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두 달간 ‘2026년 작은 틈새 이웃찾기’를 전격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복지망에 편입된 대상자뿐만 아니라,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신규 위기가구와 고독·고립 위험군을 집중적으로 찾아내 위기 상황이 장기화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서천군의 선제적 조치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인 ‘행복e음’을 통해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등 하절기 에너지 및 금융 위기가구로 확인된 705명을 1차 집중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현장의 세밀한 복지 욕구를 파악할 방침이다.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구제책이 가동된다. 가구별 소득과 재산 기준을 검토하여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포괄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 및 맞춤형 급여를 신속하게 연계해 생활의 안정을 도모한다. 이수미 서천군 복지증진과장은 “단전이나 공과금 체납 등으로 경제적 벼랑 끝에 몰려 있거나 사회적으로 단절된 이웃이 주변에 있다면 주저 없이 행정관청에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단 한 명의 소외된 군민도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 군민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나 서천군 복지핫라인(☎041-951-4222)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상황을 제보하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낡고 오래된 구도심이 눈부신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던 터미널 일대가 군민들의 일상에 풍요로운 색채를 더할 최첨단 복합 문화 공간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서천군 도시재생사업의 최대 야심작이자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복합이음센터’가 마침내 그 웅장한 위용을 세상에 드러냈다. 군은 지난달 15일, 유승광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서천터미널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입주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복합이음센터의 성대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의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천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축하하는 군민들의 환호와 기대감이 가득 찼다. 그간의 숨 가빴던 건립 여정을 돌아보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축하 인사와 함께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으로 서천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람과 공간을 이어 상생하는 포용의 도시, 서천’이라는 원대한 비전 아래 탄생한 복합이음센터는 단순한 콘크리트 건축물이 아니다. 2023년 첫 삽을 뜬 이래 2026년 준공되기까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연면적 3,417.97㎡에 지상 4층 규모를 자랑하는 매머드급 거점시설이다. 흩어져 있던 교통, 문화, 복지, 교육의 기능을 한데 모아 군민들에게 ‘원스톱(One-stop)’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층별로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 구성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서천의 관문 역할을 할 1층에는 쾌적하게 단장된 버스터미널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력이 넘치는 상생마켓이 들어서 발길을 사로잡는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오르면 지식과 휴식이 공존하는 독서문화공간과 최신 개봉작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영화관이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준다. 이어 3층에는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할 자원봉사센터와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될 공유주방이 자리해 공동체의 끈끈한 정을 잇는다. 최상층인 4층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보듬을 청소년상담센터와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이 피어날 회의실이 마련되어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군은 이번 복합이음센터 개소를 신호탄 삼아 다채로운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을 공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무엇보다 청년들의 창업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여, 침체된 상권에 다시금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공간이 바뀌면 사람의 삶이 바뀌고, 나아가 도시의 운명이 바뀐다. 켜켜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가장 빛나는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화려하게 비상한 서천 복합이음센터. 이곳에서 써 내려갈 서천군의 가슴 뛰는 성공 신화에 지역사회 안팎의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충남 서천의 유구한 전통문화와 글로벌시대의 소통 언어인 영어가 만나 지역 아이들의 가슴 속에 ‘더 큰 세상’을 심어주었다. 낯선 영어 단어에 머뭇거리던 아이들의 입가에는 어느새 자신감 넘치는 미소가 번졌고, 청년 멘토들과 함께 땀 흘리며 누빈 서천의 명소들은 가장 훌륭한 생생한 교과서가 되었다. 서천군은 지난달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일원에서 백석대학교 앵커사업단과 손잡고 지역의 미래를 밝힐 ‘2026 BU-STAR 지역연계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책상머리에 앉아 알파벳을 외우는 고루한 방식은 과감히 벗어던졌다. 이번 캠프는 백석대학교의 지역 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원어민 수준의 영어 의사소통 활동과 서천의 눈부신 지역 문화 체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초밀착형 에듀 투어(Edu-Tour)’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산초등학교와 한산중학교 학생 44명, 그리고 이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준 백석대학교 재학생 16명 등 총 60명이 참여해 세대를 뛰어넘는 값진 교감을 나눴다. 