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재택치료반 모습. [사진=태안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310/art_16468840859911_486767.jpg)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재택치료반을 구성하고 독거노인에 약을 배달하는 등 관련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재택치료 환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총 9명의 재택치료반을 운영 중에 있다.
이들은 일반관리군 대상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 약 처방과 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종 안내 업무도 병행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총 전화상담건수가 1764건에 달하는 등 바쁜 업무로 점심시간도 반납한 채 일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병원 승인 대기 등의 사유로 약 처방을 받지 못하는 환자에 대해 진료 및 처방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에게는 직접 처방약을 배달한다.
재택치료반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적어도 태안군에서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제대로 된 안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