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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공모 선정 등 2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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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공모 선정 등 2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공모 선정

 

서천교육지원청은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교육과정 브랜드 만들기’와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별 교육 철학과 비전, 지역 특성,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반영한 고유의 교육과정 브랜드를 개발하여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32개교가 참여하여 ‘교육과정 만들기 주간 활동’과 2025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브랜드를 개발하였으며, 이는 향후 학교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는 서천 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공모는 ‘단독형’, ‘초・중 통합형’, ‘권역 연계형’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학교의 참여 의지, 혁신적 모델 제시 여부,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총 11개 참여 학교 중 6개교가 집중학교로, 5개교가 예비학교로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집중학교는 생태(2교), AI(1교), 영어(2교), 문화예술(1교) 분야에 걸쳐 있으며, 예비학교는 생태(2교), 문화예술(2교), 국어(어린이 작가, 1교) 분야로 구성되었다.

 

이들 학교는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정 브랜드 개발과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운영이 서천 지역 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 기업체-학교 연계 프로그램 강화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된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인식개선 교육 운영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장애에 대한 수용도 향상과 사회 내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되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심길에듀센터의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의 제고’,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한 법과 제도’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및 교육이 이루어졌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비롯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장애학생인권지원단 정기지원 등 장애이해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업무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 담당자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수용도 및 지식 증진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교육기부 인증기관 진로체험처 현장 점검 실시

 

서천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육기부 인증기관인 오르비스, 유플라워, 에듀이노랩 등 3개 진로체험처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체험처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프로그램 내용, 안전관리 체계, 시설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오르비스는 서천 한산의 모시를 활용한 금속공예 체험과 바닷가 유리조각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특색을 살린 진로체험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플라워는 플로리스트 분야에 특화된 체험처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 세계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에듀이노랩은 코딩 및 메이커 교육을 중심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초초, ‘봄 풀꽃’과 함께하는 계절학교 운영

 

시초초등학교(교장 구태진)는 지난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교는 ‘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생태 체험과 문화예술 활동을 연계하여, 모든 학년이 함께 즐기며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운영 첫날인 4월 28일에는 ‘계절활동 부스체험’이 진행됐다.

 

6학년 다모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봄 나비피리 만들기 ▲회오리 모빌 만들기 ▲감사의 꽃 화분 만들기 ▲칭찬 아크릴 키링 만들기 등 봄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활동 부스를 운영하며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시초면 봉선저수지를 찾아 ‘1인 1들꽃다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들꽃으로 직접 꽃다발을 만들고, 그 감성을 담아 짧은 시를 써보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문학을 접목한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게 된다.

 

이어지는 ‘쇼미더 많이’ 무대에서는 다모임 주관의 공연과 보물찾기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계절학교의 마지막 날에는 ‘찾아오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마술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4시간 동안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성과 공동체 활동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태진 교장은 “이번 봄 계절학교는 자연과 예술을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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