캠프 첫날, 한산중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은 호기심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대학생 멘토들과 초·중학생 멘티들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된 팀빌딩(Team-building) 활동은 서먹했던 분위기를 단숨에 녹이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어 영어권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학 생활 소개, 협동심을 요구하는 공동 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 오후에는 교실 문을 박차고 나와 서천의 숨결을 직접 느끼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지역의 자랑인 문헌서원과 소곡주갤러리를 방문한 학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서천이 품은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영어로 묻고 답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동시에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의 무대는 서천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 장항송림산림욕장이었다. 솔향기 가득한 숲놀이터 체험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는 스카이워크 탐방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멘토와 멘티는 드넓은 자연을 무대 삼아 영어로 소통하며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생태적 가치를 가슴 깊이 새겼다. 이번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 이면에는 초·중학생과 대학생이 함께 호흡하며 배우는 ‘BU-STAR 교육모델’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게 만드는 이 혁신적인 모델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승교 자치행정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교감하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훌륭한 서천의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을 사랑하는 글로벌 인재로 훌쩍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서천의 잠재력을 결합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쉼 없이 발굴해 지역 인재 양성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단순한 교육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미래 세대를 향한 뜨거운 투자가 빛을 발한 1박 2일. 서천의 품에서 영어를 무기 삼아 넓은 세상을 향해 닻을 올린 44명 아이의 눈부신 비상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의 위협 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낼 가장 든든한 방패는 다름 아닌 ‘가족’이다. 충남 서천군이 위기 상황 속에서 생존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의 끈끈한 연대를 다지는 특별하고도 감동적인 1박 2일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10가구,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협력 가족 안전캠프 ‘쓱(SSG)’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스스로 안전하게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쓱(Self Safety Grow-up)’ 캠프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자랑하는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해, 온 가족이 다 함께 가상의 재난 상황에 뛰어들어 호흡을 맞추며 위기 대응 능력을 체득하도록 짜인 밀착형 생존 프로젝트다. 캠프 첫날은 ‘대피소에서 살아남기’라는 묵직한 주제로 막을 올렸다. 가족들은 재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직접 대피소를 구축하고,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 원칙을 스스로 정해보는 등 생생한 모의 대피 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평소 맛보기 힘든 재난 식량 체험은 아이들에게 위기 상황의 현실감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에는 ‘위기 탈출 생존왕’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맥박을 뛰게 했다. 가족들은 얽힌 위기를 풀어낼 생존 매듭법부터 찰나의 순간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그리고 꼼꼼한 생존 배낭 꾸리기까지 필수적인 인명 구조 기술을 스펀지처럼 흡수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안전교육의 분위기는 퀴즈 플랫폼 ‘카훗’을 활용한 ‘방재 골든벨’로 유쾌하게 반전됐다. 가족 단위로 머리를 맞대고 재난·안전 상식 퀴즈를 풀어나가는 동안, 수련관에는 긴장감 대신 열띤 환호와 웃음꽃이 만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훈련하는 동안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안전 상식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서로 손을 맞잡고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고 잊지 못할 추억까지 쌓은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온숙 인구정책과장은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서천’을 완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토대는 바로 가족의 굳건한 행복과 철저한 안전”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앞으로도 서천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웃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의 기능을 입체적으로 강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라고 든든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전개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현재 135명의 아동에게 교육, 건강, 정서 등 다방면에 걸친 세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서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와 진한 책 향기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돌봄의 새 지평이 열렸다.