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한정된 재원 속에서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45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무리한 신규 투자를 배제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숙원 사업에 가용 재원을 집중한다는 군의 방침이다. 군은 이번 2회 추경예산을 1회 대비 6.09% 늘어난 458억 원(일반회계 447억 원, 특별회계 11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편성의 핵심은 냉철한 ‘선택과 집중’이다. 주요 예산 투입처로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을 필두로 ▲취약계층 보건·복지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필수 인건비 증가분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 불가결한 사업들이 최우선으로 반영됐다. 이러한 필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군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연내 집행이 불투명하거나 추진이 부진한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삭감했으며, 특히 군수와 담당관의 업무추진비를 20% 선제적으로 삭감하는 등 행정 내부의 뼈를 깎는 경비 절감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내년도 재정 운용에 있어서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계획으로 관행적으로 낭비되던 투자사업을 배제하고 재정 운용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사업의 성과와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 불요불급한 지출은 과감히 줄여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확보된 소중한 재원은 오직 군민의 일상 안정과 서천의 미래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쇠락해가던 충남 서천군 장항의 고즈넉한 골목마다 주민들의 따뜻한 체온과 매혹적인 향기가 스며들며 찬란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순한 환경정화를 넘어, 지역이 품고 있는 고유한 이야기와 향기를 융합해 지속 가능한 로컬 문화를 창조하는 웅장한 주민 주도형 혁신이 장항의 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 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순경)는 로컬 크리에이티브 기업 오르비스와 손잡고, 서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MG희망나눔 ‘함께자람’ 사회공헌 서비스 모델인 ‘장항 브리즈(JANGHANG BREEZE)’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장항 브리즈’는 흔한 일회성 행사의 틀을 과감히 파괴했다. 장항1931광장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주민 스스로가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장항만의 짙은 정취를 담아낸 ‘향기’로 지역의 서사를 엮어내는 전례 없는 복합 환경·문화 프로젝트다. 이 혁신적인 바람은 지난 15일, 서천장항봉사단과 오르비스가 뜻을 모아 장항1931광장 일대를 누빈 대규모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활동)을 통해 그 숭고한 첫발을 내디뎠다. 참가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거리를 정화하는 한편, 주민들이 직접 시향하고 투표해 장항을 상징하는 향을 결정하는 ‘향 콘테스트’를 열어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주민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 매혹적인 향은 향후 차량용 디퓨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개발되어 장항 곳곳을 향기로운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제작된 휴대용 재떨이 보급과 더불어, 장항의 깊은 감성을 세련되게 담아낸 ‘장항 보라색 굿즈(가방 등)’는 일찌감치 방문객과 주민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보라색 굿즈는 거리를 걷는 이들에게 친환경 실천의 긍지를 심어주는 매력적인 상징물이 되어 지역 내 녹색 문화를 들불처럼 확산시키는 강력한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홍순경 이사장은 “주민들의 거친 손길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직접 장항의 숨겨진 가치를 가꾸고, 소중한 지역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는 실로 벅차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고락을 함께하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서, 장항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로 찬란히 피어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제훈 오르비스 대표 역시 “장항의 매력을 농축한 향과 보라색 굿즈처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매료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세공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라며, “프로젝트의 마지막 종착지인 ‘기억역’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장항의 정체성에 가장 완벽하게 부합하는 독보적인 문화·환경 브랜드를 완성해 내겠다”라고 전했다. 주민과 함께 빚어낸 이 값진 성과들은 다가오는 10월, 장항 전역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킬 ‘장항 브리즈 데이’로 화려하게 만개한다. 