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싱그러운 초여름의 길목,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고결한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충남 서천에서 전국 마라토너들의 거친 숨소리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서천군은 오는 5월 16일 토요일 오전 9시, 한산모시체육관 일원에서 ‘2026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해마다 전국 달림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이 대회는, 올해도 2천 명의 열정적인 러너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산모시처럼 시원하고 부드러운 초여름 바람을 온몸으로 가르며 달리는 쾌감 덕분에 매년 조기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역시 치열한 ‘선착순 참가 신청’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기량과 목적을 포용하기 위해 10km, 5km,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발을 맞추며 추억을 새길 수 있는 5km 가족런 등 총 3개 부문으로 세심하게 꾸려졌다. 한계에 도전하는 전문 마라토너부터 일상의 활력을 찾는 동호인,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모두가 굽이치는 서천의 풍경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참가비는 전 부문 1인당 3만 원으로 동일하다. 출발선을 넘은 모든 이들에게는 땀방울의 고귀한 가치를 증명할 완주메달과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기록으로 남길 온라인 기록증과 기록칩이 제공되어 레이스의 진한 감동을 영원히 간직하게 돕는다. 결승선을 통과한 후 주어지는 영광의 자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10km와 5km 코스는 남녀 각각 1위부터 5위까지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으며, 5km 가족런은 1위부터 10위까지 시상해 화목한 땀방울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최다 단체 참가팀(1위~5위)을 위한 특별상도 준비되어 있어 직장 동료나 동호회원들이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며 함께 달릴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 유환숭 문화체육과장은 “초여름의 눈부신 녹음이 어우러진 서천의 풍경 속에서 마주하는 완주의 짜릿한 성취감은 물론, 천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까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이곳 서천에서 잊지 못할 5월의 레이스를 펼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가슴 뛰는 레이스에 동참하고 싶다면 발걸음을 서둘러야 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결제 완료 기준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대회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6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 사무국(☎070-8224-636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다가오는 미래 스마트 농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본격적인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 일대에서 스마트팜 전문 현장 교육을 전격 실시하며, 지역 농업을 최전선에서 이끌어갈 직원들의 지도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 연수에는 농업정책과, 농업지도과, 농업축산과 등 농업 분야 3개 핵심 부서에서 선발된 15명의 직원이 투입됐다. 이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서천군 농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해답을 찾고자 현장에 직접 뛰어들었다. 연수 첫날,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최신 스마트팜 동향과 성공적인 우수사례를 깊이 있게 분석했다. 이어 청주시 소재의 첨단 딸기 농장을 방문해 자동화 재배 시스템과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지역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전 스마트팜 운영 방안을 두고 뜨거운 난상토론을 벌였다. 혁신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는 이튿날에도 매섭게 이어졌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열대식물원, 지역 우수 농장을 차례로 섭렵하며 최첨단 농업기술과 문화가 융합되는 생생한 현장을 두 눈에 담았다. 특히, 진천군의 복합 농업문화공간인 ‘뤁스퀘어’에서는 농업이 문화 및 체험 공간과 결합해 창출해내는 파괴적인 혁신 모델을 목도하며 서천군에 접목할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서천군은 미래 농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탄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정세희 농업지도과장은 “최첨단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습득한 살아있는 지식과 인사이트를 지역 농가에 즉각적이고 공격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라며, “서천군이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압도적인 농업 경쟁력 향상에 모든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다졌다.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남일/이하 서천축협)이 불확실한 경제 한파 속에서도 ‘비용 절감’과 ‘조합원 환원’이라는 상생의 돛을 높이 올렸다. 서천축협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마련한 값진 재원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사업비를 8억 원대로 대폭 확대하며, 진정한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묵직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서천축협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지역 내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본점 회의실 등 8개 권역을 순회하며 ‘2026년 운영공개 및 조합원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합 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제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된 밀착형 소통의 장이었다. 