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유리)와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이 지난달 9일, 지역사회 아동들의 찬란한 내일과 문화복지 활성화를 위해 두 손을 굳게 맞잡으며 뜻깊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떤 안전하고 풍요로운 울타리를 만들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행정적 연계를 넘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빚어내는 최고의 시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의 철학을 지닌 여성단체협의회와 방대한 독서·문화 자원의 보고(寶庫)인 도서관이 만나, 아이들에게 전에 없던 풍성하고 다채로운 교육적 자양분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두 기관은 우선 장항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독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한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숨 쉬듯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창의력의 날개를 활짝 펴게 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의 발굴은 이번 협약의 백미(白眉)다. 천편일률적인 돌봄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정서적 눈높이에 맞춘 살아 숨 쉬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돌봄 서비스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철저히 실천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온 마을의 아이를 키워내는 돌봄 문화'의 든든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여성단체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돌봄센터와 지역 공공도서관의 이 유기적인 결합은,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배움과 문화 향유의 놀이터를, 학부모들에게는 굳건한 신뢰와 안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리 회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의 보물인 아동들에게 책과 문화, 그리고 따뜻한 돌봄이 어우러진 건강한 성장 토양을 제공하는 가슴 벅찬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 기관들과의 아름다운 연대를 끊임없이 확장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서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징검다리를 놓은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장항도서관의 아름다운 동행이, 앞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수천 년간 묵묵히 대지를 품어온 것은 자연이었으나, 그 자연을 어르고 달래어 생명의 싹을 틔운 것은 다름 아닌 여성들의 거친 손마디였다. 과거 농업의 역사 속에서 ‘침묵의 조력자’로 머물러야 했던 여성농업인들이 이제는 당당히 시대의 파도를 가르는 ‘핵심 리더’로 전면에 나섰다. 충남 서천군의 푸른 들녘을 일구는 생명 농업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빚어낸 뜨거운 연대의 에너지가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던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250여 명의 회원이 결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6 생활개선 한마음대회’는 단순한 화합의 장을 넘어, 서천 농업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웅장한 ‘출정식’과도 같았다. 현대 농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의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짙다. 서천군 생활개선회(회장 윤의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러한 시대적 난제를 돌파할 열쇠가 바로 ‘여성농업인의 역량 결집’에 있음을 천명했다. 행사장인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을 가득 메운 250여 명의 회원은 척박한 현실에 순응하기보다,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농촌을 스스로 설계하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내비쳤다. 식전 공연의 활기찬 에너지는 곧장 생명과 직결된 진지한 성찰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의 이목이 쏠린 곳은 ‘농작업 환경 및 안전 교육’이었다. 연일 맹위를 떨치는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온열질환 예방 및 농작업 안전 캠페인’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인 생존 지침서로 작용하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대회의 진정한 백미(白眉)는 서천의 미래를 향해 쏟아낸 회원들의 단합된 목소리와 엄숙한 결의였다. 이들은 개인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만 머물지 않고, 농업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거시적인 과제를 가슴에 안았다. 이들은 첫 번째로 지구를 살리는 농업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며 친환경 생명 농업을 선도하고 두 번째로 생명을 지키는 농업을 통해 철저한 농작업 안전관리를 통한 재해 없는 농촌 작업장을 구현하며 마지막으로 가치를 나누는 농업으로 건강하고 품격 있는 농촌문화 조성 및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지역사회의 나눔을 갖기로 했다. 이 세 가지 핵심 결의는 ‘깨끗한 서천, 행복한 농촌 만들기’라는 원대한 비전의 뼈대가 되었다. 이는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살림을 책임지는 조력자라는 낡은 프레임을 깨부수고, 농촌 발전과 생태계 보전을 주도하는 ‘혁신의 선봉장’임을 입증한 역사적 순간이다. 생명 산업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씨앗을 뿌려온 한국생활개선회는 이미 전통 생활문화 계승과 전문 농업기술 보급,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농촌 삶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린 주역들이다. 