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인은 29일 2명이 1조인 2개 조로 나눠 세 번째 '1대1 맞수 토론'을 한다.
모두 10차례의 토론 중 9번째이자 마지막 맞수 토론인 만큼, 주자들의 '선두 굳히기'와 '추격'을 위해 열띤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되는 토론은 1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맞수 공방으로 시작된다.
이어 2부 토론은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토론으로 조를 나눠 진행된다.
토론회에 앞서 4강 주자들은 각자 일정을 소화한다.
윤 전 총장은 오후 3시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지도부였던 호남 정치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김동철 전 의원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자리에 참석한다.
홍 의원은 오전에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정치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이어 국회 본관으로 이동해 당 사무처를 방문해 당직자들을 만난다.
유 전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선 막바지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며, 원 전 지사는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