권역별 순회라는 적극적인 행보 덕분에 무려 43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간담회의 최대 화두는 단연 ‘경영 효율화를 통한 조합원 환원 정책’이었다. 서천축협은 최근 수년간 뼈를 깎는 노력으로 업무추진비와 판매관리비 등 불필요한 경영 비용을 과감히 걷어냈고, 이렇게 절감된 예산을 오롯이 조합원을 위한 지원사업이라는 마중물로 탈바꿈시켰다. 실제로 조남일 조합장 취임 이후 축협의 교육지원사업비는 눈부신 도약을 이뤘다. 과거 연간 6억 원 남짓이던 예산은 2023년을 기점으로 8억 원대로 껑충 뛰었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8억 3천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이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집행되었다. 이처럼 풍성해진 지원금은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다. ▲영농자재 및 재해지원을 필두로 ▲농업인 실익 증진 ▲유통 활성화 ▲교육 및 조합원 복지 향상 등 다방면에 걸쳐 촘촘한 그물망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조남일 조합장은 “협동조합이 창출한 모든 경영 성과는 결국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품으로 돌아가야 마땅하다”라며, “비용의 거품을 걷어내고 내실을 다져, 그 혜택을 조합원 지원사업으로 환원하는 것이야말로 서천축협이 나아가야 할 굳건한 이정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조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사업이 위축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굳건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 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축협은 앞으로도 한 점 의혹 없는 투명한 경영 현황 공유는 물론, 조합원들의 고견을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열린 소통의 장’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획일화된 취업과 진학의 틀을 깨고, 미래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정예 군 간부’ 양성을 향한 충남 서천군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흥집/이하 장항공고)의 발걸음이 심상치 않다. 장항공고는 지난 19일 교내 토론토의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육군 장교·부사관 직업소개 및 진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학생들의 진로 다변화를 위한 혁신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직업소개를 넘어, 피끓는 청춘들에게 ‘직업군인’이라는 명예롭고 비전 있는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야심 차게 마련됐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존의 좁은 취업 문을 넘어 군 관련 특수 직업군에 관한 생생하고 맞춤화된 알짜 정보를 쏟아냈다. 열띤 호응 속에서 마이크를 잡은 육군 모집홍보관 이재용 원사는 군 부사관이 지니는 막중한 역할부터 복무 제도, 전역 후의 탄탄한 진로, 그리고 치열한 채용 절차까지 군 간부의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현장 경험이 녹아든 흡인력 있는 설명은 참석한 학생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의 열기는 그야말로 뜨거웠다. 학생들은 직무 환경, 훈련 강도, 파격적인 복지 혜택 등 평소 막연하게만 느꼈던 군 생활에 대해 예리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현장에는 장항공고 미래커리어설계부 담당 교사들이 직접 동행해 1:1 밀착 진로 상담을 연계하며 설명회의 내실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설명회를 경청한 한 학생은 “제복 입은 리더, 군 부사관이라는 직업의 매력을 깊이 체감했다”라며 “기존의 취업 준비와는 완전히 다른, 새롭고 가슴 뛰는 진로의 가능성을 발견한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장항공고는 이번 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채로운 직업군 탐색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다.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맞춤형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각오다. 미래커리어설계부를 총괄하는 김하나 부장교사는 “이번 설명회는 조국을 수호하는 군 부사관의 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실질적인 이정표를 제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진로 프로그램을 총동원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웅대한 꿈과 적성을 완벽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대한민국 경제의 굳건한 심장, 충남도가 다가올 미래 산업의 패권을 쥘 ‘인공지능(AI) 대전환’의 거대한 닻을 올렸다. 산업과 행정, 도민의 일상 전반을 송두리째 혁신하는 마스터플랜을 전격 공개하며, 충남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압도적 선봉장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 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충남 AI 특별위원회 최고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대전환 추진 전략 보고회'를 열고, 충남의 미래 지도를 바꿀 거대한 청사진을 세상에 내놨다. 이날 선포된 충남 AI 대전환의 웅장한 비전은 ‘사람 중심 AI, 충남의 모든 것을 혁신하다(All in AI for Human)’이다. 