윤의순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회원들이 빚어내는 땀방울이 곧 서천 농업의 희망이자 미래”이라며 “이번 대회가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는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뼈대 있는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을 이끄는 찬란한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단비처럼, 서천군 여성농업인들의 뜨거운 연대와 헌신은 메말라가는 농촌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이 서천의 비옥한 흙 위에 정성껏 피워낼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이라는 희망의 꽃이 맺을 눈부신 결실에, 이제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농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첨단 기술의 경쾌한 구동음이 어우러진 경이로운 미래 세상이 펼쳐졌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아이들의 고사리손을 거쳐 신나는 놀이로 재탄생하며, 지역사회에 벅찬 감동과 뚜렷한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군은 지난달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뜻깊게 기념하여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서천군 누리과정 어린이 체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군지회(회장 김선희)와 손잡고 야심 차게 선보인 이번 축제의 화두는 단연 ‘스마트 챌린지 IT’였다. 멀게만 느껴지던 AI와 디지털 기술을 딱딱한 교재가 아닌 생동감 넘치는 ‘놀이’로 풀어내, 영유아들의 무한한 창의력을 자극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튼튼한 역량을 길러주겠다는 뚜렷한 보육 철학이 돋보였다. 이날 축제 현장은 그야말로 첨단 기술과 동심이 빚어낸 환상적인 테마파크를 방불케 했다. AI 자율주행, 드론 조종, 로봇축구, 로봇 바둑·오목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최첨단 기술 체험 부스마다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탄성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아이들은 직접 로봇을 매만지고 드론을 하늘 위로 띄워 올리며 미래기술의 짜릿함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여기에 에어바운스, 영아용 범퍼카 등 연령대를 세심하게 배려한 놀이 시설과 아동학대 예방 퀴즈 등 의미 있는 캠페인을 포함해 총 1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학부모들 역시 자녀와 눈을 맞추고 첨단 기술을 함께 체험하며,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잊지 못할 추억의 페이지를 장식했다. 김선희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미래 기술과 교감하고,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향한 서천군의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훌륭한 쇼케이스였다. 군은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오롯이 부모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정책’에 박차를 가해 더욱 완벽한 양육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천의 맑은 하늘 위로 힘차게 날아오른 드론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서천군의 든든한 보육 인프라 속에서 얼마나 눈부시게 비상할지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대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자 독립운동의 거목인 월남 이상재 선생의 고결한 애국 혼이 서려 있는 생가지에 겨레의 얼을 일깨우는 진한 감동의 장이 열렸다. 충남 서천군은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 유물전시관에서 순회 전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와 전국 현충 시설 연계 스탬프 투어 ‘기억 체크인’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적인 보훈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는 8월 30일까지 열리는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전시는 일제의 서슬 퍼런 탄압 속에서도 우리말과 글을 지켜내기 위해 피땀 흘린 국어학자들과 조선어학회 회원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집중 조명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청각 자료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 유물 상자 등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한글사전 편찬의 눈물겨운 역사와 그 심오한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의 백미(白眉)로 꼽히는 국가유산 ‘조선말 큰사전 원고’ 복제 자료 전시는, 목숨과도 같았던 우리말을 지켜낸 선조들의 결연한 의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 진행되는 스탬프투어 ‘기억 체크인’은 일상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여정이다.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를 비롯한 전국의 현충 시설을 직접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이 투어는, 참여자들이 선열들의 피 끓는 독립운동 역사를 온몸으로 기억하고 누적 방문 실적에 따라 뜻깊은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나아가 군은 전시와 행사를 넘어, 월남 이상재 선생의 위대한 역사적 발자취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선생의 건국훈장을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격상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8월에는 학술적 역량을 총동원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 이 포럼을 통해 선생의 독보적인 독립운동 공적을 깊이 있게 재조명하고, 서훈 재평가를 위한 탄탄한 학술적 근거와 논리를 구축하여 국가적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굳은 방침이다. 민족의 암흑기, 꺾이지 않는 절개로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월남 이상재 선생. 그의 위대한 얼이 살아 숨 쉬는 서천군에서 펼쳐지는 이번 ‘말모이’ 전시와 서훈 격상 운동이 우리 시대에 어떤 뜨거운 애국의 불씨를 다시 지펴낼지, 온 국민의 기대와 이목이 서천을 향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의 앳된 예비 기술 명장들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를 넘기 위해 스스로 돛을 올렸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학생들의 눈빛은 축구 로봇의 정교한 움직임처럼 반짝였고, 자신의 미래를 직접 스케치하는 열정은 한여름의 태양보다 뜨거웠다. 