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뼘 갤러리 삼거리·서북 갤러리에서 총 6건의 대관 전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삼거리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총 3건으로, ‘설은연 캘리그라피’의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을 캘리그라피를 통해 전달하는 ‘여덟째 기억’이 13일부터 17일까지 전시된다. 이어 20일부터 24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천안지역의 변천사 과정을 그려낸 ‘제19회 천안현대여성 작가회 정기전’이 열리며, 27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천안 명소를 아름답게 담아낸 풍경화 전시인 ‘제23회 수사모 정기전’이 개최된다. 서북구청 별관에 위치한 서북 갤러리에서도 회화, 공예, 조소 등 3건의 다채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동·식물을 원형 구도 안에 다채롭게 그려낸 이은주 작가의 ‘원, 그 안에 담다’가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20일부터 24일까지는 인간관계를 조소작품으로 표현한 김하현 작가의 ‘SLOW DANCE’가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7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사물이 주는 유대감과 편안함을 공간과 잇어내는 공예작품을 상상나무아트센터의 ‘공간(空間)을 잇다’ 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최근 영유아 수족구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30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5월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6~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열과 입안의 물집,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감염자의 직접접촉과 분비물(침, 콧물, 수포의 진물)로 전파되기 때문에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집단 시설에서 전파 될 가능성이 크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며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환자 관련 물품을 소독해야 하며, 환자가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6월부터 천안시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성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단계별 통합심리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가족상담실 리모델링으로 공간을 확장해 가족상담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센터는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으로 상담을 신청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담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천안시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단계별 통합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상담 외에도 의사소통향상과 사회생활 능력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삶 지원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센터는 정신건강 관련 증상으로 병원치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있거나, 병원치료를 받고 있지 않지만 정신건강 관련 증상으로 심리적, 관계적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정신건강 관련 증상으로 개인 또는 가족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장옥 센터장은 “이 사업으로 시민들이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는 지난 27일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자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자립 준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천안시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자립울타리 구축사업’ 일환으로 아동생활시설(양육시설, 그룹홈)과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 종료가 예정되거나 종료된 청년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생활 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에게 소비계획서 작성, 합리적 소비 및 물품구매, 지출정리 방법 등을 교육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연말까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건강 식단 요리 교실, 범죄·폭력 예방 교육, 자립 선배 토크콘서트, 심리지원을 위한 힐링 여행 및 자조 모임 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과 승연희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센터장은 “보호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충분히 준비시키고,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위해서는 실직, 재취업, 심리적 고립감 등 언제라도 상의할 수 있는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욕구에 맞는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는 지난 26일 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예술단,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천안시체육회 등 예술·체육 분야 직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인지 개선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올바른 성 인식 확립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 발생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올바른 대응 및 조치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매월 실시하는 건전한 공직 문화조성을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지금, 내가 시작할 수 있는 성적 괴롭힘/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활동하는 속에 서로 경계를 넘지 않는 서로의 이해를 비롯해 친밀한 관계에서의 유대관계 조성 등 예술과 체육 분야의 특수성을 이해시키는 성인지 감수성과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용기 내지 않아도 말할 수 있는 공동체 만들기’ 등이 강조됐다.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조직에서 누구나 배려받고 존중받는 직장이 되도록 지속적인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하반기에도 고위직 및 중간관리자, 비정규직, 일자리 참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천안시 소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은 기술가치평가를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금융 여건 마련 및 혁신 성장성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술가치평가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평균 매출액 100억 미만의 출원, 등록 특허를 보유한 천안 소재(본사, 공장, 부설연구소)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이다. 지난해 진흥원은 중소기업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특허청 지정 ‘발명의 평가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평가기관’ 3곳을 선발해 기술가치평가 보고서의 품질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진흥원은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해 A 기업의 3억 원 투자 유치(2022년)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3개 기업이 각각 4억 원, 20~50억 원, 7억 원 규모로 투자 유치 협의 중에 있다. 올해 진행되는‘중소기업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의 모집공고 내용은 천안시청과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탄소중립을 위한 ‘천안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이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성성호수공원 및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시 환경정책과와 기후대기과가 공동 주관하고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천안기후환경네트워크, 들꽃마실, 천안KYC가 주최하는 ‘천안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은 올해로 5회차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무료특강과 성성호수공원에서 생물다양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 주간·야간 탐사활동이 진행된다. 오전 10시 시작되는 시민 무료특강은 방송 프로그램 TV동물농장의 너구리박사로 알려진 박병권 소장(한국도시생태연구소)이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반려식물 분양, 나무열매 액세사리 만들기, 친환경 모기기피제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출장소 등이 운영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성성호수공원에서 번식하는 조류와 기후변화에 민감한 조류 전시가 열린다. 