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씨름단. [사진=태안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205/art_16439403636053_1a5725.jpg)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청 씨름단이 임인년 첫 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를 배출하며 꽃가마에 올라탔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설날 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최성민 선수가 영암군의 장성우 선수를 3:1로 꺾고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금강장사 배출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장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현동 감독은 "부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끈기 있게 훈련에 임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최성민 선수와 선수단에 축하를 건넨다”며 "올 한해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태안군청 씨름단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씨름 강호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