장항공업고등학교는 지난달 10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교육과정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미래산업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기술 인재 양성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장을 넘어, 다가오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가치를 학생들이 온몸으로 체득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입체적인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교육데이터운영부, 산학기술인재개발부, 미래커리어설계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과와 IoT기계과가 총출동해 융합형 직업교육의 진수를 선보였다. 1·2교시에는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역동적인 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신재생에너지과의 ‘축구 로봇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부품을 조립하고 로봇을 구동하며 메이커(Maker) 활동의 짜릿함을 맛봤다. 딱딱한 이론을 넘어 융합적 공학 사고력을 기르는 생동감 넘치는 시간이었다. 또 IoT기계과의 ‘도제학교 설명회 및 기업현장교사 특강’은 산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기업 전문가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실무 경험과 취업 노하우가 쏟아지며, 학생들의 막연했던 진로의 윤곽을 선명하게 잡아주었다. 이어 3교시에는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및 현장실습 특강이 진행되어, 직업계고 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 취업 역량과 체계적인 진로 준비 로드맵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도약의 발판을 제공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선택 과목 안내 자료와 선배들의 알찬 학습 결과물 전시는 학생들의 학구열에 불을 지폈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자격증 취득 목표와 졸업 후 계획을 꼼꼼히 담아낸 ‘학업 설계 계획서’를 직접 작성하며 막연한 꿈을 구체적인 현실로 탈바꿈시켰다. 박람회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축구 로봇을 완성해 보니 공학이 얼마나 매력적인 분야인지 깊이 깨달았다”라며, “특히 기업 현장 선생님의 특강을 통해 산업 현장의 리얼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앞으로 어떤 자격증을 따고 어떻게 취업을 준비해야 할지 목표가 확고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6 교육과정 박람회’는 장항공업고 학생들이 타 전공과 다양한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한편 장항공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맞춤형 진로 교육과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속으로 고도화하여,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견인할 ‘대체 불가능한 창의적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의 맑은 자연을 교과서 삼아,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책임질 앳된 예비 과학자들의 학문적 열정이 한여름의 태양보다 뜨겁게 타올랐다. 서천고등학교(교장 강용중)가 지난달 13일 성대하게 개최한 ‘2026학년도 ECO BIO LAB 학술제’는 고교 교육의 한계를 단숨에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학교가 빚어낸 찬란한 지식의 축제이자, 미래를 향한 벅찬 출정식이었다. 이번 학술제는 지난 3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무려 3개월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ECO BIO LAB 전공탐구 프로젝트’의 위대한 결실을 세상에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였다.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라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연구진들이 학생들의 든든한 멘토로 등판하며, 교실 안의 갇힌 지식을 넘어 생생하고 역동적인 현장 중심의 심층 탐구가 이루어졌다. 5개의 모둠으로 나뉜 학생들은 수동적인 학습자가 아닌 주도적인 연구의 지휘자로 나섰다. 이들은 스스로 백의(白衣)를 입고 ‘소독제 종류에 따른 피부 상재균 소독 효과 비교 및 단일 균주 동정 연구’, ‘해조류 천연 성분의 항산화능 및 화장품 소재 활용’ 등 대학 연구실에 버금가는 고차원적인 주제를 파고들었다. 밤낮없이 문헌을 뒤적이고 치열한 실험과 분석의 지난한 과정을 거치며 그야말로 눈부신 탐구 역량의 진화를 일궈냈다. 학술제 당일, 뜨거운 학구열로 가득 찬 행사장은 벅찬 감동의 연속이었다.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멘토 연구원들을 비롯해 서천군청,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 그리고 서천고와 서천여고의 교사 및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연단에 선 학생들의 입에서 논리 정연하고 전문적인 연구 결과물이 쏟아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짙은 감탄과 아낌없는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강용중 교장은 “우리 지역이 품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의 굳건한 연대를 통해, 학생들이 딱딱한 이론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의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가슴속에 깃든 학문적 호기심을 깨우고 진로를 향한 맹렬한 심장을 뛰게 한 매우 경이롭고 내실 있는 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천고의 혁신적인 발걸음은 일회성 축제에 멈추지 않는다. 다가오는 2학기부터는 이 벅찬 성과를 정규 교육과정의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교육감 승인 과목인 ‘환경 마이크로바이옴 융합 탐구’와 ‘융합형 화학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서천여고와 연계한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으로 야심 차게 개설하는 것이다. 해양, 생물, 화학 분야에 가슴 뛰는 두 학교의 융합 인재들이 모여 빚어낼 거대한 시너지가 벌써부터 지역사회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역의 압도적인 생태·해양 인프라를 교육의 젖줄로 삼아, 학생들의 전공 적합성과 진로 탐색 역량에 거대한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서천고등학교. 