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촌진흥사업을 함께 이끌어나갈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인력육성 16개 사업 4억5330만 원 ▲농촌자원 8개 사업 2억3990만 원 ▲귀농 지원 4개 사업 1억8400만 원 ▲작물환경 10개 사업 19억820만 원 ▲원예 2개 사업 2억6400만 원 ▲과학영농 3개 사업 9100만 원 ▲축산기술 4개 사업 4억3478만 원 ▲북부지구지소 2개 사업 6000만 원 등 49개 사업에 보조금 36억3518만 원이다. 특히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농업 중심과 농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큰 기조 아래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으로 강한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미래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농촌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귀농인의 조속한 농촌정착을 위한 창업농 육성 지원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시범 등이 추진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농촌진흥청이 선발한 최고품질 벼 ‘안평’이 올해부터 정부 보급종으로 선정돼 농가에 보급된다. 종자 신청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안평’은 밥맛이 좋고 쓰러짐과 병에 강한 중만생종 품종으로 영·호남 남부 평야지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수확 후 이듬해 장마기 이후까지 보관해도 쌀알 갈라짐이 적고, 밥알 색과 밥맛이 잘 유지되는 등 품질 변화가 적다. 특히 키다리병 저항성 유전자(qBK1)를 가진 ‘신광’과 밥맛 좋은 ‘일품’, 목도열병 등에 강한 ‘새일미’를 인공교배해 세계 최초로 분자육종을 통해 키다리병 저항성을 강화한 품종이다. 키다리병은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병으로, 벼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다가 결국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볍씨를 잘 소독하면 방제 효과가 있으나, 최근에는 소독으로도 죽지 않는 병균이 발생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가 국내 주요 벼 65품종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품종의 키다리병 저항성 정도가 ‘약’으로 나타났고, 그 가운데 ‘안평’이 ‘중강’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품질 벼 가운데서는 ‘안평’ 다음으로 ‘삼광’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선물꾸러미 소개 누리집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설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 농식품 260여 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 20여 개 및 청년후계농 생산 제품 20여 개 등 명절 선물로 적합한 우수 농식품 300여 개로 준비했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 주류, 김치, 장류, 건강식품, 한과·떡, 수산물, 임산물, 화훼·기타 등 11개 부류로 소개되어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7개 시·도)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장터 누리집을 연계(링크)하여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구성했다. '마음이음마켓' 누리집은 1월 4일부터 1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클릭)하면 해당 상품 판매처(누리집)로 연결되어 결재 및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농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농식품 선물꾸러미를 간편하게 고르실 수 있도록 '마음이음마켓'을 준비했다”라고 하며, “각급 기관, 기업 등에서 명절 선물을 준비하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보령사랑상품권을 총 4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품권은 분기별로 발행할 예정이며,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상품권 100억 원을 우선 발행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5일 오전 10시에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70억 원, 지류상품권은 19일 판매대행점 개점 시간부터 각 판매대행점을 통해 30억 원을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국비 지원 축소로 인해 상시 5%로 예산 소진 시까지 유지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김동일 시장은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올해부터 충남 서천군에서 거주하는 50세 미만의 신혼부부는 정착금 770만 원을 받는다. 이는 도내 최고액이다. 군은 올해부터 결혼 후 지역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에게 결혼정착금 770만 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중장년층의 안정적 정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된 이번 결혼정착금 제도는 지난해 12월 ‘서천군 인구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금액은 한 부부당 770만 원이고 혼인신고 1년 후 최초 200만 원을 주며 2년 후 270만 원, 3년 후 300만 원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부부가 계속해서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만 18세~49세이어야 한다. 다만, 배우자가 관외 거주 시 혼인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 관내 전입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제결혼의 경우 국적 취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재혼의 경우도 가능하다. 단, 동일 배우자와의 재혼, 부부 모두 이미 결혼정착금을 받았을 때 지급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원받는 중에 전출(전출 후 재 전입 포함), 사별, 이혼 등으로 요건 미충족 시 지급이 중단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2022년 여민전 발행액인 3,300억 원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판매액은 지난해 발행액인 3,000억 원에 이은 2년 연속 완판으로, 2020년 1,746억 원을 시작으로 여민전 발행규모를 지속 확대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여민전 카드사(농협·하나은행)에서 지역화폐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세종시 역외소비율(지역민 타지역소비)을 분석한 결과 출시 이후 관내 역외소비율이 73.6%에서 50.8%로 22.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구매한도를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해 물가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시민과 소상공인에 보탬이 됐다. 시는 이 같은 성과로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는 코로나19 등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노력과 우수사례를 평가해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여민전은 2021년 7월 대시민 서비스를 목적으로 출시한 세종시티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산시가 내년 1월 서산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높여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새해와 설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1월 1일 일요일 오전 6시에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지류상품권은 1월 2일 월요일 판매대행점 개점 시간부터 각 판매대행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류상품권 판매대행점은 농협, 축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55개소이며 각 판매대행점의 판매량 등 판매 관련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인 구매 한도액은 50만 원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이번 할인율 향상 조치가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절기 전염원 사전제거’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 결과, 141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공적방제 대상 46농가 22.1ha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액은 33억 원으로, 전년 170농가 85.3ha 133억 원 대비 100억 원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별 농산물 소득’ 연구 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면적(63.2ha)을 사과·배 과원에서 발생하는 총 수입으로 환산 시 연평균 41억 원에 달하는 간접적 효과까지 책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141억 원이라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과수 주산지 사과·배 산업 유지 측면 등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성과도 거둔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은 2015년 천안시 입장면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당시 발생 규모는 10농가 12.5ha였다. 