기술의 발전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도의 굳은 철학이 담겼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도는 2035년까지 무려 5조 8,9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입, 7대 분야 100개 핵심 과제를 거침없이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의 지도를 바꿀 7대 핵심 전략 과제는 다음과 같다. 현재 구축 중인 8곳의 매머드급 AI 데이터센터를 전초기지 삼아 인프라를 무한 확장한다. 특히 ‘AI 특화 인재 3만 명’을 양성하고 ‘2,50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해, 인재와 자본이 쉴 새 없이 융합하는 최강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산업의 뼈대인 제조업에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이식, 기업 맞춤형 스마트 공장을 빈틈없이 지원하여 제조 기업의 AI 보급률을 단숨에 40%까지 끌어올린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충남의 주력 무기에 AI의 날개를 달아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다. 농업에 AX 플랫폼과 자율주행 로봇을 투입해 스마트농업 도입률 35% 시대를 연다. 수산업 역시 지능형 양식 모델을 전면 도입, 어류 폐사율을 20% 이상 획기적으로 낮춰 1차 산업의 혁명을 주도한다. 동식물 및 해양 자원의 AI 정밀 분석을 통해 희귀 유전체와 효능성 소재를 확보하고,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정밀 의료 기술의 메카로 도약한다. AI와 로봇이 결합된 방산 혁신 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해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한다. 나아가 지역 산업 전반에 양자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기술의 주도권을 거머쥔다. 현실 세계를 복제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재난과 사고를 원천 봉쇄한다. 교통망과 도시 인프라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통합 분석해 도시의 맥박을 지능적으로 통제하는 미래 도시를 구현한다. 공직사회는 물론 220만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AI 무상 교육을 실시, ‘도민 누구나 AI를 지배하는 시대’를 연다. 도는 이번 특위의 전략을 발판 삼아 상반기 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즉각 반영하여 과제 추진에 폭발적인 속도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단호하고 확신에 찬 어조로 충남의 미래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한민국 첨단 제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자, 방산·바이오·스마트 농업 등 미래 산업이 태동하는 중심지로서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과거 척박한 산업화 시대에도 충남이 굳건히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것처럼, 다가올 AI 시대의 험난한 파도 속에서도 충남이 기필코 대한민국을 압도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의 100년대계를 스케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충남 AI 특위’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총망라한 32명의 국내 최고 브레인들로 구성되어 충남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전역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례 없이 강력하고 촘촘한 화재 예방 그물망이 펼쳐질 전망이다. 충남도의회가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의 불법 위반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이른바 ‘안전 파수꾼’ 제도로 불리는 신고포상제의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17일,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도민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야심 차게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등에 대한 위반행위 신고 포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전격 예고했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소방청의 최신 준칙안을 충남의 지역적 특성과 실정에 맞게 완벽히 녹여낸 결과물이다. 단순한 제도 보완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줄이 되는 피난시설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자발적인 안전 문화를 지역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리게 하겠다는 도의회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고 대상 시설의 획기적인 확대다. 기존 6종에 불과했던 대상 시설이 도민들의 주거 및 생활 밀착형 공간인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운동시설, 공장, 창고시설, 관광휴게시설 등 총 15종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사실상 도민의 발길이 닿는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을 안전망 안으로 편입시킨 조치로 평가받는다. 또한, 신고 기준의 모호함을 없애고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소방시설 미설치 ▲소방시설 차단 및 폐쇄 ▲피난시설 훼손 및 장애물 설치 등 치명적인 위반행위를 법적 근거와 함께 명확하게 규정하여,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고를 독려하기 위한 포상금 지급 체계도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진화했다. 포상금 지급 방식을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명문화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소방 관련 종사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제외 대상을 명확히 확대해 제도의 본래 취지인 ‘순수 도민 참여’의 의미를 살렸다. 