출발역인 장항역을 기점으로 채움역, 바람역, 기억역 등을 유기적으로 순회하며 플로깅, 향기 조향 체험, 스탬프 투어 및 감각적인 포토존 인증 등 알찬 프로그램이 폭포수처럼 쏟아질 예정이다. 짙은 향기와 푸른 숨결로 깨어나는 장항의 가을, 그 장엄한 변화의 바람인 ‘장항 브리즈’가 대한민국 로컬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가을 햇살 아래 영근 아이들의 맑은 땀방울이 충남 서천지역 사회를 훈훈한 온기로 물들이는 경이로운 결실을 맺었다. 대지의 숨결을 느끼며 직접 흙을 매만진 장항초등학교(교장 신경수) 학생들의 작은 고사리손이, 지역 어르신들의 헛헛한 마음을 다독여 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특별한 밥상으로 찬란하게 피어났다. 장항초아모이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8일 장항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정성껏 길러낸 채소로 직접 담근 정성 가득한 ‘야채 피클’ 기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들의 고운 마음이 담긴 피클은 장항읍 관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울 영양 만점 도시락 반찬으로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가슴 벅찬 나눔의 서사시는 조합이 야심 차게 주관한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숭고한 마침표다. 학생들은 지난봄부터 텃밭에 씨앗을 뿌리고 구슬땀을 흘리며 작물을 가꿔왔다. 생명의 신비를 체험한 아이들은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 상점에 직접 판매해 보는 경제 교육을 거쳐, 남은 작물로 새콤달콤한 피클을 빚어내며 ‘기르고, 팔고, 나누는’ 위대한 1년의 생태 순환 과정을 완벽하게 수료했다. 특히, 내가 사는 지역의 땅에서 길러낸 먹거리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이 일련의 과정은, 밥상까지의 운송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살아있는 환경 교육의 장이 되었다. 아이들은 책상 앞의 거창한 구호가 아닌, 흙 묻은 손과 이마의 땀방울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첫걸음이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있음을 온몸으로 체득했다. 서툰 솜씨지만 온 정성을 다해 피클 만들기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은 “채소를 예쁘게 써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깔깔대며 함께 모여 만드니 너무나 즐거웠다”라며, “우리가 만든 피클이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작은 힘과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항초아모이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텃밭에서 흘린 정직한 땀방울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반찬으로 승화되어 그 의미가 실로 벅차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품 안에서 함께 호흡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살아 숨 쉬는 혁신적인 교육활동을 쉼 없이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항읍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정성과 땀이 오롯이 밴 이 귀한 피클을 어르신들께 한 치의 부족함 없이 잘 전달해, 장항초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 동네에 널리 퍼지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제복을 벗어둔 비번 날에도 생명을 향한 소방관의 숭고한 본능은 결코 쉬지 않았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망설임 없이 거친 바다로 뛰어들어 소중한 시민의 목숨을 구해낸 충남 서천소방서 한산119안전센터 소속 김한우 소방장의 가슴 벅찬 활약상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진한 감동의 울림을 전하고 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비번일을 맞아 휴식을 취하던 김한우 소방장이 바다에 고립되어 생명을 위협받던 시민을 무사히 구조한 미담이 충남소방본부 게시판에 올라온 감사 글을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 편의 영화 같았던 구출 작전은 지난 10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 인근 해상에서 펼쳐졌다. 당시 사랑하는 가족들과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김 소방장의 귓가에 다급하고 처절한 구조 요청 소리가 날아들었다. 소리가 향한 곳을 직감적으로 쫓은 그의 시선 끝에는 해루질하던 중 가슴 장화 안으로 거센 물이 차올라 옴달싹 못한 채 바다의 위협 앞에 무방비로 노출된 시민이 있었다. 찰나의 망설임 없이 김 소방장은 본인의 안위를 돌볼 겨를도 없이 즉각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극도의 공포에 질린 시민에게 다가간 그는 침착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안심시키며, 무거운 물의 저항을 뚫고 안전한 뭍으로 무사히 이끌어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의 품에 안겼다. 스스로 모습을 감췄던 이 숭고한 영웅담은 지난 17일, 구조된 시민의 가족이 충남소방본부 자유게시판에 진심 어린 장문의 감사 글을 남기면서 비로소 빛을 보게 되었다. 