이후 2016년 4농가 4.4ha, 2017년 7농가 5.8ha, 2018년 9농가 5.9ha 수준을 유지하다 2019년 18농가 8.1ha, 2020년 63농가 25.7ha, 지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국제교류를 복원하고, 수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 코로나 이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방문단(단장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을 파견, 멈춰섰던 지방외교를 재가동했다. 지난 8월 보령에서 열린 환황해 포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과 시즈오카현, 베트남 롱안성 지휘부를 초청, 코로나 이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방정부 간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9월에는 베트남에 방문단을 잇따라 보내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협력 강화와 도내 기업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10월 일본 특별사절단은 ‘2023 대백제전’ 유치 활동을 펴고,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11월 인도네시아로 파견한 해외방문단은 제11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본세션에 참가, 충남의 투자 환경 등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또 서자바주와 일본 나라현, 시즈오카현 주요 인사들과 만나 향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우리나라 수출 유관기관들과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18일에는 올들어 세 번째 일본 방문단을 파견했다. 일본 방문단은 도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이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8개 답례품·10개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규격(구성)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의 운영 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품목과 업체는 △김(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주)) △도토리묵(판교농협가공공장) △멸치(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서래야쌀(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소곡주(강산소곡주, 삼화양조장) △기름세트(농업회사법인 한생(주)) △모시젓갈(주식회사 서천한산식품) △표고버섯(서천군표고버섯영농조합법인) 등 8개 품목 10개 업체이다. 군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연말까지 공급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제 혜택과 답레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인증한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의 인증기간이 내년 3월 만료됨에 따라 선정기준 강화 및 지원범위를 확대해 재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뢰 건설기업은 도의 지역 건설업체 보호·육성 정책으로, 도내 시행되고 있는 대형 건설 사업에 하도급 참여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재선정 절차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고, 필수자격 충족 여부를 평가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한데 이어 기업 대표 면담 평가를 통해 3월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전문건설업체이며, 선정 분야는 총 34개 공종(건축 23, 토목 6, 설비 5개)으로, 특정 공종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선정 기준은 도에서 최소 3년 이상 경영했고, 건설기술인 모두 도민으로 구성된 기업이어야 하며, 공종(면허)별 시공능력평가액이 도 상위 15% 이내여야 한다. 특히, 내년부터 대형건설사들의 협력업체 등록 최우선 기준인 신용평가등급은 기존 C+에서 B- 이상으로, 현금흐름등급은 C- 이상, 부채비율은 300% 미만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선정 기준을 강화했다. 아울러, 영업정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당진시는 28일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산업단지협의회에서 주최로 2022년 농공단지 입주기업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당진시의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국회의원 어기구 의원과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임직원 및 충남산학융합원 박상조 원장이 참석해 앞으로 농공단지의 발전 방향성과 그에 대한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함은 물론 현재 당진시의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지원방안 홍보 ▲경영정상화 지원방안 ▲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정책 발굴 등 기관과 입주업체의 다양한 정보 교류를 진행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과의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 및 정책들을 발굴해 현장과 행정 간의 접근성을 높여 정책 수요자 중심의 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에는 총 7개 단지의 농공단지가 존재하며 시는 ▲당진농공단지 2차선 도로 확장 ▲농공단지 관리사무소 체육시설 설치 ▲농공단지 노후
[sbn뉴스=보령·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에 총사업비 2,228억 원 규모, 15개 지역사업을 위한 국비 94억 5,000만 원이 신규로 반영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보령·서천의 내년도 국비 확보 예산은 각각 5,337억 원과 3,251억 원으로 집계되어 모두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게 되었다. 두 지역 총합산 규모는 총 8,588억 원으로 역대 최초로 국비 8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보령시와 서천군은 미래먹거리 사업인 신성장동력 예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보령시는 총사업비 480억 원 규모의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25억 원 규모의 메타버스기반 친환경선박 디지털트윈 실증 테스트베드 사업을 위한 예산(국비 20억 원)을 반영시키면서 ‘수소산업 선도지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천군의 경우 총사업비 320억 원 규모의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3.5억원)을 확보하면서 국내 ‘해양 바이오 산업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것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보령시는 28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아주자동차대학교 상생과 사회적 가치실현 거버넌스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행정수요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시와 대학이 비전을 공유하면서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ESG 공동실천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관・학 협력 발전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아주자동차대학교 현황 소개,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의, ESG 공동실천 협약, 대학 시설물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ESG 공동 실천 협약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ESG 실천 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ESG 기반 정보 및 아이디어 등 상호 공유, 대학 내 ESG 위원회 설립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학이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보령시와 대학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은 내년 1월 4일부터 기벌포영화관 관람료를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일반극장 관람료와 작은영화관 관람료와의 형평성을 끊임없이 제기해 온 배급사들의 인상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군은 지난 7월부터 배급사의 관람료 인상 요구에도 군민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해 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국 작은 영화관이 연이어 관람료를 인상하고 있어 지난 27일 서천군 복합문화시설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관람료 인상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첫 상영작부터 △일반 관람료 7,000원 △경로우대, 장애인, 영유아/초등학생, 국가유공자 관람료는 5,000원 △단체관람료 6,000원 △3D 입체영화 관람료 각 현행요금에서 1,000원씩 인상된다. 기벌포 영화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설 연휴를 맞아 흥행작 상영이 예정된 상황에서 최신영화의 안정적인 영화배급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되지만, 인근 멀티플렉스관의 절반 가격으로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벌포영화관은 154석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