무엇보다 포상금 지급을 위한 안정적인 예산확보 근거를 조례에 명시함으로써, 이 제도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안을 주도한 양경모 의원은 제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양 의원은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은 화염과 연기가 덮쳐오는 절체절명의 화재 발생 순간,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후의 보루이자 핵심 안전장치”라며 “신고 대상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제도의 기준을 정교하게 정비하여,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위반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정의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단순한 규제 강화가 아니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동력으로 삼아 생활 속 안전관리 체계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완벽히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가 충남 전역에 들불처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도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이번 혁신적인 전부개정안은 오는 4월 9일 열리는 제36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안전을 향한 충남의 발걸음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짙어지는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디지털 농업 생태계 속에서, 충남 서천군 농업의 미래를 견인할 50인의 정예 농업인이 새로운 도약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센터 내 대교육장에서 ‘2026년도 제20기 서천군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전문 인력 양성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뜻깊은 20회째를 맞이하는 서천군농업대학은 단순한 농업 교육을 넘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20기 과정은 지역 내 수요가 높은 ‘채소 과정’을 중심으로 편제되었으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심도 있는 교육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농업 현장의 당면 과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법 등 미래 농업에 필수적인 핵심 의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탁상공론식 이론교육에서 탈피해 철저한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을 채택한 점도 눈에 띈다. 주요 채소 품목의 최신 재배 기술 전수는 물론, 영농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기계 안전 교육이 병행된다. 나아가 농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변수와 문제들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일과 학습’의 양립을 돕기 위한 주최 측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쉼 없이 돌아가는 영농 일정을 고려해, 본격적인 농번기인 5월과 10월, 그리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혹서기 8월에는 ‘농업대학 방학’을 도입했다. 이는 농업인들이 생업에 충실하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변화의 기로에 선 농업인들의 학구열 또한 뜨거웠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한 신입생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와 낯선 디지털 농업 환경에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영농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나아가 지역 농업 발전에 든든한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겠다”라며 굳은 결의를 내비쳤다. 서현진 인력육성팀장은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하며, “바야흐로 데이터와 첨단 기술이 이끄는 지능형 농업 시대를 맞아, 우리 지역 농업인들이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봄이 붉은 동백꽃과 제철을 맞은 주꾸미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화려하게 피어났다. 서천군의 대표 봄의 제전인 ‘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지난 21일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16일간의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서면개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봄의 전령사 동백꽃의 만개 시기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주꾸미의 제철이 완벽하게 맞물리며 축제장 곳곳에 짙은 봄의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개막식은 그야말로 화려한 봄의 축포와 같았다. 흥겨운 초청공연이 축제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은 ‘주꾸미 요리 시식회’는 단연 압권이었다. 갓 잡아 올려 싱싱함이 살아있는 제철 주꾸미의 쫄깃하고도 깊은 감칠맛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성황리에 치러진 개막의 열기를 이어받아, 행사장 일원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펼쳐지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부터 동심을 자극하는 ‘보물찾기’, 흥겨운 ‘전통놀이 체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상시 운영되는 주꾸미 요리장터와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바다의 풍미를 가득 품은 다채로운 요리와 지역의 건강한 농수산물이 쉴 새 없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무엇보다 마량진항을 굽어보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69호)이 선사하는 황홀한 절경이다. 