글쓴이는 그날의 숨 막히던 촌각의 위기를 생생히 회고하며, 기적처럼 나타나 생명의 은인이 되어준 김 소방장과 대한민국 소방 영웅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 김한우 소방장은 “위급한 상황을 목도한 순간, 소방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겠다는 본능만이 앞섰다”라며, “시민께서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어 그저 다행일 뿐, 앞으로도 제 손길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주저 없이 몸을 던지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생명의 기원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푸른 바다가 충남의 미래 경제를 이끌 거대한 혁신의 무대로 눈부시게 깨어나고 있다. 충남의 풍부한 해양생물 자원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의 황금빛 열쇠로 탈바꿈시킬 ‘(사)충남해양블루바이오산업협회’가 마침내 웅장한 출항을 알렸다. 해양바이오 산업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학·연·관의 강력한 연대를 이끌어갈 충남해양블루바이오산업협회는 충남을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생태계의 심장부로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회원 기업들의 초기 기술개발(R&D)부터 험난한 사업화 과정, 나아가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빈틈없이 뒷받침하는 든든한 나침반이자 전천후 협력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회의 출범은 서천군과 건양대학교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충남 앵커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해양바이오 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몹시 각별하다. 앵커사업을 통해 켜켜이 축적한 기업 간의 끈끈한 연대와 협력의 노하우를 토대로, 이제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공격적인 판로 개척까지 아우르는 견고한 상설 협력체계를 완성해 낸 것이다. 새로운 항해를 진두지휘할 초대 회장으로는 고용식 ㈜필코코스팜 부사장이 추대되었다. 협회는 고용식 회장을 필두로 이사 7명, 감사 3명 등 총 10명의 전문성 강한 임원진을 구성해 굳건한 조직의 뼈대를 세웠다. 앞으로 협회는 ▲해양바이오 기술 연구개발(R&D) 및 기술이전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의 선제적 발굴 ▲미래를 책임질 전문인력 양성 ▲해양바이오 산업 네트워크의 폭발적 확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회원 기업의 눈부신 도약을 위한 중점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나아가 공동 마케팅과 실무교육, 학술세미나 등 지원의 폭을 입체적으로 확장하여, 개별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충남 해양바이오 산업 전체의 펀더멘털을 단단하게 다진다는 웅장한 구상을 품고 있다. 무엇보다 협회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행정기관을 빈틈없이 연결하는 ‘소통의 용광로’로서, 치열한 산업 현장의 펄떡이는 수요를 즉각적으로 공동 연구 및 대형 정부 과제로 승화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건양대학교 역시 협회 설립의 든든한 산파 역할을 자처하며 굳건한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고용식 초대 회장은 “치열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결합을 이끄는 가장 실질적이고 강력한 가교역할을 해내겠다”라며, “충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해양바이오 산업의 거대한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찬란한 도약의 최선봉에 서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서툰 손놀림이지만 아이와 눈을 맞추며 웃음꽃을 피우는 아빠들의 얼굴에 가을 햇살보다 찬란한 미소가 번졌다. 평소 바쁜 일상에 치여 아이와의 온전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아버지들이 자녀와 함께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의 페이지를 장식했다. 서천군 가족센터가 야심 차게 선보인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 ‘아빠랑 플레이북’이 지역 사회에 잔잔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족센터(센터장 지승훈)는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관내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아빠랑 플레이북’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의 가가호호 ‘손으로 빚는 가족이야기’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번 프로젝트는 총 6회기의 밀도 높은 맞춤형 체험으로 구성됐다. 1~5회기는 서천의 자랑인 한산모시를 테마로 서천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진행됐다. 아빠와 아이는 머리를 맞대고 모시 공예 액세서리를 빚어내는가 하면, 모시 가루를 듬뿍 넣은 달콤한 강정과 떡을 함께 만들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랑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 6회기 특별 체험활동은 그야말로 벅찬 환희의 연속이었다. 일요일을 맞아 전주로 훌쩍 떠난 가족들은 땀방울을 흩뿌리는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해 서로의 등을 맞대고 끈끈한 전우애와 협동심을 다졌다. 이어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북현대모터스와 광주FC의 박진감 넘치는 프로축구 경기를 직관하며 잊지 못할 함성과 열광의 순간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가족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참가자들은 “아이와 난생처음 축구장 응원석에 앉아 목청껏 소리치며 평생 잊지 못할 벅찬 추억을 새겼다. 