거침없는 도전과 땀방울로 빚어낸 이들의 찬란한 학문적 쾌거가 대한민국 융합 과학의 미래를 얼마나 눈부시게 밝힐지, 온 나라의 이목이 서천을 향해 집중되고 있다.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충남 서천의 맑고 푸른 배움터, 송림초등학교에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만큼이나 눈부시고 값진 낭보가 날아들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상 속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혜를 겨루는 지적 축제의 장에서, 송림초 학생들이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학교의 이름을 명예롭게 빛냈다. 송림초등학교(교장 이재한)는 지난달 9일, 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안전 습관을 굳건히 다지기 위해 열린 ‘2026년 서천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찬란한 쾌거를 이루었다. 중도일보사의 주최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화려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서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안전 지식을 아낌없이 쏟아내는 치열한 각축전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각 학교 강당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푸는 ‘비대면 온라인 퀴즈대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간의 제약은 있었지만,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학구열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타올랐다. 송림초 학생들은 학교에 마련된 대형 모니터 화면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은 채 ▲교통안전 ▲생활안전 ▲학교폭력 예방 ▲재난 대처 등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안전 퀴즈를 거침없이 풀어나갔다. 매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어른 못지않은 진지함이 감돌았고, 정답이 발표되는 순간마다 강당 곳곳에서는 환희에 찬 함성과 짙은 아쉬움의 탄성이 교차하며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 치열하고 팽팽한 지적 승부 끝에, 송림초 6학년 임○아 학생이 당당히 우수상을 거머쥐었고, 5학년 박○율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땀방울을 빛나는 훈장으로 바꾸어 냈다. 이재한 교장은 “백지장처럼 순수한 어린이 시절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철학을 심어주는 것은, 그 어떤 지식 교육보다 우선되어야 할 숭고한 사명”이라며, “이번 안전 골든벨이라는 값진 무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 안전 수칙을 체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지켜내는 강인한 대처 능력을 길렀기를 바라고 눈부신 성과를 거둔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 1번지 학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진 송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를 가질 수 있도록 더 체계적이고 살아 숨 쉬는 교내 안전교육을 지속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에 편견의 벽을 허무는 경쾌한 마찰음이 하루 종일 울려 퍼졌다. 나무 보드 위를 미끄러지는 원반(퍽)이 과녁을 향해 정확히 빨려 들어갈 때마다, 경기장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는 벅찬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군은 지난달 9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6회 서천군수배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모두 하나가 되는 뜨거운 화합의 장을 빚어냈다고 밝혔다.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끌어안는 숭고한 교류의 무대였다. 충남도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200여 명의 선수단과 50여 명의 심판 및 운영진이 내뿜는 열정은 한여름의 뙤약볕보다 더욱 뜨거웠다. 네덜란드의 전통놀이에서 유래한 ‘슐런(Sjoelen)’은 나무 보드 위에서 원반 형태의 퍽(Puck)을 관문(홀)에 밀어 넣어 점수를 겨루는 매력적인 스포츠다. 고도의 집중력과 섬세한 정확성이 요구되지만, 신체적 제약이나 연령의 문턱이 없어 누구나 평등하게 즐길 수 있는 ‘기적의 종목’으로 불린다. 대회는 그 취지에 걸맞게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일반부는 비장애인부, 지적부, 장애유형 통합부로 세분화되어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의 백미(白眉)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한 팀을 이룬 ‘어울림 단체경기’였다. 승패를 떠나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선수들의 빛나는 미소는,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통합의 힘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치열하고도 아름다웠던 승부 끝에 각 부문별 영광의 주인공들이 탄생하며 시상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학생부 개인전은 서천의 아들 최서현 선수(서천군 판교중)가 당당히 1위의 영예를 안았고, 고준성 선수(서산시 성봉학교)와 백동해 선수(APA센터)가 그 뒤를 이으며 차세대 슐런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일반부 비장애인부는 박진녀 선수를 필두로 정형우, 최재신 선수까지 화성시협회 소속 선수들이 1, 2, 3위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부 지적부는 강동호 선수(서산시지회)가 탁월한 집중력으로 1위에 올랐으며, 정종호 선수(장수군지부)와 곽한솔 선수(화성시지회)가 은빛과 동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애유형 통합부는 윤창구 선수(김해시슐런)가 최강자의 자리에 우뚝 섰고, 박재현 선수(포항시지회)와 오재기 선수(군산시지회)가 치열한 접전 끝에 2, 3위를 기록했다. 어울림 단체부는 진정한 화합을 보여준 APA센터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판교중팀과 MS센터팀이 나란히 입상하며 감동의 드라마를 마무리지었다. 서천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눈부신 르네상스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고 웃을 수 있는 체육활동 여건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목별 대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차별 없는 ‘건강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의 한여름 뙤약볕이 아이들의 경쾌한 웃음소리와 허공을 가르는 시원한 물줄기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렸다. 