수백 년 비바람을 견뎌낸 짙푸른 동백나무 군락 너머로 붉게 타오르듯 만개한 동백꽃이 푸른 서해와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숨 멎을 듯한 일대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개막식을 통해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서천의 자랑이자 대표 축제”라며, “올해도 봄꽃의 눈부신 아름다움과 제철 먹거리의 풍성함, 그리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이 서천에서 잊지 못할 찬란한 봄날의 추억을 새겨갈 수 있도록 남은 축제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일깨우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5일까지 마량진항 일원에서 화려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서해안 수산물 유통의 심장부이자 지역경제의 최후 보루인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이 다시 한번 벼랑 끝에 섰다. 잿더미가 된 대형 화재의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3회 참여 제한’이라는 가혹한 족쇄까지 채워지면서 임시시장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상인들은 그야말로 아사(餓死) 직전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서천군이 지역 상권의 명운을 걸고 나섰다.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를 막고 붕괴 직전의 시장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향해 규제 완화를 뼈대 삼은 강력한 구원 요청에 돌입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추석 명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천특화시장에서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서 극소수 상인들의 ‘부정 환급’ 일탈이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시장 전체가 ‘환급행사 3회 참여 제한’이라는 무거운 징계 철퇴를 맞았다. 원칙에 따른 제재라지만, 소수의 잘못으로 인해 법과 규정을 성실히 지켜온 선량한 대다수 상인까지 막대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뼈아픈 ‘연대책임’이 빚어진 것이다. 그 후폭풍은 참담할 정도로 맵섭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매회 수천 명의 구름 인파를 몰고 오며 대형 마트와 경쟁할 수 있게 해 주던 서천특화시장의 대표적인 ‘흥행 보증수표’이자 소비 촉진의 강력한 기폭제였다. 하지만 제재 이후, 시장을 향하던 소비자들의 발길은 눈에 띄게 차갑게 얼어붙었고, 이는 고스란히 상인들의 매출 수직 낙하로 이어졌다. 가뜩이나 대형 화재의 참상을 딛고 비좁은 임시시장을 꾸려가며 피 말리는 재건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인들에게, 핵심 매출 동력을 앗아간 이번 조치는 사실상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생계가 막막해진 상인들 사이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흉흉한 갈등마저 싹트며, 화재를 함께 극복해 오던 공동체의 끈끈한 기반마저 뿌리째 흔들리는 실정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군은 이를 단순한 행정 처분 방어전이 아닌 ‘지역 경제 생존권 수호’의 문제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는 충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를 전격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군수는 서천특화시장의 처참한 현장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하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제한 조치의 즉각적이고 대승적인 완화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는 행정적 원칙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대규모 재난이라는 특수한 위기 상황에 부닥친 상인들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유연하고 포용력 있는 조치가 절실하다는 지자체의 다급하면서도 단호한 읍소였다. 유 부군수는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국민을 살리는 데 있어야 한다”라며, 징벌적 제재보다는 갱생과 회복을 돕는 방향으로 정책적 배려를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김기웅 군수 또한 이번 사태를 단순한 시장의 위기를 넘어 서천군 전체 경제의 붕괴를 알리는 전조로 규정했다. 그는 벼랑 끝에 선 상인들을 향한 깊은 공감과 함께, 상급 기관에 선처를 호소하는 수준을 넘어선 비장하고 단호한 각오를 내비쳤다. 사실상 군의 명운을 건 ‘사생결단’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김 군수는 잿더미 위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임시시장 상인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매일같이 마주하며 뼈저린 책임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는 “화재라는 참혹한 재난 속에서도 상인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군 역시 시장의 온전한 재건을 위해 모든 행정력과 피땀을 쏟아붓고 있는 와중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중차대한 재건의 골든타임에 환급행사 제한이라는 날벼락까지 떨어져 상인들이 겪는 이중고와 피눈물은 감히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비통해했다. 특히 김 군수는 기계적인 행정 잣대가 불러올 참사를 강도 높게 우려했다. 그는 “일부의 일탈을 벌한다는 명목 아래, 묵묵히 규정을 지키며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선량한 상인들까지 사지로 내모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재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천특화시장의 생사가 걸린 이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단 한 명의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군수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총력전을 불사하겠다”라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전 행정 조직에 ‘비상사태’에 준하는 대응을 지시했다. 