우, 잎만 무성하게 자라다 마늘쪽이 정상적으로 분리되지 않는 이른바 ‘벌마늘’이 발생할 우려가 커 적기·적량 시용이 필수적이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비한 온도 및 토양관리도 놓쳐서는 안 된다. 동해를 막기 위해 덮어두었던 부직포나 비닐은 섣불리 걷어내면 꽃샘추위에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3월 상순까지는 기상 예보를 주시하며 제거 시기를 신중히 조절해야 한다. 또한, 땅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는 해빙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서해안의 눈부신 윤슬과 천혜의 생태자원을 오롯이 품은 충남 서천군이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을 맞아 ‘2026년 서천 시티투어’의 장대한 막을 올린다. “모여봐유, 서천으로!”라는 정감 어린 슬로건을 내건 이번 시티투어는, 서천이 자랑하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문화, 그리고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한 쾌에 꿰어낸 고품격 당일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단돈 4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비용으로 안락한 대형버스에 몸을 싣고,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서천의 숨겨진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다. 서천 시티투어는 이미 지역 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효자 상품으로 입지를 굳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티투어 이용객은 총 2,4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68%나 수직으로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회차당 평균 탑승 인원 역시 25.72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철도역(서천역, 장항역, 판교역 등)을 거점으로 삼고, 여행객의 다채로운 취향을 정조준해 총 4가지 테마로 코스를 세밀하게 직조했다. 청정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는 보랏빛 코스(자연·생태)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농업의 세대교체가 단순한 ‘가업 잇기’를 넘어 ‘디지털 혁신’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생성형 AI와 스마트팜 기술을 전수하는 ‘스마트농업 아카데미’를 전격 도입하며 서천형 청년농부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철저한 ‘맞춤형 현실주의’다. 군은 지역 청년농업인의 90% 이상이 부모의 농장을 물려받는 ‘승계농’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막연한 귀농 교육을 배제하고, 1세대의 노하우에 2세대의 체계적인 경영 전략을 입힐 수 있도록 경영권 이양과 절세 전략 등 실질적인 ‘승계 로드맵’을 교육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최신 정보통신 기술(ICT) 트렌드가 결합한다. 거창하고 값비싼 설비에 의존하는 대신, 현장에서 무리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저비용 스마트팜 기술’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특히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나만의 농장 브랜딩 실습’ 등 청년들의 감각에 맞춘 실전형 무기를 쥐여줄 계획이다.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기 위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현장학습에서는 성공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아무리 이력서를 넣어도 감감무소식인 취업 시장 앞, 굳게 닫힌 문에 지쳐 차라리 쉬기를 택한 청년들을 위해 서천군이 제대로 지갑을 열었다. 서천군은 충남청년센터와 함께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취업 의욕과 두둑한 지원금을 함께 쥐여주는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야말로 벼랑 끝 청년들을 위한 ‘동아줄’로 군은 백수만이 아닌 나이 늘리고 아르바이트생도 품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일반적으로 청년도전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창업, 교육 이력이 없는 만 18세~34세 구직 단념 청년이다. 하지만 군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 현실을 고려해 나이 제한을 만 35세~39세까지 과감하게 연장했다. 게다가 취업을 포기한 채 월 188만 원 이하의 팍팍한 월급으로 버티는 생계형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참여의 문을 활짝 열었다. ‘나는 안 되겠지’하고 포기하기엔 조건이 너무나 파격적이다. 주 2회, 4시간 출석에 최대 350만 원의 알짜배기 수당을 챙겨주는 지원금 규모도 매력적이다. 프로그램은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