학업과 일상에 지쳐있던 청소년들의 억눌린 스트레스가 짜릿한 물보라와 함께 씻겨 내려간, 그야말로 완벽하고 통쾌한 ‘한여름의 일탈’이었다. 서천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달 25일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수련관 앞마당에서 관내 청소년과 군민들을 위한 ‘2026 서천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 서천을 들썩이게 하며 큰 호응을 얻어온 물총축제는 올해 한층 더 거대해진 규모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무장한 채 화려하게 귀환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청소년들에게는 억눌린 에너지를 발산할 탈출구를, 지역 군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피서의 장을 제공하며 서천을 대표하는 ‘건강한 청소년 축제 문화’의 롤모델로 우뚝 섰다. 이번 축제가 더욱 짙은 호소력과 감동을 자아내는 이유는 다름 아닌 ‘청소년 주도성’에 있다. 행사를 위해 수련관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인 ‘비열한 녀석들’을 필두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컬랙터스’ 등 총 55명에 달하는 청소년 스태프와 지도자가 똘똘 뭉쳤다. 이들은 역대급 규모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스스로 기획하고 구성하며 축제의 A부터 Z까지 직접 주도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축제 당일 수련관 앞마당은 그야말로 역동적인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물 전투’와 백발백중의 명사수를 가리는 ‘물총 사격’은 참가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뼈속까지 시려지는 ‘얼음물 채우기’ ▲아슬아슬한 긴장감의 ‘물폭탄 돌리기’ ▲운에 모든 것을 맡기는 룰렛 게임 ‘웻헤드’ 등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벤트 부스들이 쉴 새 없이 가동되며 참가자들에게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정성껏 준비해 운영한 시원한 음료 부스는 달아오른 축제의 열기를 기분 좋게 식혀주는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물총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것은 청소년 동아리들이 빚어낸 신나는 밴드 공연이었다. 물놀이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울려 퍼진 밴드의 경쾌한 연주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신현일 관장은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내면에 잠재된 무한한 에너지를 건강하게 발산하는 훌륭한 문화 체험의 장이, 군민들에게는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하고 유쾌한 지역 축제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서로에게 물총을 겨누며 환하게 웃음 짓던 청소년들. 스스로 빚어낸 화려한 축제의 장에서 서천의 청소년들이 뿜어낸 건강하고 찬란한 에너지는, 올여름 그 어떤 태양보다도 눈부시게 빛났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 찬란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여야의 장벽은 없었다. 내년도 ‘국비 13조 원 시대’의 웅장한 개막과 산적한 지역 숙원 사업의 조기 해결을 위해 충남의 정치권과 도 지휘부가 굳건히 두 손을 맞잡았다. 정파를 초월한 끈끈한 연대가 충남 도약의 거대한 톱니바퀴를 힘차게 돌리고 있다. 도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민선 9기 첫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충남의 비전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윤용근, 장동혁, 복기왕, 전은수, 황명선, 어기구, 강승규 의원 등 여야를 망라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박수현 지사와 구본영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원장 등 40여 명의 지휘부가 총출동해 충남 발전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설명회에서 충남도는 지역의 지도를 바꿀 내년도 주요 정부예산 건의 사업 33건을 상세히 브리핑하며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예산 사수를 호소했다.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충남을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문화·의료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메가프로젝트들이 전면에 포진했다. 미래산업 및 인프라 혁신의 경우 ▲인공지능(AI) 특화도시 조성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서해선∼경부고속선 KTX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서산공항 건설 등이다. 공공 의료 및 교육·문화 르네상스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아산 경찰병원 건립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국립 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충남 복합 해양레저도시 조성 등이다. 풍성한 예산 확보와 더불어, 엉킨 실타래를 단숨에 풀어낼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5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도는 이 자리에서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국회의 매서운 추진력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불합리한 전력 구조를 개편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미래 모빌리티의 요람이 될 ‘AI 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 조성’ ▲글로벌 투자 유치의 심장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충남 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굵직한 과제들에 대해 국회의원들과 굳건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설명회를 직접 주재한 박수현 지사의 목소리에는 충남의 내일을 향한 벅찬 자신감과 확신이 차올랐다. 