자녀와 함께 부대끼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깊은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졌다”라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반드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아빠와 자녀가 굳건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아버지의 자기주도적 육아 참여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서천군 가족복지의 훌륭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승훈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오롯이 서로의 눈빛과 숨결에 집중하며 무언가를 함께 이루어내는 숭고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버지들이 양육의 든든한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가족 간의 끈끈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 다채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평온한 주택가를 뒤흔든 범죄의 현장, 도주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를 향해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진 한 시민의 숭고한 용기가 서천의 거리를 뜨겁게 달구었다. 약 1천만 원이라는 이웃의 피 같은 전 재산이 범죄 조직의 검은손에 넘어갈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다급한 외침을 결코 외면하지 않은 진정한 ‘시민 영웅’이 탄생했다. 서천경찰서(서장 윤승구)는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뒤쫓아 격투 끝에 검거하며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완벽하게 지켜낸 용감한 군민 A씨에게 감사장과 뜻깊은 검거보상금을 전격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했던 맹렬한 추격전은 지난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천지역 한 주택가 우편함에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피해자가 속아 넣어둔 현금을 몰래 빼내 도주하려는 찰나, 이를 목격한 피해자 가족이 112에 신고하며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을 질렀다. 찰나의 순간, 인근을 지나던 A씨의 끓어오르는 정의감이 빛을 발했다. A씨는 비명을 듣자마자 상황을 직감하고, 현장을 벗어나 황급히 달아나는 피의자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했다. 끈질긴 추격 끝에 피의자를 단숨에 낚아채 제압한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범인을 무사히 인계하며, 자칫 허공으로 영영 사라질 뻔했던 약 1,000만 원의 귀중한 재산을 온전히 되찾는 기적을 빚어냈다.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용기가 빚어낸 이번 쾌거는, 갈수록 교묘해지고 흉포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맞서 지역사회가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귀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승구 경찰서장은 “위험이 도사린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안위보다 이웃의 피해를 막기 위해 기꺼이 몸을 던진 A씨의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대응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천 경찰은 군민의 피땀 어린 재산을 갉아먹는 피싱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예방 홍보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주민과의 견고한 협력망을 바탕으로 범죄 현장 대응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빛바랜 간판과 낡은 벽돌 사이로 고요히 멈춰 있던 시간의 톱니바퀴가 현대예술의 마법을 입고 다시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근대의 우수(憂愁)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 서천군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이 시공간을 초월한 거대한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눈부시게 탈바꿈하며 관람객들을 황홀한 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판교면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 제2차 문화예술 기획전시인 ‘백년의 꿈과 언어’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켜켜이 쌓인 판교의 묵직한 역사와 잠들어 있던 공간자원을 현대예술의 세련된 언어로 재해석해, 마을 곳곳에 산재한 근대문화유산을 유기적인 문화예술의 젖줄로 연결하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되었다. 전시의 무대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인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국가등록문화유산 4곳이다. 낡은 극장과 사진관, 정미소가 각각 영화와 미술, 문학 등 다채로운 장르를 품어 안으며 과거와 현재가 황홀하게 교차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찬란하게 부활했다. 