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산업> 삼성전자, 코로나19 시대에도 분기 사상 최고...74조원

URL복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반도체 등에 힘입은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74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이 넘은 것은 처음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반도체 사업이 호황에다, 신규 폴더블폰의 흥행 성공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 9800억 원, 영업이익 15조 82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10.48%, 영업이익 28.04% 각각 늘어난  수치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3분기 잠정 실적을 매출 73조 원, 영업이익 15조 8000억 원으로 발표했는데 이번에 확정된 실적에서 매출은 1조 원 가까이 더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슈퍼사이클)였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반도체의 경우, 매출 실적 호조의 주역이다.

반도체 부문에선 작년 3분기(5조 5400억 원)보다 5조 원 이상 많은 10조 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무려 64%에 달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