이어 전문가와 시민과학자가 일정시간 동안 성성호수공원 인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가 가임기 여성을 위한 보건위생용품(생리대) 무료 자판기를 지역 내 공공기관 11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이 사업은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이 생리대를 미처 구비하지 못한 긴급한 경우에 여성화장실에 설치된 생리대 자판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치 장소는 공공시설 이용자의 수요가 많은 기관 중 가임기 여성 비율이 높은 순으로 선정됐다. 천안시청, 동남구청, 서북구청, 부성1동, 부성2동, 청룡동, 신안동, 신방동행정복지센터, 쌍용도서관, 두정도서관, 청수도서관 11개소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긴급한 경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권과 기본권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피부에 와닿는 여성친화도시 천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는 오는 31일부터 51번·52번 시내버스 노선을 태조산터널을 경유하도록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유량동과 안서동을 잇는 호서대길(구도로)은 협소한 차로폭과 급한 경사 등으로 시내버스 운행에 어려움이 있어 유량동~안서동 간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28일 유량동과 안서동을 연결하는 ‘유량-안서 간 도시계획도로’가 부분 개통됨에 따라 태조산터널을 경유하는 노선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유량-안서 간 시내버스 이용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기존 종합터미널에서 리각미술관까지만 운행하던 51번·52번 시내버스를 종합터미널에서 리각미술관을 거쳐 태조산터널을 통과해 안서동(각원사)까지 운행하도록 노선을 연장했다. 또 운행거리 증가에 따라 배차시간도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51번·52번 노선연장을 통해 그동안 단절됐던 안서동과 유량동을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만족도를 높이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체계 구축 및 노선개편안 마련으로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변경된 노선에 대한 정보는 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가 행정안전부의 첫 시행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생활권 별로 형성된 고유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자는 취지로 처음 시행됐다. 천안시는 ‘로컬크루가 만들어나가는 공간, 옛 법원길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법원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해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옛 법원 앞인 신부7길 일원을 천안의 자원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특화거리로 조성해 새로운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법원 이전 이후 지속적 상권 쇠퇴와 겪으며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천안시민에게 법조타운 이미지가 강하고 반경 4km 이내 6개 대학교가 있지만, 문화를 향유할 공간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대학 문화가 형성된 천안 터미널을 중심으로 로컬브랜딩·서브컬처를 구축해 민간 주도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사업 준비과정에서 사업경험이 풍부한 아라리오, 비유니크 등 로컬브랜드와 경제적 자생이 가능한 청년 기업 등이 참여하는 ‘로컬크루’를 구성해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금산군은 기존 금산기적의도서관 주관으로 연 1회 진행되는 책축제를 올해 상‧하반기 2회로 확대 개최한다. 상반기 축제는 6월 3일 금산읍 기적의도서관 일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리며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먹거리 체험 △나의 주제책 만들기 △대형 태극기 지문 도장 협동화 만들기 △안중근 의사 도장 티셔츠 만들기 △윤동주 시인의 캘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심을 고취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체험들이 구성됐으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마술공연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인형극 공연도 마련됐다. 하반기 축제는 인삼고을·기적·추부·진산 등 군립도서관 주관으로 전 군민이 참여하는 책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책축제는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돼 17년째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기적의도서관이 충남도지사 인증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데 우수 사례로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금산기적의도서관에서 주관한 책축제가 어린이 및 주민들께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상,하반기로 확대 추진한다”며 “사회적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대한민국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간 전문가, 주민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검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 해결‧대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4월 27일부터 관내 건축‧생활‧여가 시설 및 급경사지 등 63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발견된 위험 요인의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금산산림문화타운, 금산공공하수처리시설, 금산인삼관 등 주요 현장점검에 이종규 부군수가 참여해 철저한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안전한 금산군을 위해 위험시설 점검 및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추진하는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창업과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예산시장이 재개장 이후 두 달 만에 48만여명이 방문하면서 누적 총 방문객 68만명을 돌파했다. 예산시장은 재개장 두 달만에 추가 창업을 통한 레시피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맛집으로 소문이 나고 가격도 저렴해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5월 가정의 달 연휴 특수 속에 예산시장이 전국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를 통해 작곡가 김형석 씨의 버스킹 공연과 창현노래방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평일에는 6000~7000명, 주말을 비롯한 연휴 기간에는 매일 3만명에서 3만5000명까지 방문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 가운데 5월 가정의 달 연휴특수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최근에는 올 8월 처음으로 예산시장에서 개최하고자 준비중인 ‘예산시장 비어페스티벌’의 주 메뉴인 아사도(돼지바베큐)를 시범 판매했는데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메뉴가 소진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대한 흥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양군 목면 송암리에 있는 ‘면암 고택’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30일 청양군에 따르면 면암 고택은 조선 후기 대학자이면서 구한말 의병 활동의 정신적 지주였던 면암 최익현(1833〜1907년) 선생께서 1900년부터 약 6년여간 거주했던 집이다. 면암 고택은 지난 1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으며,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충청남도 문화재위원 최종 심의를 통과해 이달 30일 지정 고시됐다. 면암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사당채가 일곽을 형성하고 있으며, 안채에서 발견된 상량 묵서 기록에 따라 1893년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채는 중부지방 양반 가옥에서 볼 수 있는 ‘ㄱ’ 자의 평면구성으로 대청을 중앙에 두고 좌측에 안방, 윗방 그리고 부엌을 두었고 우측에는 건넌방과 아궁이가 설치된 고상 마루가 있다. 사랑채는 안채를 감싸 안고 있는 형태인데 중문간으로 한번 꺾어 안채로 진입하는 방식은 전통적 내외관념이 건축적 구성으로 잘 나타나 있는 구조로 평가된다. 사당에는 선대의 위패를 모셨으며 현재까지도 후손들이 제향을 받들고 있다. 면암 고택은 조선 말 양반 가옥의 기본 구성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26일 청양읍 소재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합동점검 현장을 방문해 점검단을 격려하면서 현장을 지휘했다. 군은 안전 대전환 집중점검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군내 노후 건축물, 다중 이용 및 화재 취약시설, 문화재, 교량 시설 등 100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 현재 98곳을 완료했다. 군은 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집중하면서 매달 안전 점검의 날 운영, ‘안전 한 바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캠페인 추진 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시설 내 가스 및 전기 이용시설, 소화기 비치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면서 미비 사항을 즉각 조치하고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시설물에 대해서는 드론을 활용하는 등 안전진단 역량을 높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많은 청소년이 사용하는 문화공간인 만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주문하면서 “군민과 함께 자율점검표를 바탕으로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