먼저, 옛 영화(榮華)를 간직한 ‘판교극장’에서는 한국 영화사의 산증인인 이석기 촬영감독의 아카이브 특별전 ‘한국영화 위대한 100년’이 스크린의 묵직한 감동을 재현한다. 누군가의 앳된 미소가 서려 있을 ‘장미사진관’에서는 권기수 작가의 세계적인 대표 캐릭터 ‘동구리’를 전면에 내세운 ‘동구리의 환상여행’이 펼쳐져 관람객들을 유쾌하고 환상적인 예술의 무대로 이끈다. 더불어, 쌀을 찧던 굉음이 멈춘 ‘삼화정미소’는 ‘서천의 시인’들이 토해낸 고결한 시어(詩語)들로 가득 채워지며, 정겨운 ‘촌닭집’은 ‘서천의 미술작가’들이 빚어낸 경이로운 캔버스의 향연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각 공간이 품고 있는 짙은 숨결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전시 연계 특강과 심도 있는 토크쇼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예술적 감동의 깊이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 모든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은 늦가을의 정취를 누구나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세부 일정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내용은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물어가는 가을, 판교의 낡은 골목에서 피어나는 ‘백년의 꿈과 언어’가 서천을 찾는 이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짙은 예술적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벅찬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넉넉한 가을 들녘을 무대로, 충남 서천의 찬란한 농업 미래를 설계하는 뜨거운 지혜의 장이 활짝 열렸다. 급변하는 기후위기와 병해충의 거센 파고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풍요를 약속할 ‘혁신의 씨앗’들이 서천 농업인들의 거친 손끝에서 새롭게 피어나고 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벼 품종비교전시포에서 관내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업기술보급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 한 해 쉼 없이 달려온 식량 및 원예 분야 농업기술보급사업의 값진 성과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척박한 영농현장에서 마주한 생생한 문제점과 그 타개책을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 벼와 원예작물의 작황, 주요 병해충 발생 동향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이를 자양분 삼아 2027년 서천 농업이 나아갈 기술 보급의 웅장한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밥상을 겨냥한 조생종 벼 시식회였다. 참석자들은 늘담, 해담쌀, 빠르미2, 진광 등 4개 우수 조생종 품종으로 지어낸 밥을 직접 음미하며 품종별 고유의 찰기와 윤기, 밥맛을 꼼꼼히 비교했다. 이는 농가들이 추석 전 출하를 위한 최적의 품종을 선택하는 데 있어 더없이 귀중한 실전 잣대가 되었다. 이어 벼 품종비교전시포로 발걸음을 옮긴 농업인들의 눈빛은 더욱 매섭게 빛났다. 다품 등 무려 31개에 달하는 다양한 벼 품종이 늠름하게 자라난 전시포를 직접 거닐며, 각 품종이 서천의 독특한 재배환경 속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생육했는지를 두 눈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평가하는 역동적인 현장 학습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식량작물과 원예특작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평가를 통해, 잦은 기상이변과 예측 불가능한 병해충 발생 등 거대한 농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기술보급 방향이 치열하게 논의되었다. 방주영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올해의 작황과 병해충 발생 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면밀히 분석하여, 변덕스러운 기후변화에도 끄떡없는 서천 맞춤형 우수 품종과 혁신적인 재배기술을 끊임없이 발굴해 낼 것”이라며, “우리 농업인들이 흘린 땀방울이 온전한 풍요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강력한 기술 보급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은빛 갈대가 춤추는 금강 하구의 낭만적인 가을밤이 화려한 빛의 예술로 다시 태어난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충남 서천의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적인 미디어 테마파크가 활짝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천군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서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금강하구둑 관광지 내에 자리한 ‘레이지버드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하반기 운영의 화려한 닻을 올린 레이지버드파크는 매년 겨울 서천의 하늘을 수놓는 철새를 모티브로 삼아, 최첨단 미디어 기술과 매혹적인 야간조명을 유기적으로 접목한 서천 야간 관광의 웅장한 랜드마크다. 어둠이 짙어지면 공원 곳곳은 경이로운 빛의 놀이터로 변신한다. 앙증맞은 캐릭터 조형물이 빛을 발하고,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둥지형 미디어 공간과 낭만적인 미디어 캠프파이어, 그리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황홀경에 빠져들게 한다. 명절 연휴에도 이 환상적인 빛의 축제는 멈추지 않는다. 