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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업 미래 성장산업 육성 본격화 등 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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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농업 미래 성장산업 육성 본격화 등 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농업 미래 성장산업 육성 본격화

- 새로운 6차 산업을 향한 다양한 전략 추진 나서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4일 월례 아침 모임에서 “농업이 미래 식량 핵심 산업”임을 강조하며, “1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농산물 수입 개방과 기후 변화 등에 따른 현대 농업의 흐름 속에 전략적인 방안으로 행정·기술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장항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연계한 가공용 농산물 계약 재배단지 조성, 고품질 쌀 서브 브랜드 재배단지 및 우리밀 산업 육성을 통해 군의 농업 근간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농가의 쌀 생산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벼 드론직파 재배는 일반적인 기계 이앙과 달리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아 노동력을 최대 85%, 경영비는 최대 83%를 줄일 수 있으며, 파종 이후에도 드론을 이용한 비료 살포와 병해충 방제 등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관내 쌀 재배 농가가 쌀값 하락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하도록 쌀 적정 생산은 물론 농업인 소득작목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열린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에서 맥문동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맥문동 꽃 화분 상품화, 농촌체험농장과 연계한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맥문동 치유길 조성 등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스마트팜 임대농장을 적극 조성해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며,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편익 증진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2개소(비인면, 문산면)를 확대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으로 귀농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도 지원한다.

 

도시민 유치를 위해 서천을 소개하는 ‘1박2일 귀농투어’와 ‘서천에서 두달 살아보기’, 귀농 예정자에게 임시 주거 공간인 ‘귀농인의 집’도 운영된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비용 지원 ▲주택신축 시 설계비 지원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영농정착 기술 교육 ▲초기 정착에 필요한 농자재 지원 ▲선배 농업인으로부터 1대1 영농 현장실습 활동 등도 실시돼 영농 창업의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귀농귀촌 청년 농촌 보금자리 ▲도시 청년 초보 농부 플랫폼 조성 ▲청년 창업농 영농 정착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 ▲농촌다움을 발전 및 계승할 수 있는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도농교류 체험마을 운영과 민박 관리 ▲군민을 위한 구청사 활용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청년 유입을 유도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농특산물 시장 개척을 통한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국 최대 블루베리 산지로 꼽힌 군은 모든 재배면적이 비가림시설로 이뤄져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에 최적화되어 있고, 지난해 홈쇼핑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내수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서울시 서초구, 성동구, 은평구 등 자매결연 도시와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특산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서천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에 블루베리를 처음 수출해 연간 3톤의 블루베리를 수출했으며,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수출계약을 이루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 군은 정부의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정책 기조에 맞춰 해외 농식품박람회 참가, 수출국 및 수출품목 다변화, 수출 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풍요로운 미래 농업 도시 서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순차적 시행

 

서천군보건소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올겨울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어린이(6개월~13세)와 임신부, 오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요원 등과 유료접종 대상자인 14세~64세 이하 군민은 오는 19일부터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2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보건소는 접종 후에 대상자가 의료기관에 20∼30분 동안 머무르며 예방접종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주시고 특히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조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29개소로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군,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촉·회의 개최

- 2024년 청년기금 19억 9500만원 심의·의결

 

서천군이 6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청년기금운영심의위원회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당연직 위원 5명과 위촉직 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위촉식 후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부위원장을 새로 선출했으며, 2024년 청년기금 19억 95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심의·의결된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네트워크 역량강화 사업 2800만원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200만원 ▲청년 행복주거비 지원 4억2000만원 ▲청년 취업지원 수당 1억5000만원 ▲청년 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 8000만원 ▲농업환경 다변화 대응 청년농업인 신소득 사업 4500만원 등이다.

 

위원장을 맡은 김성관 서천군 부군수는 “청년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2019년부터 청년기금을 설치·운용 중에 있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기금 존속 기한이 올해까지 만료됨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존속 기한을 연장 추진할 방침이다.

 

 

◇서천군, ‘천진난만 서천문화유산핵교’ 호응

- 성곽에서 상황극 진행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 높여

 

서천군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천진난만 서천문화유산핵교’가 지난해에 이어 관내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천진난만 서천문화유산핵교’는 관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문화유산을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관해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직접 학생들이 성곽에서 놀이꾼을 활용한 상황극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같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서천을 지켜준 문화유산(관방유적)’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신청 희망자는 서천군 문화체육과(041-950-423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교과서에서 다뤄지지 않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서천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개발하여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2024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서천의 유네스코 등재유산’을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천군, 2023년 재난대응 안전충남훈련 실시

 

서천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산불발생을 가상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

 

안전충남훈련은 재난대비 통합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상시훈련으로, 지자체 등 재난관리 주관기관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의무훈련이다.

 

군은 희리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을 재난 상황으로 설정했으며,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 협력체계 구축·대응 등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김기웅 군수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군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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