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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촌중심지 사업으로 군청로 활성화 나서 등 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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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농촌중심지 사업으로 군청로 활성화 나서 등 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농촌중심지 사업으로 군청로 활성화 나서

 

서천군이 지난 1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군청로 활성화 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며 군청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구청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군청로 일대에 관계인구 및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서천군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현재 신청사로 청사 이전 후, 군은 구청사 일대의 공동화를 방지하고자 ‘사람이 찾아오는 거리, 문화가 성장하는 공간’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와 관련, 군은 37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 11개 부서로 구성된 실무협의체(TF팀)를 운영해 4개 전략, 12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며 구청사 공동화에 대응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유사사례 분석을 통해 추진 예정인 청년 창업지원센터 건립, 창업지원 및 앵커스토어 발굴, 문화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군청로 활성화 방안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천희 군 정책기획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방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재 계획 중인 사업과 연계 방안을 고민해 군청로가 활력을 되찾고 공동화 대응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품목농업인연구회 충품연 전진대회 연이은 수상 영예!

 

서천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이진형)가 지난달 31일 ‘제3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이하 충품연) 전진대회’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충남도 내 위상을 높였다.

 

이번 전진대회에서는 활동성과 평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조직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이날 조직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군 정보화농업인연구회 류혜진 회장이 충남도지사상을 받았다.

 

또한, 머위연구회 역량 강화와 과학영농 실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정종실 회장이 충남도의장상을, 품목연구회 조직확대와 회원 결속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신언규 회장이 충남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이뤄진 충품연 우수농·특산품 품평회 농산물 분야(1차)에서 블루베리 생과와 즙을 전시한 서천헤브론농장(대표 하기둥)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경영 실천과 기술도입을 통해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품목별농업인연구회를 육성하여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민 감동 행정’ 서천군 민원 만족도 조사 나서

 

‘군민을 섬기는 감동행정’을 실현하는 서천군이 군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연말까지 민원행정 고객만족도 및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민원 친절도를 제고하고, 민원행정 서비스 취약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 1월부터 10월 20일까지 접수된 민원과 직원 중 위탁을 맡은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해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고객만족도 조사 ▲응대 내용, 업무처리 친절도 조사 등 2개 분야 19개 항목이며, 군은 유효표본 400콜을 분석해 항목별 백분율로 집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평가 결과, 5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정확히 이루어져 행정의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사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천군, 공직자 성인지력 향상과 성평등 문화 조성

 

서천군이 지난 1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6급 이하 공무원, 신규직,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1차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하연 전문강사가 ‘공공조직 내 폭력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교육은 ▲세상을 바꾼 판결-‘성인지 감수성’ ▲최신 성범죄(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사건 사례 분석 ▲조직 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 지침 ▲가정폭력의 이해와 예방 등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구정책과장을 총괄로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고충상담창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부터 성·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직자는 매년 1시간씩 의무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받아야 하며, 서천군은 오는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차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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