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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스포츠> 태안군청 씨름단 강군으로 '우뚝'...올해 성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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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청 씨름단이 올해 각종 씨름대회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두며 진정한 씨름 강군으로 우뚝 섰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에서 단체전 최강단에 등극하고 금강급(90kg 이하)에서도 김기수 선수가 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로 태안군청 씨름단은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기수 선수는 지난 2018년 문경 추석대회 장사 등극 이후 같은 곳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내며 의미를 더했다.

올해 태안군청 씨름단은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둬왔다.

4월 고성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2개를 기록했으며, 6월 인제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동메달과 함께 개인전 금메달 4개·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7월 울주군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리그(3차) 울주장사 씨름대회'에서는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하고 김기수 선수가 금강급 3위에 올랐으며, 8월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고 임경택 선수가 금강장사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태안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정상을 향해 뛰는 태안군청 씨름단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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