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조주희 기자
[앵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달 31일,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과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
먼저, 허 시장은 대전천 좌안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 현장을 찾아 개인주택의 정화조 폐쇄와 하수관로 매설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하수관로는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중요한 도시 기반시설로, 90년대 이전 조성된 주거지역은 각 집마다 설치된 개인 정화조로 인해 해충과 악취가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내수재해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확대 등이 지속적으로 논의됨에 따라 민선7기부터 선제적으로 17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총 사업비 681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어 허 시장은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습니다.
한밭도서관은 1989년 12월 개관 이후 한 번도 리모델링이 없었는데, 사업비 총 45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535석의 카페형 열람실로 재탄생했습니다.
허 시장은 이날 여러 사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삶의 질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