관계부처인 해양수산부와의 끈질긴 협의와 설득은 기본이고,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나아가 법률적·제도적 구제 방안까지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제재 완화라는 결과를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이번 해수부 건의를 신호탄으로 삼아, 서천특화시장의 전면적인 부활을 위한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화재로 소실된 시장의 안전하고 현대적인 재건축이라는 ‘하드웨어 복구’와, 온누리 환급행사 복원 및 공격적인 소비 촉진 마케팅이라는 ‘소프트웨어 지원’을 쌍끌이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가혹한 화마의 시련에 이어 규제의 족쇄까지 차고 험난한 고개를 넘고 있는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피 끓는 호소와 서천군의 사활을 건 총력전이 과연 닫힌 제도의 벽을 허물고 서해안 최고 상권의 명성을 되찾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이제 정부의 현명하고 대승적인 결단에 수백 명 상인의 생명줄이 달려있다.
서해안 수산물 유통의 심장부이자 서천 지역경제의 최후 보루인 서천특화시장이 다시 한번 벼랑 끝에 섰다. 지난겨울 상인들의 일터와 생계를 잿더미로 만든 대형 화재의 상흔이 아물기도 전에 날아든 청천벽력 같은 소식 때문이다. 잿더미 위에서 임시시장을 꾸려가며 하루하루 피 말리는 생존의 사투를 벌이는 상인들에게 해양수산부가 내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3회 참여 제한’ 조치는 가혹한 족쇄를 넘어 사실상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추석 명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환급행사 과정에서 극소수 상인의 ‘부정 환급’ 일탈이 발생해 문제가 됐다. 관계 부처는 이에 대한 엄중한 징계 명목으로 시장 전체에 환급행사 참여 제한이라는 철퇴를 내렸다. 행정 당국이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원칙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옛말처럼, 소수의 잘못으로 인해 법을 지키며 정직하게 살아온 대다수 선량한 상인들까지 막대한 타격을 떠안는 뼈아픈 ‘연대책임’은 결코 정의롭지 못하며 상식적이지도 않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매회 수천 명의 인파를 시장으로 몰고 오던 서천군의 ‘흥행 보증수표’였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였다. 하지만 징계성 제재 이후 시장을 향하던 발길은 차갑게 얼어붙었다. 대형 화재로 온전한 영업 기반을 잃고 비좁은 천막에서 손님을 맞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상인들을 지탱해주던 유일한 동아줄마저 끊어지자 매출은 수직 낙하 중이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진 벼랑 끝 상황은 상인들 사이에서 원망과 갈등마저 싹트게 하며 지역 공동체의 근간마저 흔들고 있다. 화마가 물리적 일터를 앗아갔다면, 경직된 행정 규제는 상인들의 마지막 남은 재기의 희망마저 철저히 짓밟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서천군이 지역 상권의 명운을 걸고 해양수산부를 향해 규제 완화를 읍소하고 나선 것은 지극히 다급하고도 당연한 조치다. 최근 유재영 부군수가 해양수산부를 전격 방문해 환급행사 참여 제한 조치의 즉각적인 완화를 건의한 것은 아사 직전에 내몰린 상인들을 구출하기 위한 지자체의 절박함을 대변한다. 김기웅 군수 역시 화재 이후 임시시장을 운영하며 온전한 재건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는 와중에 떨어진 제재를 개탄했다. 그러면서, 단 한 명의 선의의 피해자도 억울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끈질기게 협의해 제재 완화를 반드시 끌어내겠다고 천명했다. 이제 사태 해결의 공은 정부와 해양수산부로 넘어갔다. 행정의 본질은 기계적인 규제와 처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억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무너진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구휼에 있어야 한다. 획일적인 잣대만을 들이대기에는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마주한 현실이 너무 참담하다. 대형 화재라는 특수한 재난 상황과 상인들의 생존 위기를 참작하는 행정의 유연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징벌은 규칙을 어긴 소수에게만 묻되, 정직하게 일하는 절대다수 상인에게는 다시 일어설 생명줄을 내어주어야 마땅하다. 서천군은 현재 시장 재건축과 소비 촉진 정책을 쌍끌이로 추진 중이다. 정부의 전향적인 규제 완화 조치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 노력은 미완에 그칠 수밖에 없다. 화마의 시련을 견디는 서천특화시장이 불합리한 규제의 사슬을 끊고 서해안 최고 상권의 명성을 되찾도록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화마 입은 상인들에게 두 번 울게 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신청사 이전 이후 멈춰 섰던 구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강력한 마스터플랜을 꺼내 들었다. 파편화된 개별 사업들을 하나의 거대한 용광로에 녹여내는 ‘통합 연계 전략’을 통해 군청로에서 서천로로 이어지는 상권 침체의 고리를 끊고, 폭발적인 구도심 르네상스를 끌어내겠다는 강렬한 의지다. 군은 지난 6일, 구도심 활력 제고를 위한 ‘군청로~서천로 활성화 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방위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이날 자리에는 강헌수 공생도시상권재생연구소장, 진영효 두리공간환경연구소장을 비롯해 지승훈 ㈜지역활성화센터 PM, 최봉문 목원대 교수, 정오락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장, 충남연구원 임준홍·윤정미 박사 등 최고 수준의 관련 분야 전문가 그룹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서천읍 구도심에 산재한 13개 주요 사업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단절된 개별 사업을 공간과 기능 단위로 묶어내는 ‘통합 운영체계 구축’이 구도심 부활의 절대적 열쇠임을 강조했다. 단순한 단위 사업 중심의 접근을 넘어, 튼튼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주체와 빈틈없는 관리 체계를 속도감 있게 세워야 한다는 데 뜨거운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재 서천읍 구도심에 추진되고 있는 13개 주요 사업의 규모는 무려 총 1,600억 원에 달한다. 