박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를 13조 5,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밤낮없이 발로 뛴 결과, 전년 대비 무려 8,425억 원이 순증한 13조 1,648억 원이 예산안에 반영되는 가슴 벅찬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이는 오직 지역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어주신 국회의원 여러분의 각별한 애정과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박 지사는 충남이 나아갈 원대한 청사진을 힘주어 선포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를 든든히 떠받쳐 온 충남의 압도적인 전력, 생명의 젖줄인 수력, 그리고 우수한 인력이라는 ‘3력(力) 혁신’을 엔진 삼아, 충남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AI 수도’로 기필코 도약시키겠다”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민선 9기의 닻을 올리며 도민께 약속드린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라는 숭고한 비전처럼, 늘 가장 낮은 곳에서 소통하고 연대하는 모범적인 지방정부의 롤모델을 세우겠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도가 혼연일체가 되어 충남의 눈부신 르네상스를 함께 열어가자”라고 전했다. 여의도를 달군 민선 9기 충남도의 첫 초당적 정책설명회. 정파의 이익을 내려놓고 오직 ‘충남의 도약’이라는 거대한 깃발 아래 하나 된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앞으로 국비 13조 시대를 넘어 충청남도에 어떤 눈부신 혁신의 꽃을 피워낼지 220만 도민의 가슴 벅찬 기대가 모이고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발전의 든든한 견제자이자 도민의 확고한 대변인인 충남도의회가 220만 도민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매서운 칼을 빼 들었다. 도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함께, 혈세가 투입되는 도정 전반에 걸쳐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장이 날아들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복만)는 지난달 27일 제370회 임시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자치안전실 소관 2026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낱낱이 점검하며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4건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이날 회의장은 도정의 묵은 과제를 도려내고 새로운 혁신을 주문하는 위원들의 날 선 지적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2026년도 세입 예산의 ‘부실 추계’ 논란이었다. 위원들은 경제 침체의 찬 바람이 부는 현실을 외면한 채 의욕만 앞세운 도의 재정 운용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복만 위원장(금산2·국민의힘)은 “끝을 알 수 없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세입 목표를 전년 대비 무려 13.9%나 상향한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뼈아픈 일침을 가했다. 이어 “과도한 목표 설정이 불러올 재정 파탄의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의 몫이다. 막연한 의욕을 버리고 차갑고 냉정한 시각으로 정확한 세입을 추계하라”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김종욱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민선 8기의 뼈아픈 재정 악화를 도마 위에 올렸다. “행정안전부 평가 등급 하락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상실은 재정 부실의 민낯”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네 차례나 유찰된 산림자원연구소 매각 대금 3,500억 원을 세입으로 덜컥 잡아둔 것은 걷잡을 수 없는 대규모 결손을 낳을 수 있다”며 재정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도민과의 약속을 대하는 충남도의 안일한 태도에도 강력한 제동이 걸렸다. 최광선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타운홀미팅과 시군 방문 등에서 쏟아진 도민의 피 끓는 건의사항은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도정의 나침반”이라며, “결과 통보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진행 과정의 모든 알파와 오메가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온라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도민 모두의 귀중한 자산인 공유재산을 둘러싼 매섭고 세밀한 현미경 검증도 이어졌다. 황재만 위원(아산2·더불어민주당)은 “공유재산 매각은 도민의 살림살이를 내다 파는 중차대한 일”이라며, “단순 매각을 넘어 용도변경 이후 발생할 천문학적인 개발이익 가능성까지 꿰뚫어 보아야 한다.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감정평가의 적정성을 철저히 짚어달라”고 주문했다. 설미경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매각 과정의 투명성 확보는 기본 중의 기본이며, 공유재산관리기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감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뒤, 부서 통폐합으로 인한 재산관리 업무의 행정 공백 방지를 당부했다. 최연숙 부위원장(당진2·더불어민주당)은 “관리가 엉망인 도유지 농지 탓에 땀 흘리는 농민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라며, “활용 계획이 없는 농지는 현재 땅을 일구는 농민들에게 우선 매각해 농심(農心)을 어루만져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박상선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재산관리과 통폐합 이후 발생한 행정 누수를 꼬집으며, “세입 확충의 핵심인 도유재산 매각과 임대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조속히 기능을 정상화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선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에 대해 “막대한 국·도비가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세부 운영계획이 빈약하다”라고 꼬집으며, “화려한 개소식보다 중요한 것은 흔들림 없는 운영이다. 시작 단계부터 중장기 발전 방안을 촘촘하게 세워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제370회 임시회에서 행정문화위원회는 단순한 질책을 넘어, 충남도정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의 용광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도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매서운 감시의 눈초리를 빛낸 충남도의회가 앞으로 그려나갈 투명하고 혁신적인 충남의 내일에 220만 도민의 벅찬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