기존과 동일하게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화려한 조명을 밝히며(입장 마감 오후 9시 30분),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만 탄력적으로 일정이 조정된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 혜택도 넉넉하게 준비했다. 기본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지만, 서천군민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50%라는 파격적인 감면 혜택을 받는다. 특히 6세 미만 영유아는 물론, 미성년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가정은 증빙서류 지참 시 온 가족이 전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명절의 풍성함을 더한다. 방문객의 발걸음을 재촉할 특별한 선물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입장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레이지버드파크의 귀여운 마스코트가 그려진 ‘야광 그립톡’ 5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허영선 관광진흥과장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레이지버드파크의 경이로운 불빛 아래서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서천의 낭만적인 가을밤을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신체적 한계라는 거대한 장벽은 충남 서천의 앳된 소년 소녀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정 앞에서 한낱 신기루에 불과했다. 자신의 한계에 당당히 맞서 묵묵히 땀 흘려온 서천의 장애 학생선수단이 충남의 심장부에서 12개의 눈부신 메달을 수확하며, 도내 전역에 형언할 수 없는 짙은 감동과 숭고한 인간 승리의 서사시를 써 내려갔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9일과 22일, 당진시와 서산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제14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서천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불굴의 투혼을 발휘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서천 관내 14개교에서 선발된 27명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이 수영, 육상, 배드민턴, e스포츠, 탁구 등 5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학생들은 트랙과 코트 위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맹렬하고도 아름다운 승부를 펼친 끝에, 은메달 5개와 동메달 7개를 목에 거는 눈부신 쾌거를 달성했다. 메달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성과는 더욱 찬란하게 빛난다. 기초 종목인 육상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휩쓸며 압도적인 투지를 과시했고, 배드민턴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거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백미는 단연 e스포츠 종목이었다. 선수단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e스포츠 무대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쥐며, 서천 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참가 역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서천교육지원청이 선제적으로 가동해 온 ‘서천 장애학생 e스포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쉼 없이 실력을 갈고닦은 아이들의 위대한 도전이 맺은 경이로운 결실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 오황균 교육장은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집념으로 위대한 도전의 가치를 증명해 낸 우리 학생들의 모습은 그 어떤 금메달보다 찬란하게 빛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아이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자긍심과 성취감을 심어주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스포츠라는 위대한 매개체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내면의 무한한 꿈과 끼를 폭발시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 헌신적인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지도교사분들과 서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의 숭고한 노고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웅장한 대자연의 박동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보고(寶庫), 국립생태원에 서천의 미래를 짊어질 앳된 꿈나무들의 경이로운 탄성이 울려 퍼졌다. 작은 고사리손으로 흙을 매만지며 생명의 숭고한 가치를 배우고, 2천 년을 살아내는 식물의 강인함 앞에 자연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새긴 충남 서천군 마동초등학교(교장 서수자) 학생들의 가슴 벅찬 ‘초록빛 여정’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마동초등학교는 23일 국립생태원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대자연과의 찬란한 교감을 나누는 ‘2026년 생태원과 함께 성장하는 서천 꿈나무 프로젝트’ 3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실천 및 보전 가치 교육’이라는 심도 있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세심하게 고려해 1~4학년과 5~6학년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다채로운 생태 체험을 교차로 경험하는 로테이션 방식을 도입해 교육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첫 번째 여정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첫걸음임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경계하는 ‘NO 플라스틱’의 결연한 다짐을 마음에 새기며, 앙증맞은 다육식물인 하월시아(Haworthia)를 친환경 화분에 정성스레 심었다. 