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쏟아진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제언을 현재 수립 중인 ‘2030 서천 미래발전 전략’에 즉각적이고 전면적으로 반영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구도심 대혁신의 심장부이자 지역균형발전 사업인 ‘서천읍 군청로 활성화 사업’에는 당장 2026년부터 5년간 도비와 군비를 합쳐 총 15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완벽하게 결합된 전천후 활성화 모델이 가동될 예정이다. 주요 핵심 융합 사업은 ▲랜드마크 구축 ▲문화 네트워크 ▲경제 활력 도모 등이다. 랜드마크 구축은 서천 문학관 및 전시관 신축을 통한 압도적 거점 문화 공간 확보를 문화 네트워크은 테마문화길 조성 및 이를 이끌어갈 전문 ‘문화길잡이’ 전격적인 양성을 경제 활력 도모는 청년 UP스토어 조성 및 지역 경제를 견인할 전문 ‘상권 기획자’ 육성 등이다. 군의 추진력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행 모델 구상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치밀한 기획을 바탕으로 도심의 체질 자체를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 황인신 기획예산담당관은 “군청로 활성화 사업을 강력한 추진 엔진으로 삼아, 생활서비스와 상권, 그리고 청년 창업이 입체적으로 결합된 ‘케어 커머스 정책랩(Lab)’을 구상 중”이라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군민의 생생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주민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도심 활성화 모델을 실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천군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도심 재생을 넘어, 지역 경제의 판도를 뒤바꿀 거대한 도전이다. 1,600억 원의 막대한 동력과 치밀한 전문가적 진단, 그리고 행정의 뚝심이 결합된 서천군 구도심이 과연 어떤 화려한 부활의 찬가를 부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나주하 전 장항읍장이 서천의 낡은 틀을 깨고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강력한 포부와 함께 충남도의원 서천 2지역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나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전격적으로 마치고, 지역민의 민심을 파고드는 광폭 행보를 시작했다. 199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서천군 교육체육과장과 장항읍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32년간 서천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호흡해 온 자타공인 ‘행정통(通)’이다. 기획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그는 공직 생활 내내 서천의 지도를 바꿀 밑그림을 치열하게 구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 예비후보는 출마 일성으로 “일머리를 아는 사람만이 엉킨 실타래를 풀고 일을 제대로 완수할 수 있다”며, “32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행정 노하우를 무기 삼아 서천군의 해묵은 현안을 단숨에 돌파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창출하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정치는 밀실이 아닌 광장에서,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이라고 규정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군민의 숨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명쾌한 해답을 찾는 ‘밀착형 생활 정치’를 실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서천의 심장 박동을 다시 뛰게 할 분야별 핵심 공약도 쏟아냈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구체적이고 실현이 가능한 혁신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서천의 판을 바꾸는 3대 핵심 비전을 제시한 나 예비후보는 우선 미래 산업의 융합과 도약(경제·농어업)으로 서천의 핵심 먹거리인 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척수 사활적 확보를 꼽았다. 1500년 역사를 품은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 산업의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가치 창출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전면 도입한 스마트팜 혁신농업단지 대규모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세대를 품는 맞춤형 복지(청년·어르신)로 청년 인구 유입과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파격적인 ‘월 1만 원 청년 임대아파트’ 제공과 교통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줄 ‘맞춤형 보건택시’ 전면 도입 및 운영을 약속했다. 여기에 차별 없는 문화·교육·복지 생태계 구축으로 서천읍성~구 군청사~사거리~봄의마을을 잇는 매력적인 ‘예술인의 거리’ 조성과 장애인의 건강권과 여가권 보장을 위한 힐링·치유 체육관 건립 및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특히 나 예비후보의 공약 이면에는 군민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깔려있다. 그는 최근 서천예술단 공연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이 ‘나 후보자님, 내가 아파서 죽는 게 아니라 심심해서 죽은 줄 알어!’라고 한탄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을 깨우고 활기찬 노후를 책임질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 방문버스’를 반드시 도입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나 예비후보는 “청년의 가슴에는 뜨거운 희망을, 어르신의 삶에는 따뜻한 평안함을 드리는 ‘서천 시대’를 열겠다”라며 “주민들께서 제게 헌신할 기회를 주신다면, 도의원이라는 자리의 무게를 증명하며 서천의 더 큰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 모든 역량과 열정을 남김없이 불태우겠다”라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서천군수 선거 출마예정자가 오는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과거 도정에서 폐지된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부활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유 출마예정자는 22일 오전 9시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전 11시 서천초등학교에 위치한 4·19 혁명 첫 희생자 노희두 열사 위령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서천읍 충절로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공식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나소열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박수현 충남도지사 출마예정자, 박정현 전 부여군수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서천의 변화와 유 예비후보의 행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 출마예정자 측은 선거캠프 명칭을 ‘영광캠프’로 정하고, 신동우 전 서천군 의회사무과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내정했다. 유 출마예정자는 “군 행정과 의회를 두루 경험한 신 본부장을 중심으로 영광캠프가 서천 발전의 실질적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 출마예정자는 지난 13일 마서면에서 열린 양승조 도지사 예비후보 주최 차담회에 참석해 김태흠 도정에서 폐지된 ‘충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의 부활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예산 논리로 일방적으로 폐지된 바우처를 서천에서부터 되살리겠다”라며 “군수로 당선되면 군비와 도비를 묶어 ‘서천형 바우처’를 부활시키고, 이를 충남 전체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 20만 원이라는 금액보다 농촌 여성의 휴식과 문화·건강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재원 대책과 세부 농정 복지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의 숙원이었던 주요 간선 도로망 확충 및 개선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전익현 도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서천지역 주요 도로 사업인 지방도 607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과 지방도 617호선 2차로 시설개량 사업의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서면 도둔리에서 비인면 성북리를 잇는 지방도 607호선 확·포장 사업(연장 4.9km)은 도비 402억 원이 투입되며 현재 착공 단계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종천면 당정리와 마서면 남전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617호선 시설개량 사업(연장 5.5km) 역시 도비 165억 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은 물론, 주요 생활권 간 접근성 향상, 물류 이동 효율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도로 인프라가 응급의료 접근성이나 통학, 농수산물 유통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은 서천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평가다. 앞으로 전 의원은 단순한 도로 확장에 그치지 않고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병목구간 및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대한 선제적 정비는 물론 보행 환경 개선, 노약자 보호구역 안전성 강화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된 세부 사항을 함께 챙기며 중장기적 도로망 구축 방향을 충남도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익현 의원은 “도로는 주민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이자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이번 서면~비인 간 지방도 착공은 서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더 이상 서천의 도로 환경 개선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도비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고, 서천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기반 사업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내 공동주택 수요 충족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성주지구 개발 구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천 군관리계획 성주지구단위(공동주택)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관련 국장 및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과업의 전반적인 개요와 현황 분석, 주요 현안 및 검토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심화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지역의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민들의 지속적인 공동주택 수요를 반영하여,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주거 개발 방향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상지인 성주지구는 지역의 주거 수요는 물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해당 지역의 실질적인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의 수용 능력과 주변 지역과의 환경적·경관적 조화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용역이 단순한 개발 가능성 검토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서천의 지역적 여건과 미래 발전 방향을 충실히 반영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