직접 흙을 덮고 생명의 온기를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일회용품의 유혹을 뿌리치고 환경을 수호하는 녹색 습관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체득했다. 이어진 보전온실 탐방에서는 대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마법이 아이들의 눈앞에 펼쳐졌다. 생태원이 헌신적으로 보전하고 있는 희귀 식물과 멸종위기종의 흥미진진한 생존 서사시가 강사의 목소리를 타고 생생하게 전달됐다. 나무처럼 단단하게 목질화된 선인장, 노랫소리에 반응해 신비로운 춤사위를 선보이는 무초, 곤충을 사냥하는 파리지옥 등 경이로운 식충식물들의 자태에 학생들은 연신 경탄을 쏟아냈다. 특히,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2천 년이라는 억겁의 세월 동안 단 두 장의 잎만으로 끈질기게 생존해 낸 웰위치아(Welwitschia) 앞에서는 숙연함마저 감돌았다. 학생들은 위대한 생명의 강인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오롯이 체감하며 생태계 보전의 절실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 모든 탐방을 마친 후에는 기획전인 ‘나비가 보여주는 생태 전시회’를 관람하며 거대한 생태계의 유기적인 관계를 탐구하는 것으로 벅찬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수자 교장은 “세계 각지의 신비로운 식물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피부로 느낀 이번 생태원 방문은, 우리 아이들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생명 존중 의식과 생태 감수성을 눈부시게 성장시킨 무척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연의 품에서 아이들이 길어 올린 다채로운 생각과 맑은 감성들이 본교의 특색 교육인 ‘어린이 작가학교’를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운 글과 이야기로 피어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융합 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동초등학교의 생태 교육을 향한 뜨거운 열정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학교 측은 일상 속 지속가능한 생태 배움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유치원아부터 6학년 전교생, 그리고 교직원 전원에게 국립생태원 연간회원권을 학교 예산으로 파격 지원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를 통해 마동초등학교는 언제든 대자연과 호흡하며 환경 수호의 최전선에 서는 생태교육의 눈부신 산실로 우뚝 설 전망이다.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충남 서천 앞바다의 푸른 숨결을 품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온 가족의 오감을 사로잡을 다채롭고 화려한 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일상의 고단함과 명절의 피로를 단숨에 씻어낼 생명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특별하고 경이로운 축제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뜻깊고 풍요로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추석 당일인 25일 휴관) 생태 탐험의 요람인 씨큐리움에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의 멋과 해양 생태계의 소중함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9개의 고품격 체험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아름다운 전통 색채가 돋보이는 ▲‘오방색 그물가방 홀더 만들기’를 비롯해, 명절의 흥을 한껏 돋울 ▲‘씨큐리움 윷놀이’, 바다생물 보호의 숭고한 의미를 역동적으로 되새기는 ▲‘바다생물 지키기 스틱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가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가장 세심한 손길과 정성이 요구되는 ‘오방색 그물가방 홀더 만들기’는 행사 기간 중 매일 4회에 걸쳐 현장 접수를 통해 밀도 있게 진행되며, 그 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관람객이 발길 닿는 대로 언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된다. 무엇보다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명절의 넉넉한 인심을 널리 나누기 위해,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일과 추석 이튿날인 26일 양일간 씨큐리움의 웅장한 문을 활짝 열고 파격적인 ‘무료 개관’ 혜택을 전격 제공한다. 명절 연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신비로운 해양 생물들의 유영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황홀한 낭만을 만끽할 절호의 기회다. 행사에 마련된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 추석, 웅장한 생명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서천 씨큐리움에서 온 가족이 하나 되어 웃음꽃을 피우는 찬란한 가을날의 추억을 빚어보는 것은 어떨까.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단 하나의 바퀴에 온몸의 체중을 싣고 거친 바람을 가르는 경이로운 질주. 충남 서천의 앳된 소년 소녀들이 뿜어낸 폭발적인 에너지가 충남 천안벌을 뜨겁게 달구며 기적 같은 금빛 신화를 창조했다. 서천의 긍지, 서면초등학교(교장 조현옥)가 환상적인 팀워크와 압도적인 스피드를 무기로 충남 외발자전거 대회를 완벽하게 평정하며 스포츠 명문의 웅장한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했다. 서면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 ‘2026학년도 충남 학교스포츠클럽 외발자전거 대회’에 출전해, 대회의 꽃인 단체전 계주 종목에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동반 1위라는 역사적인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수의 개인전 종목에서도 최상위권을 융단폭격하듯 휩쓰는 눈부신 쾌거를 달성했다. 이 찬란한 승리의 서사는 결코 요행이나 하루아침의 기적으로 쓰인 것이 아니다. 출전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운동장은 물론 신서천발전본부 트랙을 쉼 없이 오가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견뎌냈다. 한계를 시험하는 지독한 구슬땀 속에서 흔들림 없는 강철의 균형 감각과 강인한 체력, 그리고 눈빛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끈끈한 조직력을 예리하게 벼려낸 값진 결과물이다. 대회의 백미이자 끈끈한 팀워크가 승패를 가르는 계주 부문에서 서면초의 저력은 가히 독보적이었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선수들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바통 터치와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트랙을 완전히 장악하며 두 부문 모두 당당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점령,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개인전 무대 역시 서면초 선수들의 맹렬한 독무대였다. 출전한 선수 전원이 각자의 한계를 경신하며 파죽지세로 메달 사냥에 나섰다. 경기 결과, 100m 부문에서는 3~4학년 여자부 1위, 1~2학년 남자부 2위 및 3위를 차지했고, 400m 부문에서는 3~4학년 여자부 1위, 5~6학년 남자부 1위, 1~2학년 남자부 3위 및 4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애물 부문에서도 값진 2위를 거머쥐며 전 종목에 걸쳐 서면초의 이름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시상대 정상에 오른 아이들의 붉게 상기된 얼굴에는 승리의 환희와 그간 쏟아부은 눈물겨운 땀방울의 가치가 보석보다 찬란하게 빛났다. 조현옥 교장은 “혹독한 실전 훈련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온 우리 학생들의 뜨거운 땀방울이 모여 이처럼 찬란하고 벅찬 결실을 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스포츠라는 위대한 매개체를 통해 무쇠 같은 체력은 물론, 타인을 배려하는 숭고한 협동심과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굳건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척박한 땅을 일구며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충남 서천 동부권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숙원이 마침내 웅장한 현실로 피어났다. 마산면, 시초면, 문산면을 든든하게 아우르며 군민의 건강한 삶과 눈부신 화합을 책임질 새로운 랜드마크가 마침내 그 찬란한 위용을 드러냈다. 서천군은 22일 문산면 신농리 일원에서 ‘동부권역 농업인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수준 높은 생활체육 공간의 본격적인 출항을 만천하에 알렸다. 군에 따르면 문산면 신농리 대지에 굳건히 뿌리내린 다목적체육관은 대지면적 3,747㎡, 연면적 872㎡라는 압도적인 규모와 최적의 시설을 자랑한다. 이제 지역주민들은 날씨와 계절의 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나 쾌적한 환경에서 언제든 활기차게 땀 흘리며 체육활동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운동 시설을 가뿐히 뛰어넘어, 마을의 다채로운 행사와 끈끈한 공동체 활동을 넉넉히 품어 안으며 주민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진정한 ‘소통과 교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 거대한 체육관은 지리적으로 동부권역의 심장부에 위치해 마산면, 시초면, 문산면 주민들이 하나의 이웃으로 어우러지는 강력한 대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벅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상대적으로 체육 인프라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동부권역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군민 모두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강력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군은 이번 동부권역 농업인 다목적체육관 준공의 뜨거운 여세를 몰아, 유소년 축구장 건립을 비롯한 대대적이고 혁신적인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더욱 거센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발길 닿는 가까운 곳에서 최고 수준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치의 빈틈없는 ‘맞춤형 생활체육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는 서천군의 눈부신 행보에 웅장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